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5년간 2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해저재해 감시망을 구축하는 ‘실시간 해저재해 감시 기술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실시간 해저재해 감시 기술개발사업은 해저지진, 지진해일, 해저사면붕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수중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신속히 전달하는 해저지질재해 감시망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해저 네트워크 설치기술, 해저 통신기술, 정밀 해저지진 관측기술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되면 해저의 위험 재해요소를 관측 및 신속히 전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해저재해 감시 기술개발사업 모식도. 한반도 주변해역은 해저지진 발생 빈도와 규모의 추세를 보았을 때 해저지진의 발생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으나, 현재는 육상에서 지진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육상 지진관측소를 통한 해저지진 감지는 정확한 진원지 위치 및 지진 규모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작은 규모의 지진은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해저지진과 지진해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저 관측 데이터를 실시간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포함한 광대역 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통복동(동장 이영월)이 지난 7일 새마을지도자 통복동 협의회(회장 이석주)가 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관내 방역 취약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에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역대원 등 6명이 참석했으며 효율적인 방역 작업을 위해 장비를 점검하고 소독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석주 협의회장은 “더위가 시작되면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이 발생해 시민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월 통복동장은 “방역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새마을 방역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통복동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통복동 협의회는 각종 해충에 의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 방역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2년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배다리 마을숲의 四季, 생명을 노래하다’라는 생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지역 생태전문가인 김만제 평택자연연구소 소장과 함께 내가 사는 마을의 배다리 공원 마을숲을 탐방하며 동‧식물의 생태에 대해 알아본다. 봄부터 시작된 탐방은 여름과 가을 계절의 변화에 따라 10월까지 계속된다. 지난 7일에는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의 김탁환 작가로부터 전남 곡성의 농부과학자 이동현과의 만남으로 깨달은 생명과 농촌마을의 아름다움에 대해 들었다. 오는 15일에는 이동현이 세운 곡성 생태농업회사인 미실란으로 탐방을 가, 생태농업으로 마을을 지켜가는 현장을 생생히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9~10월에는 생태만화가인 황경택 작가와 함께 지역 자연 그리기 프로그램 ‘우리 마을 동식물도감 제작단’을 운영한다. 배다리 마을숲 탐방으로 만나게 된 동식물을 직접 그리고 전시하며 지역의 생태에 대해 친근하게 알아보게 된다.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배다리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031-80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6. 8.(수) 오후 드미트로 세닉(Dmytro Senik)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을 접견하였다. 박 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100일 넘게 지속되면서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데 안타까움을 표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전쟁 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세닉 차관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하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연대가 우크라이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3일 라온고등학교 지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전문가의 글로벌 특강을 실시했다. 재단은 평택시 관내 학생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세계시민 개념이해 교육, 희망나눔 운동화 꾸미기와 희망나눔 편지쓰기, 글로벌 특강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특강은 지역 내 국제교류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번 특강에서는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박춘식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외교관과의 대화’를 주제로 외교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외교환경, 외교의 중요성, 외교부 소개 그리고 외교관이 되는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나의 삶에서 직접 외교관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볼 수 있을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특강을 통해 국제외교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외교부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돼 흥미가 생겨 외교관련 도서를 찾아볼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진로 관련 꿈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목표를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평택시청소년영상제’에 참가할 팀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관내 14세~19세 청소년, 총 20팀이다. 평택시청소년영상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영상단RG가 주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협력으로 진행되며, 10월 22일(토) 개최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사회를 보는 시선을 영상에 반영하여 청소년이 사회와 소통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영상 전문가의 강연, 체험 및 캠페인 부스 운영, 출품작 시사회 및 시상식을 운영한다. 출품작의 주제는 ‘시작’이다. 주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나 이야기 등 청소년의 솔직담백한 생각을 패러디, 다큐,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장르로 표현한 3분~5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영상제작 지원금이 지급되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30만원 상당 장학금), 우수 2팀(20만원 상당 장학금), 장려 3팀(10만원 상당 장학금)을 시상한다. 영상단RG 회장 이우주(청담고 3학년)는 “회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는 평택시청소년영상제가 모두 함께 즐기는
[평택/김한규기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이 지난 4일(토)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사회적경제 분야 각 기업의 제품을 전시 및 홍보했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놀이, 문화공연 등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개발된 평택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가치해평택’의 홍보와 공정무역 및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도 이뤄져 사회적경제 분야를 알리고 확산하는 발판이 된 것은 물론 환경 보호를 통한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생소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경제자유구역 미래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월 7일(수) 「경제자유구역 미래발전전략과 과제」 주제로 연구용역 토론회를 개최하였음. < 토론회 개요 > ⦁(일시/장소) ’22.6.7.(화) 14~16시 / 산업연구원(세종 국책연구단지) ⦁(참석자) 산업부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이주연 토지주택연구원 박사 등 전문가 4명, 9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30여명 ⦁(주요내용) ① ‘경제자유구역 미래발전전략과 과제’ 연구용역 결과 발표 ② 전문가 패널토론 ③ 경제자유구역청 등 참석자 의견수렴 산업부는 미중 패권경쟁 격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화, 제조업의 그린 전환 가속화 등 기업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새로운 정책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실시하였음.(수행기관 : 산업연구원) 산업연구원(박선배 박사)은 “플랫폼경제 환경에서 글로벌 경쟁력 창출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거점으로의 도약”이라는 경제자유구역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칭)평택고덕국제학교 설립‧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3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택시가 고덕국제신도시 內 아파트 건립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국제학교 설립 재원을 조달하기로 한 데 이어, 명문 외국학교법인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국제학교 설립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기획 단계에서부터 국제학교 유치 활동을 펼쳐 온 결과, 미국‧영국‧스위스‧캐나다 등 12개 명문 학교들이 대거 지원했으며,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레장 아메리칸 스쿨(스위스)’, ‘폴리테크닉 스쿨(미국),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미국)’을 우선협상 1~3순위 대상자로 선정했다. ‘레장 아메리칸 스쿨’은 1916년 스위스 남부 역사‧교육도시 레장(Lysin)에 설립된 학교로 세계최초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지 선정 유럽 프리미엄 스쿨 7위, 졸업생의 약 70% 이상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학교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치원~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 ‘폴리테크닉 스쿨’은 190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