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건국대는 11일 오전 10시 교내 우곡국제회의장과 해봉부동산학관에서 ‘남북한 범학문적 공동연구 본격화 방안’을 주제로 2018 KU통일연구네트워크를 주최한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이 주관하고 교육부와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4부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코리언의 범학문적 연구 현황’, ‘범학문적 비교 연구와 접점들’, ‘남북의 소통 및 공동연구의 모색’ 등 총 3개 분과 17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제2부 기조발제에서는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이 ‘남북 정상회담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남북관계를 둘러싼 동북아정세’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제3부에서는 김성민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장이 사회자로 참여해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묻다’는 주제로 정세현 이사장, 조성렬 수석연구위원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민 원장은 “새로운 남북관계가 형성되는 거대한 전환기에 남과 북이 만나 새롭게 수행할 수 있는 공동연구 주제의 발굴이 무척 중요하다”며 “KU통일연구네트워크가 3년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은 건국대의 융복합적 통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5월 8일(화)부터 5월 18일(금)까지 2주간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범정부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행정안전부 주관)은 각 부처 소관 업무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올해에는 2주간(시범훈련 1주, 본훈련 1주) 확대 실시한다. 복지부는 올해 중점훈련으로 국민의 생명유지에 밀접한 혈액수급의 위기 상황을 설정하여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예정되지 않은 불시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시범 실시한다. 먼저 훈련 1주차인 5월 9일(수)에는 복지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시간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고 불시에 화재 상황을 설정하여 전 직원이 대피하는 훈련으로, 복지부 자체 자위소방대원이 화재 초기진압 및 응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훈련 2주차인 5월 15일(화)~5월 17일(목) 중에는 복지부 및 소속·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관련 부서 직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5월 16일(수)에는 국민 스스로 지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어린이 날을 맞아, 정책브리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카드뉴스로 정리해보았어요! <푸른꿈을 찾아서> 어린이들에게 명확한 꿈을 발견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간: 2018.05.03. ~ 2018.05.05. 장소: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전역(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 441) 프로그램: 금융탐험, 천체탐험, 드론, 뉴스포츠 체험 등 <아동복 대축제> 아동복 상가 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제공! 기간: 2018.05.03. ~ 2018.05.05. 장소: 남대문시장내 남대문특구 일원(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8길 2) 프로그램: 난타공연, 캐릭터 밴드쇼, 태권도 시범, 댄스경연대회 등 <서울동화축제> 양질의 동화콘텐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기간: 2018.05.04. ~ 2018.05.06. 장소: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 및 정문 앞 도로(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프로그램: 동화를 테마로 한 전시, 공연, 체험, 각종 이벤트 등 <어린이책잔치>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도서잔치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기간: 2018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덕수궁 석조전 탐방을 통해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어린이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5월 둘째 주 토요일인 12일부터 넷째 주 일요일인 27일까지 주말동안 총 6회 운영한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석조전 탐험을 통해 대한제국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고자 기획되었으며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으로 대상을 나눠 연령별 눈높이를 맞추었으며, 지난해부터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편하여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3~4학년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석조전 탐험대’는 주어진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제국의 역사를 퀴즈와 놀이로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토요일인 오는 12일, 19일, 26일에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생과 보호자가 참여하는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는 어린이들이 대한제국의 황제와 외교관 역할을 맡아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과 관련된 건물을 둘러보며 덕수궁과 정동의 역사와 문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5월 한달간 미등록 대부업 및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불법 대부 광고 등으로 인한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내역 조서는 가명으로 작성되며 신고내용은 피해자와의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종합·분석하여 민·형사상 소송절차 안내 등의 법률 지원 등 피해구제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불법 대부업을 이용하는 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여 불법 대부업 이용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 구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지만 여전히 신분 노출을 우려하여 피해 사실을 숨기고 관련 법률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피해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등 여전히 많은 서민들이 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집중 신고 기간은 5월 1일(화)부터 31일(목)까지 1개월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다산콜센터, 눈물그만 홈페이지, 불법대부업피해상담센터 방문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대상은 △미등록 대부업 영위 △이자제한법(최고이자 24%)을 위반한 불법 고금리 대부(미등록 대부업자·사채업자) △대부업법(최고이자 24%)을
