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구·군과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어린이놀이시설지역 등 총 10개 지역의 116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도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토지이용도별 교통관련시설 및 어린이놀이시설지역 등 중점오염원 52개 지점,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6개 지점, 산단주변 주거지역 25개 지점, 사고·민원발생지역 2개 지점 등 총 10개 지역 116개 지점을 선정·조사한다. 조사항목은 토양오염원 및 토지이력 등을 감안, 오염가능성이 높은 토양오염물질 즉, 토양산도와 납, 구리, 카드뮴 등 중금속 8개 항목, 벤젠, 톨루엔, 석유계총탄화수소 등 유류 유발물질 5개 항목, 시안 등 일반항목 9개 항목으로 총 22개 항목을 조사한다.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원인자에게 정밀조사를 받도록 하며,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한번 토양이 오염되면 개선 및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토양생물과 지하수오염 등 2차 오염을 초래하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중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수목원에서는 대구 및 인근지역의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토요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 프로그램은 신록이 넘쳐나는 봄에는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울긋불긋 단풍이 드는 가을에는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매주 토요일, 총 8회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 중 하루를 택일하여 신청을 하면 무료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회 40여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예정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수목원 자연해설사와 함께 수목원의 식물들을 관찰하고 가족단위로 수목원 생태지도를 그려보는 것과 사용하고 버리는 휴지의 롤을 이용하여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연필꽂이를 만들어 봄으로써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로 꾸며진다. 또한 체험을 통하여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자녀간의 협력활동으로 가족간의 소통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희망자는 대구수목원 교육연구팀(☎ 803-7270/640-410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24명은 히로시마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히로시마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히로시마와는 1997년 5월 2일 대구시가 자매도시 체결을 한 이래 20년간 지속적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 가장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을 비롯한 정기행사에 상호 대표단·예술단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교향악단, 합창단 등 문화예술분야와 대구국제관광박람회, 히로시마 비즈니스페어, 대구식품박람회, 공무원상호파견, 대학생캠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20년간 300회 이상의 상호교류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경제계, 문화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5월 4일 히로시마시청을 방문하여 마쓰이 카즈미 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의 카네이션스테이지로 자리를 옮겨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마쓰이 카즈미 시장, 서장은 주히로시마 총영사, 하타야 켄지 일한친선협회 회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지금 우리는 우리의 권한을 위임하는 바로 그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이러한 참정권을 포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에 있어서 자기의 권한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열린 정례조회에서 권 시장은 “다시 민주주의를 한번 생각하게 된다. 선거란 어떤 의미인지 잠깐 돌아보자”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근대 민주주의 철학을 대표하는 세 사람인 홉스, 루소, 로크가 지향한 민주주의를 차례대로 설명하며 민주주의가 발전해온 방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로크가 주장한 “이성적이지만 부족한 부분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치적 질서의 틀 안에서 자신의 자유와 평등이 잘 보장되도록 자신의 권한을 양도하고 위임하자”는 데서 출발한 ‘대의 민주주의’제도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의 민주주의의 근간은 관용과 법치다. 나와 상대방의 오류를 인정하는 관용정신과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주권을 법에 따라 행사하는 법치가 우리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선거는 우리의 권한을 타인에게 위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아름답게 그린 푸치니 대표 오페라 ‘라 보엠’이 대구시와 일본 히로시마시의 20년 우정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뜻 깊은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구시와 히로시마시는 이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양 도시 간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 ‘라 보엠’을 일본 히로시마 JMS 아스텔프라자에서 공연하게 된 것이다. 오페라 ‘라 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유명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9세기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꾸밈없는 사랑과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스토리로 세계 유명 극장들의 주요 레퍼토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가올 5월 일본에서 공연하게 될 작품은 지난해 10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막작으로 선보인 바로 그 프로덕션이며 3월 16~18일 신인성악가들을 위한 무대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재공연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일본 공연의 경우 일부 출연진만 초청되는 행사가 아니라 전체 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24명은 히로시마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히로시마를 공식 방문한다.