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형근기자] 무안국제공항이 국제선 다양화로 고공행진을 거듭, 사상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개항 이래 최다인 연 이용객 5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3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들어 전라남도와 광주시의 상생 협력 분위기와 함께 행정적 노력이 빛을 발하며 무안국제공항과 광주민간공항 통합이 결정되는 등 무안국제공항이 날개를 달아 개항 후 11년 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연간 이용객 50만 명 돌파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국적 항공사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대폭 늘어난 국내선 제주 1개 노선, 국제선 상해, 오사카, 기타큐슈, 오이타, 타이베이, 방콕, 다낭, 세부, 코타키나발루, 총 9개 노선을 유치했다. 2019년에는 더욱 다양한 노선이 신규 취항할 전망이다. 또한 연일 늘어나는 이용객 수요에 발맞춰 전라남도는 농협중앙회와 협의를 통해 한정적으로 운영되던 환전소 운영 시간을 야간·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전남/김형근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브랜드&디자인 전시회를 지난달 30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전라남도가 3년간 25건을 지원한 노력의 성과물을 선보였다. 전통시장 시설 디자인, 제품포장 및 간판 디자인, 네이밍 및 이미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됐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기호, 소비패턴에 대응하는 전시판매 환경과 제품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장 경쟁력 확보와 상품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16년 8개의 전통시장 지원을 시작으로, 2017년 6개, 2018년 11개를 지원했다. 재정과 시설 환경이 열악한 상권을 부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역 소비자의 수요 변화와 시장상가별 특성에 맞는 스토리텔링 및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상인 대표, 스토리텔링 및 디자인 전문가, 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운영위를 구성해 시장 고유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박종필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 등의 거대자본에 밀려 경쟁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전남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전남도청과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잇단 전시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전남 관광사진 공모전은 남도의 매력을 알리고,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6개월간 ‘전라남도를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결과 총 894점이 출품됐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심사를 통해 금상에 ‘간절한 염원(박윤준)’, 은상에 ‘순천만 정원의 봄(김효숙)’, ‘칠산타워 일몰(조훈도)’, 동상에 ‘가을산책(윤상준)’, ‘한반도의 봄날(지항현)’, ‘우전해수욕장의 여름(김광석)’ 등 수상작 71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3일부터 7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사옥,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사옥에서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 전남 관광사진 공모전은 전남지역 아름다운 관광지를 담은 관광사진을 발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홍보의 기회가 되고 있다.
[전남/김형근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관광지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지역호감도’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문화마케팅 연구소가 전국 229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관광정보와 트래블 지수를 평가하는 ‘트래블 아이 어워즈’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여수 등 전남 4개 시군이 각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여수시는 ‘지역호감도’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했고, 강진군은 ‘관광시설 부문’ 최우수, 해남군은 ‘특산품 부문’ 우수, 광양시는 ‘축제부문 중 봄 축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관광정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네티즌 의견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로 3회째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체험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여름 휴가로 1박 이상의 국내여행을 한 1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전라남도가 광역시도 부문 종합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 기초지자체 평가에선 순천시, 완도군이 ‘종합만족도’ 전국 1, 2위를 휩쓸었고, 놀거리먹거리쉴거리 등 5개 요소를 평가하는 ‘여행자원 풍족도’ 부문에도
[전남/김형근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내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여당 수뇌부를 잇따라 접촉하는 등 막바지 광폭행보를 보였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를 찾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국회방문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김 지사가 직접 발벗고 나선 것이다.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 교통망으로 영남권역은 '복선 전철화' 사업이 이미 완공됐거나 진행되고 있지만 광주송정역~순천 구간은 일제 강점기 건설 뒤 80여년 동안 한 차례도 개량되지 않은 채 ‘유일한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호남지역 낙후의 상징처럼 남아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단전구간 전철화가 이뤄지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가 대폭증가될 것이다”며 “지역균형발전과 동서교류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따라 “전철화 사업을 위한 기본·실시 설계비 반영에 국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최종 국회의결까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주요 현안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