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16일, 대구시청(본관 7층)내 전국 최초의 임신 여성공무원 전용 공간인 ‘MOM 케어 오피스’를 개소하고, 전 직원에게 공개하는 ‘오픈하우스(Open House)’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맘케어 오피스 전경〉 이번에 개소한 ‘MOM 케어 오피스(이하 오피스)’는 대구시가 지난해9월, 「민선7기 新 인사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밝힌 전국 최고 수준의 ‘대구형 출산·육아 인사케어시스템’ 구축을 위한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임신 여성공무원만을 위한 업무·휴식 공간이다. 대구시에 근무하는 출산예정 공무원은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통상의 휴식 위주의 임신부(여성) 휴게실과는 달리 업무지원을 위한 사무실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최대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 할 수 있도록 차별화 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는 총 70㎡(약21평)규모로 사생활 보호를 위한 4개의 독립 공간(업무방 3, 휴식방 1)과 소통 및 정보 교류를 위한 2개의 열린 공간(공동 휴게실, 독서방)으로 이원화 하여 임신부 편의를 극대화 하였으며, 임신부 의자, 높이조절 책상, 공기청정기, 침대, 소파, PC, 전화기, 육아 서적 등 각종 업무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13일(토)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 건강콘서트홀에서 보건의료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건강리더 양성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건강드림청소년동아리 기본교육〉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은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 80% 예방가능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행태와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대구는 의료도시로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등 보건의료관련 학과가 많아 장래 보건의료관련 학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층도 다수이나 현재 보건의료관련 학과와 관련한 진로진학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구시와 시민건강놀이터는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보건계열 미래를 꿈꾸는 건강한 인재를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소년 건강리더를 양성하게 됐다. 시민건강놀이터의 건강드림청소년동아리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는 3기로 7개 동아리 101명이 선정되었으며, 대구시 관내 고교 1~2학년으로 의학, 약학, 간호 등 보건의료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건강드림청소년동아리 건강리더 기본교
[서울/남용승기자]서울시는 11일(목)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5개 전 자치구가 합동으로 동시에 실시한다.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과 서울시 및 자치구 편의시설지원 센터가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비장애인의 불법주차 행태를 막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 한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린다. 기존의 홍보캠페인 방식은 특정 1개 지역에서 함께 모여서 진행되어 시간‧공간적 한계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은 25개 구를 12개 팀으로 나눈 뒤, 각 팀마다 자체적으로 선정한장소에서 동시에 실시하여 가시적인 홍보 효 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구별 행사 참여자가 어깨띠를 착용하고, 각기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 하여 펼쳐진다. 「비워둡시다! 양보합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장애인 이동권 보장의 출발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 인만의 편의시설 장애인전용주차구역」등 총 6가지 문구의 피켓과 4개의 다양한 현수막으로 장애인전용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반려동물과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반려견의 질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내장형 동물등록’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이번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된 반려견만 가능해 시는 전국 최초 내장형 동물등록을 동시에 지원,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시는 15~30일까지 5만두분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해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도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참여 동물병원에 방문해 1만원(시중 4~8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해준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 콜센터(☎
[대구/남용승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민선 7기 출범 이후 세 번째 교환근무를 한다. 두 단체장은 올해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협력의 실질적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협력 의지를 다지고 영일 신항만 활성화, 대구공항 통합이전 등 현안과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낸다. 권 시장은 이날 경북도청에 출근해 직원들을 상대로 '상생 협력 강화와 미래를 선도할 대구 신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를 방문해 시·도를 하나로 묶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도지사는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으로 출근해 대구시민추진단과 통합 신공항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한다. 청년 예술창조 공간인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션 등도 찾는다. 두 단체장은 오후에는 포항 영일만항에 모여 항만 활성화, 수출입 물동량 유치, 북방물류 시스템 및 크루즈 거점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일 신항만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어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포항 지진피해 배상 등 특별법' 제정 기원 상생음악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교환근무 일정을 마무리한다. 