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도시농업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옥상텃밭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휴공간인 건물옥상을 활용한 옥상텃밭을 조성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공동체 복원을 기대한다. 궁극적으로는『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적 삶의 환경조성』이 목표다. 대구시가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옥상텃밭조성지원사업은 ‘14년부터 ‘16년까지(3년간) 19개소를 지원하여 조성하였으며, 올해에도 9개소(수성구 7, 달서구 2) 조성이 목표다. 수성구에서는 이달 말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달서구에서는 상인동 개미유치원과 용산1동 주민센터에 옥상텃밭을 조성하여 활용하고 있다. 그 간 사업을 통해 조성된 옥상텃밭 중 사업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곳은 달서구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의『월성하늘정원』옥상텃밭이다. 이 곳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수확한 작물을 무료급식소 또는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는 등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보 및 생활환경개선,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통한 지역 주민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복원 등의 역할로 주민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공용충전기 100기 설치‘와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 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2시 대구환경공단 달서천위생처리장에서「대구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개소식을 연다. 대구시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예산을 들여 대구 전역에 공용충전소 41개소에 충전기 100기(급속27기, 완속73기)를 설치했다. 환경부(12기)와 한국전력공사(28기), 민간(25기)에서 설치한 충전기를 합치면 현재까지 대구에는 공용충전기가 165기(급속 64기, 완속 101기) 설치되어 있다. 이는 단위면적 6㎢당 1기가 설치된 꼴로 올해까지 384기(급속 159기, 완속 225기)로 확대 설치되면 2.5㎢당 1기가 설치되는 셈이 되어 충전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시는 향후 전기차 보급 수요에 맞게 공용충전기를 보급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5 급속4기→’16까지 165기(급속64,완속101)→ ‘17까지 384기(급속159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의 대표적 여름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올해에는 단기적인 인기몰이가 아니라 ‘100년 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내실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주제로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 19(수)~7. 23(일) 5일간 두류공원 일대와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짧은 기간 급속히 팽창해온 축제의 양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100년 축제’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장기적인 축제성장 모델을 바탕으로 변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5개의 치맥왕국이 펼쳐진다. 해마다 도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올해에는 ‘다섯가지 치맥왕국’에서 펼쳐지는 ‘오성급 축제’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왕국은 두류 야구장에 펼쳐질 ‘치맥 프리미엄존’이다. 프리미엄 치맥 판매부스와 약 1천300명이 동시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식음 테이블존 등이 치맥 마니아를 위한 완벽한 프리미엄 공간을 제공한다. 메인무대의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치맥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은 7월 14일(금)부터 10일간 신천대로, 도시고속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중앙 차선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색 공사를 실시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야간에 차선밝기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며 현재 사용하는 재료보다 성능이 우수한 상온경화형 차선을 도입하고, 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차선 밝기는 2.8배(150→420밀리칸델라)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야간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백색 차선은 교통상황이 뛰어난 OECD국가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중앙 백색 차선을 먼저 도입한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한 ‘운전자 도로주행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색차선보다 백색차선에 대한 운전자 만족도가 33% 높아,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프로젝트명:VISION 330)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현재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30%가 감소하였고, 작년에는 교통사고 10% 감축 목표 달성 및 국토교통부 『2015 지역교통안전 시행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국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기념사업에 대한 국민제안을 받기로 하였다. 기간은 7.17일부터 8.16일까지 31일간으로 개인,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우편,방문,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온라인 접수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http://www.mpva.go.kr)국민신문고 홈페이지(http://www.epeople.go.kr) 국민제안 공모를 통해 제시된 사업은 심사를 통해 우수 사업을 선정하여 포상을 하며, 그 중 우수제안은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금상 1편 100만원, 은상 2편 각 50만원, 동상 3편 각 30만원 공모 소재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독립운동정신을 기억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서 3가지 분야에 대해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①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계승발전 할 수 있는 사업 ② 독립운동으로 국권 회복 및 6.25전쟁을 극복하고 민주화를 이룬 성과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시민의 일상 속 생활문화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7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도심 속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지역 생활문화동호회 등 170여팀, 1,100여명이 참여하여 만드는 「2017 대구생활문화제」를 개최한다. ○ 올해로 3번째를 맞는 「2017 대구생활문화제」는 “생활을 녹이다! 