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현재 서울 도심의 ‘고시원’들은 그 이름이 무색하게도 고시생의 공부방이 아닌, 일용직 노 동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상징적 주거지로 불리고 있다. 주로 창문 하나 없는 1평 남짓한 방들이 폭 1미터가 채 안 되는 복도를 중심으로 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스프링클러조차 없어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곳도 많다. 작년 11월 7명의 사망자를 낸 종로 국일 고시원 화재사고는 이 런 노후 고시원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종로 국일 고시원 화재사고 당시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화재 초기진압에 실패했고 미로형 구조 탓에 피난도 어려웠다. 사망자 대부분은 홀로 사는 생계형 일용직 노동자였다. 서울시가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열악한 각자도생의 삶을 살고 있는 ‘고시원’ 거주자의 주거 인권을 근본적으 로 바로 세우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핵심적으로 ‘서울형 고시원 주거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해 앞으로 시의 노후고시원 리모델링 사업 등에 즉시 적용한다. 민간까지 확산되도록 관련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다. 방 실 면적을 7㎡ 이상으로 확보하 고, 방마다 창문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 저소득가구
[대구/남용승기자] 2019년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가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다. 지방통합방위회의는 시·도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안보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이번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는 대구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권영진 시장과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철우 지사가 공동 주관하고, 시·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장·구청장·군수, 군 주요 지휘관, 시·구·군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연합 훈련 중단, 북·미 2차 정상회담의 결렬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현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제천·밀양 화재 등 대형 사고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방안에 대해, 50사단에서는 2019년 통합방위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월성 원자력 본부에서는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에 대해 발표하고 안보 위협 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안보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만 18세 이상의 가정위탁 보호 종료 아동에게 지급되는 자립수당을 3월 18일부터 신청·접수 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7년 5월 이후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 종료된 아동으로,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만기 보호종료 또는 연장 보호종료)되고 보호 종료일로부터 과거 2년 이상 연속하여 보호를 받은 아동이다. 자립수당은 2019년 시범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20일, 아동 본인 명의 계좌로 30만원을 지급하며, 2020년 본 사업 시행 시 수급 가능 기간이 확정될 예정이다. 자립수당은 3월 18일부터 신청·접수하며 4월 19일부터 첫 지급되고, 원칙적으로 신청일이 속하는 달부터 지급된다. 다만, 보호 종료일을 포함한 60일 이내 자립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보호 종료일이 속하는 달부터 소급하여 수당이 지급되며, 보호 종료 예정 아동의 경우 보호 종료 30일 이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보호 종료 아동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자립수당지급 신청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자동차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자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월 14일(목)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분야에서, 유치 인프라 조성 및 외국인환자 편의 증대에 기여한 공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2018년 글로벌 헬스 케어 유공 포상’은 「MEDICAL KOREA 2019」의 콘퍼런스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9년 ‘MEDICAL KOREA’ 국가의료브랜드를 선포한 이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활동 및 실적 등을 매년 평가하여 환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것이다.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고, 더불어 경북대학교병원 및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등 2개 선도의료기관도 장관표창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대표 의료관광객 유치도시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 「메디시티 대구」를 선포한 이래 국가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고 세계유일의 ‘메디시티’ 브랜드를 가진 도시로서 360년 대구 약령시의 역사를 이어받아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의료관광 외국인 환자유치
[대구/남용승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는 3월 14일부터 15일 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9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1회 개최되는 연찬회는 지자체 국제교류업무 담당관을 위한 업무 연찬 및 정보교류의 장이며, 금번에는 시도·시군구 교류담당자(180여명), 프랑스 지자체 대표단,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국제교류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 6개 해외사무소(일본, 중국, 호주, 미국, 프랑스, 영국)를 포함하여 23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 박원순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찬회가 10년째를 맞는 올해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를 연계함으로써 ‘글로벌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였다며, 이번 연찬회가 국내 교류 관계자들이 협의회 해외사무소 뿐만 아니라 프랑스 지자체 교류대표단과도 소통하면서, 교류 내용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교류추진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대구를 방문한 자치단체 국제업무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에 환영인사를 전하고, 만찬 식전 오페라공연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투어를 제공하여 문화의 도시 대구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현풍도깨비시장이 지난 5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몰’의 첫 선을 보였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풍도깨비시장 청년몰은 음식·간식류 9곳, 카페·음료 4곳, 수공예 3곳 등 모두 20개 점포가 입점하였으며, 그 중 6개 점포는 청년팝업레스토랑을 경험한 청년들이다. 