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조세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를 「하반기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집중 징수활동 기간 홍보 등을 통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자의 전국 재산조회를 실시하여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은 압류를 진행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채권·예금·급여·차량·부동산 압류와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복지관련 부서 연계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감세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도 평택시 자주재원의 근간이며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으로, 시민들의 성실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위한 홍보와 더불어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오성면 예비군면대(대장 공호성)에서는 지난 9월 30일 오성면과 안중읍 4개리(금곡리, 대반리, 삼정리, 송담리)를 통합한 오성통합면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설식에는 169여단 1대대장 및 시의원, 오성면장, 방위협의회 위원 등 관련 기관단체장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성통합면대는 2022년 7월 1일부로 현덕면 예비군 면대가 폐지되면서 안중읍 예비군 읍대로 통합되고 안중읍 4개리가 오성면 예비군면대로 이전 통합되며 안보와 작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설됐다. 특히 이번 창설식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기증을 받아 지역 내 참전용사분과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공호성 오성통합면대장은 “앞으로 민․관․군이 함께 긴밀한 협조체제 아래 서부지역 방위를 견고하게 책임지며 지역에도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오늘 창설된 오성통합면대가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지역방위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면대가 원활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 보호·복지 의식 미성숙으로 사회적 갈등 및 민원(개 소음, 목줄 미착용, 배변 미수거, 유기·유실 동물 등)이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하반기 홍보 캠페인’을 10월 5일부터 12일까지(1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홍보 기간 중 반려견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내용 및 유기·유실 동물 입양 절차 등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문 배부와 SNS 활용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일 평택시와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통복천 산책로 일원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동물 학대 및 유기 금지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유기·학대 시 처벌을 강화하는 관련 법령 및 평택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입양절차, 신청방법 등이다. 시 축산과장은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생명존중 문화와 성숙한 반려문화 펫티켓 확산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평택YFC에서 운영하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은혜중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전육성 진로프로그램 ‘다함께 꿈꾸job’을 진행하여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다함께 꿈꾸job’은 다양한 직업군 중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체험하고 싶어 하는 직업인 플로리스트와 제과제빵사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질문을 나누며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은혜중(2학년) 차**학생은 “평소 제과제빵사 직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진로 활동을 통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 무엇인지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고 더불어 직업체험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최중호 관장은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요한 시기에 본 활동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윤미섭)는 지난 5일 평택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읍면동 남ㆍ여 새마을지도자 120여 명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평택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회원단체인 평택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에게 사랑의 고추장을 담가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보살핌의 손길을 느끼게 하고,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하여 고추장을 담가드려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진화하는데 힘써주시는 새마을회원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윤미섭 부녀회장은 “바쁜시간을 쪼개어 참여해 열심히 고추장을 담근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봉사 일선에 항상 묵묵히 봉사하는 평택시새마을부녀회 활동에 노고를 치하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 도급사업 추진 부서 관리감독자 및 사업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 사업장에 적용됨에 따라 담당 공무원의 법 이해도 제고 및 안전·보건조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전문적인 강의와 교육 효과를 위하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송재성 국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이번 교육은 도급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등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무중심의 업무처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교육을 통해 사업담당자의 안전·보건관련 직무역량과 관심도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중심의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시 소속 사업장에서 일하는 모든 종사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에도 실·국장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 통복시장은 지난 1일, 경북 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10만여 명의 관광객과 100여 개의 전통시장 우수상품 부스가 참여한 ‘2022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의 우수시장 뽐내기 공연에 출전하여 11개 시장 중 2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전팀은 지난 2021년 6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창단된 통복시장상인회 사물놀이패 ‘이화동천’(단장 성숙자)이며, 이번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출전하기 전에도 통복시장 가요제, 효 콘서트 공연 등 전통시장 행사나 지역축제에 활발하게 참여하였고, 특히 우수시장 박람회 공연을 위해 밤낮으로 연습하여 창단 2년 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민속놀이’를 선보인 서울 비단길현대시장에서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평택 통복시장과, ‘트롯 뮤지컬’을 선보인 서울 별빛남문시장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난타공연’을 선보인 충남 천안중앙시장과 ‘라인댄스’를 선보인 경기 양수리전통시장이, 인기상은 ‘라인댄스’를 선보인 경북 문경중앙시장에서 수상했다. 임경섭 통복시장 상인회장은 “이화동천이 창단 2년 만에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공연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으며, “앞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월 5일에 만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접종이 시작되며 12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인플루엔자의 유행주의보가 이미 발령됐으며,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연면역 감소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의 경우에는 해당 일정 중 가급적 이른 시기에 서둘러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였다. 10월 12일부터 실시하는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나이에 따라 접종일자가 달라 시기에 맞춰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하며, 어린이와 임신부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지만, 어르신 무료접종은 올해 12월말까지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어르신 (만65세 이상) 만 75세이상(47.12.31.이전) 22.10.12.(수) ~ 22.12.31. ※ 연령별 사업시작일 이전 접종 불가 ※ 신분증 지참 만 7
[평택/김한규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 용이동위원회(위원장 최영갑)는 지난 1일 평택 성산교회에서 텃밭 농작물 판매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단체 회원들이 휴경지를 활용하여 직접 경작한 햇고구마, 고구마줄기, 멧돌호박 등을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평택시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최영갑 위원장은 “올해 봄부터 구슬땀 흘리며 키운 농작물이 좋은 일에 쓰일 생각을 하니 더욱 뿌듯하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종 용이동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꿔온 농작물로 이웃돕기 성금도 마련하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협동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