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를 이끌어 온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이하 전 국체전)가 내년 10월 제100회를 맞아 서울에서 개최된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 전)도 같은 달 서울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4일 부터 7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등 서울 시내 6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내년 10월 15일부터 5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등 서울시내 32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선 수단, 임원 및 보호자 등 8천 5백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체전의 본고장이자 제100회 대회 개최 도시인 서울시는 체육100년 역사와 미래를 잇는 이번 대회를 ‘서울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 화합, 감동체전’ 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그 기본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효시로 하며, 서울시는 1986 년 제67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33년 만에 제100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대국민 공모, 전문가 용역 등 절차를 거쳐 제100회 대회와 서울 개최의 의미를 담은
[한국방송/남용승기자]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지역 사회에서 돌보는 ‘다함께돌봄’ 센터가 2022년까지 1800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다함께돌봄 센터를 내년 200개, 2020년 400개, 2021년 400개, 2022년 800개 등 총 1800개소를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서 138억원을 편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함께돌봄 센터는 영유아에 비해 부실한 초등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초등돌봄은 학부모의 일과 육아 병행을 어렵게 해 여성의 경력 단절과 자녀의 방과 후 학원 이용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현재 서울 노원, 부산 사하, 전북 익산, 경남 창녕 등에서 다함께돌봄 센터 1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20개소에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주민자치센터·복지관·도서관·보건소 등 공공시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안전한 시설의 가용공간 등을 리모델링해 활용한다. 또 센터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자원봉사, 교육 기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 ‘지역 맞춤형 초등돌봄 체계’로 운영된다. 한편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2021년 국·공립, 사립 등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서울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양질의 ‘친환경 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핵심적으로, 단계적 시행을 통해 2021년부터 고등학교(전체 320개교) 전 학년이 친환경 학교급식의 혜택을 받는다. 의무교육 대상이지만 당시 재정문제로 시행이 보류됐던 국립·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전체 43개교) 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다. 2011년 시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함께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을 시작, 2014년에는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한 데 이은 조치다. 이로써 2011년 친환경 학교급식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전체 1302개교 93만여명에 이르는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매일 건강한 한 끼’의 권리를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중학교 1학년인 학생부터는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일 ‘친환경 학교급식’을 먹게 되는 셈이다. 현재 공립초등학교(초등인가 대안학교 포함)와 국·공·사립 중학교 총 939개교 전학년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이 시행 중이다. 급식배식뿐만 아니라 바른 식습관, 영양, 친환경농산물, 배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화) 오전 7시부터 16시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자동차세 2회 이상, 자동차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과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일명 '지방세 고액체납 대포차' 등에 대 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 38세금조사관 및 25개 자치구 공무원 등 220명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경찰관 222명 등 총 442명의 단속인력과 번호판인식시스템 장착차량 및 순찰차, 사이카, 견인차 등 단속관련차량을 집중 배치하 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견인활동을 펼친다. 서울시(38세금징수과)와 자치구, 서울지방경찰청은 매년 상·하반기 합동단속을 통해 체납차량에 대한 영 치와 견인, 공매 등에 이르기까지 상호 적극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3개 기관 합동단속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물론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도 포함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각종 체납차량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차량도 강제 견인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합동단속은, 1개 주요지점 고정단속과 시 전역 이동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서울지방경찰청과 각 경찰 서 소속 교통경찰공무원과 함께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대학졸업예정자를 비롯한 청년취준생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인증한 ‘서울형 강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12개 대학취업센터와 협력해 서울형 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 등에서 3개월간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460명을 3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경력자 위주 기업채용이 많아지면서 취업을 못해 경력을 쌓지 못하고, 경력이 없어 취업을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민간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는 먼저 12개 대학취업지원센터에서 11월 초까지 대학별로 20~50명씩 총 460명을 선발 후 기업과 매칭을 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으며, 서울형 생활임금(2018년 기준 시급 9220원)을 받는다. 임금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청년들은 현장일 경험은 물론 기업 내 전담멘토의 멘토링과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OJT)도 받을 수 있다. 청년구직자와 매칭이 되는 ‘서울형 강소
