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포스코A&C는 지난 16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부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을 준비하여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임직원 12명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우현 포스코A&C 실장은 “소외계층들을 직접 찾아뵙고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전달받은 품목은 쌀 20㎏, 잡곡쌀, 칫솔, 이불, 마스크, 자세교정의자 등 생활에 유용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중앙동 소외계층에게 따듯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 준 포스코A&C 후원물품 전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A&C는 지난달 4일 중앙동과 업무협약식을 맺었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중앙동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2022년도 제1회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국가행정법제위원회 출범식(’21. 12. 3.) 이후 처음으로 모든 위원이 한 자리에 모여 행정 분야의 법제도 개선을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 세 개의 안건이 논의되었다. ① 2022년 상반기 운영위ㆍ분과위 개최 현황 및 결과 ② ‘만 나이’ 통일 관련 행정기본법 개정 추진상황 ③ 입법영향분석 대상 선정기준 먼저, 올해 상반기 운영위원회와 분야별 분과위원회*에 상정된 안건과 그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유된 주요 내용은 행정법제 혁신을 위한 개별법 정비방안, 행정기본법상 자동적 처분의 판단기준, 신고 수리 취소규정의 일반적 도입 필요성 등이다. 다음으로, 나이 계산 및 표시 방식에 대한 법적ㆍ사회적 기준을 ‘만 나이’로 통일하기 위한 행정기본법 개정 추진상황*을 전체 위원에게 알리고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 5. 17. ‘만 나이 통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유상범의원 대표발의) 이번 행정기본법 개정은 나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한국화재조사학회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춘계학술대회‘제16회 방화 & 실화포스터 공모전’에서 해양경찰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해해경청 과학수사계 경장 이승철 등 3명은 이날 오전 한국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계류선박 방화에 따른 화재확산의 위험성’을 주제로 방화 & 실화포스터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해경은 지난해 10월 전남 목포에서 발생한 3척의 연쇄 선박화재 사건에 대해 현장 감식을 통한 화재원인 규명(방화)과 함께 끈질긴 수사 및 피의자 검거 과정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경 관계자는“선박화재사고는 바다라는 환경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과학적 증거 채취와 분석을 통한 국민적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선박화재, 충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여 해양경찰 과학수사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2019년 국민편의 증진과 수사 공백 방지를 위해 지방청 중심의 광역 과학수사체계를 도입하였으며, 2020년에는 본청에 과학수사과를 신설하는 등 과학수
[평택/김한규기자]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이하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연이틀 메달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메달 획득을 시작했다. 지난 16일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50㎏급 경기에 출전한 신윤기 선수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뒤이어 열린 남자 –54㎏급 경기에서는 최근진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종합기록(토털) 부문과 최고기록(베스트) 부문에서 각각 금‧은‧동메달을 수여하고 메달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신윤기 선수는 베스트 부문에서 금메달을, 토털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최근진 선수가 토털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15일에는 백수민 선수가 여자 –41㎏급에서 베스트 부문 1위, 토털 부문 1위로 금메달을 2개 획득했고, 천민기 선수 또한 남자 –49㎏급에서 베스트 부문 2위, 토털 부문 2위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평택시청 소속인 나용원 선수는 남자 –97㎏급에 출전하여 베스트 부문 3위, 토털 부문 1위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대회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선수들이 많은 중량급이 금요일부터 시작한다. 메달을 따기 위해 선수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13일 평택 거주 일본인 가정을 초청하여 베이킹 활동을 통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평택 지역 일본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친목 도모와 상호교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에는 20여 명의 거주 일본인 가정이 참석했으며 베이킹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고 간담회를 통해 한국 정착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한국문화와 평택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차상돈 사무처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국제교류재단과 지역거주 일본인 가정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택시민과 거주 일본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평택 거주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과 생활을 돕고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중점 추진방향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시정업무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 보고회는 심도 있는 시정 방향설정을 위해 실‧국‧소 및 산하 공공기관을 4개의 그룹으로 묶어 4일간 시행될 예정이며,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과 연계하여 시책 및 현안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보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민선7기의 완성도 높은 마무리와 민선8기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첫째 날인 16일에는 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 국제문화국과 평택도시공사 등 5개 평택시 소속 공공기관이 보고 대상이었으며 △100만특례시, 변화하는 인구 구조 대응과 적응 △반도체 특례도시 조성 △청년 스타트업 지원 방안 △권역별 교육 인프라 구축 △평택형 청소년 정책 강화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국비 확보 및 신속 추진 등 56개의 중점 사업과 42개의 공약사업이 중점 논의되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6~7월간 추가 보고회 등 논의과정을 충분히 거쳐 내실화를 기해 8월부터는 본격적인 실행에 옮긴다는 전략이다. 또한 7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청소년문화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시행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원서 대리접수를 지원한다.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일요일 제외, 10시~18시까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검정고시 응시원서 대리접수를 하고 있으며, 준비서류는 신분증(청소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최종학력증명서 1부(제적증명서, 정원외관리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등), 증명사진 2매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비롯해 시험 당일 응시자를 인솔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학습과 합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리접수 안내는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전화(070-4159-5482~6)하면 된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년 대학생 국가근로장학생 2만 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당초 국가근로장학생 연간 12만 명에게 360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더 많은 저소득층 대학생이 학비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증액된 469억 원을 재원으로 국가근로장학생 2만 명을 추가 선발한다. 교육부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장학금을 지원해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근로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차(2021년 11월 24일~12월 30일)와 2차(2022년 2월 3일~3월 16일) 신청을 거쳐 올해 1학기 국가근로장학생 5만 30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C제로(0) 수준 이상,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별 자체 선발요건에 따라 뽑는다. 선발된 국가근로장학생은 교내에서 대학의 행정업무 보조, 장애학생·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을 하거나 학교 밖 국가·공공기관, 전공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는 오는 8월 7일 평택시 부락산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2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며, 지난해에 열린 제11회 경연대회에는 밴드 총 176팀이 참가해 UCC 및 음원 예선을 통과한 14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상: ‘터치드(Hi Bully-자작곡)’ ▶금상: ‘바투(한-자작곡)’ ▶은상: ‘밴드 데일(C-자작곡)’ ▶동상: ‘하모니 오브 패러독스(아수라장-자작곡)’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2회 대회 참가 자격은 나이,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단체사진, 연주 동영상을 메일(ptlnews@hanmail.net)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평택록페스티벌 조직위원회(http://www.ptlnews.kr/) 알림게시판(누리집 하단 우측)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예선 참가곡은 기존곡, 창작곡, 가요, 외국곡, 장르 제한 없이 1곡이며, 본선에서도 동일한 곡으로 연주해야 하고,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밴드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세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박경숙)는 지난 14일, 세교동 관내 업소 등에서 여름철 휴가를 대비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및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편의점, PC방, 일반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세교동 먹자골목 번화상가를 방문하여 주류·담배 판매 금지 및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등을 점검하고,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홍보물 등을 배부하여 업주와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박경숙 회장은 “청소년들이 위험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