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8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물론 남부내륙까지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드는 등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기온도 10도 내외로 머물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8도 등으로 예보돼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18년도(‘18.1~10월)에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29,957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크게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다. 조기폐차 21,986대, DPF(LPG엔진개조 포함) 7,372대,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77 대, 건설기계 522대 등 총 29,957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였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PM-2.5) 저감효과는 57.64톤,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는 702.45톤 등으로 나타났 다. [표] 운행차 저공해사업 추진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저감(예측)량(’18.1~10월 기준) 구 분 계 노후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건설기계 저공해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교체지원 DPF (pDPF포함) LPG 엔진개조 조기 폐차 PM-NOx 동시저감장치 DPF 엔진 교체 저공해화 실적(대) 29,957 7,350 22 21,986 77 208 314 117 미세먼지(PM-10) 62.63 11.99 0.05 32.65 0.55 10.47 6.81 0.11 초미세먼지(PM2.5) 57.64 11.03 0.05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경기도 포천시~경기도 남양주시를 잇는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19일 승인했다. 연장 28.71km로 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12월 중 착공, 2023년 개통이 목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건설 중인 파주~포천(2023년 개통예정) 및 화도~양평 (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하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함으로써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여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하여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여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도로에 비해 통행거리는 약 21km, 통행시간은 약 17분 정도 단축된다. 또한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수도권 동북부구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 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포스코건설 등 12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2018년도(2018.1~10월)에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2만9957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폐차 2만1986대, DPF(LPG엔진개조 포함) 7372대,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77대, 건설기계 522대 등 총 2만9957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였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PM-2.5) 저감효과는 57.64톤,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는 702.45톤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공해화 조치 가운데, 1군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노후 경유차의 경우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의 경우 엔진교체로 나타났다. 1대당 질소산화물(NOx) 저감량은 대형차에 장착하는 PM-NOx동시저감장치와 건설기계 엔진교체가 각각 500.26kg/년·대, 288.73kg/년·대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후 대형차량과 건설기계에 대한 지속적인 저공해화 추진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노후 운행차 저공해사업을 통해 대기질 개선 및 배출량
[서울/남용승기자] # 현재 학교 밖 청소년으로 인턴십에 참여한 정○○(24세, 여)은 오랫동안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였고, 또래 관계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제과제빵에 대한 관심으로 4월부터 베이커리 리종에서 인턴십을 진행하였다. “지금 당장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시도하고 배우기 위한 과정을 밟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정○○은 대학진학 준비 중에 있다. #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에 참가한 박○○(21세, 여)는 학교 자퇴 이후 자신감이 없었지만, 징검다리거점공간 와락에서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 학력을 취득하고 맞춤형 인턴십에 참가하게 되었다. 홈패션에 관심이 있어 미싱 업체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고,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앞으로 양장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고, 나만의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별첨) 서울시가 올해 모집한 103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25개 사회적 기업 등에서의 ‘맞춤형 인턴십’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23일(금) 오후1시~3시 역삼1동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인턴십 결과발표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 청소년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 17일(토)에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오르막길에서 「제5회 서울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별 5개 종목(시각, 청각, 절단․지체, 지적, 핸드사이클), 총 230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힐클라임(Hill Climb)이란 산정상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해야하는 기록경기 로 선수간 경쟁보다 개인의 기록 단축에 초점을 맞춰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극기와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이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선수들이 사이클을 통해 도전과 극복 정신을 함양하고,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자리이다. 