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국내에서 한 해 소비되는 1회용 컵이 260억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서울시 가 커피전문점 등 매장내 1회용 컵 사용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가 지난 5월 커피전문점 등과 체결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협약’의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하 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협약을 체결한 16개 업체, 21개 브랜드의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7월 9일부터 25일까지 자치구 및 시민운동본부와 함께 협약 대상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찾아 매장 내 다회용 컵 우선 제공 여부 등을 점검하고, 1회용 컵의 무분별한 사용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홍보 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매장 내 다회용컵 우선 제공, 텀블러 이용 시 할인혜택, 협약 내용에 대한 숙지, 안내문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매장 내 1회용 컵(플라스틱) 사용 시 계고장을 발부하여 1회용컵 사용 금지를 촉구함과 동시에,매장 내 1회용 품 사용억제 안내문 등을 배부하여 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1회용 컵 사용안하기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도 록 홍보한다. 계도 기간 이후, 8월부터는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서울/남용승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7년 1년 동안의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 평가 결과, 광역 지방자 치단체 중 서울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1위)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6월 21일(목)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유관기관 공동연수회에서 ‘서울시바른 공공언어 사 용 확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국에 확산하였다. 전국 1위에 선정된 서울시의 2017년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국어학자‧한글단체‧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를 분기별 개최, 공문서 등에 많이 쓰이는 외래어 56 건을 직접 순화하고 시보와 누리집(홈페이지)에 적극 게시 ⇒ 특히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 신조 아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시민들이 긴급 상황에 쉽게대처할 수 있도록 ‘한글문화연대’와 협력하여 안전 관련 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 및 확산 홍보물 디자인 사전 심의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는 포스터, 홍보 전단지 등 사전 검토 추진하여 외래어 및 어려운 표현 교정 국어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주요 개관시설(서울함공원, 경춘선숲길 등) 안내판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이해하기 쉽 도록 개선 직원의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7~8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업준비교실!’ 프로그램은 결혼, 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취업 예정인 여성, 한국에서 취업하고자 하는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일에 대한 심리적 의지를 고취시키고, 일자리 진입을 위한 경력설계 및 취업준비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문 직업상담사와 함께 10명 내외 소그룹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본 과정에서는 직업진로가 설정되지 않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을 시작하는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 실제 취업을 위한 구직 기술 및 노동 시장에 대한 현실적 정보를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에서는 진로가 이미 설정되어 취업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경력을 설계하고 재취업 분야를 탐색하면서 걸림돌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실시된다.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한국 사회에서 취업하고 새롭게 생애경력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취업 목표를 설정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기존 산재보험 당연적용 범위 밖에 있던 ‘소규모 건설공사’, ‘상시 1인 미만 사업장’에도 새달 1일부터 산재보험을 당연적용 한다. 예를 들면 개인 설비업자가 550만원을 받고 시공하는 주택 수리공사나 주 3일만 아르바이트 직원을 사용하는 편의점 등 (상시노동자 0.4명)에서도 산재보상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영세 사업장에 대한 산재보상보호 확대를 위해 개정한 산재보험법 시행령 제2조(법의 적용제외 사업)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재보험 제도의 노동자 보호 취지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성립·소멸하는 수많은 영세 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사실상 불가하다는 보험행정력 한계의 현실적 측면을 고려해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자가 시행하는 ‘2000만원 미만 또는 100㎡ 이하 건설공사’와 ‘상시 노동자 수 1인 미만 사업장’은 법에서 산재보험 당연적용 범위의 예외로 규정하고 있었다. 하지만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행정기관 간 데이터 공유 강화 등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도 산재보험을 적용함에 따라 추가로 소규모 건설공사 약 3만 8000명, 1인 미만 사업장 약 15만 2000명 등 약 19만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된다. ‘소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내 유일의 첨단세라믹기술 관련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ACE 2018’이 7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공동주관하는 ‘ACE 2018’은 첨단세라믹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역점을 두고 연관 기술 분야 4개 전시회(나노융합대전)와 10개국 350개사 550부스로 합동 개최한다. 국제 첨단세라믹 전시회는 세라믹 재료, 세라믹 코팅 및 파우더기술, 공정장비 등과 관련한 기업(관)이 참가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우주·항공 등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기술과 응용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하는 주요기업(관)에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맥테크, 미코, 세원하드페이싱, 영월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케이텍,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있다. 올해는 10부스 규모로 중국 장시 성 핑샹시 특별관이 마련되어 폐경석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 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과 현장에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중국 핑샹시 세라믹산업 현황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韓-中간 첨단세라믹 분야 국
