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2월 15일(목) 남구 반려견 놀이터 '동숲'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동명대학교와 성공적인 반려견 놀이터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동명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 남구 명예동물보호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시설활용계획 설명 등을 진행하고 부산 남구↔동명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2개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사업 추진에 필요한 관련 시설의 공동 활동 ▲반려동물 보호·교육·문화 등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호협력 사항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동숲'은 동명대학교(부산 남구 용당동 소재) 내 위치했으며, '2023년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30,000천원, 연면적 1,624㎡ 규모로 시설은 소형견 및 중형견 놀이터와 산책로로 구성됐다. 3월 18일부터 시범운영 예정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 이용금액은 무료이다. 구와 학교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교육
정부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국·과장급 직위를 중심으로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한다.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지난 12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략적 인사교류 24개 직위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교류는 그동안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했다. 인사교류는 국민 체감성과가 시급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 중 인사교류를 통해 상호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선정됐다. 예를 들어, 기업 신성장 지원 및 규제혁신 관련 협업 부처인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과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 직위를 두고 양 부처 간 인사교류하는 식이다. 또 국토부와 환경부는 구조적 갈등사안에 대한 상호 이해 확대를 위해 국토정책관과 자연보전국장 직위를 두고 양 부처 간 인사교류가 추진된다. 부처의 본질적인 업무 특성 차이 또는 신기술·산업 등장 등으로 인해 부처 간 갈등 발생 소지가 있어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업무가 유사해 상호 전문성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국·과장급 직위를 중심으로 부처 간 논의와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 특히 협업이 필요한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6일 동부아동보호 전문기관·건강가정 지원센터와 연계해 위기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구남로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하며 지역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아울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위기아동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아동 권익 증진을 도모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울타리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개선을 홍보하고,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 2024년 첫 공연은 그랜트 거숀(Grant William Gershon, 이하 ‘거숀’)의 객원지휘로 오는 2월 29일(목) 19:3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립합창단은 2021년부터 국내·외 합창 계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를 부산 관객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선한 울림을 선사하기 위해 유명지휘자 초청연주회를 연 1회 이상 선보이고 있다. 이번 유명지휘자 초청연주회 주인공인 거숀은 창의적이고 대담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자로 2022년 그래미 어워드 ‘최고 합창 퍼포먼스상(Grammy Award for Best Choral Performance)’을 포함하여 다수의 명성 있는 상을 받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합창단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Los Angeles Master Chorale, 이하 LAMC)의 예술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LA Opera)의 상주 지휘자이다. 거숀의 지도하에 LAMC는 LA 타임스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합창단’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본 공연으로 거숀은 한국, 부산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Abendlied –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공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광역시 최초로 공유재산을 직접 운영․관리하며,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누락 재산(미등재 재산) 617필지, 추정 재산총액 1천440억 원 발굴 및 신규 무단 점유 사례 187필지, 215건을 발견하였다. 시는 공유재산에 대한 시 재정 비중 증가와 2022년 12월 말로 일반재산 위탁관리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 구축 완료 예정이다.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관리강화에 발맞춰, 실질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우리 시 재산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시 공유재산(일반‧행정재산)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와 원도심 소재 일반재산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로, 현장 실태조사와 측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관리대장상 자료 검증을 추진했다. 부산시는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공적 장부(등기부등본, 토지대장)와 공유재산관리 대장을 일괄 대사하여, 공유재산 관리대장 자료를 현행화하고 대장상 등재되지 않은 누락 재산 617필지를 발굴했다. 행안부, 법원행정처, 지적부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2일부터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금정구는 시장 내 각 점포를 돌며 주요 설 성수품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병행 추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의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 독려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라며, "구민 모두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정구는 1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4주간 추석 명절 특별 물가 관리를 위해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계량기 위·변조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주요 생필품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7일 육군 제6339부대 4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으로 문화상품권 100장(환가액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장병 위문은 설을 맞아 향토방위에 헌신하며 지역 지킴이 역할을 든든하게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욱 구청장은 "든든한 여러분들이 있기에 부산진구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이 남은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작년 10월 13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서면1번가 일원에서 개최된'서면 빛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면 빛 축제는 지난해 10월 13일 시작으로 1월 20일까지 100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빛 축제로 도심의 활기가 돌아왔다며 축제를 연장해달라는 지역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2월 4일까지 115일간 개최됐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부산진구 빛축제는 21년과 22년에 개최됐던 부산시민공원에서 서면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그 일대를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았다. 이번 빛 축제는 점등식 행사를 시작으로 서면1번가 일원에 총 5개 구역으로 구간을 나누어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포토존 연출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소원 쪽지 달기, 폴라로이드 사진 서비스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주변 상인들은 침체된 지역상권이 화려한 야간경관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하반기에 있을 빛축제는 조성 구간을 확대 운영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서면 1번가를 중심으로 매년 서면 빛축제를 개최해 부산의 중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세피해임차인을 위한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30일 부산지방법무사회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법률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은 특별법상의 전세사기피해자가 경·공매를 통해 피해주택을 낙찰받았을 경우,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 대행 법무사를 매칭하고 대행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상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을 받은 임차인이며, 낙찰받은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부산시 내 소재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에 한해 건당 최대 20만 원의 수수료를 지원하며, 인지대 및 송달료 등 법무사 보수외 비용은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전세사기피해자'는 오늘(5일)부터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개인정보수집·이용등 동의서, 신분증, 매각허가결정정본(사본), 매각대금완납증명원(사본)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주택정책과(☎
부산시립박물관은 갑진년 설맞이 <새해엔 하이용> 행사를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용’은 ‘청룡처럼 힘차게, 새해엔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길 바란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룡 체험존 ▲민속놀이 한마당 등 2종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관 로비에는 용띠 해를 맞이해 청룡 영상이 상영되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청룡 모양의 에어슈트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의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모인 시민들이 이번 설맞이 문화행사를 통해 박물관 나들이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관 기증전시실에서는 '상상 속 동물, 용' 전시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다. 용과 관련된 소장유물을 선보이며, 용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