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대영채비,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선보인다. 〈대영채비 전기차 충전기〉 대영채비는 2018년 이후 매년 CES 전시회에 참가해 대영채비의 전기차 충전기 생산기술, 디자인, 신상품 등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이번 CES 2020 참가를 통해 해외 잠재 고객들을 발굴해 세계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명실공히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대영채비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 설치, 관제, 운영, 사후서비스까지 원스톱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7kW 완속충전기, 50kW 급속충전기와 100·200·400kW 대용량 초급속 충전 설비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모든 전기차 충전을 지원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물류시스템 및 아파트 주차 공간 등의 공간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충전기 자체가 상하, 좌우 이동이 가능하고 주차된 전기차량에 직접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구축돼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구역이라는 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주택·상가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물주가 부설주차장을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할 경우 최고 2천만 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하는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확대 추진 한다.〈고산동부교회 주차장 개방〉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대형건물, 학교,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건물주가 이용하지 않는 한적한 시간대에 이웃에 개방하여 함께 사용하는 사업이다.지난 해 27개소 1,799면을 개방해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 예산을 2배(4억원→8억원)로 늘려 확대 실시한다.건물 소유주가 부설주차장을 최소 2년 동안 10면 이상을 개방하면 대구시, 구·군에서 주차시설 개선 공사비(최고 2천만 원)와 주차장 배상책임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건물주, 이용자, 구·군 3자 약정체결로 운영되며, 건물주가 약정기간 동안 주차장을 개방·유지관리하고, 주민(이용자)은 이용시간과 주차요금 등을 상호 약정 후 이용 가능하다. 신청은 각 관할 구·군청으로 하면 된다.학교나 종교단체, 대형점포 등 건물 소유주는 부설주차장을 개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간으로 인식돼 건물을 직간접적으로 홍보 할 수 있고, 주민들은 개방된 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장을 건립해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대구의 관광명소인 대구수목원 내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980㎡ 규모로 2019년 3월 착공, 2019년 12월준공했다. ▲ 위치도 ▲ 대구목재문화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의 주요 공간 구성은 ▶친환경 목재장난감 아이템을 활용한 놀이공간 ▶유아용과 초등용을 대상으로 목재를 통한 꿈과 상상을 실현하는 목재 체험공간 ▶목재 장난감에서 생활목재 제품 등 종합적인 실습의 기회를 제공되는 목공예 공방과 대구수목원의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휴게공간 ▶시설운영을 위한 관리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자연친화적 설계 적용한 송판무늬 노출콘크리트 외벽마감과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을 위해 항균과 살균 성능이 뛰어난 편백나무로 마감하여 내부를 고급화했으며,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동선을 계획했다. 뿐만 아니라 목재문화체험장은 대구수목원에 조성해 도심 속에서 지속적인 자연 힐링이 가능하며, 주변 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정소식 전달과 SNS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50명을 오는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기자단은 대구시의 각종 소식과 행사를 현장 취재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생활 속 정책을 발굴해 대구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대구시민으로서 평소 대구시 주요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SNS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사진·기사작성 능력, 관련 활동경력 등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 주 생활권역이 대구시일 경우에도 지원가능 선발인원은 총 50명이며, 오는 1월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 받는다. 지원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aegu_news/)에서 모집요강 확인 후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새롭게 선발된 시민기자단은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료 지급 및 역량강화교육, 팸투어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결과는 서류심사를 거쳐 1월 말 대구시 SNS 채널 및 개별연락을 통해 합격 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대구공무원노동조합)가 주관하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주최해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연다. 