대회 코스는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산책로 오르막길 3Km 가량으로, 5개 장애유형별(시각, 청각, 절단․ 지체, 지적, 핸드사이클) 남․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상은 부문별 3등까지 하며, 입상하지 못한 참가 선수 전원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회식 은 11월 17일(토), 1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대회가 개최되는 노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은11월15일오후2시부산시의회대회의실에서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와행정안전부,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공동주최로‘자치분권시행계획수립을위한현장간담회’가개최됐다고밝혔다. 이번간담회는자치분권시행계획수립과지방자치법등관련법령제․개정을앞두고부산․울산지역현장의목소리를듣고자마련됐다.간담회에는자치분권위원회정순관위원장,박인영부산시의장,이정화부산시의원,배준구부산시지방분권협의회위원장,박재율지방분권부산시민연대상임대표,행정안전부,울산시등100여명이참석했다. 최근정부가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과재정분권추진방안등을공식발표하면서많은관심속에진행된이번간담회에서지역실정에맞는자치분권이추진되기를바라는지역의생생한목소리가전달됐다. 박인영시의장은“종합계획이실제로실행되려면지역차원의준비,공감대형성이중요한데,계획수립단계에서는지자체,지방의회의의견을듣는자리가그간부족했다”며,“계획수립단계에서도지역과중앙이수평적관계를이루고충분히의견을수렴하는과정이필요하며,시의회차원에서할일을준비중이고더노력하겠다.”고말했다. 배준구부산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위원장은“지역현장의원스톱행정을위한특별행정기관정비”를건의하고,가장중요한분야로재정분권을꼽으며,교부세의자율성을보장할수있도록용도를제한하는등정부의기존관행개선이꼭필요하다고강조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가 17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문계는 오전 10시부터 116개 고사장에서 6403명, 자연계는 오후 3시부터 262개 고사장에서 1만3810명이 응시한다. 고사 시간은 100분간이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40%를 일괄 합산해 46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2018 논술우수자전형에는 465명 모집에 2만21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47:1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7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 데 이어, 모의논술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등이 담긴 ‘KU논술가이드북’을 발간해 수험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논술가이드북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건국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모의논술고사를 해설하는 논술특강 동영상도 공개했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인문사회 I은 지문제시형(401~600자) 문제1과 지문제시형(801~10
[한국방송/남용승기자] SK하이닉스(주)는 SK 그룹의 계열사로, 반도체를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다. 같은 계열사인 SK텔레콤이나 SK브로드밴드에 비해 덜 알려졌을지모르나, 1983년에 창립한 이래 이듬해 국내최초 16Kb S램 시험생산 성공 등 다수의 국내·외 최초 개발 타이틀을 보유한 기업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반도체 제조업체 SK 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홍보팀) 반도체를 만드는 것은 ‘협업의 과정’이라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게 된 것은특유의 근면함 뿐만 아니라 ‘협동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SK하이닉스도 ‘상생협력과 협동’을회사의 중요한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러한 저변으로 지난 6월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SK하이닉스는R&D 투자 확대 등을 통한 270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과‘행복교복 실버천사’ 사업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등으로 장년·장애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이천 지역에서 시작해 지난 4월 청주에도오픈한 ‘행복교복 실버천사’는 지역 내 중·고교에 설치한 수거함과 행복교복센터 매장에서 무상으로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오는 16일(금)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신림역, 수유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청소년 밀집지역 7 곳에서 ‘올해도 수고했어! 청소년이라면 모두 여기로’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49개 청소년 기관의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260여 명이 함께 한다. 행사 구역 7곳은 ▴수유 상산놀이터 ▴인사동 감고당길 ▴천호 로데오거리 ▴대치 은마사거리 ▴신림역사내/포도몰 앞 ▴영 일어린이공원 ▴홍익문화공원 앞이다. 수능이 끝난 시점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대입을 앞둔 청소년의 걱정과 소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함께 만드는 ‘걱정인형, 소 원팔찌 만들기’, 식물(탈란드시아 등)로 직접 화분을 만들고 구미는 ‘마음정원’, 고민을듣고 그에 맞는 처방을 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마음약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마음치유약국, 스트레스 간이검사 같은 심리검사와 함께 방 탈출 게임, 티셔츠 꾸미기, 디퓨저 만들기,이동버스를 활용한 VR 체험 등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마련해 더욱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이 상담에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기청소년에 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