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몽골 에르데네트와 다르항에서 외국인 환자유치와 몽골 현지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 나눔의료(클리닉데이) 등을 「2019 메디시티 대구 – 헬로 몽골」이라는 이름 하에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메디시티대구 - 헬로 몽골 나눔의료〉 「메디시티-대구」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외국인 환자유치 및 의료관광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가 주관하는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가 2018년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이르쿠츠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올해에는 대구파티마병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우리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코비한의원 등 대구소재 의료기관과 한국오아시스, 1프로더마톨리지 등 지역기업, 대구시,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 의료관광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여하여 대구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몽골 현지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메디시티 대구의 이미지제고와 인프라 구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산업 홍보설명회, 나눔의료(클리닉데이), 의료산업협력 MOU체결, 메디시
[대구/남용승기자] 지난해 9월 출범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특별법에 따라 활동 기간이 2021년 9월까지 3년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기간(1년)을 고려해 2020년 9월까지만 받는다.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인람)」는 위원회 활동기간 내 유족분들이 보다 많이 진정하실 수 있도록 관내 홍보활동에 긴밀하게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분들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유가족분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되는 소위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예전에도 비슷한 맥락의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2006~2009년)가 있었으나,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 11월~2018. 9월)를 다룬다는 점에서 조사범위가 더욱더 넓어졌으며, 조사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20일(토) 오후 2시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9 작은결혼식 미니박람회’를 개최한다. 〈2018 작은결혼식 미니박람회〉 이번 박람회는 불필요한 결혼식 비용은 줄이고 예비부부 스스로의 힘으로 알차고 실속있게 준비하여 치르는 작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작은 결혼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피팅, 셀프 웨딩 촬영 및 결혼 답례품 만들기, 뮤지컬 웨딩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색적인 결혼식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뮤지컬 웨딩 공연은,오프닝 축가와 실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과 신부의 입장 및 행진을 짧은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마치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작은결혼식 블로그(http://blog.naver.com/daegu_smallwedding)를 통해 공공시설 예식장소와 작은 결혼식 후기, 셀프 웨딩촬영 장소 등 작은 결혼식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시에서 추진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2019년 테마별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내 주요도로와 주택가 등에서 시, 구·군,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 TF팀을 가동하여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불법튜닝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운행정지명령위반 자동차 등이며, 〈불법자동차 유형〉 ▲ 불법튜닝 - 타이어돌출(좌) 차체 및 차대 임의변경(우) ▲ 안전기준 위반(스포일러 돌출) 및 번호판 훼손 적발되면 대포차 및 불법 튜닝 차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운행정지명령을 위반한 경우 1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주요 불법 튜닝 사례로는 고광도전조등(HID전조등) 설치, 소음기 및 연료장치 임의 변경, 밴형 화물용 자동차의 승용 자동차로의 변경, 차체 너비·높이 개조 등이 있으며 안전기준 위반 사례로는 철제 범퍼가드 설치, 각종 등화를 기준에 맞지 않는 색상으로 바꿔 단 경우 등이다. 또한, 도로나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방기 자동차와 무등록자동차, 번호판을 알아 볼 수 없는 상태의
[대구/남용승기자]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4. 24.(수)부터 4. 26.(금)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 EXCO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산업 전문 행사로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고, 안전체험 및 야외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한 국내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335개의 기관·단체가 1,203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첨단 소방장비 전시, 소방안전 학술 세미나, 정책 홍보, 각종 상담, 취업박람회, 일반인 경연대회 등 실익과 편익 증대 및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 소방공무원 체육대회를 대구 전역에서 개최하고, 소방청 홍보대사 배우 박해진은 사인회 등의 활동으로 행사 분위기 고조와 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시장 구성〉 실내전시장은 소방로봇·4차 산업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2019년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에 선정되어 350여권의 도서를 지원받게 되었다.