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덕현)가 관악구청(구청장 박준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지원 업무 협약식’을 2018년 자원봉사 볼런티어 총회 자리에서 거행했다. 박준희 구청장과 유덕현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왕정순 구의회 의장, 임현주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장 및 좋은 이웃 가게를 신규로 신청한 40개 소기업 소상공인 회원사 대표들과 자원봉사 수요처,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관악구 관내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업체들의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좋은 이웃 가게’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할인을 통해 관악구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함과 더불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이웃 가게는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매장으로써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의 440여개로 확장된 좋은 이웃 가게를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고,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사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덕현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관악구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방송/나모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이나 강, 계곡, 바닷가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5년간(‘13~’17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총 169명이 사망하였다. 발생 시기로는 전체 사고의 절반(80명, 47%) 정도가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사고 장소로는 하천이나 강에서 95명(56%)으로 가장 많았고, 바닷가의 갯벌이나 해변, 계곡이 각각 25명(15%), 해수욕장 22명(13%) 순으로 발생하였다. 행정안전부는 물놀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7월 15일에서 8월 15일까지를 ‘물놀이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상황체계*를 강화하였다. * ①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② (행정안전부)평일과 휴일 상황관리반 운영, (지방자치단체) 비상근무반 운영 특히, 올해는 다슬기를 잡다가 발생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사고 발생지역에 안전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다슬기 채취 시 안전 행동요령’을 배포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를 처음으 로 분석했다. 대중교통 이용 어르신은 하루 평균 83만 명에 달했고, 이중 80%가 시내버스보다는 무임이 적용되는 지하철 에 집중됐다. 이번 분석은 총 570만 건에 이르는 교통카드 거래내역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르신 이용규모뿐 아니라성별, 연령대 별, 시간대별 이용추이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살펴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인 65세 이상 어르신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정부 정책(노인복지법(제26조))에 따라 올해로 34년째 시 행 중이다. 서울 어르신들이 지하철을 타고 즐겨 찾은 단골동네는 어디일까? 할아버지들은 탑골공원 등이 있는 ‘종로3가’를 압도적 으로 많이 방문한 반면, 할머니들은 청량리, 제기동, 남대문시장(회현역) 등 재래시장이나 병원이 많은 지역을 고루 방문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횟수는 2.4회로 나타난 가운데, 어르신 지하철 택배업무를 하느라 하루에 10번 넘게 지하철을 이용 한 어르신들도 있었다. 하루에 가장 많이 이용한 어르신은 총 31회, 총 거리 163km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출산율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고 ‘2040세대 삶의 질’ 개선으로 정책 방향을 바꿨다. 장시간 노동과 고용·주거 불안 등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정책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2040세대의 결혼과 출산,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이들이 자발적으로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까? 정책브리핑이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꼼꼼히 살펴본다.(편집자 주) 정부는 아이와 함께하는 삶과 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만 8세 이하 육아기 아동을 둔 부모는 1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했더라도 앞으로는 임금 삭감 없이 하루 1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임금 삭감없는 육아기 근로시간 1시간 단축 지금까지는 육아기 부모의 근로시간 단축이 하루 2시간씩부터 가능했고 육아휴직 1년을 모두 사용한 경우에는 근로시간 단축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육아기 부모는 하루 1시간씩부터, 육아휴직과 합산해 최대 2년간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하루 1시간을 단축한 경우에는 상한액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7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팹시티서밋(Fab City Summit)에서국내 최초로 서울이 팹시티 도시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7월 12일 국제팹시티서밋 개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자생 가능한 도시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팹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선언하며, 서울혁신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글로벌 도시 혁신 주체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우리가 처한 도시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팹시티 프로젝트는 2050년 전 세계 인구의 75%가 도시에 거주할 것이라는 유엔(UN) 전망에 따라 자원을 소비하는 도시에서 시민 주도로 자체 생산력을 갖춘 도시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바로셀로나시를중심으로 카탈류냐 고등건축연 구소(IAAC)와 미국 엠아이티(MIT)의 씨비에이(CBA)연구소, 팹랩 네트워크와 팹랩 재단(Fab Foundation) 이 협 력하면서 주도하기 시작했다. 