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SR(사장 권태명)은 동탄 신도시의 출근시간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3월8일부터 동탄발→수서행 SRT 출근열차를 운행(주중, 7:38 동탄 출발)한다고 밝혔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지난 ’16년 12월부터 운행을 하였으나 당시 이용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17년 4월 주민투표를 거쳐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출근열차 운행중단 이후 동탄 신도시 인구와 교통수요급증으로 동탄지역 광역교통 불편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번 출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다만, 현재 SR의 부족한 차량여건과 운행안전 등을 고려하여운행은 출근시간대 동탄→수서 편도 1회(0.1편성 소요)로 하였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7시 38분 동탄역을 출발하여 7시 55분 수서역에 도착하는 열차로 주중(월~금)에만 운영하며, 3월 8일부터 삼성∼동탄 광역급행전철이 개통할 때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SR은 출근 및 통학수요 대응을 위해 정기권 중심으로 출근열차를 운영하되, 일정기간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권 추가발매 및 일반좌석 판매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운행 관련 세부사항은 SR 홈페이지 및 SR 고속열차 앱을 통해 안내할
[대구/남용승기자]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대구시 동구와 경산·영천·군위·칠곡을 연결하는 친환경 녹색여가공간으로, 대구 구간이 완공되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018년 걷기대회 광경〉 대구·경북 지역의 명산인 팔공산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역사·문화 체험기회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제안하여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팔공산 둘레길은 대구 동구, 경북 경산, 영천, 군위, 칠곡 5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18년까지 총연장 102km(대구 28, 경북 74)로 전체 사업비 84억원(대구 22, 경북 62)을 투입하여 팔공산 둘레길과 안내센터 및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편의·관람시설을 조성했다. 팔공산 둘레길 중 대구구간이 먼저 완공되어 2019.3.3(일), 3.17(일) 두 차례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민간단체인 대구시 트레킹 연맹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소정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걷기 행사로 참가인원 300여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팔공산 둘레길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위대한 100년, 희망의 함성’을 주제로 범시민이 참여하는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3. 1.(금) 09시부터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비롯한 대구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만세운동 재현행진 개요〉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는 먼저 달성공원, 대구제일교회, 반월당 보현사 3개 지점에서 시민 5,500여명이 출발하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만세재현 거리행진으로 시작한다. 이는 100년 전 그 날의 만세운동 구간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중구 내 3개 경로를 설정하여 행진을 진행하며, 이와 동시에 7개 구·군에서도 망우공원(동구), 충혼탑(남구), 학산공원 삼거리(달서구) 등지에서 4,500여명이 참여하는 만세재현 행진이 펼쳐진다. 이는, 만세운동 복장을 착용하고 손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치고, 대형 태극기 이동 행진으로 자주 독립 의지를 담은 화합의 역사를 재현할 계획이다. 만세재현 행진에는, 5,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총 행렬 길이가 1킬로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만세행진 중에는 2·28기념중앙공원, 舊 한일극장, 반월당 지점에서 ▷지역극단 독립운동 거리극 ▷신명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맞아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핵심관광지를 둘러 보기 위한 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을 10개권역으로 나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유사한 성격을 지닌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그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안동·영주·문경은 ‘선비이야기 여행’ 이라는 주제로 관광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투어버스 시범운행 때 마스코트 ‘깨비선비’ 와 함께 관광명소들을 둘러보고 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경북 북부권 지역과 연계, 시범 발굴하여 권역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행된다. ※ 깨비선비 : 다섯도깨비로 구성된 홍보 마스코트 캐릭터임. 대한민국 테마여행 3권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조합하여, 관광객들에게 역사적인 교육과 동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체험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청년 선비해설가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해설가는 인솔자로써 첫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추가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심어주어 나라사랑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청소년독립군체험캠프에 참가할 도서벽지 중학교를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100년의 역사 다시 청소년이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캠프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관하며 전액 무료다. 신규 청소년수련활동 국가인증 프로그램으로 진행 예정이며 모집 신청대상 학교는 전국 도서지역 소재 학교로 전교생이 300명 이하 중학교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0년 청소년 주도 사회운동을 강조하고 미래 100년 청소년 역할 주장 청소년활동으로 5월~6월 120명씩 2박 3일 일정으로 총 8회 진행된다.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관점에서 문제 해결자로 인식 전환하는 기회가 될 캠프에 신청 접수된 학교는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3월 11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활동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갈 캠프 주요프로그램은 신흥무관학교 모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국권 상실의 슬픔과 독립운동 의지가 담긴 캔버스 문학작품 만들기, 독립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시는 27일 우수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기 위한 ‘제5회 보건기관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제5회 보건기관 발전대회〉 이날 지난해 구·군 보건사업에 대하여 종합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에 대하여 그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도 한다. 