히로시마와는 1997년 5월 2일 대구시가 자매도시 체결을 한 이래 20년간 지속적으로 다른 도시에 비해 가장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을 비롯한 정기행사에 상호 대표단·예술단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교향악단, 합창단 등 문화예술분야와 대구국제관광박람회, 히로시마 비즈니스페어, 대구식품박람회, 공무원상호파견, 대학생캠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20년간 300회 이상의 상호교류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경제계, 문화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5월 4일 히로시마시청을 방문하여 마쓰이 카즈미 시장과 만나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의 카네이션스테이지로 자리를 옮겨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마쓰이 카즈미 시장, 서장은 주히로시마 총영사, 하타야 켄지 일한친선협회 회장, 이영준 히로시마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오후 4시 30분 수성구 수성1가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권 시장은 이날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에 참여하여 본인확인 및 투표용지 수령 등 투표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통신망 장애·정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 市사전투표소 139개소(전국 3,507개소)이를 통해 선거 준비 기간이 짧아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확인뿐만 아니라 사전 투표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당일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계기로도 삼겠다는 구상이다.사전투표는 당일(5월 9일) 투표가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5월 4일과 5일 이틀 간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선거권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손쉽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한편, 사전투표는 부재자투표의 불편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로 2013년 도입되었으며, 대통령 선거에서는 올해 최초로 시행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 4년이 지나 많은 시민들께서 사전투표 제도를 알고 계시고 대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앞으로 대학 전공학과제도가 크게 유연해진다. 교육부는 융합전공제나 1년에 5학기 이상 ‘다학기제’를 주요내용으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융합전공제란 기존 학과의 통폐합 없이 여러 학과를 섞어 하나의 전공으로 만드는 제도이다. 예를 들면 기계공학 전공과 항공공학을 융합해 드론 개발을 주전공 과목으로 하는 방식이다. 융합전공제를 위해 학생들은 자신이 입학한 소속 학과에서 전공학점을 이수해야하는 의무가 없어진다. 대학에서 1년을 5학기 이상으로 쪼개는 것도 가능해진다. 학년별로 다른 학기를 운영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현장 실습에 더욱 집중할 수도 있다. 1학점당 15시간만 지키면 주말과 야간에 구애받지 않고 단기간 집중적으로 학점을 딸 수 있는 방식도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산업체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등의 자율적인 대학 학사 제도가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도입됩니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으로 대학 교육 혁신에 필요한 자율성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올 여름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매년 5월말 경 실시하던 복장간소화를 대폭 앞당겨 올해는 5월 1일부터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월 1일(월) 대구시 간부들과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우리시에서도 복장간소화의 조기실시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타 지역보다 더운 대구날씨를 적극 반영하고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하절기에 대비하여 공무원이 먼저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하며, 시원하고 편안한 복장(쿨맵시)으로 업무능률을 향상하기 위하여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53일간 복장간소화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는 매년 5월말 시행되던 것을 대폭 앞당긴 것으로 정부의 권고안에 비해 1달 이상 앞서 시행하는 것이다. 복장 간소화 시행으로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 워크숍, 세미나 등에서 넥타이 미착용 원칙으로 행사가 추진되고, 정장이나 넥타이 착용이 필요한 경우(국회, 의회, 공청회 등 공식회의 또는 국내·외 손님 접견시 등)에도 행사 또는 업무주관 기관·단체와 협의하여 대구시의 복장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어린이회관에서는 제95회 어린이날 기념 경축행사를 5월 5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행사는 무대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구분하여 다양하게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각자의 흥미에 맞는 행사를 골라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대행사로는 ‘고산농악대 사물놀이 공연’ 시작으로 예음색소폰 오케스트라의 ‘동요연주’,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권도시범’,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주는 ‘색동어머니회 동극공연’, 어린들에게 감성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댄싱 킹’,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행하는 ‘버스킹공연’ 그리고 신기한 ‘마술공연’ 등으로 준비하였다. 체험행사로는 ‘알록달록 종이 접기’, ‘동물 캐릭터 부채 색칠 체험’, 역사속 전통 체험을 즐기는 ‘민속놀이 체험’, 온가족이 함께 놀이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콩콩 전래 놀이터’를 마련하였다. 부대행사로 ‘엄마와 함께하는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체험’, ‘3D 입체영화 상영’, ‘암호 해독 보물찾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중 어린이회관 곳곳에 숨겨놓은 보물 쪽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