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문학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문학 출판시장 진흥 및 창작 여건 활성화를 견인하고, 다양한 문학 활성화 프로그램의 연계 확산을 통해 국민의 문학 향유·체험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 선정 도서 전종 보급처로 선정되어 소설, 수필, 희곡, 평론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화책, 그림책 역시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지원 도서들은 고령친화환경조성사업으로 리모델링한 복지관 2층 열린 도서실에 비치하였으며, 회원 어르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 역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번 도서 지원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문학 향유 체험 확대는 물론,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와 구미, 경산 등 이른바 '대구 광역권'을 연결할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지난달 구미 사곡역사 착공에 이어 서대구 고속철도역도 이달 첫 삽을 뜨면서 신설 역사 대부분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서구 이현동 서대구 고속철도역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역사 건립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서대구역은 대구권 광역철도와 고속철도(KTX·SRT), 대구산업선이 정차하는 복합역사다. 사업비 703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연면적 7천183㎡에 지상 3층의 철로 위 선상(線上) 역사로 지어진다. 2020년 완공 예정인 구미 사곡역사에 이어 서대구 역사까지 준공되면 2021년쯤 대구권 광역철도의 주요 역사가 모두 완성된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철로를 새로 깔지 않고,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 구간 개통으로 여유가 생긴 기존 경부선 철로와 역사를 활용한다. 신설되는 역사는 사곡역, 서대구역, 북삼역(칠곡군) 등 3곳이다. 시는 2021년까지 신설 역사를 개장하고 고속철도 노선부터 먼저 개통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21차례 KTX·SRT 등 고속열차가 정차해 동대구역의 노선 부담을 덜게 된다. 다만
[서울/ 남용승기자] 세종대로를 걷다보면 덕수궁 옆, 서울시청 맞은편에 주변 건물들에 비해 낮 고,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높은 이색적인 건물이 눈에 띈다. 지난 달 28일 개관한 ‘서울도시건축 전시관’이다. 이 건물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지상부다. 바로 뒤 서울성공회 성당, 서 울시의회 건물 등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낮게 지어진 건물의 지상 1층이자 옥상에 해당하 는 약 800㎡ 공간은 바쁜 도심 속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휴식‧여가 공간 ‘서울마루’로 재탄생 했다. 서울시는 ‘서울마루’의 정식 개장과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개장식 행사를 18일(목) 개최한다 고 밝혔다. '15년 철거했던 옛 국세청 남대문 별관 자리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정식 개관 (3.28.)한 데 이어 지상부 ‘서울마루’ 개장으로 일제가 지은 조선총독부 체신국(당시 조선체신사 업회관) 건물이 있던 장소가 8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옛 국세청 별관 부지는 원래 고종의 후궁이자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의 사당(덕안궁)으로 사용되다 1937년 일제가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를 건립하면서 덕수궁, 성공회성당과 서울광 장을 연결하는 경관축이 막히게 됐다
[대구/남용승기자]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5월 2일(목)부터 5월 6일(월)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 한방 족욕체험 ▲ 약령솔문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쉬어가길, 사고팔길, 치유되길, 함께하길, 먹어보길’로 구성된 5가지 테마길로 한의약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구약령시의 전통과 역사성을 강조한 ‘한방장터길’이 재현되고, 다양한 한약재와 우수한 한방상품, 건강진단 등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정보를 얻고, 힐링을 사고 파는 축제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거리를 따라 길게 펼쳐진 초가부스로 옛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약령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에 특화된 한약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사상체질 감별을 통한 건강관리법을 배우는 ‘사상체질관’, ‘추나’를 테마로 한 대구시 한의사회의 무료 건강진료소 ‘한방힐링센터’, 미세먼지와 암을 이기는 한약재를 직접 볼 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4월 18일(목) 오후 5시 서대구역사 부지(서구 이현삼거리 북편)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김상균 한국철도공단 이사장, 김상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3,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립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대구역 전체 조감도〉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포화상태인 동대구역 기능분산과 서남부권에 집중되어 있는 주거지 및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15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방안이 확정되고 기본설계 및 건설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이행, 2월말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3월에 착공하여 오는 18일 기공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사추진을 홍보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금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확정된 ‘대구산업선철도’가 서대구역을 시점역으로 도시철도 1, 2호선과 연계되고 서남부권 산업단지와 대구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게 될 예정이며, 장래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서대구역은 이른바 대구 서남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