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시민, 사회복지 관련기관·단체 종사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단장 김주영, 책임연구원 송진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과정 보고, 주요 내용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평택시와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택복지재단을 중심으로 계획수립단을 구성하여 지역의 복지욕구와 자원을 분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와 전략과제를 선정하였고, 사업전략 및 발전전략을 포함해 총 65개 사업을 수립하고 있다. 김주영(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단장)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실현 가능한 복지정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시 사회복지가 발전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한 후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의회 보고를 거쳐 경기도와 보건복지부에 9월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름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음식점(중식당·치킨전문점 등) 위생 상태를 향상하고자 주방위생 개선을 위한 청소용역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를 하고 1년 이상 평택시에서 영업하고 있는 일반음식점(중식당, 치킨전문점 등)이며, 지원범위는 주방 배기구(후드·덕트), 가스렌지, 주방 바닥 등 청소용역비의 80%(최대 100만원, 자부담 20%)를 지원한다. 주방위생 개선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오는 9월 23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평택시청 식품정책과, 송탄·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생이 취약한 중식당·치킨전문점 등의 주방 환풍시설 청소용역비 지원으로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며 소규모 영업자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송탄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평택시 시설채소 토마토 협의회 회원 12명 및 한경대학교 이인석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토마토 시설재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보고하고 이번 사업으로 보급된 이동형 방제기의 농작업 안전 효과를 평가하고 토의했다. 시설채소 토마토 협의회 농업인들은 방제 시 농약노출 위험성과 근골격계 위험요인으로 인한 농작업 재해 위험이 있었다. 방제 작업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농업인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방제기를 농업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개선했다. 보급된 이동형 방제기는 농가별 환경에 맞게 바퀴를 개선하고 손잡이의 높이를 사용자의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결과 편이장비 도입 후 농작업 시 신체의 부담이 감소했으며 작업의 간소화로 작업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농업인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노동부담 경감 및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동삭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공익적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이날 초대 부녀회장으로 윤정선 님이 선출됐고, 부녀회장을 포함한 17명의 회원이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위한 새마을운동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윤정선 초대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마을 정신을 계승·발전하겠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동삭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삭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밝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 힘써주시길 바라며, 함께 잘사는 동삭동을 위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4일 평택시 장당동 소재의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에서 을지훈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을지연습기간(8.22.~8.25.) 중 비상시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한 훈련으로,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며, 평택시청, 송탄소방서, 수도권 화학안전공동체인 삼성전자(주) 평택사업장 및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평택공장 등 5개 관계기관 및 민간업체 총 50여 명이 참가하고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은 사업장 내 인명구조, 대피 및 복구 등의 훈련은 실제로 실시, 주민대피 및 주민소산 등은 도상으로 대체하여 진행했으며, 한강유역환경청은 사고물질 확인, 오염도 조사 및 유해화학물질 정보와 방제요령을 유관기관에 제공해 주민대피 범위 등을 결정하고, 송탄소방서,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삼성전자(주)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방재작업을 실시, 평택시는 주민대피, 수질 방제작업, 사고폐기물 처리 등 후속조치를 시간대별로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사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회장 표정열)는 지난 22일 신장근린공원에서 ‘한 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청년세대와 소통하는 주민 문화활동’ 사업의 일환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문화생활에 제약이 많았던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드리고자 마련됐다. 공연에는 금과은 임용재, 퍼커니스트 홍상봉, 싱어송라이터 조용균, 김현욱 및 아리아리 이금용 밴드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연주로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동네에서 이렇게 멋진 음악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다음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큰 콘서트가 개최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훈원 신장1동장은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주고자 한 신장1동 주민자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서부지역 통합건강증진사업이 필요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 안중보건지소와 함께하는 『언택트 건강관리 캠페인 프로젝트』를 지난 23일(화)부터 9월30일(금)까지 ㈜한국니토옵티칼,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 사업장에서 운영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신체활동, 금연, 영양, 구강, 심뇌혈관, 감염병관리 등 질병예방 및 올바른 관리를 보건소와 사업장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적극적으로 될 수 있도록, 사내 환경개선 및 보건소 영역 담당자와 전문적인 상담까지 이뤄지며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걷기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평택시 대표웹(워크온)에 사업장 그룹을 생성하여 근로자들의 소속감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광옥 안중보건지소장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관내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상반기 릴레이로 진행된 타일 채색 재능기부 활동 결과물이 지난 23일 관내 애향아동복지센터 외벽에 시공되어, 아름다운 타일벽화의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기업봉사단 중 하나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드림아트 봉사팀은 ‘22년 4월 창단하여 미술의 특기를 살려 평택시 낙후 지역 및 시설에 희망이 가득한 그림을 채우고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 릴레이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4월~6월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재료후원으로 임직원 324명, 시민 153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약 658장의 타일이 시설 외벽에 시공됐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드림아트 봉사팀은 “타일 한 장 한 장이 모인 벽화를 보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와 희망을 꿈꾸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는 평택지역의 특색을 살려 관내 기업의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낙후된 지역과 시설에 타일벽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횡단보도 보행자 투광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횡단보도 보행자 투광기는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조명장치로 가시거리 확보는 물론 야간과 궂은 날씨에도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교통시설이다. 이틀에 걸쳐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67개소 횡단보도에 설치된 283개 보행자 투광기에 대하여 고장 및 가로수에 의한 투광장애 등의 현황을 조사했다. 이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보행자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치된 투광기의 전수조사를 통해 중앙동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조명시설의 특성상 야간에 조사를 실시해야 하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해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은 이번 조사결과를 관리부서에 통보하여 교통시설의 조속한 정비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최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평택시 진위천유원지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군 장병들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날 군 장병들과 공무원들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위천유원지 내 물놀이장(3개풀), 레일바이크장 등 상류에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 및 토사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3일부터 3일간 작업할 계획이다. 수해복구에 나선 신유찬 군수전대장은 “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위천유원지를 위해 우리 군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진위천유원지가 하루빨리 복구가 되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귀 평택시 송탄출장소장도 “피해 복구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해군제2함대 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