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운동과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12일(수) 오후 2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구·군,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지역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 시민들의 쿨맵시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쿨맵시 뽐내기, 쿨맵시 홍보를 위한 행사장 주변 가두행진, 기념품 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손쉽게 줄이는 방법도 홍보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자율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 할 계획이다. ○ 쿨 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예절과 맵시를 갖춘 옷차림을 말한다. ○ 여름철에 쿨맵시를 착용하면 시원한 옷차림으로 냉방온도를 26℃∼28℃로 유지하게 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따른 환경보호를 할 수 있고 체감온도를 2℃ 낮춰주고 냉방병 예방에도 도움을 줘 건강보호에 도움이 되며, - 가볍고 얇은 옷감과 밝은 계통의 색감이 착용자뿐만 아니라 보
(한국방송/김진희기자) 택배 일자리가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수 천 개의 크고 작은 택배상자를 차에 싣고 내리는 작업 때문일 것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택배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택배 상·하차 작업 자동화 기술’과 ‘차량의 적재함 높이를 조절하는 기술’ 등 택배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택배 상·하차 작업 등 고된 과정들이 이전보다 수월해지면서 ‘지옥의 알바’라고 불려 왔던 택배 일자리의 근로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택배 상·하차 자동화 기술 연구개발(R&D)’은 상·하차, 분류, 배송 등 작업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추진되며, 내년부터 `22년까지 약 13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과도한 노동력을 요구하는 택배터미널 내 상·하차 작업 중 상차의 경우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를 사용하여 근로자들이 직접 택배를 싣는 작업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하차의 경우 제품인식 센서가 탑재된 반자동 리프트가 택배상자를 차량에서 내리는 등 작업 전반에 걸쳐 자동화가 추진된다. 장기간 집중력이 필요한 상품 분류작업은
(한국방송/김진희기자) 학교 폭력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학교 폭력을 당한 초등학생의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이지난 3월 20일부터 4월28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벌인‘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고교 3학년 재학생 441만명 가운데 94.9%인 419만명이 참여해 지난해 10월 이후 학교폭력 경험에 대해 답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본 적이 있다는 학생은 약 3만7300명(0.9%)이었다. 지난해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피해학생 비율은 같고, 수는 1500명가량 줄었다. 피해를 경험한 학생 3만 7000여 명중 70%인 2만 6400여 명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학교 급별 비율을 보면, 초등학생 중에서는 2.1%(2만 6400명), 중학생은 0.5%(6300여 명), 고등학생은 0.3%(4500여 명)가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답했다. 학교폭력을 경험한 초등학생이 중·고등학교에 비해 4~5배 높은 수치다. 조사 대상 가운데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피해 응답률이 3.7%로 모든 학년 가운데 가장 높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현재 시행중인 동대구역고가교 확장공사의 고가교 설치를 완료해 7월 11일부터 현재 동대구역네거리에서 파티마병원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3~4차로를 5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또 7월말부터는 파티마병원에서 동대구역네거리 구간을 왕복 10차로로 전부 개통할 예정이다. 동대구역 고가교 확장공사 구간중 동대구역네거리 ~ 대구신세계 서편 진출입로 구간은 지난 연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장에 맞춰 왕복 10차로로 우선 개통하였고, 최근 고가교 설치를 완료해 7월 11일부터는 동대구역네거리에서 파티마병원 방향 3~4차로를 5차로로 확장 개통할 예정이다. 또, 7월말에는 파티마병원에서 동대구역네거리 방향 5차로를 전부 개통해 왕복 10차로로 운영하고, 동대구역앞 광장구간은 차도중앙에 버스전용 차로를 설치해 대중교통 소통에 중점을 두는 등 동대구역 주변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대구역사 전면 광장부 조경과 대구를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를 10월말까지 완료하여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주변을 랜드마크로 만들어 대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5,000여억원을 투입해 시설노후 등으로 체육시설 기능을 상실한 고성동 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수성구 대구체육공원에 선수훈련시설 및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아우르는 선수촌을, 금호강 둔치에는 방천리야구장과 파크골프장을 건립하고 시민선호 체육시설과 레포츠시설들로 구성된 생활체육 시설을 조성하는 등 체육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시민운동장 도심복합 스포츠타운’조성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이 비교적 이용률이 높았던 프로야구 홈경기장의 이전에 따른 주변 공동화현상과 축구장, 야구장의 시설노후로 관람석의 안전위협이 대두되고 테니스장, 씨름장, 보조경기장 등은 소수 동호인만 이용하는 등 시설물의 기능이 점차 상실되고 있다. <시민운동장 도심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조감도>대구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에 스포츠타운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696억원을 투입해 대구FC전용구장, 사회인 야구장,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건립하고 있다. 주경기장과 야구장은 프로축구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축구전용구장과 사회인 야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11(화) 13시30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6회「인구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적 위기의식을 확산하고자 ’11년에 ‘인구의 날’(7.11)을 법제화, ’12년에 제1회 기념식 개최 기념식은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기업,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의 전사회적 확산을 위해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복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족문화개선, 부터, 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실시한 「둘이 하는 결혼」캠페인에 이어, 올해는 아빠의 육아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아빠 육아 응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을 계기로 결혼과 출산에 장애가 되는 우리 사회의 가족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진행한다. 