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영남권 지역공동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공동체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우수사례와 지역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6월 29일 경남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영남권 공동체 지역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울산 등 5개 시·도의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주민, 중간지원조직 및 공동체 담당공무원, 한국지역진흥재단, 공동체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뜻있는 주식회사 김현정 대표는 ‘지역공동체, 지역활성화의 또 다른 해법’ 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이어서 행자부는, 2017년도 지역공동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부산·대구·울산 3개 광역시는 각 지역의 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는 경기도 지역공동체네트워크 안정희 대표가 ‘청년층 지역 활동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4인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청년층 지역활동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부산, 대구, 울산 등 3개 광역시가 발표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산 금정구 금사동 회동도래마을은 장기간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17년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 4월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전국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로 위촉되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감시 등 모니터링, 문화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재지킴이 500여 명과 함께 그동안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재지킴이 현장체험과 답사활동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축제이다. ▲ 첫날인 1일에는 대회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그간 문화재지킴이들이 펼쳐온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가치’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 대회 2일차인 2일에는 대구의 팔공산 동화사, 계산동성당과 이상화‧서상돈 고택, 대구 경상감영지, 국채보상운동공원과 한국은행화폐전시관 등 문화유산 현장을 답사하고 문화재 현장 정화활동 등을 통해 문
(한국방송/김진희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정부기관(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대구·경북지역 협력사 등 4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협력업체의 우수인재 채용 지원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 박람회는 5월 29일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대구, 광주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 채용박람회 행사일정(5개 지역) - 서울(5.29) / 광주(6. 8) / 울산(6.20) / 대구(6.29) / 창원(7.11) 이번 박람회에 지역에서는 평화발레오, 에스엘 등 대구·경북 지역 소재 47개 협력사*와 IT용 필름 및 2차전지 등 전자재료 및 전자기기 핵심소재 생산 전문 기업인 피엔티(PNT) 등 지역 강소기업 2개사*가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채용상담 및 우수인재에 대한 심층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 지역강소기업(2개사) : 피엔티, 에스엠텍 박람회 행사장은 채용상담관, 동반성장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며, 채용상담관에서는 지원자들에게 기업 소개와
(대구/김진희기자) “우리집에서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한다”는 슬로건으로 대구시가 추진하는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사업의 열기가 뜨겁다. 올해 구·군을 통해 접수한 결과 600가구 모집에 931가구가 신청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대구시는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공고를 통해 올해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구·군을 통하여 신청을 받은 결과 동구 282건, 달서구 196건, 달성군 156건, 수성구 153건, 북구 71건, 서구 44건, 중구 15건, 남구 14건 순으로 총 931건이 접수됐다. 가구당 설치비는 250W기준 73만원이며, 그 중 55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자부담은 18만원이다. ○ 대구시는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 구·군별로 신청자가 가장 많은 아파트 각 1개소씩을 1순위로 선정해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설치를 지원하고, 2순위는 구·군과 상관없이 신청자가 많은 아파트 순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동일 아파트 내에서 10세대 이상의 가구가 미니 태양광 설치를 신청했을 경우 가구당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 아파트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세대주가 6월말까지 결정되면 7월초부터는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간다. 이미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산림청이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백두산호랑이를 추가 도입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울대공원 간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서울대공원이 보유하고 있던 백두산호랑이 3마리를 29일부터 단계적으로 이송한다고 28일 밝혔다. 그 첫 단계로 오는 29일 서울대공원의 백두산호랑이 2마리(한청-암컷 12살, 우리-수컷 6살)를 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한다. 아울러, 2마리에 대한 적응이 정착되면 양 기관 협의를 통해 또 다른 호랑이1마리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호랑이가 매우 예민한 동물임을 감안, 장거리 이동 등 이송 과정에서 발생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29일 이송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또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기간이 필요한 만큼 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안정화 훈련을 거친 9월 이후 언론과 관람객에게 호랑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백두산호랑이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백두산호랑이 보전은 물론 자연 속에서 건강히 뛰노는 호랑이를 국민에게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공원과 멸종위기 동·식물 유전자원의 상호 교류 및 보전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여름철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조류발생 저감을 위하여 조류 발생 우려지역을 비롯해 수질오염물질 무단방류 취약지역 및 업소 등에 대하여 6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특별감시활동과 집중 단속을 병행한다. 