[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안창커뮤니티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2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을 비롯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청년재단, 동의대학교 등 연구기관, 학계, 현장을 망라해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는 최고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안녕한 부산”은 따뜻한 복지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한 시의 복지 브랜드로, 이날 발표된 사회적 고립 대응 방안은 지난해 공영장례 지원에 이은 시의 안녕한 부산 두 번째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개인의 고립과 단절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부산은 전체가구 중 35% 이상이 1인가구이며 고독사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의가 개최된 부산진구 '안창마을 커뮤니티센터'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이 가족을 형성해 함께 생활하는 안창 다함께주택, 마을 공유주방, 빨래방 등 안창마을 거주민의 사랑방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해 3월 도입한 청사 내 다회용컵(에코컵) 사용 방침을 올해 보건소, 도서관 등의 직속기관과 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관 등 민간위탁기관 총 19개 기관 20개소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영구는 1회용품 제로, 탄소배출 제로 공공청사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컵 사용 및 수거함을 청사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부산경남권 최초로 관공서 내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방침을 내세워 운영하고 있다. 수영구 구 청사, 의회 및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과 직원의 1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2023년 한해 40,417개의 다회용컵(에코컵)을 사용함으로써 1회용 종이컵 40,471개만큼의 사용량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1회용품 사용금지 시행에 따른 직원 개인텀블러 사용으로 인한 절감 효과까지 더할 때 연간 10만 개 이상의 1회용 종이컵 사용의 절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내방객의 다회용컵 사용과 직원의 개인 텀블러 사용을 독려해 1회용품 없는 수영구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 노력하겠다. 수영구는 지속해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 이하 CES)에서 부산관 참여기업 13개 사가 290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참가를 지원한 기업 12개사가 265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1개사(코아이)가 25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러한 실적이 향후 실질적 제품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 부산기업 중 주식회사 투핸즈인터랙티브(증강현실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는 멕시코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1대, 1만2천 달러)하고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며, 주식회사 오투랩(스마트 기능성 인솔)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는 등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부산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주식회사 짐(모가비 여행용 기타)은 미국 유튜버 겸 가수와 함께 부산관에서 즉석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부산기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부산기업의 기술력과 특징 등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외에도, 이번 CES 참여 부산기업은 해외 바이어들
꼭 기억해야 할 식품알레르기 예방관리 수칙을 Q&A로 알아본다. Q. 식품알레르기란? A. 특정 식품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구토, 설사, 기침,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식품알레르기를 의심한다. Q. 식품알레르기의 증상은 무엇인가? A. 음식 섭취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는 식품알레르기*도 있지만 식품 불내성**도 있다. * 식품 알레르기 : 우리 몸이 반응할 필요가 업슨 상황에서 면역 시스템이 작동해서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 ** 식품 불내성 : 소화과정 중 문제로 인해 나타남 Q. 식품알레르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A. 식품알레르기는 식품 내에 있는 일부 단백질에 반응해서 일어난다. 식품 속의 단백질은 대부분 조리과정이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는데, 분해되지 않고 체내로 흡수되는 일부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Q. 식품알레르기는 어떻게 진단하나? A.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식품유발검사이다. 식품유발검사란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을 섭취 후 의사가 그 반응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Q. 식품알레르기의 예방관리 수칙은 무엇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16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구비를 보태 모두 30억 원으로 반송큰시장 시설 새 단장과 특화상품 개발에 나선다. 먼저 부산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시비 10억 원, 구비 10억 원, 반송큰시장 자부담 2억 원 등 모두 22억 원으로 상인들의 숙원인 아케이드를 재설치한다. 아케이드는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상점가 지붕으로, 반송큰시장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개 구간에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올해 재설치하는 곳은 지난 2009년에 공사한 110m 구간이다. 부식이 심한 데다 파편이 떨어져 시장 이용객이 상처를 입는 등 재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4억 8천만 원, 시비 1억 6천만 원을 받았다. 여기에 구비 1억 6천만 원을 더해 모두 8억 원으로 반송큰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만든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단순히 찬거리나 생필품을 사는 곳에서 한 걸음 나아가 관광과 즐거운 체험의 장소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구는 상인회와 함께 2년에 걸쳐 사업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의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영문 약칭은 이전과 동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기존의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과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날로 긴밀해지고 있는 교류 협력의 국제적 트렌드를 반영한 기구의 적절한 변신으로 풀이된다. TPO(회장 박형준 시장)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 Asian-Pacific City Summit)에서 25개 아태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시는 당시 TPO 창설의 주역이었고, 현재는 TPO 회장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간 관광 진흥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TPO의 사무국은 부산 북구에 소재하고 있다. < TPO* 개요 > * 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Global Cities ㅇ 창 설 : 제5차 아‧태도시 서미트(2002. 08. 31.)에서 창설 ▹13개국 25개 도시로 출범 ㅇ 목 표 : 글로벌도시 관광산업 진흥 ㅇ 회 원 : 131개 도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도 구간 내 턱 낮추기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도끝단의 돌출된 경계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구는 매월 대상 간선도로를 지정해 점검 및 정비할 계획이며, 첫 대상지로 당감동에서 양정동까지 이어지는 동평로를 선정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금회 사업을 통해 보도를 누구나 차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을 누릴 수 있게 되며, 보도 내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이 3년 뒤 전국 최대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은 11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낙동강협의회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낙동강 권역에 있는 부산시 사상구·강서구·북구·사하구와 양산·김해시 등 6개 자치단체는 법정기구인 '낙동강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동협력 사업·비전과 올해 낙동강 주요 현안 사업을 발표했다. 초대 협의회장을 맡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강과 사람, 자연과 문화의 공존을 지향하는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6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브리핑에서 ▲낙동강권역 규제개선 ▲낙동강변생활체육 저변확대 ▲낙동강변 힐링 문화?관광 ▲낙동강권역 접근성 개선 ▲낙동강변 생태성 강화 등 올해 협의회 6개 분야 공동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한 질문에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지원체계가 마무리됐다"면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리버브릿
[부산/문종덕기자]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2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2일간 온천천시민공원(야외무대 옆)에서 자매결연지인 경북 상주시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개설되는 상주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매번 3천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1억 원 이상의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은 한우, 곶감, 사과, 배 등 다양한 상주시의 대표 농산물을 시식할 수 있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 편의를 위해 필요시 택배 주문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은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연제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늘(11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찾아가는 공직선거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되는 D-60일(2024.2.10.)을 한 달 정도 앞둔 상황에서 부산시 공무원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새롭게 다짐하고 공직선거법의 기본과 각종 사례를 숙지하는 것이 공명선거에 가장 중요하다고 시가 판단해 마련됐다. * 선거일 전 D-60일 주요 금지사항 : 정당개최 시국강연회, 정견, 정책 발표회 등 일체 정치 행사 참석, 선거사무소 방문 금지, 통‧리 반장회의 참석행위 금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등 각종 행사 개최‧후원 금지 이날 설명회는 시 본청‧사업소‧의회‧구군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선관위 지도담당관의 ▲공무원이 준수해야 하는 공직선거법 규정 ▲실제 위반행위 사례 ▲선거 전 행사‧시책 홍보 등 업무담당자들의 선거법 준수 사항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무원들의 질의‧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현장에서 즉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