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 금연 정착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2년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주간 및 야간 민관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바르게살기운동 안중읍·청북읍 협의회 및 금연지도원, 안중파출소와 함께 민관합동으로 실시됐으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른 법정 금연구역뿐 아니라 「평택시 조례」에 따라 지정된 학교 정화구역과 공원 중심으로 집중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지정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및 기준 준수 등으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고의적·반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으로 관내에 금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홍보와 계도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신동의) 건설도시과는 지난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바 있는 서부지역 읍․면 ‘찾아가는 건설행정 간담회’를 오는 1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를 맞는 ‘찾아가는 건설행정 간담회’는 각종 개발사업이 많은 평택시 서부지역 일원에 대한 주요 건설사업 홍보와 각 지역의 현안 및 건설분야 애로사항 의견 청취, 소통을 위해 추진되는 대민 행정서비스로 현덕면을 시작으로 4일간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간담회 개최 결과 총 56건의 의견이 접수되어 현재까지 24건을 처리 완료하고 32건을 관련부서에 조치 통보하는 등 지역주민 불편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직접 읍․면에 찾아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어주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평택시의 적극적인 소통행정 시도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발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달하기도 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장(소장 신동의)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면밀한 현장조사를 통해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앞으로 더욱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행정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 기념행사가 지난 10월 10일 팽성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원심창 의사의 항일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원심창 의사의 출소일인 10월 10일을 기념하고자 내빈과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으로 1933년 3월 17일 상해 육삼정에서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암살을 계획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참여했다가 거사 직전 발각·체포되어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했다. 해방 후 국내에서 신탁통치반대운동에 참여하였고, 1946년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한인사회의 안정을 위해 앞장섰다. 한국전쟁이 휴전에 들어가자 남북통일촉진협의회를 결성하였으며, 통일조선신문을 창간하여 평화통일운동에 헌신했다. 육삼정 의거는 윤봉길·이봉창 의거와 함께 일제강점기 하 해외 3대 의거 중 하나이다. 평택시는 앞으로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육삼정 의거와 그 주역인 원심창 의사의 독립활동 사항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리면서 선양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위탁기관인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는 10월 4일부터 23일까지 제5회 평택시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5회 평택시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날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자원봉사단TV 주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협력으로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연간 자원봉사활동을 공유하여 봉사활동 실천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시회 및 자원봉사활동 경험과 계획에 관련하여 발표회를 운영한다. 행사는 11월 5일 개최 예정이며, 본인이 경험하고 계획했던 봉사활동을 사진, 영상, 발표 중 한가지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자 중 심사를 거쳐 대상 2팀(영상/발표분야, 사진분야 각 1팀), 최우수 2팀(영상/발표분야, 사진분야 각 1팀), 우수상 3팀(영상/발표분야 2팀, 사진분야 1팀)을 시상한다. 자원봉사단TV 최민서(평택여자고 1학년) 회장은 “매년 관내 청소년들의 연간 경험하고 계획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인 자원봉사자의 날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2 평택세계문화주간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10월 6일~10월 12일) 개막식이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2022 평택세계문화주간의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저키르 사이도브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정장선 평택시장 및 문화계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평택시 합창단 공연, 우즈베키스탄 전통 춤 공연, 우즈베키스탄 국립무용단 공연, 우즈베키스탄 오케스트라 공연 등 양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축하 무대를 꾸며 내빈과 배다리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평택시 홍보대사인 노태철 지휘자를 중심으로 100년에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의 웅장함을 더했다. 정장선 시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자 경제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평택에 다수의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홍숙, 공공위원장 강경기)는 지난 6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상가 밀집지역 위주로 이뤄졌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기가구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사각지대 노출 위험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제보를 해달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최대한 발굴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지원에 힘을 쏟을것이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5차 운영 개시와 함께 대상자에게 복지멤버십(내가 받을 가능성이 있는 복지서비스를 생애 중요한 순간마다 맞춤형으로 찾아서 안내해 주는 제도) 신청도 함께 안내해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최선자 의원은 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선자 의원과 이관우 부의장·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김산수 의원, 토지정보과장 등 관계 공무원, 국제대학교 최영복 교수, 한국복지대학교 한경돈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가 건물번호판 디자인 변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는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발전적으로 변경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최선자 의원은 “평택시의 정체성이 건물번호판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출되는 만큼 여러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지난 6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신도시 개발로 기업 이전 수요가 높아져 금속가공, 전자부품, 기계 등 평택시 서부지역의 공장 신설과 증설 관련 문의 증가 하고 있어, 조성중인 산업단지, 기업지원 사업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경제 살리기 힘써주기를 상호 협의했다. 특히,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수소 모빌리티 특구조성, 수소충전소 구축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에너지분야, 첨단산업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강소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단지관리공단, 경제단체 등 5개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으로 인허가, 판로개척, 금융, 규제분야 등의 애로와 개선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해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동의 안중출장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서부지역 경제단체협의회 및 관계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과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협력체계 유지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신평동 발전협의회(회장 이남수)는 지난 6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하반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신평동 발전협의회 위원들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했으며, 조개터 인근 도로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대로변과 인도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남수 위원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도로를 거닐 수 있다는 것에 땀을 흘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으며, 이에 한상오 신평동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발전협의회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평동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코로나19 확진자 및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감염관리 매뉴얼을 통한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 코로나19 감염관리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절차 △코호트 격리 시 조치사항 순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9월 13일부터 감염취약시설 109개소에 매뉴얼을 배부하고, 매뉴얼 내 감염관리 가이드, 점검표 등을 수록하여 자체적으로도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속항원 키트와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는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요양병원 9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별 시나리오를 배포했으며, 일부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컨설팅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다수 밀집되어 있는 감염취약시설은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이번 역량 강화 훈련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