도시 내 생산성을 높이고세계 도시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 시켜 지속가능성을 확대하는 새로운 도시 네트워크 모델로 평가받고있다. 주요 활동은 회원 도시가 지역 커뮤니티, 기업 등과 협력하여 사회혁신 활성화 등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여름휴가철을맞아건강하고안전한해외여행을위해사전에여행지감염병발생정보를반드시확인하고예방수칙을준수할것을당부하였다. 지난달인도를방문한해외여행객중콜레라균이검출되어올해첫콜레라해외유입사례가발생했으며,2016년루마니아에서시작된홍역은프랑스,이탈리아,그리스,우크라이나등유럽지역을중심으로지금까지유행이계속되고있다.*(프랑스)‘18.5.27일기준2,306명,(이탈리아)’18.4.30일기준1,258명,(그리스)‘18.6.7일기준2,097명,(우크라이나)’18.5.29일기준18,144명발생보고 세계곳곳에서감염병이지속적으로발생하는가운데,감염병증상을동반한입국자는’17년도에25만여명으로,’16년도10만여명대비2.5배증가하였으며(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질병관리본부),*‘17년도해외입국자유증상현황:발열(3.6%),설사(15.3%),호흡기(40.8%),모기물림등기타(40.8%) 질병관리본부의조사결과,여행예정지의감염병발생정보에대한정보를사전에찾아본경험이있는국민은10명중3명수준인32%로나타나해외감염병예방에대한국민들의인식이낮은것으로조사되었다.*’17년11월전국거주만19세이상성인남녀1,000명,온라인조사(표본오차95%,신뢰수준±3.1%) 질병관리본부는국민들이건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의약품 제조 허가없이 유독성 메탄올과 동물용피부소독제를 사용하 여 무좀․습진 피부연고와 무좀물약을 제조하여 피부병의 특효약인 것 처럼 판매한 A모(남69세)씨를약사법 및보 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위반으로 구속하고제품을 공급 판매한 총판업자2명을 약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무허가 피부약들은 제조원 등의 출처가 없음에도 전국의 재래시장 노점, 행사장 등을 통하여 10여년 동안 시민들에게 공공연하게 특효 무좀·습진약으로 판매되었으나 금회 수사로 불법의약품의실체가 처음 확인되고 제조장소 및 불법 사용원료 등도 밝혀졌다. 서울시 민사단은 지난 2월부터 무허가 무좀·습진 특효 피부약이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된다는 첩보를 받아 약 3개월간 의 끈질긴 현장 잠복 및 거래처 추적, 제품검사, 통신․금융영장을 분석한 후 서울 도심의주택에서 약10여년간 몰래 불법 의약품을 만들고 있는 제조업자1명과판매업자2명을 검거했다. <약 사 법> ○ 의약품제조를 업으로 하는자는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기준을 갖추고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 약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서울동행프로젝트 봉사활동』 우수 참여대학생 및 관리교사 45명을 선발하여 여름방학 중 네팔과 태국으로 해외 봉사단을 파견한다.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사전 모임을 하고 현지(네팔, 태국) 관계자들과의견을 주고받 으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Fairyland, st.john's 초등학교에서 과학, 미술, 음악, 체육교육 봉사활동 을 진행하고, 학교 운동장 개보수 작업과 학교 축제 및 운동회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연 다. 관리교사 봉사단은 태국 doi pha som자급자족 공동체 마을에 방문하여 마을공동체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 보고, 마을 홈스쿨링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 교육기관에 방문하여 교사들과 간담회도 함께 진행 한다. 이외에도 네팔과 태국의 문화와 환경을 체험하는 문화 탐방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교류한다. <동행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 대학생팀(네팔 카트만두, 2018.7.14.~7.2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서울시내 건축물 5만3,682개 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그동안의 조사가 소방시설 점검 위주였다면 이번엔 인적·지리적·환경적 요인도 종합 적으로 조사해 보다 근본적인 화재안전 시스템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재요인을 발견해 조치 및 예방하고 혹시라도 화재가 발생할 경우엔 골든타임을 사수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최근 발생한 제천·밀양 화재 이후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의지시에 따라 이뤄 졌다. 조사는 1·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 대상은 찜질방, PC방 등 다중이용업소가 입주해 있는 건축물 1만5,682개 동이다. 9일(월)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완료한다. 2단계 대상은 지하상가와 학교다. 서울시내 지하상가와 초·중·고·대학교 3만8천개 동을 내년까지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시설 작동 여부부터 건물과 소방서 간 거리, 주변 교통 환경, 소방시설 관리 인력 등 인적·지리적·환경적요인을 종합적으 로 조사하고 정부가 이를 DB로 구축한다. 화재발생 시엔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활용한다. 서울시는 DB를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수)부터 8월 9일(목)까지 진행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세희)에서 진행한다. ‘청소년의 꿈이 영그는 3색 집단상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기의 각 발달특성을 고려하여 구성된 프로그램은 △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 ‘사회성 향상 미술 집단상담’ △ 중학교 1~3학년 대상 ‘건강한 청소년성(Youth Spirit) 형성 집단상담’ △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 ‘인문학 집단상담’으로 정체성 형성기에 접어든 청소년기에 적절한 감정표현의 방법과 교우관계 증진을 통해 정체감 형성을 도모하고,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발달시기에 따라 한 번 쯤은 고민할 수 있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7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자세한 세부사항은 아래 내용을 통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