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봄의 절정을 맞아 국산 장미 향기로 가득한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보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의 장미축제에 국산 장미를 전시하고 장미를 가꾼 정원을 선보인다. <올림픽공원에 심은 장미 ‘오렌지데이’>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체육산업개발(올림픽공원)은 2014년 업무협약 후, 우리나라 최초로 국산 장미를 이용한 정원을 만들어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장미 정원에는 ‘오렌지데이’ 등 국산 장미 9품종을 심었다. 색이 다양하고 꽃 피는 기간이 길며 추위에 강해 외국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미축제에서는 정원에 심은 장미뿐만 아니라 절화(꺾은 꽃)용과화분용으로 개발한 국산 화훼 7품목 21품종도 선보인다. 절화용 국화 2품종, 거베라 6품종, 나리 2품종, 장미 3품종, 카네이션 4품종, 칼라 1품종과 화분용 선인장 3품종 등을 활용한 꽃꽂이 작품도 전시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12화종의 주요 품종 홀로그램(3차원 영상으로 된 입체 사진) 3점 등 사진 30여 작품도 소개한다. 더불어, 전시회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국산 거베라 품종 화분 만들기 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26일(토) 장애인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기금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 2018년 ‘북부드림(DREAM) 기부축제’를 복지관 앞마당과 노원구 중계동 마들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부드림(DREAM) 기부축제’는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행복드림, 조성된 기금으로 희망드림의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프리마켓, 바자회, 먹거리, 이벤트 체험 부스,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연계팀은 지역사회에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쇼핑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나눔의 문화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바자회는 여성 의류를 비롯하여 아동 의류, 도서, 가방, 신발, 이불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북부드림(DREAM) 기부축제’에 함께할 프리마켓 셀러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1
서울시가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위치한 용산구 서계동 내 1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을 수리하면서 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도 동 시에 해주는 ‘패키지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시범사업 추진 후 다른 도시재생지역으로 점차 확대한 다는 계획이다. 이번 패키지 사업은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해주는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그동안 집수리만 지원했다면 이번에 처음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같이 진행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절감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시는 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을 통해 각 가구별로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구마다 에너지 성능을 진단한 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단열재, 창호, 보일러 등을 교체(약 2~3백만 원 상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태양광패널이나 방진망(알루코그룹 기부) 등 맞춤형 무상 지원도 이뤄진 다. 집수리 사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가 지정한 공공건축가가 각 가정을 방문해 진단한 결과에 따라 지붕 ·외벽·담장 등 외부공사와 도배·장판 등 내부 공사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공공건축가는 지붕·방수·바닥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내 유일의 청소, 위생, 건물관리 산업 전문전시회인 제8회 국제 청소·위생산업전이 3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04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되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상업용 청소 차량 및 장비뿐만 아니라 세정제 및 케미컬류, 위생용품 및 방역·소독장비, 소방용 설비, 쓰레기처리, 건물관리용품, 시설유지관리 및 건물관리 시스템 등 청소, 위생 및 건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건물 및 도로 청소장비 총출동 제8회 국제청소위생산업전에는 국내에 내로라하는 건물 및 도로 청소차량이 총출동 한다. 독일 명품 브랜드 청소기인 한국카처(주)는 2016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공식 스폰서 역할을 하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크린텍, 세계실업, 피코, 라이프환경기계(주), 수성, 다이버시코리아, 에코스토리 등 다양한 청소차량 및 장비·용품 업체 등이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회부터 빠짐없이 본 행사에 참가하는 ㈜FIKO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면의 미세먼지 및 분진을 99% 이상 제거하는 흡입식 도로 청소차 CS140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서울시가 오는 19일(토)부터 다음달 24일(일)까지 서 울로7017,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5개 스팟에서 62회 무료 거리예술공연을 펼친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서커스, 비보이 공연부터 거리극, 시민 참여 퍼포먼스, 사회성이 담긴 작품까지 테마도 다양 하다. <시즌제>는 짧은 기간 동안 제한된 장소에서 열리는 축제와 달리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 게 거리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지난 14년부터 시작했다. 봄 시즌(4~6월)과 가을 시즌(9~10월)으로 나눠 개최된다. 공원, 도심 등 시민들이 모이는 나들이 장소로 직접 찾아가 새로운 공연 장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함으로써 생활 속 공간에 예술을 덧입히고 일상을 축제로 만드는 거리예술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이런 내용의 <시즌제(봄)>을 연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공연장에 일부러 오지 않아도 11개 거리예술 단체가 시민의 삶의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 을 펼침으로써 일상을 축제로 만든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장소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용객들에게 ‘꿀보이스 기관사’, ‘라디오 아나운서 같은 편안한 목소리’로 불리는 이형권 기관사가 서울교통공사 ‘방송왕’으로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난 4월 27일(금) 개최된 ‘2018 열차 방송왕 경진대회’에서 대공원승 무사업소 이형권 7호선 기관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금) 밝혔다. 