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지난 4월에 있었던 2018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약속대로 이행되고 있습니다. 스무차례 넘는 회의와 스포츠 교류, 현장점검이 있었고요.올가을에 남과 북, 두 정상이 다시 만납니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이 평소보다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추석 명절을 전후해 총 1만 79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만 72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추석 연휴기간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 (사진=연합뉴스) 특히,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810건으로 연간 일평균 607건 보다 1.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연휴 전날 오후 2시부터 교통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6시경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차량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1명으로 평소 153명보다 12%가 증가했다. 사상자 발생이 늘어난 원인으로는뒷좌석의 낮은 안전벨트 착용률이 꼽힌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중 안전벨트 착용 여부가 확인되는 9458명을 분석한 결과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던 사람 중 40.8%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에는 명절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느는 만큼 화재 발생에도 주의해야 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추
[서울/남용승기자] 서울 송파구가 10년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한 '잠실본동 청사 신축'이 확정됐다.13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시 도시·공동건축위원회는 송파구청사가 잠실본동으로 이전, 신축할 것을 가결했다.이에 따라 오는 10월 구청 설계공모를 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 완공시킨 계획이다. 청사는 잠실근린공원옆에 복합청사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현 청사는 시설이 오래됐고 비좁은 입지를 갖고 있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새 청사는 기존 청사보다 3.5배 넓은 연면적 2300㎡로 조성되며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어 접근성과 공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백제고분로와 맞닿은 대로변에 짓고 기존 부지는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9.17(월)~30(월)을 공정관광 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국제포럼을 열어 북촌한옥마을, 세종마을 등 관광객이 넘쳐 지역주민이 몸살을 앓고 있는 ‘과잉관광(오버투어리 즘)’ 지역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베니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우리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해외도시들이 참여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 오버투어리즘은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선 관광객이 관광지에 몰리면서 주민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이다. 서울시는 포럼에서 세계적 관광도시 베니스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암스테르담 관광청과 공정관광 증진 ·확산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포럼 참여 국내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대표 마을관광지이자 관광객과 주민이 공존하고 있는 ‘성수동’을 현장투어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 자, 마을여행 단체기관 등 시민들이 과잉관광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기획세션도 열린다. 서울시는 18일(화) 신라호텔에서 ‘모두가 행복한 관광 : 미래 공정관광(Fair and Inclusive Tourism: Building Cities for All)’을 주제로 「2018 서울 공정관광 국제포럼(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NPO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NPO 국제 콘퍼런스”가 오는 9월 11일(화) 오전 10시부터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NPO지원센터는 “공익활동, 더 쉽고 즐겁게”라는 구호와 함께 2013년부터 다양한 시민공익활동과 비영리단체 (NPO)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서울시와 (사)시민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서울시와 비영리단체를 잇는 중간지원기관이다. 작년에 이어 마련된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비영리단체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한다. 2017년에 열린 콘퍼런스에선 NPO를 둘러싼 국제적 사회 변화의 양상을 짚었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NPO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다양한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비영리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힘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모색해 본다. < 기조연설. 다음 문장의 시작을 위한 마침표 > 조연설자로 국내 다산인권센터의 박진 활동가와 국외 Faster Than 20 창립자인 유진 에릭 김(Eugene Eric Kim)이 나선다.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사회 운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현장단속으로 적발된 승차거부 택시에 대한 처분 권한을 작년 자치구로부터 가져온데 이어(2017년 12월) 120다산콜 등으로 접수되는 민원신고 건, 택시 운송사업자에 대한 처분 권한까지 연내에 모조리 환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승차거부한 택시기사에겐 삼진아웃제를 철저하게 적용해 택시 운전대를 잡지 못하게 한다는 목표다.