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태우기자) 예천군에서는 6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SSD(반도체 기반 저장장치)구입설치를 통한예산 절감’ 사례로 예천군 총무과 신경주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할 사례는 업무용 PC성능 저하 시 새로운 PC로 교체할 경우 1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반면 SSD(10만원 상당)를 추가 설치할 경우 10분의 1의 경비로 체감 성능이 개선돼 예산절감 가능한 제안으로 경북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예천군은 2016년도 예산편성 시 제안 사례를 적극 반영해 사용가능 햇수가 지난 노후 PC 152대를 새로운 PC로 교체하는 대신 SSD를 설치해 신규 PC구입예산의 90%인 2억500만원을 절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지방재정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자치단체의 예산을 아끼거나 기금운용 개선에 관한 자치단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예천군은 2014년도에 미생물의 활용성 증대로 농촌경제 활성화’사례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해 상 사업비로 1억 5,000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의회는 1일(목) 오전 10시에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7일까지 총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실시기간을 승인하고, 조례안 13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 1건 등 16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주경님 의원이 “시정농단, 시장의 결단을 촉구합니다”를, 문태환 의원은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할 안건은 다음과 같다. 행정자치위원회는 행정의 공공성과 안전도시를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옥외행사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위해서 신고절차를 관할 소방서장에서 시장으로 일원화하고, 광주시에서 주최(주관)하는 옥외행사에 대해 관할 소방서장이 주최자에게 시정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주최자에게 안전지도를 하게 하는 등 일부 행정체계상 부합하지 않는 조항을 개정하는「광주광역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임택ㆍ이정현ㆍ반재신 의원 발의) 등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하였다고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무돌길의 체계적인 관리ㆍ운영을
(한국방송뉴스(주)) 장사시설 전문회사인 메모리얼소싸이어티가 국내 장사시설 및 장사문화에 관한 조사·분석·통계·연구자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장사시설 및 장사문화에 관한 통계를 발표하고 있으나 해당자료의 공급처인 각 자치단체 및 장사시설 운영주체 등의 협조부족으로 통계자료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다. 이에 메모리얼소싸이어티는 국내 장사시설 및 장사문화에 관한 조사·분석·통계·연구자료를 취합하여 중복되는 자료를 교차검증하는 방식으로 장사시설 및 장사문화에 대한 자료를 정리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지역 전통시장이 청년들로 인해 젊어지고 있다. 청년은 전통시장에서 일자리를 얻고 시장은 청년들로 인해 활력을 얻고 있다. 전통시장의 이런 변화는 청년상인들의 입점에서 비롯됐다. 젊은 감각과 사고로 시장에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기존 상인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전통시장의 개념을 일거에 바꾸고 있는 것이다. 오는 10월 개장하는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에 참여할 이동매대 및 푸드트럭 운영자 선정 결과가 놀랍다. 선정된 40팀 중 30팀(이동매대 21팀, 푸드트럭 9팀)이 청년이다. 경제불황에 따른 청년 취업난이 반영된 까닭도 있겠지만, 최근 청년들의 전통시장내 창업 성공담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통시장과 청년이 한데 어우러져 침체된 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예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 청년 상인들의 참여로 대박을 터트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시장은 단연 1913송정역시장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비가 오면 질척거리는 바닥, 균열이 생긴 허름한 건물, 점포 3곳 중 1곳이 비어 있는 활력을 잃어버린 공간이었다. 하지만 비어 있던 점포 17곳(총 점포 53곳)에 20~30대 청년 상인들이 참여하면
(경북/김태우기자) 경상북도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가, 경북으로의 귀농·귀촌 홍보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영주, 영천, 상주 등 도내 10개 시군과 홍보관을 마련하고, 선도 귀농인과 귀농·귀촌 담당공무원이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하고 있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고소득 작목, 지역 특화 작물, 접근성 등을 설명하며 경북도가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 알리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박람회장을 찾아 “경북은 매년 1개 면단위 인구가 귀농하고 있는 귀농1번지로 2004년부터 1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단계별 정책 지원으로 경북에서 새 희망⋅새 일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통계청이 실시한 2015년 귀농통계조사 결과 경북도는 2221가구(3683명)가 귀농해 전국 귀농 1만1959가구(1만9860명)의 18.6%를 점유, 통계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부터 12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한국방송뉴스(주))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명예직인 남도학숙 제10대 서재경 원장이 26일자로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임 서재경 원장은 26일 취임식 행사없이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전남 목포가 고향인 서 원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한 후 한국일보에서 5년간 신문기자 생활을 거쳐 대우그룹에 입사해 22년 근무했다. 