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약진흥재단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산업 전문전시회인「제18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8일(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제18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 홍보관〉 “한의약의 전통과 가치, 건강한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 112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157부스로 참가했으며,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 세계화에 기여하고 한의약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창출을 위해 열렸다. 주요 전시 품목은 한방병의원관을 비롯해, 한의의료기기관, 한의약산업 창업기획관, 한방바이오식품 및 화장품관, 한의약체험관 등을 조성해 각종 한의약 관련 상품들을 테마별로 소개해 현대화되고 선진화된 한의약산업의 진면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2018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한의약 관련 산업 국제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인 보수교육, 한의약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세미나, 한약재 재배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대구한의대학교한방병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 9일, 10일 개최된 민선 7기 첫 정례조회와 확대간부회의에서 격동하는 국내외적 전환기 상황에서 우리가 살아남고 앞서가기 위해 고강도 혁신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민선7기 출범 직원결의 퍼포먼스〉 권시장은 지금 국내외적으로 역사적 전환기에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경제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며 “4차산업 혁명이라고 표현하는 거대한 축의 변화가 있다. 이 축의 변화에 앞서가지 않으면 그 나라, 도시, 기업은 혹독한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지금 우리 정부가 새로운 경제의 큰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가를 점검해 보고, 우리도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4년간 기존에 했던 대구혁신의 기본틀을 짜는 일은 중단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대구혁신 시즌Ι(민선6기)이 대구의 근본 틀을 새롭게 짜고 준비하는 혁신이었다면 이제 대구혁신 시즌Ⅱ(민선7기)는 대구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혁신이 될 것”이라고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우리는 끊임없는 혁신의 길을 매진해야 한다. 중단 없는 혁신의 길을 가지 않으면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 가기는 커녕 적응도 못한다. 그리고 결코 좋은 대구공동체를 만들 수도 없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지난 7월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국영은행인 ‘바로다 은행’ Shri P.S Jayakumar 은행장과 양사간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개인금융 및 기업·무역금융 분야와 카드 비즈니스, 모바일 페이먼트 분야 등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로다 은행은 세계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인도 시장에서 약 5400여개의 지점과 5만2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인도 2위 국영은행으로써 KB금융그룹은 Baroda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구르가온 지점 개설이 완료될 경우, 바로다 은행을 통한 루피화 자금조달과 바로다 은행 네트워크 및 고객기반 등을 활용하여 인도 신디케이션 론 시장에 안정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이며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인도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국민카드는 현금 없는 사회 구축 등 인도 정부의 Digital India 정책 기조에 맞추어, 한국의 선진 결제 기술 역량을 활용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사업의 실증도시 2곳을 선정하고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국토부와 과기부는 10일 실증도시는 연구목적에 따라 도시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창출형 등 2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국가전략프로젝트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연구개발(R&D) 실증도시 구상도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선정한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성, 파급력 있는 인공지능, 미세먼지, 가상 증강현실, 스마트시티 등 9대 연구개발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공통 핵심기술 개발과제와 2개의 실증연구과제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해 한국형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사업이다. 이번에 2곳의 실증도시가 선정됨으로써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단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세부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기관과 기업을 공모해 8월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착수할 예정이다. 실증도시 선정절차는 1차 서류심사,
[대구/김진희기자] 전문응급처치 및 팀워크 훈련을 접목한 팀 단위 전술평가를 통하여 구급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 발생상황에서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시행하는 응급처치과정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기본 심폐소생술은 물론 정맥로 확보, 약물투여 등 전문소생술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등 실제현장과 비슷한 상황을 경연함으로써 실전에 대한 적응성을 높였다. 두 달여 간의 훈련을 거친 49개 구급대 147명 중 대표로 선발된 8개 구급팀이 출전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강서소방서 다사구급대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부소방서가 2위, 동부소방서가 3위를 차지했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구급대원들의 전문응급처치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가 지난 7월 4일 시흥시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에서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 이수시 필기시험이 면제되어,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에 대한 시간·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자격 시험은 매월 한차례 이곳 교육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학과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뉜다. 