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일 중복을 앞두고 관내 한 부모 가정 등 복지대상 가구에 사랑의 치킨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송탄동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업무를 분담하여 뜨거운 기름 앞에서 치킨을 손수 튀기고, 방금 나온 따뜻한 치킨을 싣고 직접 배달에 나섰다. 이렇게 정성으로 가득 찬 선물들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30여 가구에 무사히 전달됐다. 유승수 위원장은 “행복한 표정으로 맞아주셔서 저희도 좋은 기운을 받은 거 같아 뿌듯했고 받아든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저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철 송탄동장은 “항상 이웃을 매번 돌봐주시고 봉사와 나눔 정신을 실천해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선행이 지역사회에 확산돼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송탄동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민대표 피서지인 해수욕장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수욕장 방역관리 현황을 특별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6월부터 전국 10개 시·도 및 시·군·구와 함께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생활방역 체계, 시설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가운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 해수부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실시된 해운대 해수욕장 방역점검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해수부는 우선 8월 7일까지를 해수욕장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장관과 차관을 필두로 국립수산과학원장과 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직접 강원 경포해수욕장 등 대형해수욕장 16곳 이상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 야외에서 1m 이상 거리두기, 방역 수칙 홍보, 소독 및 환기 등 해수욕장별 방역대책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도 병행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엄중한 상황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6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 이어진 제23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 발의 조례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8건 △기타 3건 등 총 24건(원안가결 16건, 수정가결 8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보다 3,030억 원(약 13.4%) 증가한 2조 5,601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 심사 결과, 당초 제출된 예산안 가운데 중소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등 17건에서 11억 8,538만 원이 감액됐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한 기록표결 제도를 도입했다.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마다 의장이 ‘이의 유무’를 묻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각 의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찬성‧반대‧기권에 투표하고 표결 결과에 따라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한편, 이날 7분 자유발언에서는 이관우 의원이 평택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등 8개 복지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팽성라이온스클럽(회장 어일선)은 지난 22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취약지역의 일정 구간을 민간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으로, 이날은 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팽성읍객사,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변 이면도로와 인도 등에 버려진 쓰레기 및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어일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종복 팽성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보다 많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신평동(유천동)에 소재하고 있는 ㈜무성항공은 지난 25일, 수풀이 무성한 배미지구 나대지 5곳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대지에 서식하고 있는 모기 등 해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 방역을 추진했으며, 7월~8월에 거쳐 총 2회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성항공 최태영 대표이사는 “우리의 기술로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곳에 드론을 활용한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고,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오 신평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기업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여름철 취약지 방역을 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여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무성항공 모기취약지 드론 방역 활동 실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2022년 하절기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집중 발굴기간인 만큼 현수막 게재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송탄역, 신장쇼핑로 등을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위원들은 “우리 주변에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서 알려 주세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찾아 갑니다”라고 외치며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주위에 어려운 상황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준숙 위원장)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시원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노력이 모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훈원 신장1동장은 “코로나19와 혹서기 무더위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시기이므로 민간기관과 연계를 통해 빈틈없는 사회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세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지난 23일 포승읍 수도사에서 청소년 10명과 사찰음식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을 둘러보고 사찰음식 명장 적문스님과 함께 건강한 사찰음식을 만들고 먹으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 함양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했다. 참여자 김나정(가명) 학생은 “깨달음 체험관의 음악과 공간에서 자신만의 온전한 시간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쉬는 주말 청소년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세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정서적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세교동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1일 북부문예회관에서 ‘2022 평택시민인문학대학’ 제8강 강연 ‘물리학자의 미래 준비법’(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을 1시간 30분동안 진행했다. 지난 4월 27일 제1강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시민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여 듣고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매회 마다 색다른 강연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상욱 교수는 물리학자로서 바라보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하면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있는 우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김상욱 교수의 강연을 통해 물리학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속에 우리의 모습들은 어떨지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가올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9강과 10강은, 8월 4일과 8월 23일로, 설채현 수의사의 ‘반려견이 행복하기 위한 7가지 방법’과 장동선 뇌과학박사의 ‘우리의 뇌는 왜 인공지능보다 나은가?’가 각각 북부와 서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평택시 평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7월 25일(월), 오후 배우 오영수, 안무가 모니카를 각각 ‘한국 공연관광’,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간담회를 열어 “대학로를 중심으로 공연관광을 활성화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대학로는 1975년 서울대가 이전함에 따라 많은 공연장이 조성된 후 공연관광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케이-컬처)의 원초가 되었다.”라며 “한국문화(케이-컬처)와 관광이 결합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영수 배우는 “영국에 가면 셰익스피어 공연을 보고, 미국에 가면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관람하듯이 한국에서는 대학로가 관광객들에게 그렇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이 일류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문화번영이 필수적이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오영수 배우에게 한국 문화(케이-컬처)의 힘은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오영수 배우는 “예전에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비전2동 방위협의회(회장 이유화)는 지난 22일 「함께하는 클린평택」 실천을 위해 용죽지구 일대 책임구역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 및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일대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병행했다. 이유화 비전2동 방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비전2동과 협력해 담당 구역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관내 환경정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비전2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비전2동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참여해주신 방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비전2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