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소득 확대에 기여한 임업인 9명을 대상으로 '2018년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산림사업 유공자를 격려하고 임업경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산림청은 동탑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등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과 지자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임업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남용씨는 소나무에서 생장하는 복령(茯笭)버섯 재배기술을 터득해 차·비누 등 제품 10종을 상품화하고, 소유산림 52ha를 조림·숲가꾸기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산림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동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효영씨는 '85년부터 33년간 6천 6백만 본 이상의 산림용 묘목을 공급해 국토녹화에 앞장섰으며, 시설양묘기술을 보급하고 양묘사업에 연인원 6천여 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에 조경수 재배와 유통에 기여한 송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화(대표이사 김연철)가 4월 3일~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2 전시장에서 열리는 ‘SIMTOS 2018(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해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공작기계 신제품 2기종(XD26II-V, HCG-150)과 기존 제품 10기종 등 총 12기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CNC자동선반 신규 제품 XD26II-V는 기존 XD20V의 최대 가공경을 26mm까지 확장하여 다변화된 복합가공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공작물의 면을 깎는 기계인 HCG-150 연삭기는 기존 KCG-150의 가공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며‘고정밀 연삭기’생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또한 XE20J과 HCG-150를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도 선보인다.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과 연계한 연속공정 생산 기술을 전시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자동차 부품 업체의 신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4일에는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6개국 딜러 대상으로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마케팅도 펼친다. 나라별 제품 수요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며 적극적인 세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종전처럼 비닐이나 스티로폼 등을 정상적으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2일 폐비닐 등 수거 거부를 통보한 재활용업체와 협의한 결과, 이날 기준 48개 업체 모두가 폐비닐 등을 정상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부분의 수도권 회수·선별업체에서 수거 거부를 통보했으나 재활용품 가격 하락을 감안한 정부의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아파트와 수거업체 간 재계약을 독려하면서 정상 수거를 요청한 결과이다. 환경부는 “오늘 회수·선별업체들이 거래하는 아파트에 정상수거 계획을 통보하게 되면 수거가 곧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장에 주민들이 내놓은 페트병이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환경부와 지자체는 폐비닐 등 분리배출 대상품목을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도록 안내한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즉시 잘못된 안내문을 제거하도록 조치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일선 아파트 현장에서 불법적인 분리수거 거부가 이뤄지고 있는지 긴급 점검하고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일부 수집 업체에서 수익 악화를 이유로 수거 대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잘못된
[서울/남용승기자] 어떤 음식까지 버스에 들고 탈 수 있고, 어떤 음식은 안 되는지 알쏭달쏭했다 면 서울시가 마련한 버스 반입제한 음식물 세부기준을 확인하자.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으로 지난 1월 4일부터 서 울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반입이 제한이 시행된 가운데, 서울시가 세부기준을 마련해 운전자 교육과 홍보에 나섰다. 시내버스에 가지고 탈 수 없는 음식물의 구체적 기준을 요구하는 시민과 운전자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 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시내버스 운전자가 공통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세부기준에는 2018년 1월 4일 음식물 반입 제한 시행 후 최근까지 서울시에 접수된 시민의 의견과 시 내버스운송사업조합, 운수회사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담았다. 가벼운 충격으로 인해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거나 샐 수 있는 음식물이나 포장되어 있지 않아 차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을 가지고 타는 승객은 운전자가 운송을 거부할 수 있도록 세부기준 을 세웠다. 가벼운 충격이란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린 경우 등을 포함한다. 차 내에서 먹을 목적이 아니고 단 순히 운반하기 위해 포장된 음식물 또는 식재료 등은
