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은 17일(화)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주요 사찰 29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과 심폐소생술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 급성심정지 환자가 연 3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못해 생존율이 낮은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심장질환은 가족이나 친구, 혹은 자신에게도 언제 갑자기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이다. 곳곳에 AED가 설치되고,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천하게 된다면 시간이 늦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약 7000만원 상당의 AED장비를 지원하는 라이나전성기재단 한문철 상임이사는 “사찰의 경우 지리적 특성상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 주변사람들이 망설이지 않고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
지하철 부정 승차자인지 확인하려는 직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음주상태에서 역 직원을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지난 12일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 적용된 법 규정은 형법 제 257조 제1항(사람의 신체를 상해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및 철도안전법 제78조 1항 및 49조 2항(누구든지 폭행·협박으 로 철도종사자의 직무집행을 방해하여서는 아니된다)이다. A씨는 지난 2017년 12월 8일 밤 12시경 지하철 1호선 한 역에서 개찰구를 뛰어 넘었다. 이를 본 역 직원이 부 정 승차를 확인하기 위해 A씨를 멈춰 세우자 A씨는 욕설을 하면서 주먹으로 역 직원의 얼굴을 때렸다. 이 폭 행으로 인해 역 직원은 안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역 직원 폭행 피해 사고가 375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3월말 현재 3
국토교통부는 16일 세종시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연행사와 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30일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앞에서 열린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 발대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함께 교통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국토부는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 장려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해새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될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월 44회의 정기권을 10%의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수도권의 경우 1회 이용가격으로 최대 5회까지 환승 가능했던 권역별 환승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기권 발행은 별도의 국가의 재정투입이 없이 정기권 금융이자와 미사용 금액 등을 활용해 민간 카드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정기권 속성(음영)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세종·울산·전주시에서 정기권을 시범 판매하며 내년부터 정기권 발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알뜰광역교통카드 시범사업용 카드(예)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실적 점수 즉 ‘마일리지’를 받게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와사단법인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김행란)*는제38회장애인의날을기념하여4월17일(화)~18일(수)양일간서울청계광장에서「2018년청계광장중증장애인생산품전시·홍보장터」를공동개최한다.*「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특별법」에따라지정된중증장애인생산품업무수행기관 올해로세번째열리는장터는전국에있는장애인직업재활시설30여개가참여해생산품100여종(식료품,가공식품,의류,사무용품,생활용품등)을전시․판매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일반사업장에취업이어려운중증장애인들에게보호환경을갖춘일터를제공함으로써지역사회안에서이들이온전히삶의주체로살아가고,경제적으로도자립할수있게돕는사회복지시설이다. 직업재활시설은중증장애인을근로자로직접고용하는것은물론,직업상담과훈련,사회적응프로그램운영,취업후지원등의서비스도함께제공하고있다.※장애인직업재활시설(’17.6월말기준):전국603개소(근로사업장64,보호작업장496개소),장애인17,497명(이중,중증16,566명,94.7%)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일반기업과동일한수준의설비와품질기준을갖추고200여종에이르는물품․용역서비스를생산하고있다. 다만질좋은제품을생산하고도대부분의판로가국가나지자체,공기업등공공기관에의한우선구매제도*에의존하는아쉬움이있었다.
정세균국회의장은지난13일오전10시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열린「제5차자원순환정책포럼」에참석했다. 정의장은“최근재활용폐기물문제로우리사회가큰혼란을겪고있다”고말한뒤,“OECD도지난해재활용시스템의효율성향상,재활용품시장강화,폐기물발생억제등을우리나라에권고한바있다”면서,“이는우리사회의지속가능한성장을위해서자원순환정책에대한사회적인식전환과함께제도적보완이필요하다는의미”라고말했다. 정의장은이어“오늘포럼에서재활용폐기물처리문제에대한사회적논란이없어질수있는합리적인정책대안이마련되길기대한다”면서,“국회도대한민국이자원순환형사회로발전하도록선도적으로정책을연구하고제도화하는일에힘을모으겠다”고전했다. 오늘포럼은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가주관하고바른미래당정병국의원이주최했으며,공공분야자원순환정책의현주소를점검하고정책대안을제시하기위해개최됐다.