중남미 본부장으로 해외현장을 지휘하고 대우그룹 기획조정실과 비서실, 대우파나마 대표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보좌역, SPR경영연구소 대표를 역임했다. 2004년에는 자원봉사 교육단체 ‘아름다운 서당’을 설립해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경제토론, 경영서 리뷰 등 젊은 리더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또한 ‘회사를 춤추게 하는 달콤한 인재’, ‘직업선택의 기술’ 등을 출간해 젊은이들을 위해 행복한 직업찾기 방법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앞으로 남도학숙이 청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가능성을 보여주고 힘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임명된 신임 이욱현 사무처장도 지난 12일 임기를 시작했다. 이 사무처장은 광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안용덕)은 신임 9급 임업직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제1기 신임실무자과정 교육’을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산림교육원에서 실시한다. 대상자들은 산림청이 이달 초 채용한 9급 경력 채용자들로 지방산림청과 소속 국유림관리소에 배치됐다. 6주간의 교육은 전원 합숙으로 이뤄지며,신임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국가관·공직가치를 확고히 하고 청렴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헌법정신 이해·현충원 참배·안보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과 직무 전문성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산림법규·해외산림협력·산림정책·산불방지·산불병해충·산사태방지 등 산림 전반에 관한 정책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대국민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행정 3.0’, ‘창조경제 실천과정’, ‘대국민 소통요령’, ‘규제개선의 이해’, ‘산림 고객감동 전략’, ‘소통과 갈등관리’와 같은 과목을 개설해 대국민 소통과 협력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안용덕 산림교육원장은 “신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인드와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한국방송뉴스(주)) “시장님과 금호타이어가 함께 마련해주신 피아노 공연과 금호타이어 역사를 담은 사진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23일 오후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 근무하는 오영섭(40)씨와 아내 김정희(37)씨, 그리고 두 딸이 곱게 접은 편지 한 통을 들고 윤장현 시장을 찾았다. 그리고는 아내 김씨가 한줄 한줄 정성들여 쓴 편지를 수줍게 윤 시장께 전달했다. 김 씨는 편지에서 “지난 12~14일 광주시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마련한 ‘희망드림 콘서트’를 보면서 금호타이어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느꼈다”며 “공연을 마련해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씨는 “금호타이어를 많이 아껴달라”고 부탁했다.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사화합의 징검다리가 되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덧붙였다. 김 씨는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맞아주던 시장님의 모습에서 정치인이라는 벽이 허물어짐을 느꼈다”며 “지금처럼 편안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 달라”고 끝을 맺었다. 오 씨 가족을 맞이한 윤장현 시장은 “시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받게 돼 기쁘다”며 “금호 가족들의 마음이 곧 시민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22일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2016 을지연습 기간 통합방위 유관기관 여성공무원(직원) 군부대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부대 체험에는 광주시청 40명, 시 교육청 50명, 광주과학기술원 20명 등 총 7개 기관 135명이 참여해 역사관을 둘러보고 항공기 무장·항공기 탑승, 병영식사 등을 체험했다. 체험에 참가한 광주광역시 교육청 김모 씨는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 입장에서 부대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며 “항공기를 타보고 병영식도 체험해보니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백룡 광주광역시 안전정책관은 “2016 을지연습 기간 체험행사로 추진한 軍부대 체험 기회가 여성 공직자들의 안보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휘영청 보름달 뜨거든 소쇄원으로 오라.” 산등성이 너머로 보름달이 떠오를 때면 남도 풍류의 백미인 ‘소쇄원 500년’을 아름다운 우리 가락으로 만날 수 있다. 바로 ‘소쇄원의 사계’다. 원로 가야금 연주가인 황병기 씨가 직접 작곡해 광주시와 북구, 담양군에 헌정한 ‘소쇄원의 사계’가 주목받고 있다. ‘소쇄원의 사계’는 소쇄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정취를 청아한 가야금 산조로 표현한 가야금 연주곡이다. 지난 20일 저녁 소쇄원에서 펼쳐진 ‘풍류 남도 나들이’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쇄원의 사계’는 지난 1월 열린 ‘풍류남도 나들이’ 추진을 위한 워크숍에서 윤장현 시장이 “비발디의 사계는 음악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나타낸 유명한 작품인데, 한국의 대표적 정원인 소쇄원의 사계를 전통악기로 표현해보면 좋은 콘텐츠가 될 것 같다”며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윤장현 시장은 창작 가야금 음악의 창시자이자 독보적 존재로 한국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한 황병기 선생에게 무등산의 자연풍광과 소쇄원의 아름다움을 노래할 수 있는 ‘소쇄원의 사계’를 가야금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