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디지털화 시대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독일 지멘스가 일진전기와 손잡고 친환경 전력기자재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독일 지멘스는 지난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일진전기와 친환경 가스절연 개폐장치 개발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멘스와 일진전기는 첨단 진공 기술 기반의 진공차단기와 건조공기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170kV급 GIS를 개발하게 된다. GIS는 발전소·변전소에 설치돼 전류 송전의 개폐를 조절하고, 고장 시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해 전력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핵심 장치로 온실가스의 주요인인 SF6 가스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하여 지멘스와 일진전기는 세계 최초로 SF6 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대기를 활용하는 최첨단 진공기술기반의 170kV급 친환경 절연개폐장치 제품 개발을 하게 되었다. 지멘스는 지난 2016년 파리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에서 업계 최초로 145kV급 GIS에 진공차단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72.5kV급 이상에서 VI 기술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기존 기술장벽을 뛰어넘은 것이다. 칼하인츠 크로넨 독일 지멘스 초고압기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민선7기 출범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로 간소한 출범식을 가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 2일 취임 첫 날 충혼탑 참배 후 처음 일정으로 오전 10시 경상북도 청사 동락관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는 경상북도의 발전을 기원하며, 대구경북이 주요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한뿌리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오후 4시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겸한 민선7기 출범식을 가진다. 출범식에서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행복 다짐」 직원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의 도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한다. 축하공연은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주단인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7명)의 하모니카 연주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에 걸맞게 DIMF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3명)이 뮤지컬 대표곡을 노래한다. 한편, 행사에는 외부인사 초청이 없으나 이날 오전에 취임식을 마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의 민선7기 출범과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취임 다음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 재생계획을 마무리 짓고, 7월 2일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를 통해 재생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 현장사진 염색산단은 1980년대 조성된 산업단지로 그동안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의 원천이었으나, 준공된 지 40년이 경과하여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건축물 중 56.7%가 20년 이상 노후된 건물이어서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산업단지 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구시는 2015년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제3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염색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근로·정주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산업단지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고민해 왔다. 올해 2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재생사업의 타당성 평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4 ~ 5월에는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와 산업입지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침에 따라 7월 2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재생사업지구 지정 시 해당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자동으로 지정되나, 대구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재생사업 시행에 따른 기업체의 불편을 최소화
[대구/김진희기자] 11개국 88명*의 세계대학생들이 ‘2018 대구국제대학생캠프’를 통해 대구의 뜨거운 여름과 열정을 체험하고 다국적 친구와 친교를 맺는다. * 중국 35, 베트남 12, 태국 7, 러시아 6, 일본 5, 인도네시아 3, 터키 2, 우즈베키스탄 2, 타지키스탄 1, 캄보디아 1, 한국 14 〈2017 대구국제대학생캠프 개막식〉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대학생캠프에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25개 도시에서 74명, 파트너십으로 활동할 국내대학생 14명, 총 88명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를 비롯한 대구시 일원을 누빌 예정이다. 7월 1일 입소와 함께 오리엔테이션과 미니치맥페스티벌을 만들어 참가자들간 자연스런 아이스브레이킹*이 되도록 하고 2일 오전 11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한국어 학습과 태권도, K-POP 등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지역기업과 관광명소 등을 방문하며 한국을 알아가고 또 대구의 여름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 아이스브레이킹 :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깨뜨리는 것 올해는 특별히 2가지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할 예정이다. 대구가 여름 더위로 유명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민선7기 출범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로 간소한 출범식을 가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 2일 취임 첫 날 충혼탑 참배 후 처음 일정으로 오전 10시 경상북도 청사 동락관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지사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는 경상북도의 발전을 기원하며, 대구경북이 주요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한뿌리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오후 4시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겸한 민선7기 출범식을 가진다. 출범식에서 시정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행복 다짐」 직원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의 도약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짐한다. 축하공연은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장애인 연주단인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7명)의 하모니카 연주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에 걸맞게 DIMF뮤지컬아카데미 교육생(3명)이 뮤지컬 대표곡을 노래한다. 