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야생에서 구조되어 맡겨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 한 쌍이 지난 6월 초 새끼 2마리를 낳았다고 밝혔다. 수컷 수달은 2013년 8월 경북 경산에서, 암컷 수달은 같은 해 10월 전남 장흥에서 각각 구조되었으며, 구조될 당시 각각 생후 2개월경이었다. 이들 한 쌍은 강원도 화천군 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보호를 받다가 국립생태원에 2014년 10월 28일부터 맡겨졌다. 이후 수달 한 쌍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 수달사육장에서 새끼 2마리를 낳았으며, 새끼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달 새끼 2마리는 출생 3주 후 눈을 떴으며, 생후 1개월인 현재 평균 22㎝, 약 550g 정도로 추정된다. 성별은 어미의 경계로 확인되지 못했다. 새끼들은 생후 약 2개월 전후인 8월 중순에 어미로부터 수영과 사냥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달 한 쌍이 이번에 새끼 2마리를 출산함에 따라 국립생태원은 현재 총 4마리의 수달을 보호하게 되었다. 국립생태원은 야생동물의 특성상 사육환경이 부적합할 경우 번식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고려하면 보호 중이던 수달이 국립생태원의 서식환경에 잘 적응한 것으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8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웰니스 관광 25선 운영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선정 업체 등과 웰니스 관광 산업 육성배경과 향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드라마와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와 더불어 웰니스(wellness)관광을 한국관광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지난 5월 ‘웰니스 관광 25선’ 을 선정한 바 있으며, 대구시는 광역시로는 유일하게 지역업체 리조트 스파밸리와 하늘호수 2개소가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웰니스관광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건강한 생활을 포괄하는 건강유지 및 증진활동으로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운영협의체 발족식에는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25개 업체 대표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 1부에 선정패 전달식에 이어 2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 업체 대표들이 한 자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가 공동 주최하는「2017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가 7월 19일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의회,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 행복도시 대구’ 만들기의 일환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선진교통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대구시 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등 관계 기관의 주요인사와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와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통사고 줄이기를 내용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공연,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교통안전 유공자 시상, 주요 내빈들과 관객들이 펼치는 교통안전 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교통안전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교통질서 확립에 헌신한 교통안전 유공자 19명을 표창하고,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표창대상 495명을 대표해 5명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서범수)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7. 18.~7. 21. 3박4일간 전국 고교생 100명(남 50명, 여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아산 경찰 교육타운의 우수한 기반을 적극 활용하여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시뮬레이션 사격체험, 수상안전교육, 경찰체포술 교육과 함께, 인근 경찰교육원과 경찰수사연수원에서 응급처치ㆍ심폐소생술 실습, 범죄현장 모의실습ㆍ과학수사 및 심리증거수사 실습 등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경찰 대학생 19명으로 구성된 교육단이 참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지도를 담당하며, 상호 간 대화와 친교의 시간을 통해 학업ㆍ진로상담 등 멘토(Mentor)멘티(Mentee) 관계 속에서 활발한 소통을 하게 된다. 경찰대학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는 2000년도에 처음 실시하여 매년 여름방학기간에 운영하는 경찰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6년까지 16회 운영하여 2,164명이 수료하였으며, 청소년 선호도와 인지도에서 경찰대학의 대표적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되었으며, 경찰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고교생들에게 경찰의 다양한 교육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수) 23일(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축제 현장을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치맥페스티벌 실시간 생방송은 치맥 축제를 알리는 개막일인 19일부터, 현장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는 23일까지 축제 전 기간에 만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치맥페스티벌 첫 라이브 방송에 이어 대구 대표 축제마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온라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시민들과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두류공원과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축제 곳곳의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치맥페스티벌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이하 ‘치페라’)은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과 친구(페이지 ‘좋아요’ 누르기)를 맺으면 실시간 방송이 있을 때마다 방송 알림이 전달돼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방송을 통해 개막식, 현장 인터뷰, 치킨부스 탐방 등의 실시간 축제 현장을 체험할 수 있고, 실시간 방송 참여를 통해 댓글을 남길 경우 치맥 관련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방송콘텐츠와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치페라’는 치맥VJ와 함께 여름방학 동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7. 18.