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국내에서 한 해 소비되는 1회용 컵이 260억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서울시 가 커피전문점 등 매장내 1회용 컵 사용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가 지난 5월 커피전문점 등과 체결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협약’의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하 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협약을 체결한 16개 업체, 21개 브랜드의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7월 9일부터 25일까지 자치구 및 시민운동본부와 함께 협약 대상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찾아 매장 내 다회용 컵 우선 제공 여부 등을 점검하고, 1회용 컵의 무분별한 사용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홍보 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매장 내 다회용컵 우선 제공, 텀블러 이용 시 할인혜택, 협약 내용에 대한 숙지, 안내문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매장 내 1회용 컵(플라스틱) 사용 시 계고장을 발부하여 1회용컵 사용 금지를 촉구함과 동시에,매장 내 1회용 품 사용억제 안내문 등을 배부하여 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1회용 컵 사용안하기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도 록 홍보한다. 계도 기간 이후, 8월부터는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서울/남용승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7년 1년 동안의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 평가 결과, 광역 지방자 치단체 중 서울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1위)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6월 21일(목)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유관기관 공동연수회에서 ‘서울시바른 공공언어 사 용 확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국에 확산하였다. 전국 1위에 선정된 서울시의 2017년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국어학자‧한글단체‧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를 분기별 개최, 공문서 등에 많이 쓰이는 외래어 56 건을 직접 순화하고 시보와 누리집(홈페이지)에 적극 게시 ⇒ 특히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 신조 아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시민들이 긴급 상황에 쉽게대처할 수 있도록 ‘한글문화연대’와 협력하여 안전 관련 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 및 확산 홍보물 디자인 사전 심의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는 포스터, 홍보 전단지 등 사전 검토 추진하여 외래어 및 어려운 표현 교정 국어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주요 개관시설(서울함공원, 경춘선숲길 등) 안내판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이해하기 쉽 도록 개선 직원의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7~8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업준비교실!’ 프로그램은 결혼, 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취업 예정인 여성, 한국에서 취업하고자 하는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일에 대한 심리적 의지를 고취시키고, 일자리 진입을 위한 경력설계 및 취업준비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문 직업상담사와 함께 10명 내외 소그룹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본 과정에서는 직업진로가 설정되지 않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을 시작하는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 실제 취업을 위한 구직 기술 및 노동 시장에 대한 현실적 정보를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에서는 진로가 이미 설정되어 취업을 실질적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경력을 설계하고 재취업 분야를 탐색하면서 걸림돌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실시된다.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한국 사회에서 취업하고 새롭게 생애경력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취업 목표를 설정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기존 산재보험 당연적용 범위 밖에 있던 ‘소규모 건설공사’, ‘상시 1인 미만 사업장’에도 새달 1일부터 산재보험을 당연적용 한다. 예를 들면 개인 설비업자가 550만원을 받고 시공하는 주택 수리공사나 주 3일만 아르바이트 직원을 사용하는 편의점 등 (상시노동자 0.4명)에서도 산재보상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영세 사업장에 대한 산재보상보호 확대를 위해 개정한 산재보험법 시행령 제2조(법의 적용제외 사업)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재보험 제도의 노동자 보호 취지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성립·소멸하는 수많은 영세 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사실상 불가하다는 보험행정력 한계의 현실적 측면을 고려해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자가 시행하는 ‘2000만원 미만 또는 100㎡ 이하 건설공사’와 ‘상시 노동자 수 1인 미만 사업장’은 법에서 산재보험 당연적용 범위의 예외로 규정하고 있었다. 하지만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행정기관 간 데이터 공유 강화 등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도 산재보험을 적용함에 따라 추가로 소규모 건설공사 약 3만 8000명, 1인 미만 사업장 약 15만 2000명 등 약 19만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된다. ‘소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내 유일의 첨단세라믹기술 관련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ACE 2018’이 7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3일간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공동주관하는 ‘ACE 2018’은 첨단세라믹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역점을 두고 연관 기술 분야 4개 전시회(나노융합대전)와 10개국 350개사 550부스로 합동 개최한다. 국제 첨단세라믹 전시회는 세라믹 재료, 세라믹 코팅 및 파우더기술, 공정장비 등과 관련한 기업(관)이 참가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우주·항공 등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기술과 응용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하는 주요기업(관)에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맥테크, 미코, 세원하드페이싱, 영월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케이텍,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있다. 올해는 10부스 규모로 중국 장시 성 핑샹시 특별관이 마련되어 폐경석을 활용한 세라믹 원료, 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과 현장에서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중국 핑샹시 세라믹산업 현황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韓-中간 첨단세라믹 분야 국