한편, 행사에는 외부인사 초청이 없으나 이날 오전에 취임식을 마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의 민선7기 출범과 발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취임 다음날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정부가 보험사와 정비업계 간 정비요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적정 정비요금을 8년 만에 공표했다. 국토교통부는 보험회사와 정비업계 간 자동차 사고 정비요금 관련 법적 분쟁, 정비업체의 정비 거부 등 해묵은 갈등을 풀기 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적정 정비요금(표준작업시간×시간당 공임)을 공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부가 보험사와 정비업계 간 정비요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적정 정비요금을 29일 공표했다. 사진은 자동차 정비사가 ‘머플러’를 장착하고 있는 모습. 표준작업시간은 2005년 공표 때와 유사한 수준이며 시간당 공임은 2만 5383원~3만 4385원(평균 2만 8981원)이다. 공임은 정비근로자 임금, 생산설비, 감가상각비, 적정이익률 등이 포함된 것으로 현 공임 시세를 고려해 상한선을 3만 4000원 대로 정했다. 2010년 공표 대비 연평균 상승률은 2.9%로 2010년 공표(3.4%)때 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공표요금은 보험회사와 정비업체 간 계약 체결 시 구속력은 없으며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요금은 정비업체별 시설규모, 기술력 등에 따라 차등·개별 계약을 통해 정해진다. 공표요금은 일정기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추진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의 예타 통과로 인근 산업단지와 엑스코·유통단지 등과의 물류가 원활해지고, 금호워터폴리스를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단지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금호워터폴리스 현장 전경〉 대구시는 신천동로 종점에서 시작하여 경부고속도로 남측을 따라 금호강을 횡단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B/C=1.23)뿐만 아니라 정책성 측면에서도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076억 원 중 국비 54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총연장 2.9km, 4차선 도로로 건설하게 되며, 금호강 횡단교량, 램프교, 지하차도 등도 함께 건설될 계획이다. 2019년도는 국비 15억 원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건설공사에 착수하여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당초에는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가 금호강을 따라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산업단지와 금호강이 도로에 의해 분리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산업단지 남측 경부고속도로 옆으로 노선을 변경함에 따라 금호강
[대구/김진희기자] 민선 6기 4년간, 대구국제공항은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를 비롯한 관계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 사회에서의 지지가 어우러져, 고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자리 확충, 세수 창출,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 다방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사회 기여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효과 인포그래픽〉 만년 ‘적자공항’에서 탈피하여 ‘흑자공항’으로 우뚝! 2014년까지 대구공항은 국내선 2개 노선(인천, 제주)과 국제선 3개 노선(중국 상하이, 베이징, 선양)으로 운영되는 연간 이용객 100만 명에 머무르는 공항에 지나지 않았다. 민선 6기를 거치며, 야간운항통제시간 단축, 저비용항공사 유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환승공항 지정 등 항공 공급력 확대를 위한 제반여건이 개선되면서, 대구공항 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최근 4년간 대구국제공항에 국내선 1개 노선(김포), 국제선 13개 노선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세부, 홍콩, 삿포로, 싼야, 다낭, 오키나와, 방콕, 블라디보스토크)이 신설되면서, 8개국 16개 도시로 취항하는 ‘세계 속에 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를 찾는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대구만의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북구 고성동 고성아파트 외 3개소 9면에 디자인을 통한 벽화를 입힌다. 〈중·원경 아트경관사업 추진실적〉 ▲ 북구 고성아파트의 조성 전·후 모습 인근에 조성될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주제로 축구, 야구 경기모습을 이미지화(7월 완료 예정) 중·원경 아트경관 사업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시기에 맞추어 3호선 주변의 불량 노후시설 환경개선과 함께 2014년도에 시범사업(수성구 궁전맨션, 서구 금류타운)으로 시작됐다.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총 16개소의 벽화조성을 추진하였고 올해도 경관개선 효과가 큰 대상지 4개소를 선정하였다. 올해 벽화 디자인에 대한 주민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남구 동신점보맨션(2면), 북구 고성아파트(2면)·태전중석타운(2면), 달서구 평화타운아파트(3면) 외벽에 앞산, 대구복합스포츠타운(대구시민운동장) 등 지역의 경관자원을 이미지화한 대형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며, 북구 고성아파트의 경우 다음달 초에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3호선 주변과 주요 대로변에 있는 아파트 외벽 벽화를 통해 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의 수자원 절약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장마 시작 전에 완료했다. 〈빗물이용시설 활용 사례〉 ▲ 수성구 동영유치원 ▲ 서구 자연유치원 ▲ 수성구 달구벌식품공장영농기술 빗물이용시설(일명 ‘빗물저금통’)은 강우 때 빗물을 저류조에 저장하여 간단한 水처리 작업을 거쳐 조경, 청소, 화장실 등의 용수로 활용하는 시설로 빗물을 이용한 만큼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장마 시작 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최근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빗물을 일시적으로 보관, 하수도 부하를 경감하여 침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구·군에서 지붕면적이 1천㎡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 5천㎡ 미만인 공동주택에 대하여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보다 14개소가 증가한 46개소가 신청했다. 현장조사를 통한 적법성 및 활용도 등을 검토하여 26개소를 선정하고 빗물저장시설 용량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하였다. 