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유치한 현대로보틱스가 8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테크노폴리스內 현대로보틱스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로보틱스의 고객사와 협력사 대표, 박상태 시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산업용 로봇 생산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는 올해 초 울산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사업장을 이전하여(부지 78,084㎡, 공장건물 26,387㎡) 글로벌 탑-티어(Top-Tier) 진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4월 1일 4개의 회사로 분리된 현대중공업그룹(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의 지주사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였고, 비상장기업인 현대오일뱅크와 현대글로벌서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대구 이전 후 단기적으로 연간 생산량을 기존 4천 8백여대에서 8천여대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하기 위해 신규투자와 함께 고용인원(현재 260여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장기반을 다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올해 2월부터 성장발전 잠재력이 있고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에 적극 노력하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3곳을 선정하여, 목표수립, 시장동향, 마케팅, 기술정보, 품질관리 등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전략수립 등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영리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일반기업과는 달리 사회적 가치창출은 우수하나 지속적인 성장 및 경제적 자립도가 매우 약한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참여기업의 대표 및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의 지속적인 지원 등으로 최근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금형제조 기업인 (주)광성정공, 청소용역 전문기업인 ㈜청소하는 마을, 문화예술 공연 전문기업인 꿈꾸는 씨어터(주) 등 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2회 이상 직접 기업을 방문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일가정양립 문화의 사회 저변확산을 위해 8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격주 목요일 저녁 7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교육’(이하 W.L.B 교육) 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일가정양립 리더를 양성한다. 지역 청년에 대한 성평등 의식에 기반한 일가정양립실천 의식 고취를 위해 대구시가 최초로 마련한 ‘W.L.B 교육’은, 가족친화로의 사회변화와 이의 실천과제 및 방법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은 (재)대구여성가족재단 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며 8월 10일부터 공모한 결과 30여명이 신청하였다. 교육진행은 8월 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격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차시로 진행되며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변화와 청년(1차시) △일가정양립실천 과제발굴(2차시) △과제에 대한 실천방안(3차시) △수료식인 W.L.B 청년모임(4차시)으로 구성된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미래 세대인 청년이 성평등에 기반한 가족친화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가정양립을 위한 역할을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가족친화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일가정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난 8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3일 간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된 ‘제28회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7)'에 대구지역 6개 식품업체와 함께 ’대구광역시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한 결과, 100여건의 1:1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홍콩식품박람회는 세계 식품의 경합장이자 중화권 수출 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대구시는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다국적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지역 식품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처음 참가했다. 참가업체는 ㈜아우노(품목 : 설탕대체당, 시리얼 등), ㈜청매푸룻(품목 : 과일가공품, 과일음료 등), 달구벌명가식품 품목 : 막창 등), ㈜달구지푸드(품목 : 막창 등), CSK(품목 : 컵케이크, 마카롱)로 각 제품 및 업체의 특성에 맞춰 시음/시식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참가업체별 성과로 ▲㈜아우노는 홍콩 내 대형 유통사 등 3개 업체에서 25만불 상당의 구매의사 밝혀 현재 진행 중이며 ▲달구벌명가식품과 ㈜달구지푸드는 홍콩 내 식품유통업체 등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거주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2017대구여성 행복일자리 박람회』가 9월 6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지하2층, 광장)에서 개최 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전문기관인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부새일센터)와 수성여성클럽(수성새일센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이날 행사에는 40여개 부스가 설치돼 현장면접, 채용, 1:1구직상담, 이력서클리닉, 면접메이크업, 이력서사진촬영, 여성유망직종 및 무료직업교육훈련안내, 4차산업 관련 직종 상담 및 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에이치앤제이, 중앙모터스,에스윈, ㈜씨엠에이글로벌, 미이더윌, (주)대동전자, ㈜한솔웰페어, 쿠팡,서비스탑주식회사,(주)에듀파인,(주)그랜드호텔, KTcs, (주)사조씨앤씨,동우씨엠(주), 늘시원한병원, 참사랑어머니회, 대경새론교육, 대한요양병원, (주)장보고식자재마트, G&G콘텍트렌즈, 동아백화점쇼핑점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해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70개의 구인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무회계, 서비스, 보건복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도서관, 책 향기(書香)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국민들의 독서진흥을 위해 국가에서 매년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한 것으로, 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대구시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우선 내달 1일부터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유익한 독서정보와 도서관 소식이 수록된 카탈로그 및 추천도서 목록을 배부하며, ‘올바른 도서관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 에티켓이 담긴 제작 책갈피도 함께 나눠준다.