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자원 조성과 임업소득 확대에 기여한 임업인 9명을 대상으로 '2018년 산림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산림사업 유공자를 격려하고 임업경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산림청은 동탑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등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과 지자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임업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남용씨는 소나무에서 생장하는 복령(茯笭)버섯 재배기술을 터득해 차·비누 등 제품 10종을 상품화하고, 소유산림 52ha를 조림·숲가꾸기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산림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동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효영씨는 '85년부터 33년간 6천 6백만 본 이상의 산림용 묘목을 공급해 국토녹화에 앞장섰으며, 시설양묘기술을 보급하고 양묘사업에 연인원 6천여 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에 조경수 재배와 유통에 기여한 송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화(대표이사 김연철)가 4월 3일~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2 전시장에서 열리는 ‘SIMTOS 2018(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해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공작기계 신제품 2기종(XD26II-V, HCG-150)과 기존 제품 10기종 등 총 12기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CNC자동선반 신규 제품 XD26II-V는 기존 XD20V의 최대 가공경을 26mm까지 확장하여 다변화된 복합가공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공작물의 면을 깎는 기계인 HCG-150 연삭기는 기존 KCG-150의 가공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며‘고정밀 연삭기’생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또한 XE20J과 HCG-150를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도 선보인다.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과 연계한 연속공정 생산 기술을 전시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자동차 부품 업체의 신규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4일에는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6개국 딜러 대상으로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해 글로벌 마케팅도 펼친다. 나라별 제품 수요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며 적극적인 세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종전처럼 비닐이나 스티로폼 등을 정상적으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2일 폐비닐 등 수거 거부를 통보한 재활용업체와 협의한 결과, 이날 기준 48개 업체 모두가 폐비닐 등을 정상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부분의 수도권 회수·선별업체에서 수거 거부를 통보했으나 재활용품 가격 하락을 감안한 정부의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아파트와 수거업체 간 재계약을 독려하면서 정상 수거를 요청한 결과이다. 환경부는 “오늘 회수·선별업체들이 거래하는 아파트에 정상수거 계획을 통보하게 되면 수거가 곧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장에 주민들이 내놓은 페트병이 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환경부와 지자체는 폐비닐 등 분리배출 대상품목을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도록 안내한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즉시 잘못된 안내문을 제거하도록 조치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일선 아파트 현장에서 불법적인 분리수거 거부가 이뤄지고 있는지 긴급 점검하고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일부 수집 업체에서 수익 악화를 이유로 수거 대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잘못된
[서울/남용승기자] 어떤 음식까지 버스에 들고 탈 수 있고, 어떤 음식은 안 되는지 알쏭달쏭했다 면 서울시가 마련한 버스 반입제한 음식물 세부기준을 확인하자.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으로 지난 1월 4일부터 서 울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반입이 제한이 시행된 가운데, 서울시가 세부기준을 마련해 운전자 교육과 홍보에 나섰다. 시내버스에 가지고 탈 수 없는 음식물의 구체적 기준을 요구하는 시민과 운전자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 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시내버스 운전자가 공통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세부기준에는 2018년 1월 4일 음식물 반입 제한 시행 후 최근까지 서울시에 접수된 시민의 의견과 시 내버스운송사업조합, 운수회사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담았다. 가벼운 충격으로 인해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거나 샐 수 있는 음식물이나 포장되어 있지 않아 차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을 가지고 타는 승객은 운전자가 운송을 거부할 수 있도록 세부기준 을 세웠다. 가벼운 충격이란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린 경우 등을 포함한다. 차 내에서 먹을 목적이 아니고 단 순히 운반하기 위해 포장된 음식물 또는 식재료 등은
