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함에 따라, 7월 7일(목), 오후 4시에 17개 시‧도 기획조정실장회의를 긴급히 개최하고 지방물가 안정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17개 시‧도의 하반기 지방공공요금 관리방안을 보고 받은 후 전 지자체가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할 것을 요청하였다. *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 전철료 아울러, 지방공공요금 인상계획이 없는 지자체에 대해서도 서민의 생활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도록 상하수도요금 등을 적극적으로 감면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해 전 지자체에 대해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시기를 연기 또는 분산할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상반기에는 31개 지자체가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하였으며, 하반기에는 9개 지자체가 상하수도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인천시, 울산시, 경남도, 제주도는 하반기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소매요금*)’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10일(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일보, 비영리 봉사단체 코엑트(Co.Act)와 공동주최로 <2022 한반도 DMZ 국제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대응 및 한반도 신 경제안보’라는 주제 아래 우크라이나 사태, 북핵 문제 등에 직면한 윤석열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영 김(Young Kim) 미국 연방 하원의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경제와 안보가 긴밀히 연결된 신냉전 구도 속에서 우방국들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국익을 지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주최한 지성호 의원은 “한미 양국의 정치인, 외교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지난 5일 평택시 서부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 및 영유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유아 편식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2022년 새싹건강다지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영유아시기의 편식은 성장 발달의 부진을 이끌 수 있어, 편식 교정안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편식 교정 전문 강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 연령별 올바른 식사 유형과 사례별 교정 방안을 제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가 느끼는 새로운 식품에 대한 공포를 이해하고 해결안을 배울 수 있었다”며 “식사시간이 긴 편인 우리 아이에 맞는 식사 교정 방안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중보건지소는 이번 교육 시간에 적정 식사량 선택을 위한 영유아 식판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활동지를 배부하여 가정 내 식사 교육에 활용되도록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영유아의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부터 평택시에 거주하는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치매 어르신을 이해하여 변화를 수용하도록 하며, 가족 간 어려움을 이야기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알기’ 3회 △‘돌보는 지혜’ 5회의 총 8회기로 구성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과정으로, 돌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헤아림 가족교실은 남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김경숙 교수를 초빙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평택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 한울에서 주 2회(화요일, 목요일) 진행된다. 한편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자조 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 간 정보 교류 및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전화(031–8024-4399)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의심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 등의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한 감염 및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며,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되고, 설사는 물 같은 설사에서 피가 섞인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고온다습하여 세균 증식이 활발한 하절기(6~8월)에 주로 발생하며, 증상은 5~7일 이내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 합병증으로 진행 시 치명률이 3~5%에 이른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 야채 등의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평택시는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하여 매년 5월에서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질병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장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의헌)는 지난 6일 평택시 포승읍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명상)와 함께 포승공단 주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개선 선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선도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평택시 포승읍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식당, 편의점, PC방 등 주변 상가들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과 일탈행위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의헌 포승읍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항상 청소년지도를 위해 힘써주시는 청소년지도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고도제한 완화 목적의 ‘평택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 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도제한 완화 추진단, 지역 시의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구도심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진행하는 용역은 미군기지 내 군공항으로 인해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된 구도심의 건축높이 제한을 극복하여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용역이다. 그 간 평택시는 6.25 한국전쟁부터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K-6(캠프 험프리스), K-55(오산에어베이스)] 내 군공항으로 인해 市 면적 487.8㎢의 약 38%가 ‘군사기지법’에 의한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건축높이 제한 등 시민의 재산권 피해를 장기간 받아왔다. 특히, 신장동·팽성 안정리 대부분은 비행안전 제5구역으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기반시설 부족 및 도심 노후화로 인해 고덕신도시 등 주변 신도심에 밀려 점차 쇠퇴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평택시장은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송탄, 팽성지역의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국토교통부는 6일 그동안의 관례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선도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 규제개혁 혁신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위원 36명으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었다. 전원 민간위원으로 채워진 위원회는 앞으로 국토부 소관인 모든 규제의 철폐와 개선, 유지 결정의 주도권을 갖게 된다. 위원회는 도시, 건축, 주택·토지, 모빌리티·물류, 건설·인프라 등 5개 분과별로 민간 전문가 7명씩이 배치됐으며 규제개선 과제를 심의한다. 이는 규제개혁이 공무원의 시각에서는 해결될 수 없고 경제주체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원희룡 장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규제 소관부서가 안건을 상정하면 분과위에서 1차 심의를 거치고 심의 결과에 대해 해당 부서가 이의를 제기하면 전체위원회를 열어 2차 심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관부서는 원칙적으로 전체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야 하나,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중요한 심의결과에 대해 해당 부서의 이의가 있는 경우, 극히 예외적으로 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금)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8군 지원단 부대원 65명이 참여한 타일 채색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신장2동 소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최동희)의 마을경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참여로 채색된 505장의 타일은 오래된 신장2동 파출소 벽면에 가을 즈음 아름답게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한 미8군 지원단 부본부장(양승한)은 “코로나19로 지친 부대원들의 마음도 달래고, 낙후된 지역사회에 힘이 되고자 부대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미8군 지원단은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 인연이 되어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해 주고 있다.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평택시에 주둔한 지역의 특색을 살려 기업과 주한미군의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낙후된 지역과 시설에 타일벽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관내 초·중학생들의 교육 불균형 완화를 위해 온라인 영어교육 사업 ‘화상톡톡’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 수강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상톡톡’은 평택시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기초회화 ▲기초문법 ▲상황별 회화 ▲그룹토론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 배정이 이루어진다. 상반기에는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100명의 청소년을 모집해 8월 중순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자 및 다문화 가정 인원을 상반기 대비 20%에서 30%로 확대했으며, 기간 또한 2개월 연장하여 5개월(총 20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한 몰입도와 수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참가자 비율을 기존 1:5 방식에서 1:3 방식으로 변경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제도시 평택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시민 영어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