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가 더 깊이, 더 넓게 시민들의 삶으로 파고들어 일상에서 체감되는 시민중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구현하는데 주력한다.권영진 시장 취임이후 5년 동안 다져온 사회적경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대구가 안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종합정책 및 인프라 확충 등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첫째, 시민 체감형 중·장기 로드맵 구상을 위한 ‘제2차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향후 5년간의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지난 ’16년에 수립한 ‘제1차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지역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였다면, 올해는 다원화되고 있는 정책을 신속 반영하고 현장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사회적경제 종합발전을 계획해, 사회적경제가 지역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둘째, 사회적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한다.사회적경제 조직·기술‧자원 등을 집적해 사회적경제의 협업과 네트워킹·혁신을 위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복지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권영진 시장은 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노인요양시설인 ‘복음실버타운(노인요양시설, 북구 태전동)’에 방문해 시설 종사자 및 생활 중인 어르신을 만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 복음실버타운〉 이에 앞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1월 20일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노숙인이용시설, 북구 칠성동), 1월 17일 김재동 보건복지국장은 ‘달구벌정신건강센터’(정신재활시설, 동구 신암동)을 각각 방문했다.또한, 대구시는 연휴기간 중 귀성객을 포함해 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복지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성묘객 편의 지원을 위해 시립공원묘지, 동명·성서 공동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는 사전에 노후시설 등 주변환경 정비를 완료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한다. 특히, 방문차량 증가에 대비해 총 710대(자체 주차장 410대, 임시주차장 3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교통안내를 위한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산업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 실증사업 권역별 시범지역’ 사업에서 영남권 시범도시로 선정됐다.이에 사생활보호 및 검침원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한 4,000세대에 가스계량기(가스 AMI)를 전액 국비로 보급하게 됐다.※ 가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 무선검침, 정밀계량, 가스누출 실시간 감지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계량기〈AMI 설치〉 계량기 관리 주체는 수용가이며, 실증사업 시범지역에 설치되는 스마트계량기 4,000대는 국비로 무상 설치해 수용가의 부담은 없다.3월까지 도시가스 보급사인 대성에너지(주)와 함께 보급 세대를 확정하고 연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가스계량기 보급 시범도시로 선정돼 스마트계량기 4,000대를 전액 국비로 설치해 수용가에게 약 260백만 원의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 가스계량기 구입 및 설치비용 : 65,000원/개×4,000개=260백만원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은 설 연휴를 맞아 각국 현지인들이 떡국과 설빔, 세배, 전통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세배 및 덕담 체험(동경)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설 연휴를 맞이해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총 25개 설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각국 현지인들이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설’의 온정과 흥겨움을 함께 나눈다. 주호주한국문화원은 호주의 대표적 연례행사인 ‘시드니음력설축제(1월 25일~2월 9일)’에서 설빔 입어보기, 한복 허리치마 만들기 등 한복 체험과 한복 전시, 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한다. ‘시드니음력설축제’는 지난해까지 ‘시드니중국설축제(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로 열렸으나, 한인 동포사회의 지속적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다양한 음력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드니음력설축제(Sydney Lunar Festival)’로 변경됐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에서는 겨울철 체
[대구/김진희기자] 중소기업 위주 산업구조 속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스타기업 육성사업 : 지역내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역산업을 이끄는 대표 중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2019년 스타기업 실무자 워크숍〉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열악한 기업 환경 등으로 고민이 깊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으며,특히,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2017.7)에 제시된 공약사업으로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 모델로 삼아 전국으로 확산한 사업이다.