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21일(화)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100주년 중반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시민위원들은 지난 3월에 개최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포함하여 올해 4월까지 중점 추진한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 받고 하반기에 이어 추진할 사업들에 대한 계획을 공유한다.시민위원들은 지금까지 추진한 기념사업 결과에 대한 의견과 함께 향후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검토하여 보완책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호국보훈 도시, 영남지역 독립운동의 성지에 걸맞은 대구만의 의미 있고 고유한 사업을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사업에 반영하지 못한 관련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템에 대해서도 의견 청취와 수렴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대구시의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의 시민위원들은 지금까지 대구시만의 100주년 기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있어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각계각층의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시민공모로 구성되어 시 공무원이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아이디어와 대구만의 독특한 사업 발굴에 아낌없는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와 국립중앙의료원(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은 재난상황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원활한 현장응급의료소의 운영을 위한 ‘재난의료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재난의료 기초·심화 교육〉
[대구/남용승기자] 뷰티분야 네크워크 및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영남권 최고의 뷰티전문 엑스포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7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24일(금)부터 5월 26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는 마약류 및 약물중독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최진실 변호사 강의〉 전체 마약류 사범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재범률 또한 40%에 이르며 마약류에 한번 중독되면 완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은 연예인들의 마약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마약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하여 부정확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마약류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지게 될 우려가 크다. ※ 연도별 전체 마약사범 및 재범률 현황(2017년 마약류 범죄백서, 대검찰청 자료) 연도별 2013 2014 2015 2016 2017 마약사범(명) 9,764 9,984 11,916 14,214 14,123 재범률(%) 39.8 38.2 37.8 37.2 36.3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의 경우 마약류 중독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마약류가 식욕억제제, 공부 잘하는 약 등으로 오·남용 되고 있고 호기심과 권유에 의한 중독자 확산, 실수로 인한 마약운반 등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사업은 관광 안내사들이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정식 관광안내소 안내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능동적인 관광 안내서비스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12개 지자체 중 부산, 대전과 함께 대구가 선정되어 연간 국비 150백만원을 2년간 지원받아 총사업비 600백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7년 공모에 선정된 관광안내사 8명(영3, 일2, 중3)을 대구 중심지인 동성로·약전골목·근대골목 일대에 배치, 국내 관광객들에게 대구 관광지를 상세하고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창한 외국어 구사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하고 친절한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등 관광편의를 제공하여 왔다. 대구 도심은 가로와 골목 형태가 복잡하여 지도와 안내 리플릿만 가지고 관광객이 쉽게 관광지를 찾아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 대구공항의 직항노선 증설로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문재인정부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성과와 한계를 냉정히 평가해 향후 3년을 새롭게 준비해야 할 때다. 세 차례에 걸쳐 문재인정부 2년의 주요 정책성과 우수 사례를 짚어본다. 첫 회로 장기 분규 사업장들의 합의 소식을 전한다. 최장기 노사분규 사업장이었던 콜텍의 노사 갈등이 해결되었다. 노사 갈등의 종지부를 찍는 데 4464일, 햇수로는 13년이 걸렸다. 4월 23일 콜텍 노사는 서울 강서구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조인식을 열고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과 이인근 콜텍 지회장, 박영호 콜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합의에 따라 13년간 거리에서 복직 투쟁을 벌여온 이인근 지회장과 임재춘 조합원, 김경봉 조합원은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복직한 뒤 퇴사하는 ‘명예복직’을 하게 됐다. 콜텍이 국내 공장을 정리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콜텍 노사 조인식이 열린 4월 23일 서울 강서구 콜텍 본사 앞에서 42일간 단식한 임재춘 조합원(가운데)이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사진=한겨레) 노사는 회사가 국내 공장을 재가동할 경우 복직 대상자 중 희망자를 우선 채용키로 합의했다. 복직자 처우는 부속 합의서에 따르기로 했
[대구/남용승기자] 제99회 대구시 현장소통시장실이 열린 지난달 30일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내 수성구민운동장.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대구에서 가장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범어공원 내 운동장의 한 임시 천막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공원 내 지주, 인근 주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마주 앉았다. 일몰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은 경우 해제하는 제도다. 이날 쟁점은 △도시공원 우선조성사업 편입지역 소유자의 토지보상금 현실화 요구와 △미조성 지역 소유자의 민간개발 요구와 사유지 맹지화 우려 △공원출입통제 철조망 설치에 따른 주민 불편이었다. 한 지주는 “대구시와 수성구에 지주 입장을 하소연했지만 타 부서로 떠넘기기에 급급했다”고 불평했고, 한 주민은 “지주들의 이기주의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시장은 “사유지가 61%나 되는 범어공원은 갈등과 민원이 많은 곳”이라며 “예민한 주제라 고성도 오가고 마찰도 있었지만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대구시의 현장소통시장실이 민원 해결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을 위해 12월까지 ‘2019년 대한민국 화첩산행 100 작품 공모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행전문 매체인 트래블아이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완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사진, 글(에세이/수기/시), 그림, 동영상 등이다. 접수 방법은 트래블아이 누리집에서 소개하는 4∼5개의 산 중 하나를 선택해 출품작을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매월 개인 5명, 단체 1팀(5명 이상)을 선정해 아웃도어 업체에서 등산용품을 제공한다. ※ 결과 발표 : 6월 17일, 7월 15일, 8월 14일, 9월 16일, 10월 15일, 11월 15일, 12월 13일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트래블아이 누리집(www.traveli.net)을 참고하면 된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공모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참가해 100대 명산을 등산하는 기회를 갖고 신록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남용승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단,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9차 회의」에 참석하여 달빛동맹과 영호남 화합을 다진다. 2013년 대구시장이 영남권 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5·18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로, 양 시장단이 대구2.28, 광주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상호 교차 참석함으로써 영호남 화합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지난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광주시장단 70여명이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대구시장단은 5월 18일 오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제9차 회의에 참석하여 그동안 다져온 달빛동맹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동서화합을 가속화한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각각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양 대 도시로서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친환경자동차사업 선도도시 업무협약 체결 등 사회 간접자본(SOC)·경제산업 분야의
[대구/남용승기자] 15일 09시 20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 로비 휴게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당시 25개 객실에 투숙객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소방당국의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 호텔외부 ▲ 호텔내부 이날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5분 만인 09시 25분에 현장에 도착하였고 4분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이어 더 많은 소방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3분 뒤 대응단계를 2단계로 상향, 인접 소방서 구조대 및 중앙119구조본부 등 총 9개 구조대를 신속하게 출동시켜 초기 우세한 소방력을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후 소방당국은 초기 진압에 성공했고 화재는 10시 01분 경 완전히 진압되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구조에 주력하여 객실 하나하나 빈틈없는 인명검색과 복식사다리, 보조호흡기 등 안전장비를 활용하여 투숙객 41명 중 38명의 인명을 신속히 구조하였고, 이중 25명이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1명(양손 2도 화상) 이외에는 단순 연기 흡입으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호텔주변에서 근무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