[서울/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는 “10.27(토)~28(일), 과거 쓰레기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거듭 난 난지한강공원 잔디마당(서울조종면허시험장 인근)에서 <함께 놀자, 한강>을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함께 놀자, 한강>은 2018 한강스토리텔링사업의 일환이며 한강의 역사·문화·생태를 소재로 ‘천만 시민과 소 통하는 한강, 오감으로 체험하는 한강’ 이다. <함께 놀자, 한강>는 난지도 및 11개 한강공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시민기획자가 직접 찾아보고 발 굴하여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를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이는 자리이다. 10.27(토)~28(일),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을 배경으로 한 400여개의 이야기를 ‘자연·생태’, ‘사 랑’ 의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 구성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자연을 사랑하는 이색적인 환경보호 방법, 서울시 가 사랑한 우리의 색채 등 한강공원에 얽힌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자연·생태 주제는 ‘난지도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팝업북(pop-up book) 만들기 △난지도의 어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선’을 선정·발표했다. 이 달의 농촌여행지는 주변 경관은 물론특색있는체험이 가능한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전국5개 권역(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마음이 넉넉해지는 11월 농촌체험여행지. (이미지=농촌여행, 웰촌) 선정된 마을은교동장독대마을(경기권), 사재산마을(강원권), 알토란사과마을(충청권), 원색장마을(전라권), 빗돌배기마을(경상권) 등 총 5곳으로, 수려한 주변 관광지와 어울려고추장·찐빵·사과쨈 만들기 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권에서 선정된 교동장독대마을(http://www.교동장독대마을.com)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으로 한탄강 하늘다리,산정 호수 등이 있는 이곳에서는 내 손으로 수확한 농작물로 직접 밥을 해먹는 오감만족 삼시세끼는 물론우리쌀 클레이,전통고추장체험 등이 있다. 강원권의횡성군 안흥면 사재산마을(http://cafe.daum.net/4jms)로 가기전에는 태기산풍력단지, 천태산자연휴양림, 섬강둘레길 등을 먼저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안흥면'하면 떠오르는
[한국방송/남용승기자] 2018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용암이 만들어낸 숨은 보석, 철원 화산온천’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국민관광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 강원도 기념물 제8호로서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함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온천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새로운 온천문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울진에서 시작되어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온천대축제에는 식전 축하 뮤지컬 공연(철원의 전설 ‘임꺽정과 함께하는 전설 속 치유의 온천’), 개막식, 온천뮤직페스티벌,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온천홍보와 자원관리 공로로 강원도 철원군과 한국온천협회가 대통령 표창을,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기여 공로로 부산 녹천온천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는다. 또한, 온천사랑 골든벨, 전국온천트로트가요제, 온천수 놀이․뷰티 체험관 운영, 패밀리 족욕 체험 등 각종 공연과 치유를 위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온천발전 학술 심포지엄, 전국 온천종사자 교육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같은 기간 제6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또 확산시키기 위해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를 개최하여 총 42곳을 ‘꽃 피는 서울상’ 인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시상한다고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내 생활공간 속에서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심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으로 10월 23일(화)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서울시내 시민녹화 우수사례로 신청되거나 추천된 138곳의 심사를 시작으로 시작하였다. 전문가들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총 42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26건에 대하여 내일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하는 것이다. 서울시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에 대해 발굴을 통해 녹화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및 정원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작되었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서울시에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 녹색문화운동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로 이웃들과 함께한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들이 많이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세계 최초 모바일 퍼즐 베팅게임 ‘대결, 박보장기’를 개발한 한국체스게임이 블록체인 플랫폼 ‘다프체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한국체스게임은 지난 19일 다프체인과 체스코인 연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다프체인은 국내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데이터젠의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최근 암호화폐국제거래소인 ‘코인베네(CoinBene)’와 상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체스게임의 ‘대결, 박보장기’는 공유형 블록체인 플랫폼 다프체인에서 댑(dapp) 게임으로 구현된다. 이에 따라 박보장기 게임머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 이전된다. 한국체스게임 관계자는 “회원들이 게임을 하면 할수록 많은 마이닝(mining)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며 “게임의 보상으로 다프체인과 체스코인을 주는 구조인만큼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묵 데이터젠 대표는 “4세대 공유형 블록체인 플랫폼 다프체인 메인넷의 기술적 성과로 세계최초로 상용화 게임 댑을 운영하게 됐다”며 “향후 오픈마켓내의 모든 게임 앱(app)을 블록체인 기반하의 댑으로 전환할 수 있어 게임 산업에 이바지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