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한민국 근대사에 한 획을 그은 2대 운동기념일(국채보상, 2·28민주운동)과 연계하여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대구 재도약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자, 매년 2월 21일∼28일까지를 「대구시민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대구시는 오는 21일(화) 오후 2시 EXCO 오디토리움에서 기관단체장·국회의원·일반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주간의 출발을 알리는 「대구 시민주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참석자들이 대구시민으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식전문화행사 ‘희망으로 함께 여는 봄’, △공식행사 ‘시민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 △축하행사 ‘희망, 대구를 만나다’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축제의 장이라는 대구시민주간의 취지를 살리고자 시민 참여형 선포 세레모니, 250만 시민대표 퍼포먼스 프로그램 등과 같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식전행사로는 퍼포먼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가 공연된다. 이는 국채보상운동 및 항일운동을 배경으로 한 공연으로, 시민들로 하여금 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대응해 나라의 빚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에 양궁의 구본찬(현대제철) 선수를 선정하였다. 구본찬 선수는 지난 2016년 개최된 리우올림픽대회의 양궁 종목 개인, 단체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여 2관왕에 올라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으로는, 경기부문 남자부에 사격 진종오(KT) 선수가, 여자부에는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 선수가 선정되었고, 지도부문에는 태권도 박종만(한국가스공사) 감독, 심판부문에는 근대5종 안창식(대한근대5종연맹) 국제심판, 공로부문에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과 배만호 부산광역시야구협회 명예회장, 연구부문에는 이성노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신설하여 선정한 생활체육 부문에는 한기인 전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학교체육부문에는 이중재(대전체육고등학교) 교사가 선정되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월 22일(수) 오전 10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체육대상(1명), 최우수상(9명), 우수상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자율주행자동차 국제표준화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2월 20일(월) 자동차산업협회에서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 현대·한국지엠·르노삼성 완성차 업체,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자율주행자동차 : 자동차와 인프라(도로·ICT)의 모든 요소를 연결하여 자동차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위험을 판단하며 주행경로를 계획하는 등 운전자의 주행 조작을 최소화하면서 스스로 안전운행이 가능한 자동차 < 회의 개요 > ㅇ 일시/장소 : ‘17. 2. 20(월) 10:30 ∼ 12:00, 한국자동차산업협회(서울) ㅇ 참석자 :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 (産) 완성차 3사 임원,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조순기 ITS Korea 부장, (學) 심현철 카이스트 교수, 탁태오 강원대 교수, 정구민 국민대 교수, 이경호 연세대 교수 (硏) 유시복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소장 등 ㅇ 주요내용 : 자율주행자동차 안전기술 및 표준화 동향, 도로 차량(ISO/TC 2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 이하 MWC) 2017’에 참가해 New ICT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MWC 메인홀 내 604㎡ 규모의 전시관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New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는 총 9개의 전시홀로 구성돼 있으며 SK텔레콤 전시관이 위치한 제3전시홀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Qualcomm), 노키아(Nokia)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핵심 전시장이다. SK텔레콤은 앞선 5G 네트워크 기반의 ▲ 인공지능 서비스 및 인공지능과 결합한 스마트홈 ▲AR·VR 기술 기반 실감 미디어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전시관 내부를 구성했다. 특히 AI 서비스 ‘누구’를 통해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스포츠경기 등 현장의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017년도 국가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226개 집합교육 과정과 252개의 온라인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전년보다 약 3만명 증가한 연간 약 39만명(집합 1만명, 온라인 38만명)에게 특허법, 발명기법 등 지식재산과 발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목표로 ▲심사·심판 역량강화를 위한 특허청 직원 교육 체계화 ▲수요자 맞춤형 일반인 교육강화 ▲청소년 발명인재 양성 ▲글로벌 지식재산 교육 확산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특허청 직원교육은 빠르고 정확한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심사·심판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심사관등급별, 업무수준별로 전문교육을 세분화하고 특허법 외에도 민법, 민소법 등 관련법률에 관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분야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교육 과정을 확대(67회→82회)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이론-실습결합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인 교육은 지식재산 교육 후 즉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
(대구/김진희기자)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2011.12.31. 이전 출생자)등 문화소외계층이 문화를 향유하도록 지원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문화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를 위한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에 사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대구시의 ‘2017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예산은 2016년 50억원에서 26% 증가한 63억으로, ‘문화누리카드’발급 지원 금액이 2016년 1인 연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지원이 강화됐다. 문화누리카드 기존 발급자의 재충전 및 신규자의 발급신청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신청 둘 다 가능하다. 발급기간은 주민자치센터에서는 2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www.munhwanuricard.