서울시가 지방 폐교를 활용해 운영 중인 가족자연체험시설(가족캠핑장) 제 7호가 29일(금) 경상북도 봉화에서 처음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시는 ’13년 강원도 횡성을 시작으로 포천, 제천, 철원, 서천, 함평 등 6개소를 매년 순차적으로 열어 운영하고 있다. ’18년 현재, 지방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체험시설은 횡성(’13년 개장)‧포천(’14년 개 장)‧제천(’15년 개장)‧철원(’16년 개장)‧서천‧함평(’17년 개장)등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가족캠핑장은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기가 맑고 깨 끗한 농촌지역의 폐교를 활용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로 인해 늘어난 폐교를 활용한 서울시 캠핑장조성사업은 해당 지자체와 협력하여 도농상생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조성된 6곳과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봉화 오토캠핑장 모두 4인 가족 기준,1박 2일 이용 시 동일하게 25,3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텐트, 테이블, 화덕을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탁구장, 당구장, 바둑교실, 북카페,시청각실,놀이방 등 가족 활동공간과 샤워장,취사·세척장,주차장등 편의시설 역시 갖춰져있다. 봉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대한민국 라이더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모터사이클 축제가 열린다.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동안 모터사이클을 즐기는 라이더들과 모터사이클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타’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8 코리아 라이더 페스타는 브랜드 위주로 진행되어 오던 그간의 대다수 모터사이클 행사들과는 달리 브랜드와 장르, 기종을 넘어서 소유의 유무를 떠나 남녀노소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연린 개념의 즐거운 축제 같은 행사다. 사실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되어 오던 많은 모터사이클 행사들은 대부분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이 자사의 기존 고객들 혹은 구입이 예정되어 있는 예비고객들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였다. 때문에 참가인원도 소수였고 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더라고 참가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이 같은 행사들은 매번 비슷한 사람들과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 흥미도도 떨어졌고 만일 일반인들이 참석한다 하더라도 문화적으로 융화되어 함께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모터사이클 행사들은 그들만의 잔치, 그들만의 문화라는 지적을
[서울/남용승기자] 박원순 시장은 23일(토) 오전 9시20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 피스트레인’에아티스트, 음악 평론가, 사전신청 시민 등 130여 명과 탑승,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함께 달린다. ‘DMZ 피스트레인’은 평화 에 대한 염원을 싣고 이날 하루 단 1회 운행되는 열차다. 약 170여 분 간 ‘평화와 음악’을 화두로 공연, 강연, 스피치, 즉흥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박원순 시장은 오전 10시10분부터 약 10분 간의 ‘평화스피치’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 통일이 되면 하고 싶 은 위시리스트, 평화와 관련된 음악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함께 탑승한 시민, 아티스트와 나눌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백마고지역 하차 후엔 노동당사 건물로 이동, 13시부터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뮤직페스티벌’ 오프닝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안무를 맡은 안무가 차진엽이 이끄는 ‘차진엽 콜 렉티브 에이(Collective A)’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무대를 꾸민다. 노동당사 건물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과거 북조선노동당 당사 로 한국전쟁 후 폐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서울 사무소가 위치한 영등포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서 임직원과 대리점 및 판매점 점주 대상으로 ‘2018 하반기 신제품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는 기존 제품과 하반기 신제품을 함께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동절기를 겨냥한 계절가전, 생활가전, 주방가전, 환경가전, 펫 가전 등 총 250여 가지의 제품을 선보였다. 기능성을 강화한 초절전 히터와 공기청정기는 큰 호평을 받았고, 애견 애묘인의 생활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펫 가전 제품도 주목을 끌었다. 신일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 중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을 하반기 신제품으로 출시하며, 대리점 및 판매점 점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신일의 정윤석 대표이사는 “신일의 제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임직원과 점주들을 초청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그들의 자문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이겠다”며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가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산사태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원인조사단’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시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국산림공학회, 한국지반공학회, 대한지질공학회, 한국방재학회 등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 100명을 산사태원인조사단으로 위촉했다.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해 산사태 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산사태원인조사단 구성·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산사태원인조사단은 산사태 발생 시 해당 권역(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제주, 경상) 인력풀에서 현장 응소 가능한 전문가 10명 내외로 편성하여 수시로 운영된다. 이들은 산사태, 토석류 피해현황과 발생원인 등을 조사하며 피해지에 대한 긴급·항구복구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산사태 발생 시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항구적인 복구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안전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