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 승차거부가 빈번한 택시회사에도 60일 간 사업일부정지부터 사업면허 취소까지 직접 처분을 내려 업계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택시회사에 대한 1차 처분(사업일부정지)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해 왔으나 지도·감독이나 행정처분이 미온적으로 이뤄져온 것이 사실이다. 택시 삼진아웃제도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에 대한 단속에서 위반행위별로 3차례 적발될 경우 자격정지, 취소 등의 처벌을 받는 제도다. 2015년 도입됐다. 기존엔 120다산콜 등으로 민원이 접수되면 관련 내용이 각 자치구로 전달, 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후 처분을 내렸다. 승차거부 기사가 많아 위반지수*가 일정 수준을 넘은 운송사업자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1차(60일 사업일부정지), 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7일 오전 대강당에서 교육원장, 졸업생 및 가족, 교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34기 신임 해양경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은 총 465명(남404명, 여61명)으로 1953년 해양경찰 창설 이래 최대인원이다. 작년 12월 11일 입교하여 함정운용·인명구조·형사법·사격 등 기본 교육훈련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지난 6월 공무원 신분 조기 취득과 대국민 해양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조기 임용된 후 12주간 함정·파출소 실습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번 제 234기 신임 해양경찰은 다재다능한 인재가 많아 해양경찰의 미래를 짊어질 정예 해양경찰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정아린(39) 순경은 해군 최초 여부사관 1기 출신으로 2017년 해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통신설비기능장, 공공기관 소방안전 관리자 등 여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어 준비된 인재라는 평가다. 이어 최영준(26) 순경은 근대5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전국 근대5종 개인 우승 등 수상경력이 상당하다.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과 해군 SSU 조교 출신인 신태호(27) 순경 또한 입상경력이 화려
[서울/남용승기자] 올해 추석빔과 추석 선물은 서울로에 문을 여는 팝업스토어에서 마련해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9월 7일(금)부터 10월 28일(일)까지 약 7주 동안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 ‘청파서계 봉 제’에서 만든 의류와 염천교 수제화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청년 디자이너와 청파서계 봉제산업 이 함께 만든 의류 브랜드 ‘이음’에서 제작한 가을/겨울 시즌 여성복 23종과, 염천교 수제화거리를 30 년 이상 지키고 있는 13개 업체의 장인들이 직접 만들고 추천하는 수제화(남성화, 여성화) 30여 종이 선보 인다. ‘서울로 맞춤, 뜻밖에 멋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간 중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이용 고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1차 팝업스토어 때보다 한 시간씩 뒤로 당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인의 제품제작 과정을 실시간 선보이는 시연행사 등 볼거리 위주의 1차 팝업스토어 와는 달리, 청파서계 의류와 염천교 수제화의 본격적인 마케팅 및 판매를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역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금천구 가산동 공사장 주변 도로 침하 사고와 관련하여 민간 건축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9 월 6일부터 19일까지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공사 등 공사관계자가 지켜야 하는 건설관리진흥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정기안전점검,수시안전점검 등 을 적정하게 실시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 기 간 : ‘18년 9월6일~ 9월19일 ○ 대 상 : 안전관리계획수립 대상 공사장(지하 3층 이상 굴토) 97개소 ○ 방 법 : 서울시 표본점검(20개소), 자치구(77개소)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 절차는 기초공사 시공시, 구조체 공사 시공시, 구조체 공사 말기단계에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의뢰 하여 정기안전점검을 실사하고 있으며, 시공사의 안전책임기술자에 의한 수시점검을 매일실시하도록 되어있다. 서울시가 발 주하는 공공공사는 공정 단계별 정기안전점검과 매월 수시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대형공사장은 건설기술진흥법 규정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안전점검을 안전진단전 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해야 한다. 이를 미 수립, 미 이행시에는 2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는다. ○
[한국방송/남용승기자] 8월 소비자물가가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월째 1%대 상승률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4% 올랐다. 지난해 7∼9월 2%대를 유지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월 1%대에 진입한뒤 11개월째 1%대를 이어가고 있다. 항목별로 보면 폭염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지만, 누진제 구간 조정으로 전기료가 내렸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2.0% 뛰며 전체 물가를 0.52%포인트 끌어올렸다. 경유가 13.4%, 휘발유가 11.0% 올랐다. 폭염에 따라 농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7.0% 올라 전체 물가는 0.3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쌀(33.4%), 고춧가루(44.2%), 수박(31.1%), 복숭아(29.0%), 무(24.4%), 시금치(22.0%) 등이 크게 올랐다. 전달(7월)과 비교하면 채소 가격은 30.0%나 올랐다. 이는 2016년 9월 33.2% 이후 최대 상승 폭으로, 전달과 비교했을 때는 시금치(128.0%), 배추(71.0%), 무(57.1%), 파(47.1%), 상추(40.5%), 양배추(85.5%) 등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