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2022년 젊은 문화거리 조성’ (부제 : Sounds on the Street)을 6월 4일 안정리 로데오 거리를 첫 시작으로 11월 12일 신장쇼핑몰까지 약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젊은 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미군부대 앞 활력과 지역 특수성, 정체성을 살린 문화거리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 장기화로 공연에 목말라 있는 내·외국인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1, 3주 토요일은 안정리 로데오 거리, 2, 4주 토요일은 신장쇼핑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정은 “젊은 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체험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세 행사 일정 및 내용은 Sounds on the Street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iefbusking) 및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이 5.29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불 대응역량 강화 예산 563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삼척 동해안 산불과 같이 점차 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추경반영 예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초대형 헬기(1대, 55억)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도입(9대, 67억) 및 산불진화차량 확충(59대, 17억) 등 진화장비를 조기에 확충하고, 산불진화의 최일선에 있는 산불특수진화대의 처우를 개선(13억)한다. 또한 산불발생시 지상진화 인력과 장비 투입에 필수 시설인 임도를 확대(100km, 221억)하고,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훈증 무더기 등 인화물질을 적기에 제거(149억)하여 대형산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더불어, 이번 산불로 소득원이 사라진 송이채취 농가에 대한 지원방안도 포함했다(400가구, 40억 원). 산림청은 이번 추경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가을철 산불에 대한 대비태세를
정부가 교통사고로 인한 허위·과다입원을 근절하기 위해 6월부터 민·관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은 6월부터 5개월간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실태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와 금감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 등이 전국 병·의원 5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점검단은 경미한 교통사고 후 통원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목적으로 거짓 입원하거나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허위·과다 입원환자(속칭 ‘가짜환자’)를 적발한다. 특히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부재현황 및 입원환자 외출·외박 기록관리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지난 2010년 첫 합동점검이 시행된 이후 매년 입원환자 부재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외출·외박 기록관리 위반율은 증가하는 상황이다. 허위·과다입원환자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점검단은 입원환자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철저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 의료기관은 과거 위반사례, 높은 입원율 등 문제 병·의원을 중심으로 선정하되 최근 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방 병·의원, 기존 점검에서 제외된 병·의원 등이 포함된다. 점검
[평택/김한규기자] 지난 2021년 6월에 개최한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서탄면 ‘폐현수막 재활용 공방’이 지난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선향 서탄면장과 본 건의 제안자인 홍선각 서탄면 사리 이장, 정영주 서탄면자원봉사나눔센터장, 신봉숙 서탄면새마을부녀회장, 평택시청 자원순환과 이현주 팀장을 비롯해 서탄면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참여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과 함께 첫 공방 수업의 문을 열었다. 폐현수막 재활용 공방은 주 1회 운영하며 참여 봉사자들의 미싱 작업을 통해 앞치마, 파우치, 장바구니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농경지 덮개, 야생동물 접근방지 띠, 폐비닐과 농약병 수거자루 등 영농관련 물품으로 재탄생 되어 지역 농가와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박선향 서탄면장은 “무엇보다 자원재활용을 통한 민관협력의 사례로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쾌적한 서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의 하절기 집중 방역을 대비해 지난 27일 이충분수공원에서 방역 장비를 일제 점검했다. 방역 장비 점검 및 수리는 매년 보건소와 전문 업체가 합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일제점검에서 11개 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휴대용 방역장비 총 63대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또한 11개 면․동 방역담당자들 대상으로 위생해충 방역의 목적, 방역 약품 및 장비 사용법, 안전 관리 등에 관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각 면․동 방역약품 소요량을 사전 파악하여 살균제 및 살충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토시 및 기피제를 배정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휴대용 방역소독장비(초미립자살포기/ULV)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정리천, 부락산 주변 및 소풍정원, 진위천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해충 퇴치용 포충기 360대 및 진드기, 모기 등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11대를 운영하여 생활방역 지원 및 친환경 방역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집중적 운영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평택/김한규기자] 여성가족부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안중청소년문화의집과 행사기획동아리‘늘봄’이 주관한 평택시 서부지역 안중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지난 28일 안중현화근린공원에서 약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13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13:00~15:00) 체험부스 ▶2부(15:30~18:00) 공연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행사기획동아리‘늘봄’이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자원봉사동아리‘한빛’, 멘토멘티동아리‘T.T’, 북큐레이터 동아리‘B.M.W’, 미디어동아리‘청FULL’, 청소년운영위원회, 지역 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팽성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지역단체와 함께 참여했다. 