권영진 시장은 "항공, 물류, 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소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3기 원탁회의 운영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3기 원탁회의 운영위원 위촉식〉 대구시는 지난 4월 9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에서 제3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9년 시민원탁회의 개최를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지금까지의 추진상황, ’19년 추진방향, 그리고 제16회 시민원탁회의 준비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 제3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 위원 임기 : ’19.4.1~ ’21.3.31(2년)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2기 위원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능동적 참여와 토론, 의견표출을 바탕으로 한 숙의민주주의를 운용하고 현실화 시킬수 있도록 시민원탁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제2기 운영위원회는 지난 2년의 임기동안 6차례의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으며, 시민원탁회의가 대구혁신의 롤모델, 진정한 소통과 협치의 토대를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활발한 토론을 보면
[대구/남용승기자] 4월 10일(수) 포항영일신항만(주) 5층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조정문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포항영일신항만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항만인 포항영일신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하고, 경제공동체로써 강력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항영일신항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지속적 물동량 확보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된 내용이다. 이 자리에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포항시부시장,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4개 기관장과 시·도의원, 대구‧경북 상의 회장, 지역 수출입 기업 대표 및 항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영일신항만은 그동안 항로, 항차수, 교통여건 등의 이유로 지역 기업들의 물동량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2년 연속 컨테이너 물동량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3년 착공한 인입철도가 올해 완공되면 경북 북부지역과 강원지역 수출입 물동량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에 포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지난 4월8일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위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년 시범사업 설명회〉 아열대작물 재배 시범사업 등 농업인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시범사업을 포함, 27개 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추진 여건이 우수하고 파급효과 큰 농가와 단체를 선정했으며, 사업별로 환경농업분야, 원예작물 분야, 생활자원 분야의 3개 분야19개 사업 27개소다. 급변하는 국제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억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 농가와 단체대표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각 시범사업별 추진절차와 유의사항, 정산, 사후관리 등 제반 행정 사항과 보조금 집행관리 요령 등을 내용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이상고온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일손을 줄이기 위한 시설하우스 자동관비 시스템 지원 △대구사과 명품화를 위한 농작업 생력화 장비지원 사업 등 원예작물분야 9개 시범사업에 19개소, 화분매개능력 우수꿀벌 보급 시범, 축사 자동시설 설치 시범 등 환경농업분야 5개 시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공정한 물품(관급자재 포함)을 선정하는 업무시스템 「물품(관급자재 포함) 선정 심사·심의제」를 전국 최초로 마련하여 시정의 신뢰성을 회복하고 투명성을 높이고자 4월 10일(수요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물품(관급자재 포함) 선정 심사·심의제 관련 담당자 홍보 및 교육〉 현재까지의 물품(관급자재 포함) 구매사례를 분석한 결과, 일부 기관에서는 특정업체의 물품만을 사용권장하여 특혜시비 발생 및 특정업체의 지속적인 영업활동 등으로 부정청탁의 개연성이 상존하고 있었다. 특히, 지역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해 조달시장과 우수제품 미등록으로 상대적 구매가 용이한 타 지역 생산물품을 구매하여 지역업체의 수주물량 감소와 참여기회까지 박탈되어 제도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지방계약법 등 관련법령과 타 도시사례를 분석하여 「물품(관급자재 포함) 선정 심사·심의제」를 마련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물품(관급자재 포함)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조달 유도 및 지역가점 부여, 계약심사대상 확대, 수의계약 투명성 확보 방안 등이 목적이다. 「물품(관급자재 포함) 선정 심사·심의제」는 추정금액 2천만원 이상의 물품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와 병행하여 심사·심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4.8.(월) 15시 대구시 상인회관 교육장(남구 대명로)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불편·건의사항을 듣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한 올해 첫 ‘현장 소통 시장실’을 개최한다. 〈2018년도 현장소통시장실 운영〉 현장소통시장실을 올해 첫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것은 “올 한해 민생경제 안정과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권시장의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상인회관은 대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 11월에 건립한 곳으로 대구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전문기관인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입주해 있고 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장을 비롯, 상인 교육장소로 활용되는 곳이다. 올해 첫 현장소통시장실을 전통상인 전용공간인 상인회관에서 상인들의 현장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권시장은 전통시장의 주요 애로사항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개선 △시장 주변 교통편의 확충 및 도로환경개선 △전통시장 청년몰 활성화 지원 등 시장 상인들의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고충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민선6기 최초 민생현장실을 칠성시장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