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오는 22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리는 ‘소원풍등날리기 행사’가 대구대표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입장권 판매가 이뤄진 인터파크에 따르면, 판매 시작과 동시에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었으며, 특히 구매자의 약 80%가 서울·부산·제주 등 타시도민인 것으로 나타나, 소원풍등날리기 행사에 대한 전국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는 (사)대구불교총연합회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의 부대행사로 출발했다. 내빈 위주로 소규모로 날리던 풍등 규모를 ’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의 일환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전국적인 화젯거리로 떠올랐고, 이후 매년 행사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현재 관심도 면에서 소위 ‘배보다 큰 배꼽’ 형태를 띠게 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에서 풍등 날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입장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달 25일 진행한 1차 예매에서 2천100장의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이에 지난 1일 2차 예매에서 당초 계획보다 500장을 늘린 2천600장의 입장권을 판매하였으나,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덴탈용 포터블 엑스레이(Portable X-Ray) 분야 우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레이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둥지를 튼다. 이는 대구광역시의 우수한 의료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성과로 21일(금) 오후 3시 시청별관 대회의실(3층)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주)나노레이 박재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주)나노레이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8천㎡(2,424평) 부지에 365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 하반기 중 연구소 등을 착공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올해 4월 중 첨복단지 내에 본사를 우선 이전할 계획이다. (주)나노레이는 2014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출발하였으며, 덴탈 분야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주를 발판삼아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기술개발을 지속하여 덴탈 X-Ray 이미징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나노레이는 ‘휴대용 탄소나노튜브 및 필라멘트 타입 엑스레이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덴탈용 Portable X-Ray (NR-F100, 필라멘트 타입)를 개발, KFD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가 동구 율하동을 찾는다. 올해 첫 시동 후 3회 연속 달서구 지역에서만 운영하다가 이번에는 동구에서 24일(월)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안내, 여성유망직종상담, 현장면접, 간접채용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의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9개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가하는데 현장면접에 3개 기업체(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간접채용에 6개 기업체가 참가해 직업상담사 2명, 사무직 3명 등 총 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굿잡버스는 달서구(성서, 월배, 용산)에서 3회 운영되었으며, 많은 구직 여성들이 참여하여, △구직등록 313명 △현장면접 41명 △이력서접수대행 37명 △직업적성검사 43명 등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면접 후 취업은 26명이며, 그 외 구직등록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동북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여
(대구/김진희기자) 오는 22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열리는 ‘소원풍등날리기 행사’가 대구대표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입장권 판매가 이뤄진 인터파크에 따르면, 판매 시작과 동시에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었으며, 특히 구매자의 약 80%가 서울·부산·제주 등 타시도민인 것으로 나타나, 소원풍등날리기 행사에 대한 전국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는 (사)대구불교총연합회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의 부대행사로 출발했다. 내빈 위주로 소규모로 날리던 풍등 규모를 ’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의 일환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전국적인 화젯거리로 떠올랐고, 이후 매년 행사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현재 관심도 면에서 소위 ‘배보다 큰 배꼽’ 형태를 띠게 되었다. * ’10∼’13년 150여개 → ’14년 1,400개 → ’15년 1,900개 → '16년 2,200개 → ’17년 2,500개 특히, 올해에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에서 풍등 날리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입장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지난달 25일 진행한 1차 예매에서 2천100장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이 9년 사이에 4.2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1.2세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으로 처음 집계가 이뤄진 2008년 평균연령은 37.0세였으나 2014년 처음 40대에 진입했고 3년 사이에 1.2세 더 늘어났다. 시·도 중에서 가장 젊은 곳은 세종시로 평균연령이 36.8세였다. 반면,전남은 평균연령이44.7세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연령보다 낮은 지역은 세종(36.8세), 울산(39.1세), 광주(39.2세), 경기(39.4세), 대전(39.6세), 인천(40.1세), 제주(40.6세) 7개 시·도였다. 평균연령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44.7세), 경북(44.0세), 강원(43.7세), 전북(43.2세), 부산(42.9세) 등 10개 시도로 조사됐다. 2008년 첫 조사와 비교했을 때 평균연령이 줄어든 지역은 세종(3.6세 감소) 한 곳 뿐이었다. 강원, 부산, 대구는 평균연령이 각각 4.5세씩 올라 가장 많이 늘었다. 시·군·구 중에서는 광주 광산구의 평균연령이 36.0세로 가장 낮았고 경기
