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전력청이 주관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입찰에서 태양광 발전 52MW + ESS 208MWh 연계 사업 최종 계약자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미국 하와이 오와후 섬에 5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ESS 배터리 용량 208MWh를 연계한 발전소를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전체 사업 규모는 프로젝트 개발비용과 건설비용 등 약 1억4000만달러, 약 1570억원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특히 국내 기업 중에서 단일 프로젝트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최대 용량의 사업을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강국인 미국에서 수주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018년 2월 하와이전력청의 전력수급계약에 대한 입찰 제안요청서를 접수하였으며 입찰 과정을 거쳐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되어 최종 PPA 체결을 완료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총 7개 회사 중에는 세계 1위 ESS 기업인 미국 AES사를 포함하여 세계적인 ESS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한화에너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ESS 사업의 강자로 입증 받았다는 평가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바이오코스메틱유니크와 협동조합 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미코스메틱은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4차산업혁명 기술기반의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ICT 바이오 융복합 첨단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신제품 개발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1년간 연구인력 및 기술교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며, 바이오 융합형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미코스메틱은 협약을 통해 4차산업 융합형 신제품개발 성과를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협동조합유니크는 지역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산학 협력 추진체로 바이오코스메틱을 포함한 6개 특화 분야로 구성돼 22개 협의체 및 1998개의 가족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과 대학간 자원 공유를 통한 상생가치 창출과 4차 산업 혁명기술에 기반한 산업화와 집단연구개발에 특화된 쌍방향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여성가족부·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여성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등을 일상으로 : 세대를 아우르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학계, 언론계, 차세대 여성리더 등 다양한 여성계 인사 300여명을 초청하여 2019년 여성계 주요이슈에 대한 각계의 의견과 방향 제시 및 공유를 통한 교류·협력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8년 미투·스쿨미투의 이슈를 이어 각 계층의 목소리를 통해 공감과 실천을 도모함과 더불어, 청년층의 참여 또한 적극 이끌어내며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2019년 여성신년인사회 일시: 2019년 1월 18일 15시~16시30 장소: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주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후원: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참석대상: 여성가족부장관, 국회의원, 여성단체, 언론계, 학계, 차세대 여성리더 등 총 300여명 슬로건: 평등을 일상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 프로그램 개요 신년인사회 15시~15시5분(5분) 개회 및 국민의례 15시5분~15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정부는 ’19.1.22.(화) 국무회의를 통해 「설 민생안정대책」을 최종 확정하여 발표하였음 금년 대책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민생근심은 덜고, 지역경제의 활력은 살리는” 것을 목표로 마련공간적으로는 지방, 경제 적으로는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상대적으로 더 어렵고, 소외된 계층이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추진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의 안정적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급관리를 강화연휴기간 안전사고도 획기 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 < 금번 대책의 주요특징과 핵심 과제 >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설 대책 최초로 예비비‧특별 교부세를 활용하는 등 가용 정책수단을 최대한 동원 ① 고용‧산업위기지역 중심으로 예비비․특교 등을 900억원 수준 지원1)하고, 노인 일자리사업 등 재정사업도 2) 1~2월중 신속 집행 1)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희망근로(1만명 수준), 관광지 조성, 도서관 건립 등 2) 고용부 지역고용촉진 지원금 등 1,366억원, 복지부 재정일자리 68.5만개(81.8%) 등 ② 전국 전통시장․지역 특산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비영리단체인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의 로봇 축제인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이하 KRC)’이 1월 2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국내 초·중·고등학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과학 축제로 알려져 있으며 ‘Leadership over Robots’ 슬로건 아래 팀원들과의 팀워크, 창의성, 다른 팀과의 교류 및 협력 등 우리의 미래 세대로서 가져야 할 리더십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통신기업 퀄컴은 KRC의 가장 큰 후원기관으로서 장학팀을 선정하여 로봇 개발을 위한 장학물품을 후원하고, 기술교육을 위한 워크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많은 학생들이 공학과 과학에 기반한 사고와 체계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경험하고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주를 주제로 하는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팀들은 제작한 연구 작품을 전시하고, 경기를 통해 로봇 기술을 공유하며 프로젝트, 디자인, 엔지니어링노트 심사 등을 통해 팀들의 공학적 사고와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채무조정·개인회생 성실상환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대구 울타리론’을 시행한다. 