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월 7일 대구광역시·대구도시철도공사·SDC 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디트로 싱가포르(DTRO SINGAPORE)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개소식 및 안전실천 결의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디트로 싱가포르 개소식〉 금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5년간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싱가포르 센토사섬과 본섬을 잇는 모노레일인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 시스템의 운영관리를 시작한다. 대구도시철도공사(DTRO) 현지법인의 본격적인 사업개시에 따라 3월 7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DTRO SINGAPORE 현지법인을 공식 개소하고 대구시장,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발주처(센토사개발공사, SDC) 대표 및 관계자가 함께 안전실천을 결의함으로써 센토사 모노레일의 안전사고와 운행장애 제로화를 실현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하기 위해서다. 이번 유지관리 사업의 계약기간은 5년(‘19.3월〜’24.2월), 총사업비 186억원(연평균 37.2억원)이며 센토사 모노레일 시스템의 차량과 시설물의 유지관리(경정비)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중정비 등의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5년 뒤 포괄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를 제안할 예정이다. 대구도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회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사)한국국제경영학회(회장 김동순 중앙대 교수)는 3월 8일(금)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 금융투자업의 글로벌화: 현황 및 전략” 이란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금융투자업 분야의 글로벌화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대안까지 제시될 예정이다. 최근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국내 금융회사들은 국내시장의 성장 한계, 수익성 약화 등의 위험요인을 극복하고 신성장동력 창출과 수익성 제고 및 다변화를 위하여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저성장, 저금리, 인구 고령화 등 국내 경제 및 금융환경의 악화로 인해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책심포지엄은 실질적인 대안과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정병욱 서울시립대 교수의 주제발표 이후 정부·학계·언론·금융사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그만큼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글로벌화 전략의 검토 및 미래 방향과 함께, 국회 및 정부의 제도적 및 정책적 지원, 규제체계 정비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심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구 괴전동 일원경부고속도로 대림육교 인근에 하이패스 전용IC를 설치한다. 〈안심하이패스IC 신설 위치도〉 현재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지역 시민들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경우에는 동대구IC까지 교통 혼잡이 극심한 안심로를 15분이상 8km 거리를 우회하여 이동함에 따라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3,500여명이 거주하는 혁신도시 입주자들로부터 지속적인 IC설치 건의가 있었다. 대구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안심하이패스 IC 신설을 한국도로공사에 신청하였고, 금년 8월까지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하이패스 전용IC 설치 사업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대구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심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대구 혁신도시 및 안심지역 등 대구 동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심 구간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져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 동대구IC↔혁신도시간 우회거리(8km→2.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교내 새천년관 대공연장과 우곡국제회의장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이 새롭게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2019학년도 최종 등록 신입생 및 학부모, 초청 내·외빈 교직원 약 350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건국대 동문 방송인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와 2부 식후행사로 나눠 열렸다. 신입생 선서는 경영대학 경영학과 김지나 학생과 문과대학 철학과 이성균 학생이 전체 신입생을 대표해 진행했으며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우소미 학생과 KU융합과학기술원 화장품공학과 홍기택 학생이 학생윤리선언을 낭독했다.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이진현 학생이 전체수석으로 ‘상허 1급’ 장학을 받았으며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김민 학생은 ‘상허 2급’을 받았다. 또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이창윤 학생과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서지수 학생이 각각 ‘KU글로벌리더 1급’, ‘KU글로벌리더 2급’을 받았다. 민상기 총장은 입학식에서 상허 유석창 박사의 건학이념을 간략히 설명하고 “건국대는 3년간 프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은 인도네시아 공무원 방한단이 2월 27일 건국대 공과대학을 방문, 인도네시아 폐기물 에너지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건국대의 환경측정기술개발 사업과 신기술 제품 시연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환경부의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폐기물 에너지화 마스트플랜 수립을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은 2월 말 건국대 신공학관의 신공학관 테크 공작소첨단 연구시설들을 견학하고 건국대 그린패트롤측정기술사업단의 연구 사업 및 사업단이 개발한 환경측정기술 제품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가개발계획청, 경제조정부, 환경산림부, 해양조정부, 마카사르시와 팔렘방시 공무원 15명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기술센터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건국대 그린패트롤측정기술개발사업단은 최근 미세먼지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국가가 운영하는 대기오염 측정소는 미세먼지 농도 자동측정기로 외국산 장비를 사용해왔다. 