(대구/김진희기자) 최근 경기침체 및 고용여건 악화로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대구시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손잡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희망옷장’서비스를 실시한다. ○ ‘희망옷장’서비스는 청년들이 면접을 위해 정장을 구입해야하는 구직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4월 25일부터 신청을 받아 5월 2일부터 면접정장 대여가 가능하다. ○ 대구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 35세 이하 청년구직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 2회, 대여일로부터 3박 4일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 대여는 4월 25일 오픈 예정인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 또는 대구시청 홈페이지( http://www.daegu.go.kr) 배너를 통하여 대여 5일전에 신청한 후 예약된 시간에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대구광역시 북구 유통단지로 14길 17, 패션센터 3층)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의상을 선택하고 빌리면 된다. ○ 대여 품목은 남·녀 정장세트, 셔츠·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이며 패션 전문가의 피팅과 코디 등의 도움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대구에서의 추억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대구 고유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18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대구의 전통과 상징성이 내포된 창의적 관광기념품으로 공예품, 식품류, 공산품, 패션소품 등 관광객이 구입할 수 있는 모든 기념품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제12전시실)에서 작품을 접수받아 총 22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며, 지역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객 선호도와 상품화 가능성을 최우선하여 심사할 계획이며, 입상한 작품은 시상, 전시회 개최와 더불어 홍보·유통지원(관광박람회, 주요관광지 등 전시·판매행사 참가 기회 제공, 작품집 제작 배부 등)의 혜택이 있으며, 올해 8월경 개최예정인 ‘제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지역을 대표하여 출품하게 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두류공원 대구관광정보센터 내에 공모전 입상작 전용 전시 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대구시 홍보용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사후 지원을 할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0일(목)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다. 아코디언 연주, 소통의 아리랑 등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식전공연이 이날 행사의 포문을 열며, 오전 11시부터 개최되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2명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 6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의료마당(구강진료상담등), 문화마당(무료안마봉사등), 정보마당(장애인 취업상담등), 먹거리마당(대구대표 먹거리 닭강정 나눔) 등 47개의 다양한 부스도 들어선다. 또한, 대구지역 9개 장애인 단체는 장애인주간(4.14∼ 4.28)을 맞아 지역장애인의 사회참여의욕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맞선대회, 청각장애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호섭)은 4월 15일 독도지킴이학교로 선정된 14개교의 동아리 지도 교사와 학생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지킴이학교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 발대식은 지난 3월 18일 검정 통과한 일본 고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와 왜곡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된 독도바로알기 교육주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개최한 것입니다. 독도지킴이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 중심의 독도교육 실천학교로, 350개교가 응모하여 지난 3월 23일 총 130개교(초:30교, 중:60교, 고:40교)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 독도지킴이학교는 ‘11년 60개교로 시작, ‘15년 100개교, 2016년 130개교 확대 독도지킴이학교에서는 독도 관련 동아리를 결성하여 동해・독도 표기 홍보,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수호 캠프 등 학교 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독도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독도영토주권 수호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발대식에서는 학교 별 독도 동아리 활동 내용과 유관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독도지킴이학교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해 독도지킴이학교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교육센터와 대구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라파엘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임기현 대구교육센터장과 이종훈 정신건강증진센터장(대구가톨릭의대 교수)을 비롯한 양 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과정 자살예방교육과 상담 지원 △시민 정신건강증진 관련사업 협력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 교육사업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센터장은 “협약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이에 임 교육센터장도 “사회복무요원들의 안정적인 복무를 위해 생명존중 교육과 상담은 매우 중요한 분야로 상호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