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첫 번째 테마교류전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진우 사진가가 발품을 팔아가며 30여 년간 공들여 촬영한 부산의 생생한 도시 스케치를 통해 그 시절 부산의 기억을 되새기고 공감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진우 사진가가 기증한 1천5백여 점 중 미공개된 부산의 기록사진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는 문진우 사진가가 촬영한 부산 사진을 통해 부산 현대사의 일면을 조명하고 1970~1990년대 도시 개발과 성장 속에서 잊힌 부산의 도시 풍경을 거리, 마을, 풍속으로 나눠 회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총 3부 13장으로 구성된다. ▲1부 ‘교차하는 도시의 장면’에서는 바쁜 도심 속 일상과 폭발적인 비일상의 사건들이 교차하는 도시의 거리 풍경을 관람한다. ▲2부 ‘사라진 마을의 기억’에서는 철길마을, 돌산마을, 용호농장마을 등 토건 개발로 인해 사라진 부산의 옛 마을 풍경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아스라이 남은 풍속’을 주제로 높은 빌딩 숲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훈보상 대상자 등 8300여 명에게도 6월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를 50% 감면한다. 감면 대상 자동차는 보철용·생업활동용인 배기량 2000㏄ 이하, 7~10인승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와 250㏄ 이하 이륜차다. 국가보훈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번 달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 때 보훈보상 대상자 등에게도 자동차세 감면 혜택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한 서울꿈새김판이 공개되고 있다. (ⓒ뉴스1) 보훈보상 대상자 등이란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를 입은 군인이나 경찰·소방 공무원으로서 상이등급(1~7급) 판정 받은 사람을 말한다. 국가유공자의 경우 이동권 보장을 위해 1973년부터 보철용·생업활동용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와 자동차세 감면을 받아왔으나, 보훈보상 대상자 등의 경우 자동차 관련 지방세 지원은 없었다. 지난 1월부터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보훈보상 대상자 등으로 자동차 관련 지방세 감면을 확대함에 따라 보훈보상 대상자 등이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의 50%를 경감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7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수영구 학부모 30명으로 수영구 다가치키움해결단이 결성됐으며, 지난 5월 30일 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심은주)에서 제1차 다가치키움해결단 정기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가치키움해결단은 부산시 구·군 육아친화마을 운영 공모사업에 수영구가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이번 좌담회에서 보육 정책의 실제 수혜자인 부모들에게 수영구의 육아 정책을 소개하고, 부모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수영구는 이날 좌담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 정기 좌담회를 추진해 부모들 간의 육아 방법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수영구 육아 정책 제안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의 다양한 육아 정책을 소개하며, "다가치키움해결단 좌담회를 통해 나온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향후 정책사업 수립 시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찾아가는 부모 교육, 수영구 새싹육아아빠단 및 엄마단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수영구'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청 의전실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 및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이날 출범식은 박형준 시장, 부산대표 기업 총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호 및 단체 기부금 전달 ▲캠페인 출범 응원 퍼포먼스 ▲2024 시원한여름나기 배분금 전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날 출범식에는 박 시장, 개인고액기부자, 부산지방법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시를 대표해 박 시장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한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정성우 부산아너클럽회장, 이정화 부산더블유(W)아너회장,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변희자 러닝플러스(주) 대표 등 기업 총수 7명이 1억 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노인분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2억 원을 전달해 노인종합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미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4가지 핵심 전략으로 구성된 '미래도시형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5년간 정비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부산시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재정비 및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첫째, 사회·경제·정책적 여건 변화 및 재개발·재건축 진행 중인 정비사업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2030 부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변경계획의 주요 내용은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맞춤형 개발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준용적률 차등 적용 ▲기준용적률 변경을 통한 디자인 혁신 유도 ▲건설 경기 침체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센티브 변경 등이다. 또한, ▲도로와 공원 위주의 기반시설 계획에서 지역을 연결해 소통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유도하고, 생활 가로 연결로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보행환경을 개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6월 3일과 4일, 부산 아난티 호텔(부산 기장군)에서 관광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2024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4년을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기존 ‘크루즈관광’, ‘럭셔리관광’ 테마에 ‘스포츠관광’ 테마를 새롭게 추가해 총 3개 분야의 관광콘텐츠를 집결한다. 