서울시가 지방 폐교를 활용해 운영 중인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 제 7호가 29일(금) 경상북도 봉화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시는 ’13년 강원도 횡성을 시작으로 포천, 제천, 철원, 서천, 함평 등 6개소를 매년 순차적으로 열어 운영하고 있다. ’18년 현재, 지방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체험시설은 횡성(’13년 개장)‧포천(’14년 개 장)‧제천(’15년 개장)‧철원(’16년 개장)‧서천‧함평(’17년 개장)등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기가 맑고 깨 끗한 농촌지역의 폐교를 활용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로 인해 늘어난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캠핑장조성사업은 해당 지자체와 협력하여 도농상생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조성된 6곳과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봉화 오토캠핑장 모두 4인 가족 기준,1박 2일 이용 시 동일하게 25,3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텐트, 테이블, 화덕을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탁구장, 당구장, 바둑교실, 북카페,시청각실,놀이방 등 가족 활동공간과 샤워장,취사·세척장,주차장등 편의시설 역시 갖춰져있다. 봉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대한민국 라이더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모터사이클 축제가 열린다.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라이더들과 모터사이클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타’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타는 브랜드 위주로 진행되어 오던 그간의 대다수 모터사이클 행사들과는 달리 브랜드와 장르, 기종을 넘어서 소유의 유무를 떠나 남녀노소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연린 개념의 즐거운 축제 같은 행사다. 사실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되어 오던 많은 모터사이클 행사들은 대부분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이 자사의 기존 고객들 혹은 구입이 예정되어 있는 예비고객들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였다. 때문에 참가인원도 소수였고 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더라고 참가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이 같은 행사들은 매번 비슷한 사람들과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흥미도도 떨어졌고 만일 일반인들이 참석한다 하더라도 문화적으로 융화되어 함께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모터사이클 행사들은 그들만의 잔치, 그들만의 문화라는 지적을
[서울/남용승기자] 박원순 시장은 23일(토) 오전 9시20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 피스트레인’에아티스트, 음악 평론가, 사전신청 시민 등 130여 명과 탑승,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함께 달린다. ‘DMZ 피스트레인’은 평화 에 대한 염원을 싣고 이날 하루 단 1회 운행되는 열차다. 약 170여 분 간 ‘평화와 음악’을 화두로 공연, 강연, 스피치, 즉흥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박원순 시장은 오전 10시10분부터 약 10분 간의 ‘평화스피치’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 통일이 되면 하고 싶 은 위시리스트, 평화와 관련된 음악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함께 탑승한 시민, 아티스트와 나눌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백마고지역 하차 후엔 노동당사 건물로 이동, 13시부터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뮤직페스티벌’ 오프닝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안무를 맡은 안무가 차진엽이 이끄는 ‘차진엽 콜 렉티브 에이(Collective A)’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무대를 꾸민다. 노동당사 건물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과거 북조선노동당 당사 로 한국전쟁 후 폐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서울 사무소가 위치한 영등포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서 임직원과 대리점 및 판매점 점주 대상으로 ‘2018 하반기 신제품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는 기존 제품과 하반기 신제품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동절기를 겨냥한 계절가전, 생활가전, 주방가전, 환경가전, 펫 가전 등 총 250여 가지의 제품을 선보였다. 기능성을 강화한 초절전 히터와 공기청정기는 큰 호평을 받았고, 애견 애묘인의 생활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펫 가전 제품도 주목을 끌었다. 신일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 중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을 하반기 신제품으로 출시하며, 대리점 및 판매점 점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신일의 정윤석 대표이사는 “신일의 제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직원과 점주들을 초청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그들의 자문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겠다”며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가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산사태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원인조사단’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시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지반공학회, 대한지질공학회, 한국방재학회 등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 100명을 산사태원인조사단으로 위촉했다.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해 산사태 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산사태원인조사단 구성·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산사태원인조사단은 산사태 발생 시 해당 권역(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제주, 경상) 인력풀에서 현장 응소 가능한 전문가 10명 내외로 편성하여 수시로 운영된다. 이들은 산사태, 토석류 피해현황과 발생원인 등을 조사하며 피해지에 대한 긴급·항구복구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산사태 발생 시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항구적인 복구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안전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