[한국방송/남용승기자]그간관리자의육안으로할인받았던저공해자동차주차요금이공항주차장을시작으로자동할인을받는시스템으로바뀔전망이다. 환경부(장관김은경)는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와30일오후3시에서울강서구한국공항공사본사에서’저공해자동차보급활성화업무협약‘을체결한다고밝혔다. 이번업무협약의주요내용은공항공사의’주차요금정산시스템‘과환경부의‘저공해자동차표지전산정보시스템’을연계하여전국공항주차장15곳에서빠르면올해5월부터저공해자동차에대해자동으로주차요금50%를할인받을수있도록하는것이다. 한국공항공사는5월중으로,인천국제공항공사는6월중으로주차요금자동할인시스템을적용할계획이다. ‘저공해자동차표지전산정보처리시스템’은환경부산하한국환경공단에서올해1월부터‘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에따라운영하고있다. 이시스템은지자체차량등록사업소의저공해자동차표지발급대상여부의확인을비롯해표지발급관리대장등으로활용되고있다. 그간저공해자동차는표지제도를통해2005년부터수도권지역에서공용주차장주차요금감면,환경개선부담금면제등의혜택을받고있다. 2013년5월‘대기환경보전법’개정으로주차요금감면혜택이전국으로확대됐다. 그러나주차요금감면혜택을받을때관리자가육안으로표지를확인해야하는불편함이따르고저공해자동차표지를부정한방법으로복제하거나발급받는등의위
[서울/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운영에 들어간다.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이며 다양한난이도의 9홀 로 이루어져 있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 주민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자리 잡고 있다. 잠실파크골프장은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나머지 그린은 양잔디로 조성 되어있다. 그리고 벙 커, 해저드, 페어웨이,러프 등도 갖추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튜울립, 금낭화, 구철초 등 다양한나무와 꽃 등 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도심 속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나무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3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사회적 우정의 시대」을 주제로 시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초빙 교수이자 사회학자의 진행으로 콜센터 상담원, 아파트 경비원 등 일반시민 패널과, 김민 섭 대리사회 저자, 김우영 은평구청장, 홍기빈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 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처방으로 ‘사회적 우정’에 대해 서울시가 고민하고 있는 정책과 제도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 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혁신 정책의 기조가 될 ‘커뮤니티 도시’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혁신 3 부작 포럼 중 3번째(마지막). 진행을 맡은 김찬호 교수는 포럼 시작에 앞서 “한국은 촛불 광장의 힘으로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적폐 청산, 미투 운 동, 남북관계, 4차 산업혁명까지 지금 한국은 숨 가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삶은 나아지고 있는가?”라고 질문 했다. “날로 기승을 부리는 혐오와 차별과 적대 감정, 은밀하게 그러나 버젓이 자행되어온 각종 폭력, 곳곳에서 횡행하는 갑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가전국최초로혼자계신부모님을위한‘안부안심콜서비스’를실시한다!‘안부안심콜서비스’는부산에홀로생활하는부모님(만65세이상독거노인)이있는자녀가부모님과연락이두절되었을때,안심콜(☎1588-5998)로안부확인을신청하면,지역활동가의가정방문등을통해안부를대신확인해주는사업이다. 이번사업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수행하며,운영시간은아침7시부터저녁10시까지평일,주말에운영된다.서비스신청대상은①홀몸노인과거주지를달리하는자녀,손자녀(직계비속)②직계비속자녀없는경우는형제자매,4촌이내방계혈족및배우자등도신청가능하다. 서비스신청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홈페이지(http://www.lovesenior051.co.kr)에서신청서를내려받아,이메일(senior051@hanmail.net),우편(부산시중구중구로71,가톨릭센터7층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팩스(051-462-2590)등으로신청하면된다.서비스사전신청자에한해반드시신청인과부모님의동의가있어야서비스가진행된다. 시는올해연말까지시범기간을거쳐추진성과에따라내년부터사업을확대추진할계획이다. 배일화부산시노인복지과장은“급속한인구노령화로타지에자녀를보낸홀로계신어르신들의안전확인이필요한상태이며,타지에거주하는자녀들이안부전화로도부모님의안전확인이되지않을경우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➊4월부터 경증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유병력자가 가입할 수 있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출 시됩니다. ▸ 4월 중 8개 보험회사(상반기 내 2곳 추가 출시)에서 가입 가능* * (4.2일) 삼성화재, 한화손보, 흥국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보, DB손보(4월중) 농협손보 / (상반기중) 삼성생명, 농협생명 ▸ 가입심사 항목을 18개에서 6개로 축소하고, 투약도 심사에서 제외 ▸ 입원과 외래진료 의료비를 보장하며, 본인부담률은 30%로 설정 【月 보험료 예시 (4월 출시회사의 보험료 평균치, 단위: 원)】 구 분 30세 40세 50세 60세 男 23,438 28,440 35,812 55,010 女 27,518 35,143 54,573 70,306 ➋4월부터 실손의료보험은 단독상품으로만 판매가 가능합니다. ▸실손의료보험을 미끼로 다른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모집 관행 개선 추진경과 정부는「소비자 중심 금융개혁」10대 과제(‘17.9월)에 따른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투약만으로 관리 중인 만성질환자와 완치된 유병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박능후장관)는행정예고기간(3.13∼3.19)을거쳐간,췌장,담낭등초음파(상복부초음파)보험적용범위를전면확대하는고시개정안을최종확정하고,4월1일부터시행된다고밝혔다.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고시 간·담낭·담도·비장·췌장의이상소견을확인하는상복부초음파검사는그간4대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의심자및확진자등에한해제한적으로보험적용이되었으나, 이번급여화확대로B형·C형간염,담낭질환등상복부질환자307만여명의의료비부담이평균6∼16만원에서2∼6만원수준으로크게경감될것으로전망했다. *비급여진료비용자료(2017년) 개정된고시안은검사실시인력에대한규정외에는행정예고기간공고된내용과동일하다. 당초에는상복부초음파검사는의사가직접실시한경우만인정하기로하였으나,기존유권해석*에따른방사선사의참여범위를고려하여일부수정이있었으며, *즉시진단및판독이병행되어야하는검사의특성상의사가실시해야하며,다만의사의실시간(realtime)지도가가능할경우방사선사의촬영을허용 최종고시안에는실시인력은원칙적으로의사가하되,의사가방사선사와동일한공간에서방사선사의촬영영상을동시에보면서실시간지도와진단을하는경우도인정하였다. 그이외에는지난행정예고기간공고된고시개정안과동일하며주요내용은아래와같다 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