해당 청년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대구시 중구 종로 진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청년팝업레스토랑을 통해 실전 외식경영을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년팝업레스토랑을 경험한 점포는 미소갈비찜, 갈비는 탕이다, 샌드맘마, 우리쌀제빵소, 달달스푼, 리얼핸즈로 해당 청년몰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청년팝업레스토랑 1기 운영자 및 현 미소갈비찜 대표 신상진은 “두 달 동안의 청년팝업레스토랑의 운영 경험이 정말 귀중한 경험이었으며 청년팝업레스토랑 경험을 살려 현풍도깨비시장 청년몰에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주관 청년팝업레스토랑 위탁 운영사 ㈜핀연구소 김규원 대표는 “청년팝업레스토랑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외식창업 사관학교로 양성하여 대구지역 청년들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오는 29일(금)까지 융합스포츠콘텐츠 발굴 및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ICT 융합스포츠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CT융합스포츠콘텐츠란 스포츠의 기록경신·경쟁 요소에 ICT 기술을 적용하여 운동성과 재미요소를 확보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융합스포츠 산업은 I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술과 스포츠와의 융복합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크린 골프, 스크린 야구 등이 손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DIP가 주관하는 ‘ICT융합스포츠콘텐츠개발’ 사업은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19건의 과제 발굴을 통하여 융합스포츠 분야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화 지원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서는 6건의 과제 지원을 통하여, 관련 매출 51억원, 고용창출 16명 등의 성과 창출은 물론, ‘해외 진출형 지원’을 통하여 일본, 대만 등 해외 플레이존 3개소를 구축하는 등 해외 시장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성공사례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
(서울/남용승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는 서울시와 함께 한강생태공원의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 제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해식물이란 사람이나 가축에게 피해를 주고 다른 식물들이 살지 못하도록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로 생태계에 큰 교란을 일으키는 식물을 일컬으며, 대표적으로 가시박이 악명 높은 위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가시박은 한줄기에서만 씨앗 2500여 개가 맺히는 등 질긴 생명력과 무더위에 강하고 제초제와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며 주변 식물을 고사시켜 ‘식물계 황소개구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가시박을 비롯하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등 5종을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 하고 있다. 한강공원 11곳 일대의 초지 320만㎡ 중 약 70만㎡에 위해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급속도로 확산되고 분포 면적이 넓어 그 성과가 미비하며, 인력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환실련에서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연인원 5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대구/남용승기자] 중국주재 지방정부 대구시 상하이 대표처는 대구시 청두관광홍보사무소와 공동으로 장쑤성 쑤조우여유엽합회(苏州旅游联合会)에서 개최한 ‘2019 쑤조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하여 관광 상품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 쑤조우 국제관광박람회〉 작년 9월 장쑤성 지역도 한국단체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선택과 집중으로 대구여행 중국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3. 8 ∼ 3. 10(2박3일)간 개최된 ‘2019 쑤조우국제관광박람회’에 27개국 243개 기관이 참가했으며,9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현지 관광전시박람회 참가를 통해 관광 상품과 선글라스 등 지역 제품을 동시에 전시하여 참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대구도시 브랜드 홍보효과에 일조를 하였다. 이날 박람회 관광홍보 상품의 주요 테마는 오는 5. 4 ∼ 5까지 개최되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거리퍼레이드 참여를 위해 홍보전단지 배포, 홍보부스내 동영상 방영, 메인무대 관광설명회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광주광역시, 제주도,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함께 참여하여 B2B, B2C 등 공동이벤트 행사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서동달 대구시 상하이대표처 소장은 “이번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월 13일(수)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3년간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족친화마을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7개 마을을 선정하여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행복 공동 활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18년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아동끼리 어울리며 서로 알아가는 사회적 돌봄이 이루어지는 ‘아이사랑 어울림사업’, 아이들이 마을 어르신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세대통합 어르신 돌봄 사업’ 등 100여개 프로그램이 대구광역시 7개 지역에서 골고루 펼쳐진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연초에 희망마을을 공개모집하여 달서구 본동, 동구 혁신도시, 동구 불로동, 수성구 상동, 중구 남산동, 북구 동천동, 달서구 감삼동 등 7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5천만원의 예산으로 7개 마을공동체에서 2만여명의 참여 속에 마을별로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사업을 수행할 가족친화마을 리더와 주민 그리고 대구시와 대구일가정양립센터 관계자가 함께 모여 그동안 추진해온 성공사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최근 중동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해 수출 차질, 물류비 상승, 대금 결제 지연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돕기 위해 전국 지방정부에 긴급 지방세 세정 지원을 실시하도록 지침을 시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세청의 법인세 납부 기한 연장 조치와 연계하여,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동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이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하는 지방세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 6개월 범위 내에서 납부기한 연장이 가능하고 필요시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해운·항공, 정유·석유화학 업종 및 중동 지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원칙적으로 연말까지 지방세 세무조사 착수를 보류한다. 이미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기업의 신청에 따라 조사를 중지하거나 연기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할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경영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중앙과 지방이 합심하여 모든 가용한 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유가상승에 편승해 폭리를 취하는 가짜 석유 제조, 무자료 거래 등 불법 유류 유통혐의 사업자에 대해 전국 단위 현장점검과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국세청은 10일부터 전국 7개 지방국세청과 133개 세무서의 300여 명 인력을 동원해 현장 확인 중심의 집중점검에 나섰다. 