대구시는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6.25~7.3)을 거쳐 특별감시와 집중단속(7.4~8.10), 기술지원(8.1~8.25)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예방과 단속을 병행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감시활동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시 홈페이지와 홍보매체 등을 통해 특별감시 계획을 홍보하는 한편, 환경오염 취약업소 등에 대하여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준법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 하절기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상수원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취약지역 및 하천 순찰을 강화하며, 특히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민간자율 환경감시단과 함께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 환경오염 취약업소 : 염색·도금·피혁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배출업소, 폐수 수탁처리업소 등 이와 더불어, 특별감시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신고·상담 창구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전 세계가 대용량 배터리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커피를 닦은 두루마리 휴지를 친환경 종이 배터리로 만들어 쓸 수 있는 기술이 산림청에 의해 개발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울산과학기술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커피에 적신 휴지를 친환경 종이 배터리 '슈퍼 커패시터'로 만드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흘린 커피를 닦기 위해 휴지를 사용하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공동 연구팀은 커피 속에 있는 알칼리 금속이온을 활성화 촉매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활성탄소를 생성, 커피에 적신 휴지를 가열해 친환경 종이 배터리 슈퍼 커패시터를 만들어냈다. 그동안 슈퍼 커패시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활성화 물질로 수산화칼륨(KOH)이나 염화아연(ZnCl2)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주로 사용되어 작업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었다. 또 부식이 심해 설비 시설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등 높은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이번 기술 개발로 인체 유해성을 해결하고 제조 공정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새로 개발된 슈퍼 커패시터는 셀룰로오스 종이만을 탄화시켰을 때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유연성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주석)은 오는 9월부터 『2017 대구 성인문해 교육 시화전』을 열기 위하여, 대구지역내 성인문해교육수업을받는 학습자 대상으로 시화전 작품 접수를 7월 7일(금)까지 받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의 사회적 인식 확산 및 문해학습자의 참여 확대를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문해의 달 9월에『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주최:교육부/ 주관: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으로 가지게 된 생애 첫 경험, 문해교육 첫 수업,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늦깎이 학생에게 보내는 응원 등 ‘시작’을 주제로 한다. 참가방법은 학습자 본인의 창작시에 손글씨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한 시화작품을 4절지 규격으로 성인문해교육기관의 추천을 받아제출하면 되며, 액자표구, 기관추천서, 참가신청서, 저작권 양도 확인서, 학습자 사진 등도 같이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하면 되며,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7 대구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행사 때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 1명,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에 조성하고 6월 27일 오후 4시에 개관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천왕메기(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제 제 4호, 보유자 : 김수기) 보존회에서 전수교육관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수교육관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표창, 테이프 커팅 등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을 임차하여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업비 6억원(시설비 2.5, 운영비 3.5)을 들여 건물 연면적 1,693㎡에 지상 1∼2층 규모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공방(상감입사장 등 6실), 예능교육실(가곡 등 2실), 공동강의실, 전시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의 국가지정문화재(소목장)와 市 지정 문화재 등 총 11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정완규)은 법무부·외교부·국세청·관세청·금감원 등과 함께 제28기 3차 FATF 총회에 참석하였음 덴마크와 아일랜드에 대한 FATF 기준 이행평가(이하 “상호평가”)를 통해 ‘19년 평가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의 시사점을 파악 ㅇ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관련 기소와 몰수 및 국가 간 사법공조를 확대하고 각 분야의 위험평가를 통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필요 ⇒ 정책기관(법무, FIU 등)과 집행기관(검찰, 국·관세청, 금감원 등)을 아우르는 위험평가 실시, 자금세탁 관련 기소몰수 확대 등 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력 대응 ㅇ 법인 등의 실제소유자 정보 확보 및 활용방안 마련 필요 ⇒ 국가기관 간 법인 등의 실제소유자* 정보 공유를 통해 가장(假裝) 법인 등을 통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에 효과적 대응 * 명목상 대표자가 아닌 실질적으로 법인을 지배하는 자연인 ㅇ 부동산 매매, 회사 설립 등을 통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이 강조됨에 따라 변호사, 회계사 등 非금융특정직에 대해서도 금융회사와 마찬가지로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할 필요 FATF는 북한·이란에 대한 제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함 * 북한에 대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