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지원하는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는데 사랑과 감사의 달인 5월에는 가족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형문화재의 향연이 전국에서 선보인다. 석가탄신일인 3일까지는 △ 제48호 단청장(유병순 보유자 5.1~3./사명암)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단청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사용하여 건축물이나 공예품 등에 무늬와 그림을 그려 아름답게 채색하는 전통공예 기술로 작품전시와 함께 단청문양 시연회가 진행된다. 5일 어린이날에는 △ 제22호 매듭장(정봉섭 보유자 5.1~6./성남시청 공감갤러리) △ 제4호 갓일(장순자 보유자 5.3~6./제주갓전시관), △ 제31호 낙죽장(김기찬 보유자 5.3.~7./보성 봇재홀) △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5.5./양주별산대놀이마당) △ 제7호 고성오광대(5.5~6./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관광단지내 특설무대) △ 제49호 송파산대놀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우리나라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하였다. ‘해녀’는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으로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 지식, 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의미이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되었다는 점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바닷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하다는 점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상당하다는 점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 양식이 깃들어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었다. 다만 민속지식의 핵심인 물질작업이 협업의 형태인 공동체의 관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리랑, 씨름 등과 마찬가지로 특정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해녀’에 관하여 다양한 학술 연구와 기록화 사업 등 ‘해녀’의 가치 공유와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온 국민이 함께 공유하고 전승에 참여할 수 있는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인공위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의 위치를 보다 정확히 찾을 수 있고,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도 항공로를 잘 찾을 수 있는 항공교통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미래 항공교통수요에 대비하고, 항공안전 강화와 운항 효율성 제고 등 항공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공위성과 정보통신기술(IT)을 융·복합한 항공교통 선진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 계획에 따라 인공위성에 기반한 정확한 항공기 위치감시와 실시간 활용이 가능한 항공로 구성, 데이터 방식의 신속·정확한 항공정보 제공 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항공기 운항환경 구축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세계 항공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항공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공항, 항공정보, 항행시설 등 항공전반에 관한 ‘항공시스템 중장기 발전계획(ASBU)*’을 제시했고, * (Aviation System Block Upgrades) 전 세계적으로 조화로운 항공교통시스템 환경 구축을 위한 ICAO의 가이드라인으로 단계별 미래 항공시스템 전환계획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이러한 세계적 여건변화에 대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외먼지 유입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철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공원의 대기질을 조사하여 휴식과 운동 등 야외활동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알려줄 예정이다.대구시는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계절인 4월, 5월에 도심공원의 시간대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조사하여 산책이나 운동에 알맞은 시간을 ‘대구광역시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http://air.daegu.go.kr)을 통해 5월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을 시민의 이용빈도가 높은 도심공원 4곳에 설치하여 미세먼지를 포함한 6개 주요 대기질에 대해 각각 1주일씩 측정한다. 측정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지점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강변축구장 및 대구스타디움이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규제프리존, 여의도 일대 등 새롭게 추가된 지역의 정밀도로지도가 국토지리정보원(원장:최병남) 누리집을 통해 공개(무상제공)되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밀도로지도는 도로 규제선(차선, 정지선, 경계선 등), 시설(중앙분리대, 터널, 교량 등), 표지정보(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신호기 등)를 3차원으로 표현한 정밀 전자지도로, 자율주행차 개발(자차 위치, 경로 설정·변경 등)과 이를 위한 도로·교통 체계 고도화에 기본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 국토지리정보원은 ‘15년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 구간 등에 대한 정밀도로지도 시범구축하여 민·관에 무상제공 중(’16.12월부터 누리집 서비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지역은 ‘16년 9월부터 ’17년 2월에 걸쳐 구축한 자율주행 시험운행구간 2개 노선과 대구규제프리존(자율주행 특화도시), 여의도 일대의 총 194km로, * ‘16년 11월(국토부): 자율주행 시험운행구간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제외한 전국 도로 시험운행 가능) 자율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 등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과속방지턱, 보호구역(어린이·