(화)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 창립대회’를 겸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지역 대선공약, 2018년도 주요 국비사업 등 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사안별로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대구시·경북도 예산정책간담회는 제19대 대선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를 건의하고, 기획재정부 심의 일정에 맞추어 2018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유한국당 내 대구・경북발전협의체는 이철우 의원의 제안으로 구성되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주요현안으로▸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건설,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 등 지역 대선 공약과 ▸한국뇌연구원 2단계 건립, ▸국가심장센터 건립,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등 2018년 주요 국비사업을 건의한다.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대구시·경북도 예산정책간담회에는 홍준표 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등 당 간부와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 23명과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 이하 미래부),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자부)는 「2017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여, 7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시민, 기업,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스마트시티 분야의 부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국토부와 미래부가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으며, 올해부터는 행자부도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 경진대회에서 도시생활 안전, 대중교통 이용, 환경 오염문제 해결 등 도시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정부에서는 이들 아이디어를 새로운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면서, 시민과 지자체 공무원 등 각계의 관심이 커져 응모 작품수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 연도별 경진대회 출품작품: (‘14) 168점 → (’15) 267점 → (‘16) 492점 ◈ 월드 스마트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수목원에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식물과 자연생태계에 대한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식물 및 자연생태 교양 강좌반’을 개설해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식물에 대한 기초, 식물체험 학습, 생활주변의 식물들, 희귀식물의 이해, 식물의 생존전략,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대구의 역사·문화 이야기, 식물이 주는 치유효과, 나무를 통해 본 인생을 바꾸는 삶의 태도, 허준에게 길을 묻다(동의보감) 등 식물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육은 기간 중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1일 3시간씩 진행하며, 교육생은 100명 선발 예정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7월17일(월)부터 7월21(금)일까지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 교육연구실(☏803-7313)로 직접 방문하여 교육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수목원관리사무소 장정걸 소장은 “식물의 기초부터 자연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식물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기획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는 미국정부가 한미FTA 개정협상을 공식 요구해 옴에 따라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여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과 섬유 등 지역 주력산업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대구시와 대구상의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한미FTA 개정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지역 산업에 미칠 악영향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이는 한․미FTA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부품 및 섬유업계의 요구사항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러한 지역업계의 의견을 정부 협상단에 전달․설득하여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주력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대구시 성웅경 경제기획관은 “미국 무역대표부에서 우리 정부에 개정 협상을 요구해 온 상황으로 앞으로 여러 경우의 수가 있을수 있다고 예상되지만, 재협상이 본격화될 것을 가정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 특히 재협상 과정에서 지역 기업들의 입장이 대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법원행정처(처장 권한대행 김창보)는 7월 17일(월) 11시, 서울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보건복지부, 법원행정처, 그리고 전국 가정법원 판사 및 가사조사관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법상 입양’ 부모교육 시범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청주·수원지방법원에서 실시 중인 민법상 입양*부모교육 시범사업**에 대해 분석·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전국 가정법원 및 지방법원 본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민법상 입양(친인척·재혼가정), 입양특례법상 입양(요보호아동) ** 4월부터 6월까지 민법상 입양을 신청한 입양부모 129명 대상 교육 실시 보건복지부와 법원행정처는 이번 시범사업은 입양아동의 권익향상을 위해 종래 입양특례법상 입양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입양부모교육을 민법상 입양에 있어서도 원칙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입양부모교육은 “입양의 법적 효과, 입양아동의 심리·정서적 특성 이해, 효과적인 양육방법,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입양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확인할 때 전자동의 방식도 가능하게 되며, 공동주택용지의 전매 제한이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에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은 오는 25일 공포한 날부터,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사진=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확인 방법으로 전자동의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사업단계마다 서면동의서를 취합·검증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나, 전자동의 방식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제출할 수 있어 신속한 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100㎜ 이상, 많은 곳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상향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이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 때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884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