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행정자치부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운영해 온 ‘청백-e 시스템’이 지방공무원 청렴도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백-e 시스템’은 재정·건축·인사·복지 등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의 자료와 신용카드사의 승인자료 등 데이터를 ‘예방 행정 시나리오’에 넣어 비리 징후나 행정 착오를 추출하고 관련 공무원에게 알려줘 스스로 이를 바로잡게끔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청백-e시스템’ 업무처리 흐름도(제공=행정자치부) ‘청백-e 시스템’은 전국 자치단체를 상대로 ‘사망 의심자 등의 급여 및 과오납 환급급 부당지급’ 등 11만 895건을 사전 포착해 비리를 예방했고 부과가 누락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 723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용카드 회사의 공용카드 승인 자료를 자동 모니터링 해 공무원이 업무카드를 심야 시간·공휴일에 사용하거나 유흥주점, 노래방 등의 사용불가 업소에서 결재한 32만 3438건에 대해 36억 원을 환수했다. (이상 2016년 12월 기준) 행자부는 이처럼 유용한 ‘청백-e 시스템’의 기능을 첨단화 해 활용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 기관 및 금융기관 시스템 연계를 확장하고 예방행정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오는 4. 4.(화)부터 드론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드론 기업지원허브 입주기업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판교창조경제밸리 스타트업 클러스터인 기업지원허브 內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3층, 6,400㎡)를 구축·운영하여, 드론 관련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창업·사업화를 지원한다. 입주한 기업에게는 사무실(시세의 약 20~60%), 공용실험실, 드론실내실험장 등 창업공간과 테스트 장비(성능검증기기, SW 등) 등이 제공된다. 또한, 세무·법률·특허·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 프로그램과 입주업체 간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도 지원된다. 입주희망자는 5. 4.(목)까지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신청서를 접수(방문제출)해야 한다. 입주대상(기업)은 기업역량, 기술성, 시장성을 기준으로 평가(5. 16.~17.) 이후 고득점자 순(업력 3년 이하 우선배정, 40%)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별첨의 입주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문의처(☏032-743-5579 또는 www.kiast.or.kr→드론 기업지원허브 Q&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올해 1월 25일부터 2017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시작한 결과 접수 두달 만에 당초 보급 목표로 세운 승용차 1천 500대보다 300여대 이상 많은 1천 813대가 신청 되는 등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신청대기자를 위해 추가 보급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17년도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를 총 2천 400대(승용차 1천500대, 화물차 500대, 전기이륜차 400대)로 세우고 각 대리점에서 현재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데 대구지역에서 생산·보급 할 계획인 전기화물차 1톤 트럭(탑차)은 하반기부터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차종별 신청접수현황은 총 1천813대 중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이 1천71대(59%)로 가장 많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전기자동차 트위지가 449대(25%), 기아자동차 쏘울 51대(2.8%), 르노삼성자동차 SM3 43대(2.4%), 한국GM 볼트EV 41대(2.3%) 등 이다. 전기자동차 보급 신청이 당초 보급분을 넘어섬에 따라 보급계획 1천500대의 30%인 450대까지 추가로 예비접수를 받아 선순위자의 신청 취소 등 결원발생 시 대기자 선착순위에 따라 보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작은빨간집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일본뇌염의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에 걸쳐 대구시 일원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하여 모기 개체수와 밀도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전파되는 급성 신경계 증상의 감염병으로, 발생 시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통하여 일본뇌염의 유행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관리법이다. 이에 연구원 감염병 검사과에서는 모기가 많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시 일원 축사 등에 모기를 유인하는 채집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2회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모기를 분류 검색하여 감염병 매개모기의 출현과 개체수 밀도조사와 더불어 일본뇌염 주의보, 경보 발령 등을 예측한다. 한편,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감염된 일본뇌염 환자는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국에서 28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하였으며 대구에서는 2명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대기정보’앱과 ‘대구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http://air.daegu.go.kr)’을 통해 대구시 13개 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곡, 시지 등에 2개 측정소를 추가 설치하여 더 많은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이 나빠지는 봄철은 미세먼지 실시간농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주의가 당부된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편서풍 지대에 위치해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봄철에는 바람 등 기상변화가 심한데다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나쁜 시기이다. 