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3선‧성북갑‧더불어민주당)은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2017년 1,800만 상용근로자는 1인당 평균 약 3,500만원의 연 소득을 벌어드린 반면, 순수일용근로자 502만명은 968만원을 버는데 그쳤고, 이들 중 절반 가까이가 연 소득이 300만원 미만이라고 밝혔다. 2017년 일용근로자 817만명 중 502만명이 순수일용근로자이고 나머지 315명명은 상용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기타일용근로자인데, 최근 순수일용근로자는 감소하고 기타일용근로자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표-1> 참조), 순수일용근로자의 2017년 1인당 평균 연 소득은 968만원이었지만, 절반 수준인 248만명은 연 소득이 300만원 미만이었고, 이들 중 117만명은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순수일용근로자 중 51만명은 3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벌었고, 이 중 15만명은 5천만원을 넘어 일용근로소득 역시 불평등·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표-2>를 보면, 기타일용근로자의 2017년 1인당 평균 연 소득은 515만원이었고, 대다수 기타일용근로자가 1,000만원 미만의 소득을 번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미세먼지로 불안 해 하고 있는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발생오염원이 높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대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4개 프로젝트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LPG화물차 신차 구입,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으로, 전년도 예산 45억에 비해 올해는 89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조기폐차의 경우 지난해는 2,000대 지원했지만 올해는 4,000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추진일정> 사업명신청기간사업물량접수방법방문 접수장소선정발표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2.18.(월) ~ 2.22.(금)상반기 2,000대인터넷 및 방문접수대구시청 별관 101동 대강당4.1.(월)LPG 화물차 구매 지원50대방문접수3.5.(화)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2.26.(화) ~ 3.8.(금)151대방문접수대구시청 별관 103동 기후대기과3.18.(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또는 ‘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제작 건설기계**로 신청일 기준 대구에 2년 이상 연속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50+단체를 발굴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20개 단체를 선정, 총 1억 3천만 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으로 지난해에도 50+단 체 지원사업을 통해 ‘허스토리마실협동조합’, ‘꿈새생애설계협동조합’ 등 총 20개 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50+세대가 직접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활동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새 로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이 되는 50+단체는 서울시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설립 또는 인 가된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이다. 정관이나 사업내용에 50+세대(만 50~64세)와 관련한 활동을 명시했거나 최근 2년간 50+활동 실적이 있어야 지원 대상이 될수 있다. 다만, 성원의 대부분이 50+세대이며(70% 이상) 50+사업 추진에 대하여 의결기구(이사회, 운영위원회 등)의 승인 을 받은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50+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두 가지로 구분해 진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2019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400대 모집 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이거나 급가속·급제동을 하지 않고 친환경 운전을 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17년부터 추진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올해가 3차이며, 전국 6,500대를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추진된다. 시는 전국 6,500대 중 대구 차량이 400대 이상이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이 가입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 or.kr) 를 통해 선착순 마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사진방식이나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이하 OBD)*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On-Board Diagnostics) : 자동차의 전기·전자적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기 위한 진단시스템 사진 방식은 참여시점과 종료 후의 주행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OBD방식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선진도시’ 를 만들기 위해 ’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를 목표로 4대 분야 18개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총 1,118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프로젝트명 : Vision 330 시즌2)」 특별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속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개선과 사망사고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가 절실하다는 판단으로 지난해 1월부터 교통관련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T/F회의, 워크숍, 실무전문가 협의회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특별대책을 수립하였다. 이번 4대분야 특별대책의 특징은 사람 중심, 보행자 우선, 교통약자 보호를 기본으로 하여 ‘교통사고 30% 줄이기(Vision 330)’ 특별대책 기간(’16년 부터 3년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였다. 첫째, 교통안전의식개선 과제로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체계 확립을 위해 시 교육청과 협력하여 학년별 기본교육 외 교통안전 현장체험, 초·중학생 대상 ‘교통안전 골든벨’, ‘고교생 이륜차