체험행사에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만들기 등 17개의 체험부스와 놀이동산 주제에 걸맞게 바이킹, 팝콘, 슬러쉬, 인생네컷, 포토존 이벤트 부스가 진행했다. 공연마당에서는 태권무 오프닝을 시작으로 난타, K-P0P댄스, 기타, 보컬로 어울림마당을 풍족하게 즐겼다. 청소년행사기획동아리 소속 이보경단원은 “이번에 어울림마당 행사를 하면서 청소년행사기획동아리 ‘늘봄’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가 지난 20일 제1회 지역소음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46,000여명에게 지급할 총 약120억원의 보상금액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음 피해보상 대상은 평택 비행장(K-6), 오산 비행장(K-55) 소음 대책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지역주민으로, 보상기간은 관련법이 시행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소음대책지역은 소음영향도에 따라 1종‧2종‧3종 구역으로 구분되며 종별로 최저 1인당 월 3만원에서 최고 월 6만원까지 보상금 지급기준에 개인별 감액기준(전입일자, 전입시기, 직장‧사업장 근무지)이 적용되며 보상금은 매년(1~2월) 신청받아 연 1회 지급된다. 보상대상자에게는 6월 초까지 보상금 결정통보서를 통지할 예정이며,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8월 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보상금 결정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는 6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 취지‧사유 증명자료를 구비해 평택시청 본관 지하1층 군소음보상팀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만약 올해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 접수기간 내에 신청해도 되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6일 서부문예회관에서 ‘2022 평택시민인문학대학’ 제3강 강연(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난 4월 27일 제1강 이용식 개그맨의 강연을 시작으로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시민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시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부동산의 개념과 특성을 짚어보고 평택의 성장성 및 미래가치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후를 대비해 부동산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시 관계자는 “고종완 원장의 강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부동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평택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오는 6월 2일, 9일에는 ‘정은표 배우의 감성 아빠의 감성 육아법’, ‘정우철 도슨트의 화가의 그림 속 숨겨진 메시지 툴루즈 로트레크- 물랑루즈의 작은 거인’이 각각 남부와 북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온라인 신청과 현장 접수, 전화접수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지난 27일 본관 2층 종합상황실에서 최원용 부시장(평택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실‧국‧소장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장에 적용됨에 따라 경영책임자(시장) 및 안전보건총괄책임자(실‧국‧소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법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고광재 본부장을 강사로 초청했다. 이번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률에 따른 의무 이행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경영책임자 등의 책임과 역할 강조에 대해 다뤘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택시의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관심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시 소속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2월 산업안전보건의를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올해 중남미 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외교부가 5.27.(금)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LASAK),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해외 중남미 전문가, 주한중남미대사단 및 국회, 학계, 공공기관, 기업대표 40여명이 참여하여, 한-중남미 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스페인어 개회사를 통해 지난 60년 동안 한-중남미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당시 수교국가가 27개국에 지나지 않던 한국이 1962년 중남미 15개국과 수교를 한 것은 한-중남미 관계뿐 아니라 우리 외교사에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며, 수교 60주년을 축하하였다. 박 장관은 지금이 한-중남미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시기라고 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중남미와의 상생번영을 위한 맞춤형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여, 중남미와의 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중남미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정상외교를 통한 전략적인 대화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