〈대구 울타리론 협약식〉 ▲ 왼쪽부터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월 21일 11시 3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 울타리론’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울타리론’은 대구시가 2023년까지 총 20억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대여하여 채무조정 확정, 개인회생 인가 후 채무변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저금리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지원을,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실행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사업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대구 울타리론’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시민,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2년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긴급 생활자금
[대구/남용승기자] 대구FC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축구전용경기장이 지난 19일 완공되었다. 시민운동장 내(북구 고성동3가)에 건설된 대구FC 축구전용경기장은 연면적 25,472㎡에 지상3층, 관람석 12,415석 규모로 총사업비 515억 원이 투입되었다. 〈축구전용경기장 조감도 및 현장사진〉 ▲ 조감도 ▲ 현장사진 대구시 건설본부는 지난 2017. 6.에 첫 삽을 뜬지 1년 7개월(570일)만에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일부 경기장 주변 조경공사는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구FC 축구전용경기장의 최대 특징은 국내 유일의 가변석 좌석시스템을 적용하여 현장의 진동을 옆 관람자와 같이 느낄 수 있어 축구경기의 흥분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다. 경기장과 관람객과의 거리가 7m로 축구선수들의 숨소리, 표정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축구경기의 현장감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수준높은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연인, 친구, 모임 등 단체 관람문화를 위한 테이블석(2, 3, 4인), 돗자리석, 스카이박스석 등 3백 여석의 다양한 단체석도 마련하였다. 숲속의 경기장(가칭 ‘Forest Arena’)이라는 설계콘셉트에 따라 나무줄기를 형상화한 입면, 나무숲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지난 4년간 시행해 온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시책 전반에 대해서 자체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공항 시설 여건 및 수용능력 등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구공항 국제선 신설 항공사 재정지원 정책을 전면 개편하기로 하였다. 〈대구국제공항 전경〉 대구국제공항은 국제선 여객 부문에서 전국 4대 공항*으로 급성장하였고, 지난해 대구공항 이용객은 406만 명을 기록하면서 공항시설 과포화 단계에 진입하였다. - (’14년) ①인천, ②김해, ③김포, ④제주, ⑤청주, ⑥대구, ⑦무안, ⑧양양 - (현 재) ①인천, ②김해, ③김포, ④대구, ⑤제주, ⑥청주, ⑦무안, ⑧양양 그 동안 대구시는 국제선 신설 항공사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 정책을 실시하여 왔으며, 이는 항공사의 노선 신설 초기 적자 부담감 해소와 노선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여 왔다. 이로 인해, 항공사의 노선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국제노선의 실질적인 다변화의 결실로 나타나면서, 지역민의 항공서비스 선택권 확대와 인천·김해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시간적·경제적 기회비용의 절감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출국하는 내국인(아웃바운드)과 대구를 찾
[서울/남용승기자] 한국사회의 새로운 분배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세대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수당의 발전모형과 정책실험방법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1월 23일(수)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전환의 전략, 청년수당 2.0과 정책실험(Policy Experiment)」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세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채이배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서울연구원, LAB2050,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년단체연석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로 연세대학교 최영준 교수가 ‘자유안정성과 혁신, 청년수당 2.0의 제안’을, 고려대학교 구교준 교수가 ‘청년수당 2.0 효과성 검증을 위한 정책실험 설계안’을 발표한다. 연세대학교 최영준 교수는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사회혁신 동력이 침체되는 현 위기의 해법으로 ‘자유안정성’ 모델을 제안하며, 청년의 자유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청년기본소득실험인 청년수당 2.0을 제안한다. 고려대학교 구교준 교수는 청년수당 2.0의 정책실험 설계모형과 정책효과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이 물가걱정 없는 편안하고 즐거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18일(금) 오후 3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수급조절기관·유통업체·시민단체와 관련 행정기관 등 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월 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에 돌입한다. 〈물가안정 특별대책 회의〉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및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도매법인 등 농축산물 수급조절기관과 시내 각 백화점, 대형마트, 상인연합회 등 30여명의 민·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추진의지를 밝히고 물가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월 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29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시와 8개 구·군에 물가상황실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중점관리 품목 : 설 성수품, 생필품, 개인서비스(외식부문) 등 29개 품목 농수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추석 성수기 비축농산물을 30% 이상 확대(3,500톤/주 →4,600톤) 방출할 계획이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축산물도매시장에서도 도매법인을 통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