구체적으로는 ▲석유류 무자료·위장·가공거래 ▲고가 판매 후 매출 과소신고 등 불성실 신고업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고유가 상황에서 발생하는 ▲가짜 석유 제조·유통 ▲면세유 부당 유출 등도 함께 점검한다. 심욱기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유가 상황을 틈탄 불법 유류유통행위 집중점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한국석유관리원과 공동 진행하는 점검 과정에서 세금 탈루가 확인되는 경우 세무조사로 즉시 전환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더불어 국세청은 범정부 차원의 유류시장 관리강화를 위해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외에도 석유관리원의 특별점검에도 적극 참여해 유통과정 전반의 불법행위 및 세금 탈루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에서 드러난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거래구조와 세금 신고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한 최고가격제 지정, 유류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이사를 마친 임차인이 전입 신고를 하면 그 즉시 대항력을 갖게 된다. 또 전세계약을 앞둔 예비 임차인이 선순위 보증금 등 권리 정보를 한 번에 쉽게 확인해 사전에 위험계약을 회피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된다. 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세 계약 전 계약 관련 위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등 전세사기를 사전에 방지하는 예방 중심 제도를 추진하는 게 골자다. 이번 대책은 사후 구제 중심이었던 정책 패러다임을 '선제적 예방'으로 전환하고 임차인과 임대인 사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전세거래 환경을 투명하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속출한 인천시내 한 아파트에 경매 중지를 촉구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4.20. (ⓒ뉴스1) ◆ 전세 계약 전 선순위 권리정보 등 위험 진단 정보 통합 제공 현재 예비 임차인이 임대주택의 선순위 권리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계약 전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다수의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불편하다. 모든 정보를 확보해도 난수표 같은 선순위 권리관계를 분석하고 위험도를 진단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무장한 군인에 맞선 빛의 혁명으로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한 국민들의 헌신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빛의 위원회'를 설치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빛의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평화로운 저항으로 극복해 낸 국민들의 공로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예우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빛의 위원회'는 헌법·민주주의 전문가 등 35명 이내로 구성하는 바, 12·3 비상계엄에 항거해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민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이 열린 가운데 국회 본청에 촛불 그림의 미디어 파사드가 나오고 있다. 2025.12.3 (ⓒ뉴스1) '빛의 위원회'의 주요 업무로는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한 한국형 시민참여 민주주의(K-민주주의)의 정착·확산 기본 방향 수립 ▲빛의 인증서 발급 및 수여 ▲빛의 혁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표자(CEO)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징벌적 과징금 도입과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역할 강화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제도 개선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책임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10일 공포한다고 9일 밝혔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지난 1월 28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법 개정은 최근 잇단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불안과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히 추진했다.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엄정한 제재로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전예방적 투자를 촉진하고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강화해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다. 먼저, 징벌적 과징금과 사전예방 투자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은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초·중등 학교의 인공지능 교육을 이끄는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일 '인공지능 중점학교' 1141개교를 선정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는 인공지능 중점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6년 특별교부금 총 38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1141개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1500개교, 2028년에는 2000개교까지 인공지능 중점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인공지능 중점학교 운영은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방안'에 포함된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표적인 선도 모델이다. 이에 교육부는 인공지능 중점학교를 통해 학생이 수업과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올바르고 책임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인근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학생 페스타'를 찾은 중학생들이 고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올해 6·25 전사자 유해발굴 목표를 200구로 잡고 본격 발굴에 나섰다. 국방부는 9일 유해발굴감식단이 이날부터 11월 27일까지 육군, 해병대와 함께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전반기(3월 9일∼7월 3일)와 후반기(9월 1일∼ 11월 27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약식제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조사 및 발굴팀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25.3.21.(ⓒ뉴스1, 국방부 제공) 유해발굴에는 육군 30개 부대와 해병대 제1사단 등 모두 31개 부대, 연인원 10만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며 부대별 투입 기간은 4∼6주다. 올해는 전년도 수습 실적(141구)보다 42% 증가한 200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해발굴 지역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였던 전국 7개 시, 15개 군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세부 발굴 지점은 지방자치단체별로 2회 이상 진행하는 곳이 있어 시·군 숫자보다 많은 34곳이다. 전반기에는 파주, 연천, 인제, 철원 등 15개 시·군 20개 지역에서 발굴을 진행하며, 후반기에는 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