아울러 전 세계 18개국 해외 구매자 63명이 방한해 100여 개의 국내 관광업체·기관들과 한국의 고부가 테마관광 상품에 대해 사업 상담을 진행하고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3개 테마별 전시를 비롯해 국악 전통악기 연주와 전통 차 테라피 등 한국적인 럭셔리관광 콘텐츠, 부산 지역 관광홍보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관광 현장 찾아가는 프로그램, 럭셔리관광·크루즈관광 논의의 장도 마련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해외 참가자들이 생생한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박람회 전후로 ▴자전거/트래킹 코스를 따라 즐기는 스포츠관광 홍보여행(팸투어), ▴부산·인천·여수·서산 등 국내 크루즈 기항지 홍보여행, ▴미식 체험과 명인과의 만남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내일(1일)부터 2일까지 영도구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조내기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조내기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은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를 홍보하고 도시에서 쉽게 고구마를 재배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센터와 영도구와 협업해 2022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 고구마는 1763년 일본에서 조선통신사로 수행하던 조엄(趙曮)에 의해 전래돼 이듬해인 1764년 부산 영도에서 처음 재배됐다. '조내기 고구마'란 영도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뜻하며, 현재 영도구 청학동 내 '조내기로'라는 지명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 고구마 재배지가 영도임을 알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영도구청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조내기 고구마 역사 해설 ▲역사기념관 투어와, 센터 놀이정원사와 함께 체험해보는 ▲친환경 고구마 심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에 거주하는 6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친환경 에코백과 커피마대를 활용해 가정에서 고구마를 쉽게 재배하는 법을 체험해본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 조내기 고구마의 역사를 알아보고 고구마를 직접 재배해보는 이번 가족 체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림청, 해운대구와 함께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해운대 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목재문화페스티벌'이 참여시민 3천여 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산림청이 국산 목재의 올바른 이용 방법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 등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12회째며,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 실천하기’를 주제로 부산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해운대모래축제와 동시에 열려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목재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행사는 ▲목혼식 ▲나무왕 선발대회 ▲목(木)소리 토크쇼 ▲아빠의 밥상 ▲목재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울러, 핵심 프로그램 중 '목혼식'에서는 5쌍의 부부가 회상(리마인드) 결혼식을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아빠의 밥상'에서는 이원일 쉐프와 함께 20명의 아빠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2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7회 2024 부산 세계자원봉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으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대회의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방성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장, 박윤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실질적인 부문에서 자문과 협력을 한다. 대회 기본계획 수립부터 세부 프로그램 개발, 주요 연사 선정, 그리고 홍보 전략 수립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계, 언론계, 마이스산업계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기획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 자문위원회는 대회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각 분야의 전문 지식으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기획실무위원회는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기조 강연, 세미나, 토론회(포럼) 기획 및 운영 등 행사의 세부 계획과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제27회 2024 부산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의 반려인과 반려견이 시민의 일상에서 범죄예방과 시민불편 사항을 찾는 '거리의 눈'이 된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 이하 위원회)는 내일(1일) 오후 4시 삼락생태공원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이하 순찰대)」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철준 위원장을 비롯해 사상경찰서장, 관련 대학 관계자, 반려견순찰대원과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 개요> ○ 일시: ’24. 6. 1.(토) 14:30∼18:00 ※선포식 본 행사 : 16:00∼16:30 ○ 장소: 삼락생태공원 중앙광장 ○ 참석: ▴순찰팀 228개팀 및 가족 ▴ 관련 대학 3개소(신라대학교, 동명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학원 및 업체 6개소 반려견순찰대에 관심 있는 부산 시내 반려인 등 500여 명 주요내용: 반려견순찰대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선포 선서, 기념 촬영 등 이번 선포식은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출범과 발맞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반려동물 구조물(어질리티) 시범 ▲순찰대 활동 물품 및 임명장 배부 ▲모의 순찰활동 체험 ▲순찰대원 교육(신고 및 순찰요령) ▲선포식 ▲체험 공간(부스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