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가을 신학기 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급식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구시와 지방식약청, 교육청, 구·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6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학교와 학교 급식 및 식재료를 납품하는 제조·판매 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학교급식소 173개소를 비롯하여 매점, 학교에 도시락 등을 공급하는 식품제조 가공업소, 학교식재료 공급업체인 집단급식소 식품 판매업소 등 총 283개로, 상반기에 학교 60%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까지 전수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학교 집단급식소 조리음식 및 음용수, 환경검체와 학교 납품 농산물 식재료 등 80여개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여 위반 영업자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학교급식소 등 334개소에 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는 ‘건강한 대구! 행복한 대구!’ 라는 비전으로, 대구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시민건강지원을 위해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작년 12월에 개소하였다. ▲ 시민건강놀이터 외관 시민건강놀이터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건강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며, 시설 이용과 교육, 상담이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최근 입소문을 통해 가족단위와 단체 방문객이 늘고 있다. ▲ 시민건강강좌 - 환절기 만성호흡기질환관리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일대일 집중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생활습관 개선 등에 도움이 되어 호응이 높다. 또한, 시민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 가장 큰 건강 문제는 만성질환이며, 만성질환의 80%는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 ▲ 건강식체험관 체험프로그램 「건강소스만들기」 시민건강놀이터의 기존 건강지원시설과 차별화된 기능은 만성질환 상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사업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조사를 받게 된다. 〈도시철도 엑스코선 노선도〉 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시작으로 2호선 범어네거리, 1호선 동대구역, 경북대학교,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4km의 대규모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다. 기존 1·2·3호선과의 환승역을 포함하여 13개소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기존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 방식으로 총 사업비 7,169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본 노선의 건설계획은 노선 주변으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금호워터폴리스, 이시아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대구 유일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엑스코에 대한 대량수송 시스템이 부족하여 지역의 MICE산업 성장에도 한계가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MICE란 ‘Meet,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의 약자로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등을 총칭하는 산업 또한, 지역주민들과 경
[대구/김진희기자] 「대구 미래비전 2030 위원회」에서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민선 7기를 만들어 가고자 시작된 온·오프라인 시민제안이 8월 23일(목)로 100일간의 대장정의 중간 반환점을 지나게 된다. (온라인 창구) ’18. 7. 5.(목) ∼ 10. 12.(금) / 100일간 시 홈페이지 내 배너 클릭 후 제안 작성, 페이스북 등 SNS 의견 제시 (오프라인 창구) ’18. 7. 5.(목) ∼ 7. 30.(월) / 26일간 동성로 현장 창구 접수, 구·군청 제안 접수함 운영, 시민원탁회의 현장 접수 오프라인 소통 창구는 7월 5일(목)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대구FC 조현우 선수의 제1호 시민제안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오프라인 창구가 종료된 7월 30일(월)까지 ‘보다 나은 대구’가 되길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희망의 목소리를 담아내었다. 오프라인 창구가 종료된 이후에도 온라인 창구는 10월 12일(금)까지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 있는 ‘응답하라 대구! 열려라 시민제안!’ 배너를 클릭하거나, 대구시가
[대구/김진희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북구 노곡배수펌프장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노곡동은 지난 2010년 갑자기 내린 국지성 호우로 이물질이 수로내 스크린에 걸려 수로를 막음으로서 침수가 된 곳이다. 이날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배수펌프의 정상작동 여부와 태풍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노곡빗물펌프장 현장점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 개발과 관련하여 금년 내 민영개발 추진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여 대구도시공사를 통해 「타당성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여 내년부터 자갈마당 폐쇄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해당지역 전경〉 대구도시공사는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에 「타당성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7일 조달청에 입찰공고를 내고 과업설명회를 실시하여 총 6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으며 8월 23일 개찰을 통해 최종업체를 선정한다. 이번 용역은 대상지의 현황분석, 수요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지역이 가지는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역 이미지 쇄신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최적의 개발 방안을 수립하여 개발구역을 지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공영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개발구역을 지정하는 법적 절차를 거쳐 주민동의가 불필요한 수용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아직도 영업 중인 성매매집결지(속칭 자갈마당)를 조기에 폐쇄하기 위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갈마당이 금년 내 민영개발 추진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내년도 공영개발을 곧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해 6월 Io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청 별관에 개소한 ‘IoT 아카데미’가 주관하고, 시 교육청, ㈜KT, ㈜HL메디테크가 후원하는 행사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IoT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부문은 일반, 학생 2개 부문이며, IoT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스마트홈·스마트시티를 구현할 IoT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에 진출하게 된다. 9월 15일 개최되는 발표심사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며 당일 시상식이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개 부문 총 8개 팀을 선정하여, 대구시장상(CES2019 참관기회 제공), 대구교육감상, 경북대학교 총장상, 첨단기술원장상, KT 대구본부장상 등을 수여하며, 해외전시회 참관 기회와 수상작에 한해 시제품 제작 지원의 특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금일 15시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관으로 시 관련부서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대비 대책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 및 대응상황 등 총력 대응태세를 점검하였다. 〈긴급 대책회의〉 본 회의에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여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직원은 긴장상태를 유지하여 근무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기관별 조치계획을 철저히 이행하고, 비상근무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사전대비 및 비상체계를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준비하고,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양수기, 빗물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하여는 태풍대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강풍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지역 업사이클 브랜드인 ‘더나누기’가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디자인 컨셉 Green 부문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힘. 이번 어워드에는 세계 59개국에서 6,300여개 디자인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더나누기’가 5% 내외 극소수만이 선정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되어 전 세계 혁신적인 디자인 출품작을 제치고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은 ‘더나누기’에 대해 혁신성과 기능성, 뛰어난 미적 특성과 실용성을 넘어 사용자에게 이점과 즐거움을 주는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였다. 시상식은 9월 28일(금)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수상작 전시회에도 ‘더나누기’의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 대표 브랜드 ‘더나누기’는 지역 섬유기업의 생산과 가공 과정에서 남은 원단을 활용, 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사회 초년생인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노동권익 보호와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및 고용주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청년 알바돌봄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대구시는 알바돌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이영배), 잡코리아X알바몬 대구지사(지사장 임성우), 대구청년유니온(위원장 이건희)와 8월 20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제1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요즘 청년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첫 직장 경험인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사업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종종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낮은 사회인식 또한 청년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해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아르바이트 중 부당대우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 임금체불이 가장 많았으며 △ 최저임금보다 낮은 급여 △ 수당 없는 연장근무 △ 휴게시간 및 출퇴근 시간 무시 △ 감정노동 △ 부당해고 등의 순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별 특색에 맞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는 아르바이트 청년들과 사업주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