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개인당 1매이며 세대원 카드를 세대 대표 명의 카드(1매)로 총 7매(42만원)까지 합산하여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2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본부는 올해「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1종 시설인 죽곡정수장에 2억 5천만 원을 들여 외부 전문진단기관에 의뢰해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도수관로, 취수시설 2개소 등 정수장 시설 점검 후 문제가 있을 시 신속하게 조치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지진에 대비한 내진성능평가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 도수관 : 취수시설부터 정수장까지 원수를 운송하는 수도관 한편, 2015년에는 가창·공산댐, 2016년에는 매곡·고산·가창·공산정수장에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판정 받았으며, 시설물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 전역의 댐(2개소), 배수지(54개소), 가압장(117개소)등에 대해서도 정기점검과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필요시 긴급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사회적가치 창출은 물론 높은 경쟁력으로 타 사회적경제기업들에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롤모델 역할을 할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대부분은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전략(목표수립, 시장동향, 마케팅, 기술정보, 품질관리 등)수립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성장기에 접어들어 집중적 지원이 있으면 자립이 가능하며 성장발전 잠재력이 있고,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에 적극 노력하는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제품개발, 판로지원, 홍보, 마케팅 등 전략적 맞춤형 경영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키워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롤모델 역할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수요 중심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수익창출,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및 문화사절단 등 36명은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해 개최되는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월 17일~19일 일본 교토를 방문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역사적으로 하나의 문화권인 한·중·일 3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미래세계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4년 부터 매년 각국을 대표하는 1개 도시를 선정,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시와 중국 창사, 일본 교토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개막식은 2월 18일 오후 1시부터 일본 교토(京都)시 헤이안신궁부근에 위치한 롬시어터(ROHM Theater) 메인홀에서 대구‧창사‧교토 시장과 문화예술 관계자 및 시민 등 1천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구시장은 교토에서 개최되는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행사에 참석하기 앞서 대구의 우호협력도시인 고베시를 방문한다. 고베시장과 양 도시 간 친선교류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의료 및 물산업 등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국가안보는 가정(假定)해서도 안 되고,뒷북을 쳐서도 안 된다”며 사드배치를 둘러싼 정쟁중단과 국가안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호소했다. 김 지사는16일 국회 정론관에서“국가안보를 위해 사드배치라는 어려운 결정을 받아들인 지역의 도지사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부가 지난해7월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후 김 지사는 지역에서 앞장서서 갈등을 조정해 왔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또 다시 불거지고 있는 사드 관련 논란이 지역의 갈등 증폭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또“세계의 경찰을 자임해온 미국이‘각자도생’의 길을 선택했을 정도로 국제사회는 지금 생존경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이제 우리는 우리의 생존권을 우리가 수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북 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적 수단인‘사드배치’라는 국가안보적 중대사를 놓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사드 배치를 감내한 성주와 김천은 역사적 소명을 받들고자 희생을 각오하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0일(금) 오전 10시,‘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도 복지국장 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주재하고 17개 시·도 보건복지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여름철에 추진해야 할 주요 복지정책 시·도 협조 요청사항, ▲복지정책 제도 개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실정에 맞게 수립한 대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이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을 독려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고시원·쪽방촌 등 취약지역 중심 안부 확인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여름철 재난(태풍, 홍수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조하였다. 재난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이 의료급여를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특허청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한류기업과 한류상표 기반의 수출지원을 위한 상표정책 간담회를 열어 상표권 확보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류상표의 출원·보호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관계자와 한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K-식품·뷰티·패션 분야의 대표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상표정책 간담회'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6.20. (ⓒ뉴스1)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주기가 짧은 한류상품 관련 우선심사 신청이 늘어 특허청은 한류상표우선심사과를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빠른 상표권 확보를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한류상표의 우선심사 처리기간은 올해 말 2개월로 전년 대비 2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관계자들과의 현장소통 외에도 한류상표 우선심사 개선방안과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분쟁예방·대응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상표 우선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상표 무단 선점이나 위조상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해 검사가 의무적으로 친권상실심판 등을 청구하도록 하고, 약식명령 고지 때 이수명령도 함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검사에게 임시조치 연장·취소·변경 청구권과 피해 아동 보호명령 청구권도 부여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안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의 장과 종사자'도 추가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시행령·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에 대한 친권상실 심판 등 청구를 의무화했다.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 처벌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아동학대살해죄의 미수범이 피해 아동의 친권자·후견인인 경우 검사가 의무적으로 그 지위를 상실·변경시키는 심판을 청구하게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행위자의 성행 교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약식명령 고지 때에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명령을 함께할 수 있게 근거 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응급조치 유형에 '피해 아동 등을 연고자 등에게 인도' 내용을 추가하고 구체적인 절차도 마련했다. 이는 학대 피해를 당한 직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인 피해 아동 등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온라인상 눈썹염색, 흰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등 염모제와 탈염·탈색제 부당광고 66건을 적발하고 화장품책임판매업자 2곳(6개 제품)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등 66건 광고는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증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