또한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윤동주 캘리그라피展」및「윤동주 테마도서展」▲감명깊게 읽은 책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상품도 받는「내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책」▲과년도 잡지를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주는「Book적 Book적 잡지 무료 나눔장터」▲우수 이용자 선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803-56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25일(금) 영주국유림관리소 대회의실에서 현동·울산경영계획구에 대한 2017년 산림조사 위탁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남부지방산림청, 영주·양산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등 경영계획 수립 담당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사 용역사업 추진상황(산림조사 및 사업계획 등)을 평가·분석하여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에 총 21개의 산림경영계획구를 두고 281,829ha의 산림을 경영·관리하고 있으며 10년 주기로 ‘정밀산림조사’를 실시한다. 이러한 산림조사는 지난 10년 간의 해당 경영계획구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현재 산림의 상태 및 생산력을 조사하는 것으로 국유림경영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산림경영계획구 : 산림의 위치 및 사업시행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설정한 구역으로 경영계획수립 기본 단위 남부지방산림청 경영계획팀장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국가정책은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경영계획을 수립하여 국가와 국민이 산림을 통하여 소통·화합할 수 있는 계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최첨단 강의시설 및 도서관 열람실 등을 갖춘 간호보건계열 강의동인 젬마관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준공식에서 김선순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보건의료계도 여러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대학도 젬마관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변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진훈수성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헬쓰케어 중심의 의료보건계열 학과들이 입주하는 젬마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교육특구 수성구의 유일한 대학인 수성대가 의료보건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4차산업의 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젬마관은 연면적 1만1200㎡, 지상 9층 규모로,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등 간호학과, 방사선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안경광학과, 보건행정과 간호보건계열 6개 학과의 각종 센터 및 실습실, 최첨단 강의실과, 400석 규모의 도서관 열람실 등이 조성됐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환경부 소속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지난 7월 24일 국방부(국방시설본부)로부터 접수된 성주 사드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지난 8월 18일 국방부에 보완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 보완요청 내용은 △성주기지 외부지역에 대한 전자파 측정치 또는 예측치 제출 △동·식물의 출현·생육이 왕성한 시기인 현재를 기준으로 동·식물상 추가 조사 △평가서에 누락된 미세먼지(PM 2.5) 항목에 대한 측정치 제출 등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국방부에서는 8월 23일과 24일 이틀 간 김천지역에서 전자파를 측정하는 등 보완서를 작성 중에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보완서가 접수되는 대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 관계 전문기관과 함께 적정 보완여부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평가협의 방향과 완료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8개 구·군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일부 대형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로 인해 교통안전이 위협받거나, 소음, 매연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교통사고 취약지역 48개소와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특히 곡선도로 갓길이나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부근은 더욱 엄격하게 점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작년 6월 밤샘주차 된 화물자동차를 들이받은 수성구 두리봉터널 승용차 교통사고를 계기로 구·군, 지방경찰청과 협의하여 터널, 교차로, 육교, 지하차도 등 주요 위험구간 48개소를『교통사고 취약지역』으로 지정(‘16.7.6)한 바 있으며, 현수막 게시, 상시계도반 기동운영 등을 통해 이 지역의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속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된 사업용 화물자동차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일반화물 20만원, 개별화물 10만원, 용달화물 5만원)을 부과하며, 타 지역 차량은 관할 관청으로 이첩한다. 화물자동차는 높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