최우수 기관인 북구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8개 항목별 종합평가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년간 강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개시했고,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건강동아리’ 운동으로 주민 주도적 보건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 외 서구, 중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중년기 재건축’ 사업과 남구, 대구 최초 첫아이 ‘행복꾸러미 지원사업’과 수성구,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걷기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달서구의 경로당 어르신들의 사랑방모임을 건강관리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경로당 톡’ 사업 등 대구시민 건강을 위한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도시 대구’를 슬로건으로 올해도 다양하고 우수한 보건사업을 펼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2.27.(수) 시청에서 「2019 대구시민주간」 기간 중 올해 신설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청소년이 그리는 대구시민정신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팀에 대해서 대구시장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팀 대구광역시장상 수여 및 부스운영 장면〉 ▲행정부시장 ‘대구광역시장상 수여식’ ▲부스운영 장면(청소년지원재단) 대구시는 (재)청소년지원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청소년이 그리는 대구시민정신 콘테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구시민정신의 뿌리인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며 그 결과를 다른 청소년 및 대구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2019년 2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콘테스트 진행을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대구의 청소년이 대구시민정신의 뿌리인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에 대해 배우고, 배운 내용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 것인가를 고민하고자 기획된 활동이다. 1월부터 홍보를 통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을 모집하였으며, 2월 9일과 2월 16일에 대구시민정신에 대해 서로 학습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주중에도 함께 모여 학습한 내용을
(서울/남용승기자) 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이 3월 1일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수련관 내부에서는 1층 ‘소통공작소’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1운동의 의미와 의의에 대해서 알아보고, 수련관 특성화 사업 ‘재생’의 테마 중 하나인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재활용 페트병과 바툴을 이용, 조립하여 3·1운동을 형상화 한 로봇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태극기의 명칭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태극기 색칠하기, 소망나무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련관 외부에서는 이마트 명일점 앞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누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한가람’, 청소년봉사동아리 ‘하모니’ 등 여러 청소년 동아리들이 주최가 되어 3·1운동과 독립 운동가들의 역사적 활동 및 사건을 이해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캠페인활동, 독립선언서 퀴즈활동, 태극기 펜던트 만들기 체험부스, 포토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동아리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서 3·1운동을 기념하는 플래시 몹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
[대구/남용승기자] ‘2019 대구시민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시민 DIY 콘서트’와 ‘북(BOOK)돋움 대장정’이 21일부터 28일까지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 등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펼쳐지고 있다. 먼저, 시민참여 대표 프로그램인 ‘시민 DIY 콘서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팀(시민동호회 및 전문예술단체)으로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구현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재)대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시민공모에는 총 56건이 접수되어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시민 열정과 저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으며, 음악, 전통예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종 선정된 총 17개 팀이 시민주간 기간 동안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내고 있다. ※ 최종 선정된 17개 팀 : (연극)극단 도적단, (전통예술)퓨전국악 이어랑, 달성다사 12차진굿보존회, 대구타악연구원, 국악愛숲, (무용)리얼라이즈, (음악)인칸토 솔리스트앙상블, 밴드 두고보자, 멀티믹스플레이어 브릴리언트, 파란엔터테인먼트, 아카펠라그룹 라온제나, 수성팝스오케스트라, 한국재활음
[대구/남용승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를 방문한 김종석 기상청장에게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여 줄 것을 건의 하는 한편, 오랜 숙원인 대구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김종석 기상청장 내방〉 지난 ’18년 8월 임명 된 김종석 기상청장이 26일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대구시장은 분지인 지리적 특성과 도심 내 산업단지 조성으로 미세먼지와 환경 및 기후에 민감한 시민을 위하여 양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을 건의했고, 대구기상지청의 현안인 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 전달과 함께, 대구시도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 했다. 대구기상지청은 관할지역의 면적과 지자체수, 기상관련 운영 장비 등 타 지방기상청에 비하면 규모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크고, 특히 면적은 전국 최고지만, 조직이 기상지청에 머물러 있어 늘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양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구·경북지역도 타 지역과 같은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전문 인력 확충과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하여 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이 절실하다는 판단을 해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의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