대구시는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76개소의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하였으며, 개소당 월 평균 1톤가량 빗물을 사용하여 연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계곡 등 피서지와 지역 상권을 찾는 국민이 가격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행안부와 지자체는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과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도는 가운데, 행안부는 생활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할인 지원과 상시 모니터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3 (ⓒ뉴스1) ◆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행안부와 지자체는 피서지 외식·숙박 요금, 해수욕장 피서용품 이용 요금 등과 관련해 가격 미게시, 가격 담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자체는 'QR코드 기반 바가지요금 신고시스템'을 도입해 피서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바가지요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동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24일 발생한 내국인 관리자가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결박해 지게차로 이동한 사건에 대해 가해자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범죄 인지(입건)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감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결박해 물리력을 행사한 이번 행위가 '근로기준법'이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전남 나주시의 한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비닐로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은 인권유린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의 한 부분. 2025.7.25 (ⓒ뉴스1) 고용노동부는 전남 나주에 있는 벽돌 제조 사업장의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건에 대해 지난 7월 24일 사건 인지 즉시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12명을 투입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재직자 및 퇴직자 21명(외국인 8명 포함)에게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총 2900만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다. 또한 이번 피해 노동자에 대한 체불(연장·휴일근로수당 25만원)도 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멘토와 수료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Maple Mallard Magistrates(MMM)’, ‘SuperDiceCode’, ‘Cold Fusion’, ‘Friendly Maltese Citizens’ 총 4개팀이 ‘2025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 했다고 밝혔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세계 최고의 해킹대회로, 올해는 8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다. 예선을 치열하게 뚫고 올라온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화이트해커로서의 본인들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 있는 대회 이기도 하다. * '93년 유명 해커인 제프모스(Jeff Moss)에 의해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큰 해커들의 축제로, 보안 컨퍼런스 및 해킹대회 등으로 구성 ** (예선) 4.12.~14. 총 195팀이 참여하여 12팀 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소방공무원의 적법한 소방활동 중 발생한 국민의 손실에 대해 명확한 보상 기준과 절차를 담은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 손실보상제도’는 소방공무원이 화재·구조 등 현장에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법에 따른 정당한 소방활동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생명·재산 등의 손실을 입었을 경우 국가가 이를 정당하게 보상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7년 「소방기본법」 제49조의2에 신설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실무에서는 구체적 적용 범위와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시도소방본부 운영 사례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지침서를 마련했다. 이번 ‘소방 손실보상제도 운영 지침서’는 △손실보상 관련 법령, △손실보상 인용 요건별 적용 기준, △청구 및 처리 절차, △보상 인용·기각의 구체적 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실무자와 피해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었으며, 보상 청구에서 지급까지의 절차를 표준화해 혼선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 이후의 후속 절차를 체계화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강원 영월, 전북 전주, 경남 고성·거창 등 전국 25곳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추진해 투자선도지구 사업 5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20곳 등 모두 2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 영월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투자선도지구 모습(이미지=국토부 제공) 지난 5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투자선도지구는 2곳, 지역수요맞춤지원은 13곳 늘려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낙후지역에는 기반시설 조성 등 국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지역은 강원 영월, 전북 전주·남원, 경남 고성·거창 등 5곳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일자리, 기업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대상지다. 영월은 반도체, 방산, 자동차 등 국가 첨단산업에 드는 필수 자원인 텅스텐을 기반으로 핵심소재단지를 조성하고, 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경영자총협회와 제조업 업종별 협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안전인식 제고 및 모범사례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근절을 주제로 개최한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열린 '아리셀 참사 1주기 현장 추모 위령제' 모습.(ⓒ뉴스1, 공동취재)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생산성이 낮아져 안전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를 설명했다. 이어서, 업계는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감지 시스템 등 산업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모범사례를 활발하게 공유했다. 산업부와 고용부는 업종별 협회·단체와 실무 TF를 구성해 산업현장에서의 안전투자 관련 애로 발굴·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기업과 함께 업종별 안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발표된 모범사례를 산업계에서 적극 홍보해 확산하고 기업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노동자 안전이 비용이 아닌 꼭 필요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은 8일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의 신속한 합법사용 지원을 위한 '생숙 복도 폭 완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토부가 지난해 10월 16일 발표한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주요 내용은 신규 생숙 개별분양 제한, 숙박업 신고 독려, 용도변경 지원으로 다음 달 말까지 숙박업·용도변경 신청 때 이행강제금 부과를 2027년 말까지 유예하는 것이다. 그동안 국토부는 지원방안에 따라 복도 폭이 좁아 용도변경이 어려웠던 생숙에 대해 복도 폭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세부 행정규칙을 제정한 바 있다. 서울 시가지 모습. 2024.1.30. (ⓒ뉴스1) 이번에 배포한 가이드라인은 법령 개정사항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법령에서 정한 적용 대상 및 요건과 복도 폭 완화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화재안전성 검토·인정 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원방안을 발표한 지난해 10월 16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생숙 용도 건축물 중 양옆에 거실이 있는 복도(중복도)의 유효너비가 1.8m 미만인 경우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