대구시의 3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48, 28 ㎍/㎥ 으로 2016년 3월의 52, 29 ㎍/㎥ 과 2015년 3월의 61, 29 ㎍/㎥ 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연중 평균농도인 43, 24 ㎍/㎥ 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국 7대 특·광역시와 비교해 볼 때 대구시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대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자체 제작한 기후변화 인식확산 공익광고 ‘어려운 것을 하거나, 더 쉬운 것을 하거나(Think Difficult)’ 시리즈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플라자에서 4월 1일 열린 ‘제24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독창적인 발상과 반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도한 “공익광고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 한국광고학회 주최로 국내 광고·홍보 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7개 부문 총 17편의 광고를 수상작으로 선정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I am your father)*’로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 수상을 한 환경부는 이번에도 독창적인 작품으로 정부 공익광고에 대한 인식을 한 차원 높였다. * (수상 내역) ‘15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영상부문 대상, ’16년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금상·은상, '16년 부산국제광고제 필름부문 동상 ①탄소 킬힐 ② 컬링 헬멧 ③ 힙 스테이션 ④ 썬 팟 ⑤ 장바구니 에어 등 총 5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이 영상은 공중파 광고를 비롯해 페이스북·유튜브와 같은 SNS채널, 극장, 유
(대구/김진희기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5년 연속 ‘실버라벨’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일) 오전 8시 1만 4천여명의 육상 동호인들과 13개국 35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명품 국제마라톤대회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2017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도는 풀코스와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하프코스 등 벚꽃과 함께 도심 속을 달리고, 세계적 수준의 마라토너들이 펼치는 기록경쟁 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1년 하프마라톤으로 시작하여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인증 국제마라톤으로 승격한 대구국제마라톤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IAAF의 ‘실버라벨’을 5년 연속 획득한, 마라토너라면 한번쯤 뛰어보고자 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현재 IAAF 인증 라벨대회는 전 세계 930여개 국제마라톤대회 중 골드라벨 45개, 실버라벨 17개, 브론즈라벨 27개에 불과하다. * IAAF는 2008년부터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매년 평가해서 골드(Gold)·실버(Si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정부는 3월 31일(금)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주재로 중앙부처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열어 대선까지의 업무관리 방향과 공직기강 확립 방안, 대통령 선거 준비상황 등을 논의하였다. 중앙부처 기조실장들은 대선전까지 국정이 공백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인수인계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정 공백이 없도록 민생을 중심으로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또한, 북한도발, 구조조정, 대외 통상현안 등 우리 경제사회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기 대응하고, 갈등 현안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대선정국에서 자칫 나타날 수 있는 공직사회의 소극적 업무자세를 차단하고 업무 해태 행위에 대해서는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엄정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행자부 등 관계부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선거지원에 필요한 업무도 빈틈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공직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원칙인 만큼, 법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차기 정부가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정부는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중앙부처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열어 대선까지의 업무관리 방향과 공직기강 확립 방안, 대통령 선거 준비상황 등을 논의했다. 중앙부처 기조실장들은 대선 전까지 국정이 공백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인수인계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정 공백이 없도록 민생을 중심으로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북한도발, 구조조정, 대외 통상현안 등 우리 경제사회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기 대응하고 갈등 현안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세종청사 부처의 로비.(사진=공감포토) 이를 위해 대선정국에서 자칫 나타날 수 있는 공직사회의 소극적 업무자세를 차단하고 업무 해태 행위에 대해서는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엄정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행자부 등 관계부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 선거지원에 필요한 업무도 빈틈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직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원칙인 만큼, 법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안심신고앱을 개발, 31일 오전 10시 대구지방경찰청 (7층 회의실)에서 시연회를 개최하고 4월 1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등 주요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신고앱 주요기능에 대한 시연과 더불어 공동체 치안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한 대구조성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스마트폰 안심신고 앱은 위급 시 신고편의성 제고 및 경찰의 신속한 대응을 통한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고, 보호자와의 위치정보 공유 등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서비스이다.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첫째, 112로 통화가 어려운 위급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전원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112에 문자신고를 할 수 있다. 둘째, 기존 경찰청에서 운용중인 한달음 서비스를 보완한 모바일 한달음 기능을 제공한다. 셋째, 신고자 및 보호자 인적사항과 위치정보가 112 상황실과 보호자에게도 함께 전송되도록 하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