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버려진 제품에 새로운 디자인과 가치를 더해 신제품으로 생산해내는 새활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새활용을 접할 수 있도록 242종의 소재를 분류, 관리하고 필요한 곳에 제공하는 ‘소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순우리말이다. 버려지는 자원의 재사용을 가리키는 재활용(Recycling)을 넘어 어떤 물건의 ‘생산단계부터’ 그 물건의 쓰임이 다한 뒤까지의 활용방식을 고려하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행동과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소재은행은 화~일, 10:00~18:00에 운영되며 자유로운 방문과 상담이 가능하다. 원단, 목재 등 다양한 소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입구에는 검색 PC가 설치돼 있어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소재를 찾을 수 있으며 현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재 현황 및 검색이 가능하다. 소재은행은 2017년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당시, 새활용 소재를 전시, 소개하던 ‘소재 라이브러리’로 운영됐다. 이후 새활용 디자이너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통일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 여성분과는 지난 6월 18일 캠프그리브스(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소재)에서부터 시작해서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전망대를 탐방하는 통일기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 2019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 통일기행은 40여명의 여성통일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의 통일’이라는 주제발표와 체험중심적인 통일기행으로 진행하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현선 교수(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는 “가정에서부터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북 여성 공동의제 개발이 필요하며, 북한여성을 단순한 지원의 대상에서 협력의 대상으로 인식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통일기행에서는 분단의 과거(제3땅굴)·분단의 현재(도라전망대)·분단의 미래, 통일의 시작(도라산역)을 직접 탐방하면서 분단의 끝, 평화의 시작을 모두가 함께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자 위원장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난 이후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이를 위해 가정에서부터 통일이 시작되어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는 공동으로 6월 27일 오후 2시 인천 베스트웨스트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지역 문화분권시대 기초·광역문화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박종달 과장의 기조발제와 ‘문화비전 2030, 지역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기초, 광역, 중앙의 문화행정 거버넌스 구축전략 방안’이라는 모두 발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토론에서는 기초·광역·연구자 등 현장의 목소리와 문화재단을 바라보는 다양한 의견을 담은 12명의 토론자가 모두 발제의 내용을 가지고 광역과 기초지자체 문화활동가와 예술인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지역 문화분권 실현을 위한 바람과 원칙을 담은 기초와 광역문화재단의 ‘지역 문화자치·문화분권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사람중심’, ‘지역중심’, ‘상생협력’을 기본으로 지역에 필요한 문화정책 및 사업의 맞춤설계를 통해 지역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의 기초단위 지역문화재단
오는 2022년부터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의 선택과목에서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이 제외되고 직렬(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행 9급 공채 필기시험은 필수과목 3개와 선택과목 2개 등 5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선택과목은 직렬별 전문과목 2개와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 3개 가운데 2개를 선택하게 돼 있다. 이번 개편은 이런 선택과목에서 고교과목을 없애고 직렬별 전문과목을 필수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행정 직류의 경우 기존에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사회·과학·수학 등 5개 가운데 2개를 선택했으나 개편 후에는 고교과목이 사라지고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 2개가 필수과목이 된다. 세무직은 선택과목이던 세법개론·회계학이, 검찰직은 형법·형사소송법이 필수과목이 된다. 이번 과목 개편은 일반행정·세무·관세·검찰 등 모든 행정직군 23개 직류에 적용된다. 개편이 이뤄지면 직류별 응시생들은 기존 필수과목 3개에 필수화된 전문과목 2개 등 5개 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진행하는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2회 ‘찾아가는 어울림마당 중구!’가 지난 16일(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2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을 찾는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부스에 참여하고 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센터장은 “이번에 진행된 2019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2회는 ‘찾아가는 어울림마당 중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울림마당이 열리지 않는 자치구(중구)에 찾아가 해당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시설인 시립서울청소년센터와 협력하여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하였다. 이어지는 3회에서는 ‘찾아가는 어울림마당 서초구!’라는 주제로 해당 지역(서초구)에 위치한 청소년시설과 연계하여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운영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서울에 있는 모든 청소년들이 문화로 어울릴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월 4일에 약 160여명(버스 4대)의 국민이 참여하는 ‘용산기지 야간 특별투어’를 서울시·용산구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특별투어는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정기투어에 미군 자체 행사를 연계하여 총 4시간에 걸쳐 더욱 풍성하게 구성되었다.