가나다(족문화개선! 부터! 함께!) 캠페인 : 가족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정부의 저출산 극복 핵심 슬로건 낡은 가족문화 주변의 참견,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사랑보다 물질적 조건이 우선시 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직장체험형 대학생인턴사업’으로 여름방학동안 지역대학생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행정인턴으로 88명을 선발하고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6주간 시 본청 등에서 근무를 실시한다. 대학생 인턴 사업은 ‘15년 12월 제정한 「대구광역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인재육성 차원에서 지역대학생들에게 취업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현실화된 임금 지급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됐으며 이번에 7회째를 맞는다. 연 4회 실시되며 올해는 3번째다. 이번 여름방학 인턴사업은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20일까지 88명을 모집한 결과 1,635명이 지원하여 18.6대 1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시는 전공, 학년, 우선 선발자 해당, 전산자격증 등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발하였다. 대학생인턴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임금을 시간당 9,500원으로 현실화해 지급함으로써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기관 일자리를 체험함으로써 취업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이전까지는 추첨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은 주말 대구지역을 찾아 강정고령보의 보 개방 실태 및 서문시장의 화재복구현장을 살피는 등 국가 주요정책과 연계된 지역현장과 지역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는 현장행정 중심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김 장관은 8일 오전에 먼저 강정고령보를 찾아 지난 6월 1일 보 개방 이후 수자원 관리 및 환경오염 관련 실태를 시찰하였다. 김장관은 특히 보 상시 개방으로 농업용수 공급 문제 및 농작물 피해는 없는지, 낙동강 수자원을 활용한 관련 사업추진에는 영향이 없는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김 장관은 여름철 높은 기온과 가뭄 등으로 인해 우려되는 녹조 발생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대구시와 수자원공사 담당자들에게 향후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협조하여 조류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 후 김 장관은 지난해 11월 화재가 발생했던 서문시장으로 이동하여 화재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김 장관은 시장 내 ‘대신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소방업무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었으며, * 대신119안전센터 : 총22명(센터장, 3개팀 21명), 1일3교대 근무(당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난 6일(목) 시민·공무원 정책제안에 대한 「대구광역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은상 2건, 동상 1건, 장려상 3건, 노력상 1건 등 총 7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제안은 실시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수립·시행 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 금호강 하중도 우리나라 최고 명소 만들기 ▲ 실개천, 도랑살리기 ▲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3가지 주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63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대구시는 접수된 제안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서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6. 15.)심의를 거친 후, 반월당역 등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길거리 투표(6. 20.)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후, 제안자와 실행부서에서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평가단 120여명이 평가한 정책제안 콘테스트(6. 26.)를 거쳐 최종심사단계인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시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우수제안 7건을 선정했다. 은상으로 선정 된 ‘3호선 타고 하중도 놀러가기’제안은 금호강 하중도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무조정실은 7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칭)’를 9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 선정절차에 착수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공사를 일시중단하고 10인 이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최대 3개월 동안의 공론화 작업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조실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중립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덕망있는 인사를 위촉할 방침이다.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은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고 공론화 진행을 중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8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2명씩으로 구성한다. 특히 위원의 남녀 비율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20~30대를 포함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라고 국조실은 설명했다. 위원 선정절차는 각 분야별 전문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 후보군을 구성한 후 원전에 관해 찬성·반대 입장을 갖는 대표 기관·단체에 제척 기회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