[한국방송/남용승기자]그간관리자의육안으로할인받았던저공해자동차주차요금이공항주차장을시작으로자동할인을받는시스템으로바뀔전망이다. 환경부(장관김은경)는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와30일오후3시에서울강서구한국공항공사본사에서’저공해자동차보급활성화업무협약‘을체결한다고밝혔다. 이번업무협약의주요내용은공항공사의’주차요금정산시스템‘과환경부의‘저공해자동차표지전산정보시스템’을연계하여전국공항주차장15곳에서빠르면올해5월부터저공해자동차에대해자동으로주차요금50%를할인받을수있도록하는것이다. 한국공항공사는5월중으로,인천국제공항공사는6월중으로주차요금자동할인시스템을적용할계획이다. ‘저공해자동차표지전산정보처리시스템’은환경부산하한국환경공단에서올해1월부터‘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에따라운영하고있다. 이시스템은지자체차량등록사업소의저공해자동차표지발급대상여부의확인을비롯해표지발급관리대장등으로활용되고있다. 그간저공해자동차는표지제도를통해2005년부터수도권지역에서공용주차장주차요금감면,환경개선부담금면제등의혜택을받고있다. 2013년5월‘대기환경보전법’개정으로주차요금감면혜택이전국으로확대됐다. 그러나주차요금감면혜택을받을때관리자가육안으로표지를확인해야하는불편함이따르고저공해자동차표지를부정한방법으로복제하거나발급받는등의위
[서울/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운영에 들어간다.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이며 다양한난이도의 9홀 로 이루어져 있있다.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 주민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자리 잡고 있다. 잠실파크골프장은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나머지 그린은 양잔디로 조성 되어있다. 그리고 벙 커, 해저드, 페어웨이,러프 등도 갖추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튜울립, 금낭화, 구철초 등 다양한나무와 꽃 등 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도심 속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나무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3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사회적 우정의 시대」을 주제로 시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초빙 교수이자 사회학자의 진행으로 콜센터 상담원, 아파트 경비원 등 일반시민 패널과, 김민 섭 대리사회 저자, 김우영 은평구청장, 홍기빈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 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 처방으로 ‘사회적 우정’에 대해 서울시가 고민하고 있는 정책과 제도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 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혁신 정책의 기조가 될 ‘커뮤니티 도시’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혁신 3 부작 포럼 중 3번째(마지막). 진행을 맡은 김찬호 교수는 포럼 시작에 앞서 “한국은 촛불 광장의 힘으로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적폐 청산, 미투 운 동, 남북관계, 4차 산업혁명까지 지금 한국은 숨 가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삶은 나아지고 있는가?”라고 질문 했다. “날로 기승을 부리는 혐오와 차별과 적대 감정, 은밀하게 그러나 버젓이 자행되어온 각종 폭력, 곳곳에서 횡행하는 갑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가전국최초로혼자계신부모님을위한‘안부안심콜서비스’를실시한다!‘안부안심콜서비스’는부산에홀로생활하는부모님(만65세이상독거노인)이있는자녀가부모님과연락이두절되었을때,안심콜(☎1588-5998)로안부확인을신청하면,지역활동가의가정방문등을통해안부를대신확인해주는사업이다. 이번사업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수행하며,운영시간은아침7시부터저녁10시까지평일,주말에운영된다.서비스신청대상은①홀몸노인과거주지를달리하는자녀,손자녀(직계비속)②직계비속자녀없는경우는형제자매,4촌이내방계혈족및배우자등도신청가능하다. 서비스신청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홈페이지(http://www.lovesenior051.co.kr)에서신청서를내려받아,이메일(senior051@hanmail.net),우편(부산시중구중구로71,가톨릭센터7층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팩스(051-462-2590)등으로신청하면된다.서비스사전신청자에한해반드시신청인과부모님의동의가있어야서비스가진행된다. 시는올해연말까지시범기간을거쳐추진성과에따라내년부터사업을확대추진할계획이다. 배일화부산시노인복지과장은“급속한인구노령화로타지에자녀를보낸홀로계신어르신들의안전확인이필요한상태이며,타지에거주하는자녀들이안부전화로도부모님의안전확인이되지않을경우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➊4월부터 경증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유병력자가 가입할 수 있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출 시됩니다. ▸ 4월 중 8개 보험회사(상반기 내 2곳 추가 출시)에서 가입 가능* * (4.2일) 삼성화재, 한화손보, 흥국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보, DB손보(4월중) 농협손보 / (상반기중) 삼성생명, 농협생명 ▸ 가입심사 항목을 18개에서 6개로 축소하고, 투약도 심사에서 제외 ▸ 입원과 외래진료 의료비를 보장하며, 본인부담률은 30%로 설정 【月 보험료 예시 (4월 출시회사의 보험료 평균치, 단위: 원)】 구 분 30세 40세 50세 60세 男 23,438 28,440 35,812 55,010 女 27,518 35,143 54,573 70,306 ➋4월부터 실손의료보험은 단독상품으로만 판매가 가능합니다. ▸실손의료보험을 미끼로 다른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모집 관행 개선 추진경과 정부는「소비자 중심 금융개혁」10대 과제(‘17.9월)에 따른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투약만으로 관리 중인 만성질환자와 완치된 유병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박능후장관)는행정예고기간(3.13∼3.19)을거쳐간,췌장,담낭등초음파(상복부초음파)보험적용범위를전면확대하는고시개정안을최종확정하고,4월1일부터시행된다고밝혔다.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고시 간·담낭·담도·비장·췌장의이상소견을확인하는상복부초음파검사는그간4대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의심자및확진자등에한해제한적으로보험적용이되었으나, 이번급여화확대로B형·C형간염,담낭질환등상복부질환자307만여명의의료비부담이평균6∼16만원에서2∼6만원수준으로크게경감될것으로전망했다. *비급여진료비용자료(2017년) 개정된고시안은검사실시인력에대한규정외에는행정예고기간공고된내용과동일하다. 당초에는상복부초음파검사는의사가직접실시한경우만인정하기로하였으나,기존유권해석*에따른방사선사의참여범위를고려하여일부수정이있었으며, *즉시진단및판독이병행되어야하는검사의특성상의사가실시해야하며,다만의사의실시간(realtime)지도가가능할경우방사선사의촬영을허용 최종고시안에는실시인력은원칙적으로의사가하되,의사가방사선사와동일한공간에서방사선사의촬영영상을동시에보면서실시간지도와진단을하는경우도인정하였다. 그이외에는지난행정예고기간공고된고시개정안과동일하며주요내용은아래와같다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