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김한규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철새도래지 전담 소독차량 2대 및 살수차 5대를 동원해 방역을 강화하고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 2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가금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철새도래지 출입 및 하천변 낚시객을 통제한다. 또한, 야생조류 AI 발생 시에는 검출지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에 대해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이동 제한 및 소독 등 예찰을 강화하며 발생지역 반경 500m 내 출입 금지 명령을 하고 있다. 또한 계란 운반 등 차량 출입이 빈번한 5만수 이상 산란계 사육 농가 12개소에도 선제적 통제초소를 설치해 농장 진입 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필증 확인, 축산차량 GPS 장착 여부 확인, 차량 및 출입자 소독 등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행정명령 12건, 가금농장 준수사항 등 공고 9건을 이행토록 하고 있으며, 농장 단위 방역 강화를 위해 농가에 소독약 8천200㎏, 생석회 3천150포, 면역증강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9일까지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23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및 그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예산안 등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연설과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2023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11.2%(2,263억 원) 증가한 2조 2,419억 원으로 상정됐다. 예산안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이래 처음으로 지난 4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삐용삐용 청소년 재난대비 안전 지킴이(인증번호 제5583A01F-10499호)’ 활동을 인증받고 11월 18일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 현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 19년 동안 응급처치강사로 활동한 오현정 관장이 이용 청소년 및 시민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활동 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했다. 인증수련활동 운영기관 현판은 ‘나무’로, 인증수련활동을 나타내는 모양은 ‘나뭇잎과 열매’로 표현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자란다.’는 의미로 형상화 되었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한 오현정 관장은 “최근 안전 불감증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위기 상황 시 응급처치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인만큼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전한 활동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내용과 교육활동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속적으로 청소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은 지난 18일 오후 4시 평택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좋은 뮤지엄 만들기’ 주제로 ‘제3회 평택박물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석수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부회장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좋은 뮤지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포럼의 강사인 박석수 부회장은 1999년 발족한 사단법인 ‘한국 박물관 건축학회’(2005년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로 명칭변경)의 설립부터 참여한 대한민국의 문화공간(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등) 건축의 최고 전문가이다. 가장 최근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에도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석수 부회장은 “좋은 뮤지엄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어떻게 하면 나쁜 뮤지엄을 만들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고 우리 주변에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엄을 떠올려 보기를 권한다”라며, “현재 건립단계에 있는 평택박물관이 좋은 뮤지엄이 되기 위해서는 건축가와 학예연구사의 협업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평택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3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 156억원보다 2,263억원(11.2%)이 증가한 2조 2,419억원을 편성했다. ‘민생경제안정, 따뜻한 복지 구현, 미래대비 투자’로 지속가능한 재정운용에 기본방향을 두고, 6대 중점투자 분야로 ▲민생경제, 시민안전도시 2,518억원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6,906억원 ▲미래선도 첨단도시, 조화로운 균형도시 2,613억원 ▲풍요롭고 미래지향적 문화교육도시 1,734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2,517억원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도시 3,011억원 등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1조 9,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8억원(14.0%) 증가, 특별회계는 3,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억원(3.3%)이 감소하였다. 일반회계 세입분야는 내년도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은 8,845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3,112억원,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056억원, 기타 보전수입 등이 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은 자체사업 9,301억원, 국․도비보조사업이 9,998억원으로, 그중 자체사업은 정책사업에 6,965억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지난 14일 예쁨(대표 한명숙)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였다. 예쁨은 평택시 비전동에 위치한 피부관리 전문 화장품을 판매하는 피부관리 전문점이다. 예쁨 한명숙 대표는 “급증하는 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가진 이웃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기부들이 한데 모여 큰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착한가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예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예쁨은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평택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평택시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평택행복나눔본부(www.pthappy2000.or.kr) 홈페이지 및 전화(031-667-6004)로 가능하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고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고덕(삼성)산업단지 인근 청소 취약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고덕면,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고덕면 방축길 208번지 인근 0.7㎞ 도로 및 인도 변 적치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고, 거점수거지에 대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한 삼성 관계자는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심각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면서 “근무자들의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고덕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삼성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민관합동 일제대청소로 쓰레기 취약지역의 문제가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더조은주식회사(대표 김회철)는 지난 15일 평택행복나눔본부와 평택보건소로 마스크를 전달했다. 평택시 청북읍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인 더조은주식회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필요한 관내에 꾸준히 마스크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더조은주식회사 박병화 상무, 나진호 차장과 평택보건소 장세현 팀장,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조은주식회사 박병화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생필품이 된 만큼 이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생필품을 걱정하는 분들이 없도록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서는 건강에 취약한 대상자들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더조은주식회사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는 전달식이 끝난 후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읍면동에 배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호경, 최승규)는 지난 16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찾기 위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5일장이 열린 안중시장 일대에서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공무원들은 5일장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위기가구 발굴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계가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가구에 매월 밑반찬 지원사업, 세탁해드림 사업을 하고있는 협의체 위원들은 이번 캠페인 활동이 이웃 간에 서로 살피고, 복지위기에 처한 주민을 한번 더 살피고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 데 지역사회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규 위원장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아울러 밑반찬 지원사업, 세탁해드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앞으로도 지역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경 안중읍장은 “위기 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안중읍에서도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적극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평택시 자치법규 정비를 통한 지방자치 혁신연구회(대표의원 최재영)’는 1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재영 대표의원과 이관우·이기형·김순이·김명숙·이종원·류정화·김산수 의원, 김희삼 간사, 평택시민아카데미 황우갑 대표 등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로부터 정책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청취한 뒤 참석자 의견수렴을 거쳐 상임위원회별 개정조례 목록을 점검․확정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그간 정책연구용역과 3차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상임위원회별 소관 조례 현황을 분석해 △시민 불편 초래 △복잡한 행정절차 요구 △상위법령 불부합 등에 해당하는 정비 대상 조례를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해 왔다. 최재영 대표의원은 “시의회는 이번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조례 정비에 나서 자치법규의 공정성과 객관성, 합리성을 도모하고 법정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주민이 지방자치의 중심이자 주역으로 바로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