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동구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정상에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파노라마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구절송 전망대’를 완공해,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하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산책로로, 단산지,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인접해 있고 정상에는 기이한 모습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소나무 구절송이 있어 대구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화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 받는 곳이다. 이 곳에 들어선 구절송 전망대는 △남북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양방향 전망데크 △대구 도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겸 조형물 △가족, 연인들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조형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망대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으로 꼽히는 팔공산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져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봉무공원 뒷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 의장단, 노동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의장 등 60여 명이 18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구시 방문단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은 2013년 3월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기념식은 ‘5.18정신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주요 인사와 5.18유족, 시민사회단체, 학생 등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치러졌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5.18단체 대표 등과 함께 ‘민주의 종’을 타종했다. 한편, 이날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는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에서 양 도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회의를 열어 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 류형우 회장과 광주시체육회 김창준 상임고문을 공동위원장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관해서 진행 중인 ‘2017 독도지킴이학교 독도탐방’ 3차 방문단이 18일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11일 1차 방문단에 이어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및 지도자들에게 독도에 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올바른 역사인식과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독도 탐방외에도 울릉도 문화유적지답사, 독도관련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독도의 가치를 이해하고 독도지킴이학교로써의 역할을 점검한다. ‘독도지킴이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동해 지명과 독도 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국내 130교 내외의 초, 중, 고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활동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청소년들이 독도를 보다 알기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해 7년 동안 총 14회에 걸쳐 803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독도탐방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연맹은 독도지킴이학교 독도탐방지원, 독도의 날 기념식 공동주최 등 청소년의 독도사랑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울릉군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가 동아백화점 쇼핑점을 찾는다. 이번 굿잡(good job)버스는 대구의 중심가인 중구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 22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주요행사는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안내, 여성유망직종상담, 기업체 현장면접, 간접채용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장면접 기업체 중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 부터 ‘2017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주)CMA글로벌(대표 김영선)에서 경리사무원 약간명을 뽑고,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판매직 약간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간접채용기업체(파티마여성병원, G&G콘텍트렌즈 등)에서 간호조무사와 생산직 등 총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글로벌강소기업 :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매년 매출액 100억~1천억원 규모 중소기업 중 수출 역량과 매출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지금까지 대구시는 굿잡버스를 달서구(성서, 월배, 용산), 동구(율하)에서 4회 운영하였으며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민들에게 정원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정원서포터즈를 통해 정원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정원서포터즈'는 전국 14개팀 11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능기부 정원조성,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정원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지난해 10월 제1기가 발대했다. 현재 6개 권역(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권·부산울산경남권) 14개 팀이 운영 중이다. 청년정원서포터즈는 오는 8월까지 전국 14곳(각 팀별 1곳씩)에 정원을 조성한다. 주변 사회복지시설, 다중 이용시설 등 정원을 통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지를 직접 선정해(5∼8㎡ 규모) 조성 계획서를 작성하고 (사)정원문화포럼에 제출하면 계획에 대한 멘토링과 조성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정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청년정원서포터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진다면 여느 정원보다 아름답고 정겨운 정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미래세대의 동참을 적극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보건복지부는 5월 18일(목)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발표하였다.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하여 34개 시·군·구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기관별 600만원~1,350만원)을 수여하였다.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담당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매해 개최되고 있다. 전국의 보건소장, 건강증진 분야 전문가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는 건강증진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되었다. 또한, 1년 동안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간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지역의 여건과 주민 수요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사업을 수행하여 효과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가 큰 관심을 끌었으며, 건강증진사업의 수행방법과 성과, 현장의 고충과 해결방법까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건강증진사업 컨퍼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청탁금지법」시행 6개월을 전후하여 공직자들이 민원인과 대면을 회피하여 민원처리가 지연되거나 반려·불가 처리된 민원이 증가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청탁금지법」시행 前 6개월(2016. 4∼9월)과 시행 後 6개월(2016.10∼2017. 3월)간의 민원처리현황을 분석하였다. 대구시 감사관실이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구·군에서 접수하여 처리된 민원(491,024건)을 대상으로 전체적인 접수 건수, 평균 처리 기간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법 시행 전 6개월에 비해 법 시행 후 6개월간 접수된 민원은 9.4%(234,538건 → 256,486건)증가하였으나, ▲기관별 민원의 평균처리기간은 시 본청 2.44일, 구·군 3.33일, 시 사업소 4.23일로 전체적인 평균처리기간은 0.35일(3.51일 → 3.16일) 단축되었으며, ▲인가민원 처리기간은 1.23일(7.42일 → 6.19일), 허가민원은 0.05일(6.61일 → 6.56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려·불가처리 민원은 7.3%(2,566건→ 2,752건) 증가하였는데 같은 기간의 민원접수증가율 9.4%(21,948건) 보다는 낮아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전통공예기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36회 대구광역시 공예품대전’에서 김순희씨가 출품한 ‘수저 한 벌’이 영예의 대상을, 시창열씨가 출품한 ‘외갓집’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56개 작품이 출품되어 총 38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수저 한 벌’> 수저에 관한 우리의 전통은 아이가 태어나 첫 돌을 맞이하는 날 ‘삶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개인용 수저를 선물하여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혼인할 때 신부는 반드시 신랑의 수저를 장만했고 집안 어른들께는 은수저를 선물해 드리는 것으로 섬김의 기본으로 삼았던 만큼 우리 조상들은 일상용품인 숟가락을 생명, 건강, 복을 상징하는 의미로 귀하게 여겨왔다. “밥숟가락을 놓는다”는 말에서처럼 생명이 다하였다는 의미로 쓰일 만큼 수저는 우리 삶의 근원에 자리한다. 과거 궁핍했던 근대화 시대에는 壽(목숨수), 福(복복), 囍(쌍희), 富(부유할부), 貴(귀할귀) 글자들이 새겨진 그릇에 밥과 국 여러 종류의 반찬들을 한 상차림으로 숟가락 하나로 밥도 뜨고 국도 뜨며 한 벌의 젓가락은 여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평소 남다른 가족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5월 17일(수)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정에 관한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양육, 어르신 부양 등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몸소 실천하는 가족사랑으로 귀감이 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3대 이상이 함께 사는 부부공무원, 다자녀(4자녀) 가족과 90세 이상 어르신(100세 1명, 96세 3명, 95세 2명 등)을 부양하는 직원 등 총 43명 중 30여명과 권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직원격려, 직원과의 담소시간에 이어 자녀 양육과 어르신 부양으로 평소 여유가 없는 직원들을 위하여 사문진 나루터 등 시정 현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격려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이 직접 장미 송이를 전달하며 직원을 격려하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는 2015년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세이브더칠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한영아트센터에서 권영진 시장과 환경전공 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아카데미 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토크는 대구시장과 물산업 아카데미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함께 ‘블루골드 시대 물산업’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시장과 대학생들 간 격의 없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미래 물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대학생들과 물이 가진 경제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한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물산업 육성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롯해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에도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공감토크가 물산업의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의 진로선택 등 미래를 위한 다양한 관점과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물산업 아카데미는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을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업을 넘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국내에 오픈소스로 확산될 경우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이 속도를 내고,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확산되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있다.(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모에 착수했다. 실력있는 국내 AI 기업·기관 중심의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모하며,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단계평가로 5개팀, 4개팀, 3개팀, 2개팀 등 경쟁형으로 압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AI 기반 민원분석과 건강보험 상담, 국세 상담 지원 등 공공분야 5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행정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일 올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확산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 '에스터'에 관해 설명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에 과제 공모를 추진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은 국민소통시스템에 생성형 AI기반 민원분석 체계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