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일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이를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본격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4월 △무역사절단 파견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 참가 △일본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등 민·관 경제사절단을 집중 파견하여 경제교류 협력 다지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무역사절단) 일본은 중국, 미국에 이은 대구의 3위 수출국으로, 대구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의 유력 소재부품업체 9개사를 도쿄, 오사카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하여, 지역 주력품목인 자동차 및 기계 부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76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1천70만달러, 504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작기계 부품업체인 A사는 그 동안 수차례 접촉했으나, 만남조차 어려웠던 바이어와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조만간 약 9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우수상품전시회) 또한, 4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도쿄에서 개최된 한국 우수상품전에 지역 7개 중소기업이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 결과, 72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총 530만달러와 270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매곡정수장의 노후시설물에 대해 2022년까지 755억 원을 투입하여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를 위해 준공한 지 33년이 지난 대구시 최대 정수장인 매곡정수장 노후시설물 개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우선 시행한다. 2016년 4월 환경부 승인을 받은「대구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수도시설기술진단」결과에 따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9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시설물 개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746억 원을 투입하여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급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일 7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매곡정수장을 4단계로 분리하여 연차적으로 개량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기술진단」결과에 따라 노후시설물 정비에 예산을 우선 투자하여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공공택지 분양시장의 올바른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하여 다운계약서로 분양권을 불법으로 전매하는 등 다양한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자 한다. 최근 단독주택용지 위주로 공공택지 청약 과열*이 발생하여 공공택지 분양시장에 투기 목적의 수요가 증대하고 개인 간 불법으로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 시장 왜곡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가 공공택지 분양시장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 ’17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단독주택용지의 청약경쟁률 평균 277:1, 최고 1,350:1 ※ 청약과열 완화를 위해 국토부는 LH와 협의하여 모든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의 청약자격을 지역거주 세대주로 제한(’17. 4. 18.) 현행 택지개발촉진법령에 따르면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은 자는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전매가 금지되며,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는 사업시행자로부터 공급받은 가격 이하로만 전매가 허용되고 있다. 또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17. 1. 20.)으로 공공택지 분양권을 전매하는 경우 거래계약 체결일부터 60일 이내에 신고관청에
(대구/김진희기자)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이끌어갈 가장 든든한 인프라, 신인성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연초부터 진행하는 ‘2017 신인성악가양성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신인성악가 콘서트>가 장식한다고 전했다. <신인성악가 콘서트>는 <신인성악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을 위한 무대로서 3월 22일과 24일 각각 1차, 2차 순차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다. 오디션은 1982년 이후 출생자로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원 졸업자 또는 우리지역 출신이면서 해외유학 중이거나 유학 후 귀국한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엄정한 심사 결과 11명의 신인성악가가 뽑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성악가 오디션 및 콘서트>는 2007년 이후 지금까지 11회에 이르는 동안 그 명성과 권위를 쌓아왔으며 2017년까지 모두 134명을 발굴, 성악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루살카’의 주역으로, 같은 해 10월 이탈리아 토리노극장의 오페라 ‘라 보엠’에서 역시 주역으로 큰 박수를 받았던 테너 권재희가 바로 이 <신인성악가 오디션> 1회 선발자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2일(토) 오후 8시부터 8시10분까지 10분간 대구시청, 앞산전망대, 디아크, 공동주택 등 52개소에서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저탄소 생활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는 52개소(건물 21, 타워·다리 12, 공동주택 19)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기념일이다. 대구시는 시청과 구·군, 시 산하 공공기관, 공사·공단은 물론 동참 의사를 밝힌 강정고령보 디아크, 수성교 상징물, 아양아트센터, 월광수변공원 등의 경관조명을 10분간 소등할 계획이다. 또한 지산동 녹원맨션을 비롯한 19개의 공동주택에서도 시민들이 일제히 전원을 소등하고 컴퓨터 등 주요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여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에 동참한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10분간 소등행사는 어쩌면 지금 당장 환경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작은 실천일지도 모르나,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생활화 된다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큰