투어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저녁 5시 20분까지 용산갤러리에 모여 버스에 탑승, 용산기지 내 주요 관람 지점인 위수감옥, 둔지산 정상, 만초천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후 미군 측에서 마련한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저녁 9시까지 공연과 불꽃놀이 관람*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저녁 시간대임을 고려하여 간단한 음식(생수·빵)이 무료 제공되나, 희망에 따라 개인 비용으로 행사장 주변 음식코너 이용 가능 행사참가 신청은 용산문화원 누리집(www.ysac.or.kr)을 통해 6월24일(월)∼2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며, 6월27일(목)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투어 참가자를 선정·발표하게 된다.☞ 야간 특별투어 행사계획 및 참가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 작년 11월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위치)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법정대리인이 동의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정보통신망법 시행령’)과「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위치정보법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등과 위치정보사업자등이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위치)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하는 경우 법정대리인이 동의했는지를 확인하도록 한 정보통신망법(‘18.12.24. 공포, ’19.6.25. 시행)과 위치정보법(‘18.12.24. 공포, ’19.6.25. 시행)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그간 정보통신망법과 위치정보법에 따르면 만 14세 미만 아동의 동의를 받는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은 하고 있었으나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에, 동의 받는 일반적인 방법을 규정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참고하여 서면, 전화, 전자우편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동의의 경우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신용카드, 본인인증 등을 통해 동의했는지
[서울/남용승기자]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현재 공단이 위치한 골목을 기반으로 생활하는 주민 및 기업과 상생을 위한 주민공동체 토론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동체 토론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인근 주택, 아파트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시흥3동 주민센터, 금천구청 행정지원과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박평 이사장의 토론회 시작을 필두로 주민들은 생활 터전을 위한 편의시설확충과 교통개선 등 여러가지 제안을 하였으며, 이에 따른 대책을 금천구청장, 시흥3동장, 기업관계자들은 주민과 소통하며 이른 시일 내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에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주민의 칭찬이 이어졌으며,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당초 1시간 예정이었던 토론회는 2시간 동안 진행이 됐다. 박평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골목 속 작은 의견들이 하나씩 모이면 금천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며 “하반기에는 마을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거리 정화 활동 및 정기적인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개요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서울/남용승기자)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금천문화체육센터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 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을 획득하였다. 생존 수영 교육수영장에서는 수영장이 아닌 바다, 계곡, 강, 호수 등에서 물놀이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익사 사고에 대한 생존 방법 숙달과 안전구조 방법을 익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금천문화체육센터는 생존 수영 전문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인증 획득으로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 및 확대할 예정이다. 금천문화체육센터는 독산동에 위치한 체육시설로 2016년에는 최우수 공공 체육시설에 선정된 바 있다. 박평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금천문화체육센터의 생존 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 획득으로 양질의 초등 생존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명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독서 욕구와 지적 호기심을 샘솟게 할 <6월의 추천 도서>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그림책/동화 그리고 청소년 분야의 도서 전문 위원들로 구성된 ‘책나눔위원회’가 매달 7권의 도서를 추천합니다. 1. [문학] 소년이로ㅣ편혜영, 문학과지성사 “또다시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인생에 속아 넘어갔다” 편혜영의 소설집 <소년이로>를 읽고 있으면 어디선가 안타까이 사라져가는 존재들의 소리없는 절규가 들리는 것 같다. 생물학적으로는 살아 있지만 정서적으로는 한없이 메말라가는 사람들, 고독과 불운 속에서 하루하루 시들어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울리는 온갖 복잡미묘한 감정의 파도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는 듯하다. 저마다 말 못할 깊은 고뇌를 짊어진 이들이 고립된 삶의 자리에서 느끼는 강렬한 공포와 불안. 바로 그것이 편혜영 소설집 <소년이로>가 날카로운 해부학적 시선으로 보여주는 이 세계의 풍경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부서져 가는 삶의 밑바닥에서 길어올린 애틋함이 깃들어 있다. 냉철하게 타인의 삶을 응시하는 관찰자의 시선을 뛰어넘는, 숨길 수 없는 따스함과 뭉클함이 스며들어 있다. 이 작품집 속에는 모든 것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