〈단체헌혈버스〉 주 헌혈연령층(10~20대) 인구감소 및 헌혈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부족 등의 영향으로 혈액수급은 악화 진행 중으로 향후 현재의 수급구조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혈액의 ‘장기수급전망’을 분석한 결과, 2022년경에는 필요 자급량의 77%만 공급 가능할 정도로 혈액 수급상황이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 산하 공무원들은 수혈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어 주는 헌혈운동 행사를 솔선수범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항을 실천하고자 매년 2회 이상 단체헌혈에 참여해 왔다. 대구시는 지난 2016.6월 지역 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대구시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헌혈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매년 다회헌혈자에 대해 유공자 표창(’19년도 4명)도 실시하고 있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매년 하절기, 동절기 방학, 휴가, 명절 연휴기간에는 지역 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공공기관에서 헌혈 증진에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화전 등 소방관련시설 주변 227개소에 대해 적색노면표시를 설치 완료, 향후 1,800여 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신속한 소방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방관련시설 주변 적색노면표시 설치〉 대구소방은 지난해 부터 소방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과 소방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대구전역에 소화전 등 소방관련시설을 선정해 경찰·구·군청과 협업으로 적색노면표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선, 2019년도에 대형화재 취약대상이나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 등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227개소를 선정해 설치를 완료했고, 앞으로도 소방차 진입곤란지역과 화재경계지구 등 1,800여 개소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을 상징하는 ‘적색’ 노면표시는 소화전 등 소방관련시설 주변 5미터 이내에 설치되며, 이곳에 주차된 차량은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신고가 가능하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최대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누구든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비해 “나 하나쯤 괜찮겠지!”라는 안전불감증을 버리고, 조금 불편하더라도 적색노면표시가 된 장소에서는 잠시라도 주·정차를 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이지만 대구대구
[대구/김진희기자] 공공의 영역에서 ‘오페라’를 콘텐츠로 하여 문화적 가치를 실현해온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는 2020년 새해를 맞아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재정자립도 확충의 길도 함께 모색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운영계획을 수립하였다. 키워드는 ‘개방’과 ‘연대’, 그리고 ‘변화’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 전경〉 1. 환영합니다 _ 개방 2019년 제야의 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여느 해와 달리 공연장 불을 환히 밝힌 채 관객을 맞이했다. 2013년 재단법인이 된 후 처음 개최한 제야음악회가 전석 매진된 채 한 해의 마지막 시간을 오페라와 함께 보내려는 시민들로 대성황을 이뤘던 것. 공연 전 로비에서는 와인파티가 펼쳐졌고, 해가 바뀌는 시각에는 다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금가루가 날리는 객석에서 흥겨운 오페라 아리아를 즐겼다. 이날 2019년 제야음악회는 2020년 새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오페라극장의 문을 활짝 열겠다는 개방의 신호탄이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다가오는 3월부터 오페라를 콘셉트로 하는 특별전시와 함께 로비를 상시 개방하여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다목적 원자로 ‘SMART’(스마트)를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및 수출 일을 전담할 한-사우디 합작사 ‘SMART EPC’가 설립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과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이하 K.A.CARE)이 한-사우디 합작사 ‘SMART EPC’를 설립하고, SMART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SMART 표준설계인가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 개정은 사우디측이 SMART 첫 호기 건설사업의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원전 건설 및 운영경험이 풍부한 한수원의 SMART 사업 참여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원자력연과 사우디 K.A.CARE는 ‘SMART 건설 전 설계(PPE) 협약’을 개정해 사우디 내 SMART 건설 및 수출을 전담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포함한 한국기업과 사우디 기업이 참여하는 법인체(가칭 SMART EPC)를 설립하고, ‘SMART EPC’가 설립되기 전까지 한수원이 ‘SMART EPC’의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향후 한수원은 SMART 인허가, 사업모델, 건설 인프라 구축, 제3국 수출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구/김진희기자]대구과학어린이집 구복주 교사는 대구시청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유공으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 했다.〈대구시장 표창 수여〉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올 한 해는 신산업, 신청사, 신공항이 함께하는 새로운 대구 건설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실질적인 원년이 될것이다”며 그러기 위해선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새해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2020년 시무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