학과교육은 회전익과 고정익 항공기의 비행원리, 비행장치의 구조와 기능, 비행장치의 이·착륙, 비상절차와 안전관리 등의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실기교육에서는 실제 드론을 이용한 모의비행 교육이 진행된다. 이·착륙, 전·후진비행, 삼각비행, 원주비행 등 기본패턴비행과 종합패턴교육 이후 실기내부평가까지 받을 수 있다.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는 드론을 자체 개발 및 제작, 항공촬영을 하는 드론 전문기업으로 각 분야 최고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어 수준 높은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2018년 4~6월까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격 시험에서 자이언트드론 아카데미의교육을 수료한 응시생 10여명 모두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여 높
[대구/김진희기자]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은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제13회 D-ECO 환경사진 공모전(구, 환경지킴이 사진 공모전)」을 7월 9일(월)부터 9월 28일(금)까지 공모한다. 대구환경공단이 주최하는 제13회 D-ECO 환경사진 공모전은 일반 사진 및 스마트폰 사진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고 특히, 올해는 드론 사진을 일반 사진 분야에 포함하여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7월 9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국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1인 1개 분야 2작품까지 가능, 일반·스마트폰 분야 중복 응모 불가) 작품주제는 사람과 환경의 조화,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공단 환경기초시설(하수·소각·전기차 충전시설 등) 배경(4계절), 공단 주최 꽃길 개방행사(신천사업소 영산홍, 서부사업소 꽃길 등) 전경 등과 같은 장면을 담아내면 된다. 단, 촬영장소는 대구지역으로 한정한다. 제출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2점(일반 사진 17점, 스마트폰 사진 15점)을 선정하여, 10월 중순경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총500만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동국제강은 지난 6일,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창립기념식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야근을 당연시 하는 문화를 버리고, 정시 퇴근을 당연 시 하는 문화로 바꿔야 한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를 버리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동국제강만의 일하는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 부회장은 “창의적 소통과 몰입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고, 동국제강의 인재상으로 “새로운 업무라도 도전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멀티스페셜리스트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동국제강의 저력을 믿고 후배들이 창립 100주년을 맞을 수 있도록 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7월 1일부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신임 COO로 김연극 사장을 선임하고, 기존 사업본부 체제에서 기능별 조직 체제로 개편을 시행했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영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였다. 동국제강은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 오후에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피자 파티’ 이벤트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본사를 비롯해 인천, 포항
전국 최고의 춤꾼들이 대구에서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일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대회」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고, 대구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가운데 7월 7일(토) 리허설과 함께 7월 8일(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년도 대회 사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춤꾼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최고의 선수를 가릴 뿐 아니라 동호인(클럽)도 함께 참가한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화려한 율동과 열정의 춤을 선보이며 댄스스포츠의 새로운 매력을 뽐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이다. * 참가인원 : 1,000여 명(전문 200, 생활체육 400, 단체 200, 관계자 200) 이번 대회는 전문스포츠와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특히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클럽대항전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은 스탠다드(왈츠,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 폭스트롯), 라틴(룸바, 삼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브레) 종목에 걸쳐 열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선수로는 이한솔·김소니조(스탠다드 아마추어)와 김종찬·윤지하조(라틴 아마추어), 이한중·권세은조(프레아마)등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체험교실인 「청소년 보건연구체험교실」과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이 학부모, 교사 및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학체험교실 활동사진〉 ‘청소년 보건연구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이 평상시 접해볼 수 없는 식중독균 관찰실험, 중금속 비색실험, 뇌염모기 및 진드기 현미경 관찰실험 등 재미있고 다양한 보건과학 실험실습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월 운영하는 상시반을 비롯하여 방학특강반(1, 2, 8월), 자유학기제수업반(중학생) 등을 수시로 개설하여 맞춤형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은 매주 화·수요일 6세이상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만드는 과정, 소음측정, 영상교육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들에게는 우리 동네 공기질 알아보기, 페트병을 이용한 정수기 만들기, 수돗물 수질실험 등 평소 궁금했던 환경문제를 과학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6월말까지 유치원생 780명, 초등학생 165명, 중학생 82명, 고등학생 144명 등 총 1,171명이 신청하여 체험교실에 참가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