이 기관사는 창의 방송 부문에서 참신하고 감성적인 안내 방송을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입사 1 8년차인 이 기관사는 시민대상 사내 방송에서 DJ로 활동했을 정도로 방송 전달력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칭찬 민원 건수도 상위권이다. 승객들은 “항상 듣던 통상적인 멘트가 아니라 정말 진심이 담긴 듯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라는 멘트에 절로 함박미소를 지었답니 다”, “꿀보이스 아주 좋고 친절하고 좋습니다”라고 칭찬했다. 이 기관사는 열차 안내 방송에서 “한 주간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중 오늘 이 가장 젊은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도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 니다”라고 전하곤 한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모든 직원이 늘 고객님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따뜻
매우 빠르게 구동되는 내부 물류 어플리케이션에 있어 7m/s는 더 이상 빠른 속도가 아니기에 이구스는 수직 이동 에너지체인을 제 위치에 안전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GLV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속 모션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성 및 경량화, 조립 간편성을 함께 제공함과 동시에 개방형 설계 방식으로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에너지체인용 가이드 트러프는 에너지체인의 상부 주행부가 하부 주행부 위에서 글라이딩하는 어플리케이션에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수직 이동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저속의 물류 산업에서는 가이드 트러프가 필요하지 않다. 에너지체인은 7m/s를 초과하는 속도에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스테인리스 혹은 알루미늄 재질의 밀폐형 가이드가 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런 가이드 패널은 설치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밀폐형 설계 방식은 본체에 공명을 야기하는데, 이는 에너지체인의 작동 소음을 크게 증폭 시킨다. 개방형 수직 가이드라이트(GLV)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며, 빠른 구동과 함께 사용시에도 저소음 주행과 쉬운 조립은 물론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간편한 조립, 저소음 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현대로템이 경쟁사들을 제치고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디젤전기기관차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약 410억원의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는 여객·화물열차를 수송할 예정으로 창원공장에서 10량 모두 제작되어 2020년 상반기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량 납품하게 된다. 납품된 차량은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에서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디젤전기기관차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과 스페인의 주요 글로벌 철도제작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 했다. 이로서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에 이번 디젤전기기관차 10량을 포함해 총 343량 규모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의 운영속도는 시속 100km며 미국의 디젤전기기관차 엔진 제작사인 EMD와 협력해 현대로템이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차량 대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호우 예보가 발령되면 하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을 강제견인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된다. 또 전국 243개 차량침수 우려지역에 등급별 통제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단시간 집중호우에 대비, 6월까지 호우특보 기준을 6시간에서 3시간 단위로개선한다. 침수 위험이높은 반지하주택에는 침수방지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및 관계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포함한 ‘여름철 재난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기준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잦아짐에 따라 하천이나 하수시설 등 각종 시설의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지역별 방재성능목표를 상향해 강화된 기준에 따라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는 6시간 동안 70mm 이상, 12시간 동안 110mm 이상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으나 6월부터는 3시간 동안 60mm 이상, 12시간 동안 110mm 이상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호우경보 발령 기준도 ‘6시간 110mm 이상 혹은 12시간 180mm 이상 예상될 때’에서 ‘3시간 90mm 이상 혹은 12시간 150mm 이상 예상될 때’로 개선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세계교육문화원 WECA와 한동대학교 어스파이어가 16일 한동대학교에서 참여형 기부캠페인 컬러링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한동대학교는 RC제도를 운영하여 교수 1명과 약 30명의 학생이 팀을 이룬다. 한동대학교의 기적의 프로젝트는 각 팀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여 그 금액을 가지고 각 팀이 본교의 교육이념에 부합하는 활동을 계획하여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UNAI ASPIRE 한동지부는 세계침략피해 아동들을 기억하기 위해 WECA와 함께하여 ‘Eco bag to the Future’라는 제목으로 총 5개의 팀 100여명의 학생들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ASPIRE는 ‘Action by students to Promote Innovation and Reform through Education’의 약자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보편적 교육, 고등교육 역량 강화, 세계시민의식 등 UNAI 지정한 10가지 세부원칙의 실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ASPIRE는 UNAI가 지정한 10개의 HUB대학에서 시작되었으며, ASPIRE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간의 교류와 활동, 그리고 이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