문화를 녹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꿈꾸는 사람들의 문화놀이터”를 주제로 펼쳐진다. 지난해 대구스타디움 수변광장에서 개최되었던 생활문화제는 금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심 속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무대공연 중심에서 더욱 확대되어 생활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축제 속에 녹여낼 계획이다. ○ 오는 7월 14일(금) 저녁 8시 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시민 생활문화동호인 150여명이 펼치는 시민대합주를 시작으로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1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이 모여 개막공연을 함께 만들어가고 연습하는 등 뜻깊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시민연주 퍼포먼스는 사전 곡을 공지하여 생활문화동호인 150명 외에도 현장에서 시민 누구나 함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민생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구현’을 민선 6기 후반기 민생경제 정책 추진 방향으로 잡고, 이의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전문 상담위원들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민생현장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의 공식 운영을 선포할 발대식은 13일(목) 오후 2시, 권영진 대구시장, 최광교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장상수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 장경훈 칠성종합시장상가연합회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성시장에서 개최된다. 칠성시장은 권영진 시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 '14년, 첫번째로「민생현장 소통시장실」을 열어 대구시와 칠성시장 상가연합회, 건물주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식자재마트 진입을 막은바 있는 매우 의미가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발대식에서는 전문상담위원으로 위촉된 24명의 위원을 대표해 송종호 경북대 교수 등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전문상담위원과 북대구세무서 납세2과 주무관이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법률, 세무, 노무, 경영, 시설 등 전문 상담을 시작으로 향후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상담실은 정례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전통시
좁고 밀폐된 공간, 심해(深海)에서의 임무 수행, 높은 이산화탄소량…. 잠수함 승조원들이 겪는 고초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심연에서 안전항해를 유지하려면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기 때문에 적은 운동량에도 칼로리 소비는 육상 생활보다 훨씬 높다. 또 장기간 햇빛 없이 지내는 생활과 열악한 함내 공기는 스트레스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해군잠수함사령부(이하 잠수함사)는 잠수함 승조원의 질병 예방 및 균형 있는 식생활 정착을 위한 급식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영양 컨설팅 제도를 도입했다. 시행 6개월이 지난 현재 이 제도는 잠수함 승조원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기와 전투력을 높이는 자양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천함조리장 조준민 하사가 신메뉴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들. 균형잡힌 식단위해 올해부터 ‘영양 컨설팅’ ‘통통 영양 스토리’ 도입 잠수함은 외부와 격리된 채 수중에서 장기간 항해하기 때문에 먹는 게 큰 즐거움이다. 특히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고 영양을 공급받는 게 아닌, 좁은 공간에서 소통하며 ‘한통속 전우애’를 돈독히 하는 전투력의 근본이다. 잠수함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올해 1월 ‘영양 컨설팅’과 ‘통통 영양 스토리’를 도
(한국방송/김진희기자) 7월14일(금)부터 30일(일)까지 17일간 두류야구장,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스타디움 등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2017 대구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2017 대구 여름축제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며지는 ’대구생활문화제‘(14~16일), 전국민이 사랑하는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19~23일), 대구의 폭염을 꽁꽁 얼려버릴 한여름 밤의 공포 축제 ‘대구국제호러연극제’(27~30일), 공연중심도시를 표방하는 대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대구포크페스티벌’(28~30일) 등 네 가지 다른 색깔과 즐거움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대구생활문화제 대구생활문화제가 “생활을 녹이다! 문화를 녹이다!”라는 주제로 7월14일(금)부터 7월16일(일)까지 3일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축제로 개최된다. 14일 화합의 광장에서 156인의 시민 합주단 개막공연을 통해 대구 여름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요소를 녹여내어 멜로디존․스토리존․핸드메이드존․힐링존․자유존으로 행사공간을 구성하였다. 연주, 무용, 댄스, 힙합, 밴드, 합창,
(대구/김진희기자) 열정의 도시 대구에서 「정열의 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국제 비치발리볼 대회가 7월14일(금)부터 16일까지(일) 3일 동안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대구MBC 주관 및 대구시‧수성구 등의 후원으로 대구시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2개국 16개팀 13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의 ‘국가초청대회’ 성격을 벗어나 올핌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월드투어 시리즈」로 대회의 위상이 승격되어 진행된다. 미국의 산타모니카에서 최초로 유래된 비치발리볼은 수영복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특별한 계절 스포츠로, 1927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본격적인 국제 스포츠로 발전하게 되었다. 1976년에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으며,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몰이와 함께 상업화에 성공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종목이다. 비치발리볼은 깔끔하게 정돈된 경기장 코트를 떠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해변의 모래 위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파격의 스포츠이기도 한데,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내륙의 열사 도시 대구에서 개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