서울시는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험하며 에너지를 배우는<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2014년부터 운영되어 인기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특수 개조된 1톤과 3.5톤 교육차량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학교, 마을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에너지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태양으로 에너지를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 아담한 1톤 트럭 ‘해로’와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듬직한 3.5톤 트럭 ‘해 요’는 학교와 마을 곳곳을 누비며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과 신재생에너지 등 기후변화와 에너 지를 알려준다. 차량 내부에는 태양광라디오, 태양광 커피머신과 솜사탕기계,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전기 없이작동하는 여과 식 정수기 및 절수기, 은하수 체험도구 등 총 10여 개(교구 수는 수시변동)의 다양한 체험교구로 대상별, 장소별 맞춤 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중학생 등 대상에 따라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장소에 따라 실내‧외 교육이 병행 진행 된다. 이 사업은 에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주식회사 숨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EARTH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4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EARTH(ETRI Advanced Real-Time Hypervisor)는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이종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복수 시스템의 동시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 가상화 및 격리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EARTH 기술을 드론과 같은 무인이동체에 적용하면, 비행 제어 및 서비스 기능 시스템들이 분리 운용되던 기존의 구조가 아닌 하나의 통합 운용되는 비행시스템 구조 구축이 가능하고, 격리된 하드웨어 자원 관리로 시스템 간 오류 전이가 차단되어 드론의 기본적인 제어 안전성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오류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대응 가능한 시스템 레벨의 백업제어를 구축할 수 있어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숨비는 높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해당 기술이전 외에도 자사가 보유한 산업용 드론 비행제어 시스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내부 시스템 확장을 위해 공동연구 진행에도 합의하였다. 이는 일반 항공분야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항공전자 통합 모듈형(Integrated
서울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일기획, 희망브리지와 함께 증강 현실(AR)을 활용한 ‘더스트씨(DustSee)’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스트씨(DustSee)’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시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더스트씨(DustSee)’ 홍보영상은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가 화면 속에 확대된 미세먼지 이미지를 보여주는 공익 캠페인이다.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 바람의방향, 속도 등이 증강현실(AR) 영 상에 반영된다. ‘더스트씨(DustSee)’ 어플리케이션은 미세먼지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도록해 촬영한 사 이나 동영상을 SNS, 메신저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가지 AR 필터를 활용해 미세먼지의 형태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해 흥미요소를 더했고, 미세먼지 및 기타 오염물질 농도, 추천 마스크 등급 등 관련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스트씨(DustSee)’ 캠페인은 증강 현실 기술을 공익을 위해 활용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리산 국립공원 칠선계곡 특별보호구역을 ‘탐방예약․가이드제’를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칠선계곡은 울창한 숲과 수려한 계곡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 고 있는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휴식년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칠선계곡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08년에는 계곡 일대(비선담~천왕봉) 5.4km, 12만 4,000㎡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태고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다. 올해 운영 10년을 맞이한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탐방 안내자(가이 드)와 칠선계곡의 원시 자연생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5·6월(상반기)과 9·10월(하반기)의 월요 일·토요일에 하루 6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사전에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참여할 수 있다. ※ 월요일에는 올라가기 프로그램(추성주차장→천왕봉, 9.7km), 토요일에는 되돌아오기 프로그램(추 성주차장→삼층폭포→추성주차장, 왕복 13km) 운영 칠선계곡 탐방예약은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
[서울/남용승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민주체험 올레길’의 운영 주관 단체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현장탐방 프로그램 ‘민주야, 탐방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교 120학급을 대상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 교과서와 연계한 프로그램 자료집 총 6종을 개발 완료함에 따라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규 탐방 코스로 4·19 혁명을 주제로 한 ‘대학로길’을 선보이며 6월 민주항쟁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명동길’도 핵심 코스가 될 예정이다. 사업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서 주최하는 ‘민주체험 올레길’의 운영 주관 단체로 선정되어 ‘민주야, 탐방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프로그램에 2년간 중·고등학교 150학교 240학급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서울학생배움터 서울교육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탐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