(대구/김진희기자) 지역의 특화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거리공연은 올해부터 재래시장, 지역 명소, 문화소외지 등 다양한 순회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공간을 확대하고 문화향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공연산업측면에서의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획 의도 및 취지이번 신평리시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거리공연은 서구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최근 서대구KTX역 조성사업, 도시철도 순환선 건설계획 등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서구를 알리고 또 서구 대표 재래시장인 신평리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또한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기념 뮤지컬 공연인 ‘견우지애’를 홍보하는 동시에 대구 대표 뮤지컬 배우를 섭외해 품격 있는 뮤지컬 갈라의 진수를 보여줘 뮤지컬 저변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뮤지컬 거리공연이 열리는 ‘신평리시장’(대구 서구 국채보상로52길 33)은 1980년 개설된 재래시장으로 아케이드 공사로 현대식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청년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중기청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장잠재력이 큰 재래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작년 8월에는 청년상인 모집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청년들의 열정과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수부(손, 팔)의 기증 및 이식이 국가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등이식윤리위원회(‘17.4.11)에서 수부를 「장기이식법」 상의 ‘장기등’에 포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일 영남대에서 실제 ‘팔 이식’이 이루어졌다는 점과, 향후에도 이식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어 팔 이식에 대한 국가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 예상 수요는 총 7,021명(상지절단장애 1급 517명, 2급 6,504명, ’16.12월 기준) 기존에는 수부 이식을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이, 직접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직접 선정한 대상자에게 이식을 하였다면, 앞으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이식의료기관이, 장기조직기증원이 동의를 받은 기증자로부터, 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식을 하게 된다. 수부가 장기등이식법에 포함되게 됨에 따라, 이식의료기관이 갖추어야 할 시설·장비·인력 기준이 마련되어 안전하게 이식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장기구득전문기관이 기증자를 발굴하여 더 많은 이식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며, 이식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긴급한 환자부터 공정하게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추진 중인 염색산업의 친환경 생산체계 전환과 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물 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사업별 주관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를 마치고 선정기관과 협약체결 후 이번 달부터 본격화 된다. ‘물 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업 혁신을 통한 섬유산업의 新성장동력 발굴 및 친환경 생산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구시와 다이텍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국내 섬유 컬러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015년부터 연구기획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6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편익비용분석결과 B/C 0.98, 다기준평가(AHP) 결과 0.613으로 사업추진 적합 판정을 받아 지난해 말 총사업비 55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선정됐다. ‘물 없는 컬러산업 육성사업’은 지난 3월(3월 28일~30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3개 컨소시엄 기술개발 사업 및 1개 기반구축 사업에 대한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각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이끌어갈 가장 든든한 인프라, 신인성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연초부터 진행하는 ‘2017 신인성악가양성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신인성악가 콘서트>가 장식한다. <신인성악가 콘서트>는 <신인성악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을 위한 무대로서 3월 22일과 24일 각각 1차, 2차 순차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다. 오디션은 1982년 이후 출생자로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원 졸업자 또는 우리지역 출신이면서 해외유학 중이거나 유학 후 귀국한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엄정한 심사 결과 11명의 신인성악가가 뽑혔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인성악가 오디션 및 콘서트>는 2007년 이후 지금까지 11회에 이르는 동안 그 명성과 권위를 쌓아왔으며 2017년까지 모두 134명을 발굴, 성악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루살카’의 주역으로, 같은 해 10월 이탈리아 토리노극장의 오페라 ‘라 보엠’에서 역시 주역으로 큰 박수를 받았던 테너 권재희가 바로 이 <신인성악가 오디션> 1회 선발자다. 그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20일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2017년 상반기 불법사행산업 감시 유관기관 협업방안 워크숍’을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최근 확산되고 있는 불법도박 현장 감시·단속 활동에 필요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감위와 대검·경찰청,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사행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감위 박경국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불법사행산업은 고도의 운영수법으로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유관 부처와 사업자 등 관련 기관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이 논의되고 범정부적 역량 결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이 20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불법사행산업 감시 유관기관 협업방안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워크숍에서는 ‘불법도박 근절 관련 정부 정책 소개 및 불법사행산업 단속 사례(사감위)’, ‘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