[대구/남용승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 관련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잇따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수출 시장 다각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 11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44회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9)’에 공동관을 조성하는 등 지역 기업의 참가를 지원, 총 559건의 상담을 통해 1천 5백만여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체결한 계약금액은 99만 달러다. 또한 6건의 업무협약(MOU)도 이끌어내 향후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TP의 3개 부서(기업지원단,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대구시를 비롯해 중기부, 산업부, 문체부의 지원을 각각 받아 △의료기기 △스마트헬스케어 △스포츠재활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대구경북 10개사를 비롯해 총 11개 기업과 함께 했다.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는 독일(MEDICA), 중국(CMEF), 브라질(Hospitalar)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 손꼽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금년 1월에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프라 시설인 자가통신망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2.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해마다 급증하는 통신회선 임대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신규로 발생하는 통신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그동안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임대하여 사용하던 정보통신망을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구축해 전화, 인터넷, 민원, CCTV, 교통, 재난·재해, 소방, 환경 등 모든 온라인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통신인프라를 확보하였다. 시는 원활한 자가통신망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군,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및 각급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전주임대, 도로·하천·공원 점용·굴착 등 인허가 업무를 유기적으로 처리하였다. 또한, 기간통신사업자의 통신시설을 최대한 이용하는 등 사업비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이 사업은 ’16. 1월부터 3년간 시비 190억원을 투입하여 730Km 광케이블망에 연결하는 것으로,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었다. 자가통신망 1단계는 백본망(backbone network, 중추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제공인 영어시험 IELTS의 공식 주관사인 주한영국문화원이 컴퓨터로 진행되는 Computer-delivered IELTS(이하 CD IELTS)의 고사장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2018년 10월부터 시행된 CD IELTS는 기존의 Paper-based IELTS 시험 방식을 컴퓨터로 구현한 형태로 더 많은 시행 일정, 5~7일의 빠른 성적 산출, Speaking 시험 시간 선택 등 응시자 편의성이 추가된 시험이다. 주한영국문화원은 기존 운영해오던 강남 지역의 모임공간 코지 2호점과 edm 아이엘츠 학원에 이어 강북 및 경기 서북부 응시자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서강대학교 고사장을 2월 말부터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응시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문화원이 시행하는 CD IELTS 시험은 타이핑으로 답안을 입력하고, 단어 수를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Writing 과목과, 개별 헤드폰으로 깔끔한 음질을 들으며 문제를 풀 수 있는 Listening 과목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적표를 기존 필기고사보다 일찍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많은 응시자들이 필기 고사에서 컴퓨터 시험으로 움직이게 한 동기가 되
[서울/남용승기자] 11일(월) 15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린 ‘2032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 선정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투표결과 서울시가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로 최종 결정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의원들에게 서울이 유치도시가 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약 15분 간 직접 발표했다. 한반도 대표도시이자 600년 수도라는 역사성과 상징성, 안정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재정적 역량, 준비된 인프라와 글로벌 도시 경쟁력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서울시는 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작년 12월 유치의향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으며, 지난달 1월23일 후보도시 선정을 위한 대한체육회의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2032 제35회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도시는 서울과 부산이 경쟁 했으며, 최종 선정된 서울시는 오늘(11일)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종 개최지 선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서울과 경쟁할 후보 도시는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알렉산드리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등으로 서울시는 해외 유수 도시들과 한번 더 경쟁을 해야 한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김용균 발인 소식에고(故) 김용균 씨를 추모하기 위한 노제와 영결식이 9일 사고 현장과 서울 도심에서 잇달아 열렸다.고 김용균 노동자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고인의 일터인 충남 태안화력 9·10호기 앞에서 노제를 지낸 뒤 오전 11시 서울 중구 흥국생명 남대문 남대문지점 앞에서 노제를 열었다. 장례위원장인 최준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김용균 동지에게 많은 빚을 졌다. 동지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노제 시작을 알렸다. 최 위원장은 또 "고인의 죽음 이후 대한민국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꿈쩍도 하지 않던 산업안전보건법이 28년 만에 전면 개정됐고, 노동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이 눈부실 만큼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노제 행렬은 김씨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앞장서고 풍물패와 대형 영정, 꽃상여, 운구차가 뒤를 이었다. 유족과 장례위원들은 운구차 뒤를 따라 행진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8.6도까지 떨어졌으나 '내가 김용균이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100명과 만장(輓章)을 든 50명 등이 유족과 함께 광화문광장까지 1㎞가량을 도보로 이동했다.유족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