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8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물론 남부내륙까지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드는 등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기온도 1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8도 등으로 예보돼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18년도(‘18.1~10월)에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29,957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크게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다. 조기폐차 21,986대, DPF(LPG엔진개조 포함) 7,372대,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77 대, 건설기계 522대 등 총 29,957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였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PM-2.5) 저감효과는 57.64톤,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는 702.45톤 등으로 나타났 다. [표] 운행차 저공해사업 추진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저감(예측)량(’18.1~10월 기준) 구 분 계 노후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건설기계 저공해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교체지원 DPF (pDPF포함) LPG 엔진개조 조기 폐차 PM-NOx 동시저감장치 DPF 엔진 교체 저공해화 실적(대) 29,957 7,350 22 21,986 77 208 314 117 미세먼지(PM-10) 62.63 11.99 0.05 32.65 0.55 10.47 6.81 0.11 초미세먼지(PM2.5) 57.64 11.03 0.05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경기도 포천시~경기도 남양주시를 잇는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19일 승인했다. 연장 28.71km로 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12월 중 착공, 2023년 개통이 목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건설 중인 파주~포천(2023년 개통예정) 및 화도~양평 (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하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함으로써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여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하여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여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도로에 비해 통행거리는 약 21km, 통행시간은 약 17분 정도 단축된다. 또한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수도권 동북부구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 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포스코건설 등 12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2018년도(2018.1~10월)에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2만9957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폐차 2만1986대, DPF(LPG엔진개조 포함) 7372대,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77대, 건설기계 522대 등 총 2만9957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였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PM-2.5) 저감효과는 57.64톤,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는 702.45톤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공해화 조치 가운데, 1군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노후 경유차의 경우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의 경우 엔진교체로 나타났다. 1대당 질소산화물(NOx) 저감량은 대형차에 장착하는 PM-NOx동시저감장치와 건설기계 엔진교체가 각각 500.26kg/년·대, 288.73kg/년·대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후 대형차량과 건설기계에 대한 지속적인 저공해화 추진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노후 운행차 저공해사업을 통해 대기질 개선 및 배출량
[서울/남용승기자] # 현재 학교 밖 청소년으로 인턴십에 참여한 정○○(24세, 여)은 오랫동안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였고, 또래 관계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제과제빵에 대한 관심으로 4월부터 베이커리 리종에서 인턴십을 진행하였다. “지금 당장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시도하고 배우기 위한 과정을 밟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정○○은 대학진학 준비 중에 있다. #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에 참가한 박○○(21세, 여)는 학교 자퇴 이후 자신감이 없었지만, 징검다리거점공간 와락에서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 학력을 취득하고 맞춤형 인턴십에 참가하게 되었다. 홈패션에 관심이 있어 미싱 업체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고,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앞으로 양장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고, 나만의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별첨) 서울시가 올해 모집한 103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25개 사회적 기업 등에서의 ‘맞춤형 인턴십’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23일(금) 오후1시~3시 역삼1동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인턴십 결과발표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 청소년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 17일(토)에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오르막길에서 「제5회 서울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별 5개 종목(시각, 청각, 절단․지체, 지적, 핸드사이클), 총 230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힐클라임(Hill Climb)이란 산정상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해야하는 기록경기 로 선수간 경쟁보다 개인의 기록 단축에 초점을 맞춰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극기와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이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선수들이 사이클을 통해 도전과 극복 정신을 함양하고,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자리이다. 대회 코스는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산책로 오르막길 3Km 가량으로, 5개 장애유형별(시각, 청각, 절단․ 지체, 지적, 핸드사이클) 남․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상은 부문별 3등까지 하며, 입상하지 못한 참가 선수 전원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식 은 11월 17일(토), 1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대회가 개최되는 노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은11월15일오후2시부산시의회대회의실에서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와행정안전부,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공동주최로‘자치분권시행계획수립을위한현장간담회’가개최됐다고밝혔다. 이번간담회는자치분권시행계획수립과지방자치법등관련법령제․개정을앞두고부산․울산지역현장의목소리를듣고자마련됐다.간담회에는자치분권위원회정순관위원장,박인영부산시의장,이정화부산시의원,배준구부산시지방분권협의회위원장,박재율지방분권부산시민연대상임대표,행정안전부,울산시등100여명이참석했다. 최근정부가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과재정분권추진방안등을공식발표하면서많은관심속에진행된이번간담회에서지역실정에맞는자치분권이추진되기를바라는지역의생생한목소리가전달됐다. 박인영시의장은“종합계획이실제로실행되려면지역차원의준비,공감대형성이중요한데,계획수립단계에서는지자체,지방의회의의견을듣는자리가그간부족했다”며,“계획수립단계에서도지역과중앙이수평적관계를이루고충분히의견을수렴하는과정이필요하며,시의회차원에서할일을준비중이고더노력하겠다.”고말했다. 배준구부산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위원장은“지역현장의원스톱행정을위한특별행정기관정비”를건의하고,가장중요한분야로재정분권을꼽으며,교부세의자율성을보장할수있도록용도를제한하는등정부의기존관행개선이꼭필요하다고강조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가 17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문계는 오전 10시부터 116개 고사장에서 6403명, 자연계는 오후 3시부터 262개 고사장에서 1만3810명이 응시한다. 고사 시간은 100분간이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40%를 일괄 합산해 46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2018 논술우수자전형에는 465명 모집에 2만21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47:1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7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 데 이어, 모의논술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등이 담긴 ‘KU논술가이드북’을 발간해 수험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논술가이드북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건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모의논술고사를 해설하는 논술특강 동영상도 공개했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인문사회 I은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1과 지문제시형(801~10
[한국방송/남용승기자] SK하이닉스(주)는 SK 그룹의 계열사로, 반도체를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다. 같은 계열사인 SK텔레콤이나 SK브로드밴드에 비해 덜 알려졌을지모르나, 1983년에 창립한 이래 이듬해 국내최초 16Kb S램 시험생산 성공 등 다수의 국내·외 최초 개발 타이틀을 보유한 기업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반도체 제조업체 SK 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홍보팀) 반도체를 만드는 것은 ‘협업의 과정’이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게 된 것은특유의 근면함 뿐만 아니라 ‘협동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SK하이닉스도 ‘상생협력과 협동’을회사의 중요한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러한 저변으로 지난 6월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SK하이닉스는R&D 투자 확대 등을 통한 270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과‘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등으로 장년·장애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이천 지역에서 시작해 지난 4월 청주에도오픈한 ‘행복교복 실버천사’는 지역 내 중·고교에 설치한 수거함과 행복교복센터 매장에서 무상으로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오는 16일(금)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신림역, 수유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청소년 밀집지역 7 곳에서 ‘올해도 수고했어! 청소년이라면 모두 여기로’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49개 청소년 기관의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260여 명이 함께 한다. 행사 구역 7곳은 ▴수유 상산놀이터 ▴인사동 감고당길 ▴천호 로데오거리 ▴대치 은마사거리 ▴신림역사내/포도몰 앞 ▴영 일어린이공원 ▴홍익문화공원 앞이다. 수능이 끝난 시점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대입을 앞둔 청소년의 걱정과 소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함께 만드는 ‘걱정인형, 소 원팔찌 만들기’, 식물(탈란드시아 등)로 직접 화분을 만들고 구미는 ‘마음정원’, 고민을듣고 그에 맞는 처방을 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마음약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마음치유약국, 스트레스 간이검사 같은 심리검사와 함께 방 탈출 게임, 티셔츠 꾸미기, 디퓨저 만들기,이동버스를 활용한 VR 체험 등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마련해 더욱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이 상담에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기청소년에 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