서울시가 전국 1만여 개 학교, 약 400만 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이용 중인 우리나라 최대 모바일 학교 알림장 앱인 ‘아이엠스쿨’과 ‘클래스팅’을 통해 서울의 최신 생활정보를 실시간 표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학교 알림장’은 공지사항이나 급식정보, 수업자료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종이 가정통신문이 아닌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엠스쿨과 클래스팅이 대표적인 앱이다. 안드로이드·아이폰 유저 누구나 앱에서 구독 신청을 하면 세종문화회관 할인 공연 정보부터 창신동 ‘이음피음 봉제역사관’ 개관, 청계산 치유의 숲까지 학부모, 학생, 교사들에게 유용한 서울시의 핵심정보가 메인화면에 뜬다. 시는 서울시의 대표 미디어 앱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 매일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제공한다. 핫이슈, 최신뉴스, 시민기자뉴스는 필수적으로 제공하고 아이와 함께 갈 만한 명소, 체험·문화행사, 교육정책 등 이용 층에게 맞는 유용한 정보는 별도로 선별해 메인화면에 표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엠스쿨’에서 서울시 채널을 구독하기 원하는 시민은 매거진 메뉴 클릭 → 공공·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보험사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손해사정사가 보험회사뿐만 아니라 계약자 등에게도 손해 사정서를 제공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금년 8.22일부터 시행될 예정 이에 따라 손해사정서를 제공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 시행령으로 위임된 사항을 정하려는 것임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손해사정서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서면, 문자메세지,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인 정 한편, 민감정보에 대해서는 피보험자의 별도 동의를 받아야 하고, 동의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당해 민감정보를 삭제해야 함을 명확화 개정 배경 위탁 손해사정사*에 대해 손해사정서를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금청구권자에게 제공토록 하는 등 보험업 법이 개정되어 ‘18.8.2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 위탁 손해사정사 : 보험회사로부터 업무를 위탁 받아 손해액․보험금 사정, 손해사정서 작성 등 손해사정업무 를 수행하는 자 손해사정서를 제공하는 구체적 방법 등 대통령령으로 위임된 사항을 정함 주요 내용 위탁 손해사정사가 손해사정서를 제공하는 수단을 서면, 문자메세지,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정 손해사정서 제공 수단을 지나치게 한정할 경우, 손해
[서울/남용승기자] 잠실종합운동장 및 성남시 일원에서 4월 28일 개최된 ‘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에서 태국의 타나 와랏(Tana Rawat) 선수가 영광의 월계관을 차지했다. 타나 와랏은 이날 1시간 26분 10초로 42.195km 풀 코스 마라톤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그는 “작년에 이 대회에서 6등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1등 할지 몰랐고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향후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니시다 히로키(Nishida Hiroki) 선수는 3분 42초 차이로 2위를, 일본의 쿠보 코조(Kubo Kozo) 선수는 8초 차이로 3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에는 유병훈 선수가 1시간 30분 10초로 가장 빠르게 들어왔고 홍석만 선수와 유현대 선수가 뒤를 이었다. 유병훈 선수는 “2007년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오랜만에 국내 1위를 했고 트랙에서만 훈련하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도로에서 달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내 및 해외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의미가 있었다”고 경기를 치른 소감을 말했다. 하프마라톤은 한국의 정
송파구는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송파 가족 서포터즈’와 함께 잠실야구장 내 금연․절주 캠페인을 연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야구장내에 금연․절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주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잠실야구장은 연간 250만명이 넘는 야구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이다. 때문에 해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빈번히 발생 중이다. 구는 그동안 잠실야구장에서 금연 단속 및 절주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으로 실제적인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중학생과 부모님으로 구성한 ‘가족 서포터즈’를 도입, 잠실야구장 내에서 다양한 금연과 절주 운동을 추진 중이다. 잠실야구장 규모의 대형 관람장에서 가족 서포터즈가 금연․절주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우리 구가 처음이다. 올해는 6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되어 총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를 확정 지었다. 이들은 30~40명이 한조가 되어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4월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잠실야구장으로 나와 홍보용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하여 금연․절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금연 거리 확대와 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