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올 7월부터 진행중인 <“가볼까 평택?”스탬프투어>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년 11월 현재 3,200명 이상이 참여하여 평택의 대표 관광사업으로 자리잡은 스탬프투어는 2022년 시민들이 직접 뽑은 평택8경과 평택섶길 중 시내길을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스탬프투어 참여자는 평택8경*과 평택섶길 시내길** 코스를 방문하여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고, 참가자에게는 인증 개수에 따라 10,000원~30,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평택8경 : 평택항과 서해대교, 소풍정원, 배다리생태공원, 평택호 관광단지, 농업생태원, 오성강변, 진위천유원지, 원평나루 갈대숲 **평택섶길 시내길 : 평택시청, 매봉산, 덕동산 근린공원, 통복천변, 통복시장, 군문초등학교 시 관계자는 “<가볼까 평택? 스탬프투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평택8경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뿐 아니라 실제 방문 후기도 많이 올려주셨다”면서 “인증이벤트와 후기 작성 이벤트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니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 스탬프투어에 대한 자세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지난 16일 고덕신동아파밀리에NHF7단지아파트에서 아파트봉사단(단장 권명숙)과 입주자대표회장(회장 이상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실천 아파트 봉사단 6호’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고덕신동아파밀리에7단지아파트는 2022년 착한실천아파트 확대모집 공고 소식을 듣고 적극 동참 의사를 밝혀 왔다. ‘착한실천 아파트 봉사단’은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 실천함으로써 대대손손 살기 좋은 아파트를, 더 나아가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착한실천 아파트 봉사단’은 환경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깨끗이 세척과 소독과정을 거쳐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등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에 재배포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공유상자를 통한 자원순환 및 향후 환경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택해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방미옥 센터장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나서준 고덕신동아파밀리에7단지 아파트 봉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실천 아파트봉사단을 발굴하여 주민 스스로가 나눔과 소통, 환경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이천석)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평택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관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2022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및 평택시 Y-SMU포럼(국제대학교) 회원, 주한미군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배추 7,000포기에 해당하는 양념을 만들어 김치 속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및 유승영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방문해 행사를 격려해 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으로 진행되어, 환경과 불우이웃을 모두 생각하는 생명․평화 운동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이천석 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한 김장을 담그기 위해 애써 주신 우리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평택시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자”고 말했으며, 정장선 시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남녀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새마을지도자들의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통해 시민중심의 따뜻한 평택시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지난 10일 SK가스·SK임업이 참여하여 ‘숲속의 평택시’ 조성을 위한 기업참여 도시숲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시민・기업・단체 참여의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은 ESG·CSR 등과 연계한 조성·관리 등 도시숲 조성 후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이번 ‘SK 행복숲정원’은 원형공간의 곡선을 활용하여 몽글몽글한 부피감을 강조하는 평택의 자연이라는 콘셉트로 구성하였으며, 교목 문그로우, 배롱나무 등 3종 12주, 관목 수수꽃다리, 수국백당 등 5종 690주, 초화류 억새, 댑싸리 등 14종 654본 총 1,356본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솟대, 게비온, 벤치 등 10종 25개의 조경시설물 특히 code. G 케어시스템을 설치하여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동관수가 가능하다. 평택시 시민참여 도시숲은 기존 남부권역에 삼성전자(주), 가수 양지은 팬카페 등 20개소의 숲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남부에 치우친 시민․기업․단체 숲정원을 북부․서부로 확대하여 균형적인 도시숲 조성을 위해 SK가스와 SK임업에서 북부 1호로 서정리천 주변에 조성했다. SK관계자는 주민-자연-기업이 더불어 사는 삶 ‘상생’을 통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목) 평택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마인드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평택시의 개발사업과 사회기반시설, 건축물 조성이 활발한 도시여건을 반영하여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관 및 공공디자인 분야의 인식향상을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평택시 토목‧건축‧도시계획 등 시설직렬과 조경 등 녹지직렬 공무원을 중심으로 7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 수립 등 국가 공공디자인 주요정책에서 활약 중인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 최성호 회장(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이 ‘잘 된 도시디자인이란?’이라는 강의 주제로 대한민국 국토대전(경관부문)과 한국 공공디자인대상 등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 및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내‧외 디자인 우수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평택시 공무원의 디자인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이나 경관 등에서 이용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하여 중요성이 강조되는 경관과 공공디자인 분야에 대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포승읍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최종복)는 지난 15일 포승읍 내기리 일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내기리 명지아파트 인근 도로변의 낙엽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였다. 최종복 센터장은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의헌 포승읍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을 낙엽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포승읍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포승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서정동(동장 강경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도심 미관개선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서정동 전역에 ‘적치폐기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일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일제 정비로 도로 등 외부에 방치되어 있는 적치폐기물 약 2.3톤을 수거했다. 서정동 관계자는 “폐기물을 무단 투기하거나 불법 적치 하는 행위가 해마다 늘어나는 실정”이라며 “이번 활동은 시민과 함께 선도적인 클린-UP 서정동 조성을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자율방재단 단장(권오운)은 “앞으로 무단 투기된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서정동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통복동 의용소방대(대장 오세종)는 지난 16일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통복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복동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통복시장 진입로 확인 및 시장 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통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에게 화재예방법과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통복동 의용소방대 오세종 대장은 “화재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복동 이영월 동장은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중요성을 인식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로 17일 변경됐다. 이날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공포됐다. 이번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은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소관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존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획행정위원회의 소관 부서는 △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종합관제사업소, 본청관할 읍․동) △송탄출장소(총무과, 민원토지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안중출장소(민원총무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미래전략관 △소통홍보관 △감사관 △평택산업진흥원 △청소년재단 등이다. 정일구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정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항만경제실 등 부서를 대상으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용이동 소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기념비에서 제72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참전 추모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장,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종건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운영계획처장, 김학기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6․25참전유공자회 곽동희 지회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6․25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6․25참전 남아공 영웅들의 넋을 위로했다. ‘날으는 치타’로 불리는 남아공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총 1만2천67회 출격해 북한군 탱크 44대, 고사포진지 147개소, 교량 152개소, 각종시설 1만920개소를 폭격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제나니 들라미니 남아공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2주년 추모기념식을 준비해주신 평택시와 6․25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평택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남아공-한국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간 파트너쉽과 협력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추도사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