(대구/김진희기자)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선정한 22개의 공모주제 범위 내에서 사업을 제안하는 ’시정참여형‘과, 구군 주민참여위원회가 사업 우선순위를 심사하는 ’지역참여형‘ 사업으로 나누어 공모하고, 이와는 별도로 읍면동 단위의 주민참여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읍·면·동 지역회의 시범사업‘ 선정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공모한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우리시의 중점 시책과 연계한 22개의 공모 주제를 선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사업을 제안하는 ‘시정참여형사업’은 85억원 규모이고, 생활밀착형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으로 구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우선순위를 정해 제출하는 형태인 ‘지역참여형사업’은 40억원 규모로 구분하여 시행된다.○ 대구시는 활발한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 본청 뿐 만 아니라 구·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읍·면·동 지역회의 구성 등 주민참여예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읍·면·동지역회의 시범사업(20개소 이하) 제안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제안신청 : https://dudeuriso.daegu.go.kr○ 특히, 심사위원들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유상판매가 어렵고 재활용이 원활하지 못한 4개 품목(건전지, 형광등, 유리병, 종이팩)에 대해 분리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교환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자원 수거 증대에 적극 나선다. 대구시는 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에 보급된 분리수거함(건전지, 형광등, 유리병, 종이팩)을 현재 1만346대에서 6천983개 늘어난 1만7천329대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분리배출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 다중이용시설 : 대형마트, 종합병원, 미술관, 도서관, 공항, 지하철역, 여객터미널 등 또한, 구·군별로 재활용 자원 수거 촉진을 위해서 일정량의 건전지, 형광등, 종이팩을 모아서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지고 오면 건전지와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폐건전지 10~30개 ↔ 새 건전지 1~2세트 폐형광등 5개 ↔ 재생화장지 1개 폐종이팩 1kg ↔ 재생화장지 1~2개 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구·군별 수거 실적을 평가한 후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한 지자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재활용자원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공공기관(교육청, 경찰청, 우정청, 공사·공단) 등에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에 대
(대구/김진희기자) 서문시장에서 ‘봄내음 축제’가 개최된다.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대구시는 서문시장만의 매력을 담은, 봄·여행·관광·축제·체험을 접목한 행사로 알차게 꾸밀 예정이다. 이번 서문시장 봄내음 축제는 ’청춘! 봄을 노래하다(Youth! Sing The Spring)‘란 주제로 100%시민참여가요제인 ‘서문가요제(오픈마이크)‘와 서문시장야시장과 교동게스트하우스를 연계한 ’원나잇 푸드 Trip(별밤에 먹고 자고 먹고)‘ 투어프로그램, ’추억의 플레이존‘과 어린이날 기념 ’WMF*프로레슬링대회‘ 등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 및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한다. * WM: West(서) Moon(문) 이에 앞서 지난 4월 22일(토)에는 봄내음 축제 사전행사로 ‘스트릿 댄스 배틀 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주중까지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서문시장 야시장의 대대적인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일자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100%시민참여가요제인 서문가요제(오픈마이크)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7일(목)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IALA(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 : 항로표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기술 표준화를 위해 항로표지의 설치 및 관리를 주관하는 기관들로 구성된 비정부기구 ‘등대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이 콘퍼런스는 전 세계 항로표지의 표준기술을 제정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증진하여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1929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3번째로 개최한다. 내년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19차 콘퍼런스는 ‘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며, 83개 회원국, 49개 연구기관, 110여 개 관련 기업 등에서 45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큰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는 콘퍼런스를 위한 준비기획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김진희기자)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아름답게 그린 푸치니 대표 오페라 ‘라 보엠’이 대구시와 일본 히로시마시의 20년 우정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뜻 깊은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구시와 히로시마시는 이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양 도시 간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 ‘라 보엠’을 일본 히로시마 JMS 아스텔프라자에서 공연하게 된 것이다. 오페라 ‘라 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유명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9세기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꾸밈없는 사랑과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스토리로 세계 유명 극장들의 주요 레퍼토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가올 5월 일본에서 공연하게 될 작품은 지난해 10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막작으로 선보인 바로 그 프로덕션이며 3월 16~18일 신인성악가들을 위한 무대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재공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일본 공연의 경우 일부 출연진만 초청되는 행사가 아니라 전체 주·조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