그간의 추진성과로는 2018년까지 선정된 전국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 300개사 중 대구는 30개사를 배출해 비수도권 1위를 기록했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산업부의 디자인혁신기업은 전국 90개사 중 대구가 20개사로 경기지역(28개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그리고, R&D 전문인력 및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첫 단계로 금호강 수변과 매천대교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설 연휴 대구를 진출입하는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밝고 쾌적한,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와룡대교에서 바라본 금호강 수변 야간경관〉 이번 금호강변 진입경관 빛 만들기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경부고속도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관문을 우선적으로 개선했으며, 경관조명 설치 시 빛 공해가 없도록 빛 밝기 조절, 눈부심 방지설비를 갖춰 일몰 점등, 밤 11시 소등으로 대구의 진입관문이 어둡다는 인식을 낮출 예정이다.대구시는 야간경관이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는 필요성을 인식해 대구의 주요 야간경관 명소 25개소에 대해 향후 6년동안 200억원정도를 투자하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중장기 야간경관 개발계획 수립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금호강변 진입경관 빛 만들기 사업은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대구 진입관문 중의 하나인 금호강 진입수변과 매천대교를 경관조명 설치 및 빛 디자인하는 사업으로 금년 1월 사업을 완료하고 1.20일 부터 이번 설 명절 귀성객 및 시민들에 금호강변과 빛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 ‘뚜봇’을 사람 형태를 지닌 민원안내도우미 로봇으로 개발 완료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후2시 대구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휴머노이드 현장시연 보고회를 갖는다.〈휴머노이도 현장시연〉 대구시 휴머노이드 민원상담 로봇 탄생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2016년에 구축돼 2017년부터 시민 맞춤형으로 시정상담을 수행해오고 있는 뚜봇과 연계해 대구시청 종합민원실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민원안내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발됐다.인터넷과 모바일 등 스마트화된 사물인터넷(ICT) 기술이 기반된, 사용하기 쉬운 지능형 상담정보제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구글 음성기능을 도입해 음성대화가 가능하도록 처리했다.그러나, 아직 사람마다 독특한 음원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해 민원인 질의에 대한 로봇의 의도이해 등 음성인식 처리기술이 조금 낮을 수 있지만 공공서비스 분야에 있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시범적용이라는 의미에 힘을 싣고 있다.뚜봇에게서 태어난
설 연휴를 맞아 주요 공연장, 미술관, 동대구역 등 대구 곳곳에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고 즐겁게 해 주는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행사가 펼쳐진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1월 26일, 챔버홀에서 ‘설 명절 특별 영상음악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무료로 상영해 온 가족이 명품 공연과 함께 활기찬 새해를 맞이할 감동을 선사한다.대구시설공단은 설 연휴기간 동안(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동대구역 광장(3번 출구)과 도심녹지공간인 도심공원 3개소(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에서 활쏘기, 굴렁쇠, 팽이돌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해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대구의 정겹고 포근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또한 1월 26일과 27일은 동대구역 광장, 2·28기념중앙공원에서 풍물놀이, 마술공연,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대구미술관은 오는 1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소장품 100선전을 개최한다.소장품 100선展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대구 미술관의 향후 10년을 전망하기 위한 전시로,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에게 무료 개방한다.대구문화예술관도 1월 22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대구시 주요 공사현장 현장대리인, 감리단장, 본부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장 23개소의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을 대상으로 설맞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건설현장 관계자 특별 교육〉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현장근로자 임금 및 장비대를 포함한 공사대금, 거래처 식당 등의 밥값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과,연휴기간동안 현장 및 주변 정비, 비상연락망 정비, 강설에 대비한 각종 설해 장비 및 자재 준비에 대해 진행됐다.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안전은 습관이다”면서 “안전 관리는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건설현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긴장된 상태를 유지해 무사고 무재해 현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1월 17일(금)부터 도시철도 역사 화장실 및 수유실 등에 대한 불법촬영 예방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단 안심도우미 사업』을 전 역사로 확대 시행한다.〈불법촬영 점검단 안심도우미〉 이번 사업은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사업(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서 동종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사업에는 서구·달서·수성·달성시니어클럽과 동구·북구·함지노인복지관 등 총 7개 기관에서 233명의 불법촬영점검 안심도우미가 참여하고 있다.점검단은 역사 화장실·수유실 등 취약개소에 대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점검하며 불법촬영 예방활동도 함께 한다. 점검은 1·2·3호선 전 역사를 대상으로 일 2회 이상 실시되며, 올해 12월말까지 운영된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불법촬영 점검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