건국대 그린패트롤측정기술개발사업단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베타선 흡수방식의 미세먼지 농도 연속 자동측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제 조직, 인력, 제도개선 사항 등에 관해 국민의 의견을 듣고자 국민 참여위원단을 모집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항공교통관제란 비행기 이착륙은 물론 비행 항로 전 구간에서 조종사와 교신하며 모든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국가 업무이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국내 항공교통량은 급증하였음에도 정부의 항공교통관제 인력 보강은 매년 제자리걸음이었다. 항공교통관제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일반 국민 참여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공개하고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국민참여위원은 형식적인 보여주기식 참여가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높아진 일반 시민의 국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정부관계자들은 인식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역시 이번 국민참여위원단의 종합적인 판단 결과를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제출할 계획에 있다. 이번 국민참여위원단 모집은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되고, 신청단계에서 설문을 통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분포를 고려하여
(서울/남용승기자) 삼전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위치한 장애아동 주간보호시설 ‘튼튼자람교실’과 방과 후 교실 ‘꿈자람교실‘ 아동의 통합졸업식이 지난 28일 진행되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튼튼자람교실 아동 1명과 꿈자람교실 아동 4명이 졸업하였다. 튼튼자람교실 졸업생은 올해 3월 중학교로 진학하며, 꿈자람교실 아동 4명은 4학년으로 진학하게 되었다. 통합 졸업식은 5명의 졸업자에게 졸업장 수여 후 후배들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의 답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의 앞길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송사와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졸업생 대표의 답사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전달되었다. 졸업식에 참여한 졸업자와 후배들은 봄 햇살을 받으며 석촌호수를 거닐고, 더운 여름 에버랜드 놀이기구를 타고 환호성을 질렀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동영상에서 서로의 모습을 찾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혜영 관장은 “새는 알을 깨는 아픔이 있어야 푸른 창공을 박 차고 올라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다. 오늘 졸업생은 이제 어린티를 벗고 당당한 중학생과 고학년이 되어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성장해나가길 응원한다”고 축사를 통해 졸업자들을 위한 마음을 건냈다. 삼전종합사회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 ‘뚜봇’ 고도화사업이 행안부에서 공모한 ‘19년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최종 추진과제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뚜봇’의 기능고도화와 시정 전 분야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 〈지능형 민원 상담 로봇 뚜봇 가이드〉 행정안전부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2019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의 추진 과제 3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 기관이 총 50개 사업으로 응모하였으며, 중앙부처와 치열하게 경합을 벌인 결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대구시가 제안한 ‘뚜봇’ 고도화사업이 최종 추진과제로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 사업〉 ▲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상담시스템 개발(대구시) ▲ 블록체인 IT 신기술 기반 전자상거래 수출통관시스템 개발(관세청) ▲ 첨단 사물인터넷(IoT)기반 범죄피해자 접근 보호 시스템 개발(법무부)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지능형민원상담서비스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해 민원행정혁신을 앞당길 계획이다. 기존의 텍스트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미 군사당국이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연습’을 변경 및 축소한 것은 사실상 훈련 종료로 대북군사위협에 대비해야 하는 한미군사대비태세를 크게 약화시킨 조치로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 제1차 미북정상회담 이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북한이 비핵화는 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무장해제를 추구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제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펠로시 의장의 우려가 그대로 현실화 되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특히, 정경두 국방장관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라고 인식하는 것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를 우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정부와 상의하지 않고 제1차 미북정상회담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결정했고, 제2차 정상회담 직후 경제적 이유로 한미연합훈련을 오래전에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결정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훈련 종료 결정에 한미동맹이 미국의 동북아 전략 추구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오히려 편승하여 군사적 억지력을 포기하면서 대북정책을 추
[대구/남용승기자] 구마모토현 대표 방송사인 구마모토텔레비(TKU)방송국에서 대구 대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구관광 특집편을 취재하기 위해 대구를 3.1일부터 4일간 방문한다. 일본 TKU 촬영팀 등 10여명이 3.1일부터 3.4일까지 대구 주요관광지를 방문하여 동화사, 계산성당, 김광석길 등을 취재하고 구마모토현 전역에 TV 인기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 TKU TV방송은 구마모토현의 대표방송사로 후지TV계열회사이며, “와캇토랜드”(젊은 층 타깃) 장수프로그램에 3월중 토요일 16:00~(재방송 월요일 오후 1:35~) / 15~20분정도 방영 예정이다. * 구마모토현지사 등 일행과 여행관계 기관, 업체대표 등(15명)이 대구를 방문해 관광세미나를 노보텔에서 개최하였다.(’19.2.18) 구마모토현은 175만여명의 도시로 티웨이항공에서 지난해 11월말부터 대구-구마모토간 직항노선을 신설해 주 3회(화, 목, 토)운행 중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신설되는 직항노선 지역의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을 위하여 현지 방송사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 촬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일본관광객들의 대구방문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일본 규슈지역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